한국문인협회 양산지부 지부장이자 시인으로 활발한 활동을 해 온 김동현 시인의 첫 시집인 ‘이쑤시개꽃’의 출판기념회가 지난 19일 63뷔페에서 열렸다. 시집 ‘이쑤시개꽃’은 김 시인의 힘겨웠던 유년시절의 아픈 추억을 이야기시라는 구조로 따스하고도 담담하게 풀어내고 있다. 1부 자화상, 2부 삶, 3부 계절지, 4부 인연으로 시집을 관통하는 이야기의 흐름을
예쁜 항아리를 운동장 가운데 놓고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아이들이 삼삼오오 짝을 이뤄 긴 화살을 던지기 시작했다. 한 아이가 제법 진지한 표정을 하며 항아리 속으로 화살을 던져 넣자 환호성이 터졌다. 지난 11일 원동초이천분교(교장 남덕현)는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전교생과 학부모가 함께 하는 ‘민속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부산지방노동청 양산지청, 한국산업안전공단 경남동부센터, 대한산업안전협회 경남동부지회, 한국재해방지(주) 등 산재예방 유관기관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 워크숍이 지난 11일 열렸다.
농협중앙회 양산시지부(지부장 전억수)는 농협중앙회와 문화복지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책 읽는 사회 만들기’ 사업 일환으로 양주중과 물금고에 청소년 권장도서를 학교당 127권씩 총 254권을 기증했다.
경남은행(은행장 문동성)이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기금 5천만원을 시인재육성장학재단에 지난 10일 전달했다. 경남은행은 지난해 2천500만원에 이어 올해 5월에도 3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 인재육성에 힘쓰고 있다.
청소년댄스페스티벌에 참가해 가장 많은 호응을 받았던 F.L Story의 단원인 황진성(효암고3) 학생은 “무대 위에서 춤 출 때가 가장 행복하다”라며 “더 좋은 안무로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양산시청소년종합지원센터(소장 정장원)가 부모교육 프로그램 우수기관에 선정돼 지난 4일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표창을 받는 기쁨을 누렸다. 부모교육이란 청소년 문제해결의 동반자로 부모가 가져야 할 자질과 능력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1999년 교육을 시작해 현재까지 700여명이 넘는 수료자를 배출했다.
선조들의 삶의 지혜가 담긴 정감 있는 사투리를 아끼고 홍보하는 사투리 말하기 대회에서 양산 대표로 참가한 권순자(물금읍, 사진 가운데) 씨가 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지난 5일 함안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2회 경상남도 사투리 말하기 대회’는 경상도 사투리만 사용해 웅변 형식으로 치러졌다. 권 씨는 평소 사극에서 경남사투리와 경북사투리가 혼용돼고 있는 점에 의문을 품고 두 지역간의 사투리 차이를 원고로 작성, 발표해 심사위원을 비롯한 많은 참여자들의 공감을 얻어냈다
조은현대병원(이사장 이준석)이 주최한 ‘행복한 당뇨교실’이 지역주민, 환자·보호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3일 병원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당뇨교실은 내과 김수겸 원장의 강의로 진행됐으며 당뇨병 관리의 기본과 증상, 진단, 원인, 치료법 등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했다.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어린 학생들이 손수 모은 쌀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전재명)에서는 지난 4일과 8일, 오봉초, 북정초 학생들과 함께 추석맞이 행복나눔 ‘풍성한 명절상 차려드리기’ 행사를 진행했다. 추석맞이 행복나눔 ‘풍성한 명절상 차려드리기’ 행사는 생활이 어려워 명절음식을 차리기 힘든 이웃과 홀로 사는 어르신 110세대에게 쌀과 송편을 전달하는 것으로, 올해는 오봉초와 북정초 학생들이 참여한 것.
보건소에서 진행하는 북스타트 운동에 8개월 된 딸 지우와 함께 참여한 권수희(28, 남부동) 씨는 “북스타트 운동이 활발하게 진행돼 아이들이 책을 편하게 접할 수 있는 여건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국제로타리3720지구 양산로타리클럽(회장 권영규)은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쌀 20kg들이 50포를 지난 4일 중앙동주민센터에 전달했다. 중앙동주민센터는 기탁받은 쌀을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차상위계층 50세대에게 전달했다.
소주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수화) 회원들은 지난달 28일 지역 저소득 결손가정을 방문해 방안 청소, 설거지, 빨래 등 집안 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부녀회는 양산시아동위원협의회(회장 권기준)와 함께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물금읍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김병철)와 부녀회(회장대행 권경숙) 회원들이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물금읍 관내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불우이웃 3세대를 대상으로 도배ㆍ장판 및 싱크대 교체, 내ㆍ회부 도색 등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전직 검찰 사무관 출신이며, 기초자치단체장 공천을 신청한 경력이 있는 우종철(51, 법무사, 사진)씨가 ‘관료출신 단체장이 비관료출신 단체장보다 부하직원과의 갈등이 크지만, 순기능적 갈등은 오히려 조직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내용의 논문을 발표해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달 22일 우 씨는 부산대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과정을 마치면서 ‘관료출신과 비관료출신 단체장의 리더십이 부하직원의 갈등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라는 주제로 논문을 발표했다.
양산여고(교장 김보안) 관악부가 전국 관악경연대회에서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양산여고 관악부는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3일까지 춘천전국관악경연대회 ‘금상’, 안동대학교 전국관악경연대회 ‘대상’과 ‘최우수지도자상’, 안양대한민국관악연맹전 전국관악경연대회 ‘최우수상’, 구미대한민국 전국관악경연대회 ‘금상’을 차지해 관악계의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는 기쁨을 누린 것. 특히 춘천전국관악경연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 연속 ‘금상’을, 구미대한민국 전국관악경연대회는 3년 연속 ‘금상’을 차지해 명실상부 전국 최고의 관악부라는 사실을 인정받게 됐다.
뜨거웠던 8월, 여름밤을 끼와 열정의 무대로 불태웠던 평산동 ‘한여름 밤의 야외음악회’의 열기가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의 문턱까지 이어졌다. 지난달 30일 저녁 7시, 평산동 선우2차아파트 앞 공원에서 열린 야외음악회는 평온한 주말 편안한 옷차림을 한 1천여명의 주민들이 자리를 가득 메웠다. 가족, 친구 등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모인 주민들은 저마다 손에 야광봉과 카메라를 들고 흥겨운 무대를 즐기며, 한여름 밤의 추억을 만드는데 여념이 없었다.
동면지역 곳곳의 어둠을 밝히느라 분주한 동면적십자봉사회(회장 이주분, 이하 봉사회)가 지난 4일 결성 1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랑과 봉사정신을 실현하기 위해 고군분투해 온 봉사회의 첫 생일에는 김남탁 면장과 황주태 전 면장, 허강희 시의원, 김종대 동면문화체육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해 축하인사를 건넸다. 봉사회는 재난구호와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는 적십자봉사회 양산지구협의회 산하에서 유일하게 단위봉사회가 없던 동면에 지난해 9월 4일 결성식을 갖고 첫걸음을 뗐다.
영산대(총장 부구욱) CT대학 구자현 교수(사진)가 세계적 권위를 가진 인명사전 ‘마르퀴즈 후즈후’에 이름을 올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구 교수는 지난 8월 초에 과학사 교육자, 번역가, 저자로서 우수한 연구업적을 인정받아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후 2009년 판(Marqu is Who's Who in the World 2009 Edition)’에 등재가 확정됐다.
“자기 이름을 알리지 말아달라고 했지만 너무 감사해서 어떤 형태로는 고마움을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양산중학교 박창욱 교장은 익명의 한 학부모가 전교생 영어교재 구입비로 사용해달라며 600만원을 쾌척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지난달 27일 한 어머니로부터 영어교재 구입비 600만원이 학교로 입금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