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발전연구원(이하 경발연)이 장기적 관점에서 낙동강을 대체할 안전한 상수원 확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경발연 영남권수자원정책연구회(이하 수자원연구회)는 지난 9일 환경부 물환경정보시스템 자료와 국내ㆍ외 수질오염 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낙동강은 하천 유량의 계절적 변화에 따른 하수처리장 방류수 비율이 높고 수질오염사고에 매우 취약해 장기적으로 안전한 대체상수원 확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양산시에서는 웅상지역 4개동과 일부 산업단지가 낙동강 물을 식수와 공업용수로 사용하고 있다. 수자원연구회는 경남, 부산, 울산과 대구, 경북 등 5개 광역시ㆍ도 4개 발전연구원의 수자원정책연구모임이다. 수자원연구회는 지난 5년간 환경부 자료를 바탕으로 낙동강 수질이 평균 2등급을 유지하고 있으나 1~3월 갈수기에는 3등급으로 악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영남권 4개 광역시ㆍ도 공공하수처리시설에서 낙동강으로 방류되는 하수가 매년 증가추세에 있어 낙동강을 식수로 사용하는 경남ㆍ부산ㆍ울산 지역 주민의 안전한 생활용수 공급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수자원연구회는 “낙동강은 취수 중단 조치가 내려질 정도의 크고 작은 수질오염사고가 자주 발생했으며 갈수기 하수처리수에 의해 취수원 수질이 악화될 수 있다”며 “영남권 주민에게 공급할 충분한 수자원을 확보하고 도민 건강을 위해 수질오염사고 영향이 적은 양질의 안전한 대체상수원 확보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발연은 지난해에도 ‘경남 식수 취수 현황’이란 보고서를 통해 대체수자원 개발을 주장한 바 있다. 당시 경발연은 “양산ㆍ창원ㆍ김해ㆍ함안 등 154만명 이상의 도민이 댐보다 수질이 나쁜 낙동강을 취수원으로 사용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체수자원 개발이 절실한 실정”이라며 “낙동강을 취수원으로 사용하고 있는 다른 지역주민과도 지역 간 상생과 화합 측면에서 물을 나눠 먹는 정책을 모색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장정욱 기자
양산부산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김욱규)은 지난 6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하는 ‘사랑 실은 건강 천사’ 의료봉사에 참가해 법기마을 주민을 진료했다.
양산경찰서(서장 박이갑)는 지난 12일 범어고등학교에서 경찰서, 교육지원청, 시청 직원 등이 참가한 가운데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어수룩 씨
부산중추도시권 사업으로 부산시가 주관하고 양산ㆍ김해시가 참여하는 ‘낙동강 뱃길복원 관광자원화 사업’이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으로 선정돼 지난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인증서를 받았다. 이에 따라 낙동강 뱃길복원 관광자원화 사업이 본격 추진돼 예전 상ㆍ하류 간 물자교류와 문화 통합을 이뤘던 낙동강 뱃길을 복원하고 연계 관광자원화 사업으로 관광객에게는 색다른 즐거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지역주민에게는 소득증대와 일자리 창출이라는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은 부산시와 양산시, 김해시가 공동으로 2017년까지 3년간 추진한다. 3개 지자체 총 사업비는 43억원이며, 이 가운데 30억원이 국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양산시 주요 사업으로는 농산물 공동판매장 설치, 황산공원 내 갈대숲 둘레길, 연지공원, 야생화단지 조성 등이 포함됐으며, 사업비는 약 13억원 규모다. 양산시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부산시, 김해시와의 연계협력 강화, 주민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 효과를 거둘 수 있을 뿐 아니라 나아가 지역발전모델사업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박근혜 정부 지역발전정책 핵심 사업으로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지역행복생활권 사업은 생활권 내 시ㆍ군간 주민불편 해소와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생활권 정책 확산과 촉진을 유도하는 자치단체 간 연계 협력 사업이다. 지역발전위는 공모를 통해 새로운 유형의 창조적 신규사업, 협업을 통한 완결성이 제고되는 사업을 발굴해 우선 지원하고 있다. 양산시는 지난해 철길마을 행복 W-Line 프로젝트(부산권), 유산폐기물처리시설 공동이용(부산권), 영남알프스 마운틴탑 사업(울산권) 등 3개 사업이 선도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산업단지 근로자 출ㆍ퇴근 불편을 크게 덜어줄 것으로 기대했던 통근버스 운영 사업이 좌초 위기에 처했다. 고용노동부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까지 지원받았지만 절차 문제와 택시, 버스 등 운송업계 반발로 무산될 위기에 빠졌다. 해당 사업은 차예경 양산시의원(새정치연합, 비례)이 기획하고 공모에 신청해 지난달 국비 1억600만원까지 지원받았다. 이에 양산시는 통근버스 2대를 위탁ㆍ운영해 어곡산단과 산막산단 근로자 출ㆍ퇴근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산단 근로자는 물론 기업인까지 통근버스 운행을 간절히 요구해 온 만큼 출ㆍ퇴근 편의는 물론 고용촉진 효과까지 기대하며 양산시는 대대적인 홍보도 했다. 그런데 사업은 시행조차 하지 못하고 암초에 부딪혀 좌초 위기에 놓였다. 절차상 문제와 관련 업계 반발 때문이다. 양산시에 따르면 해당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사전 절차로 지난해 5~6월께 사업 고시와 승인이 이뤄져야 하는데 이 과정이 빠져 국토교통부 심사를 통과하기 힘들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실제로는 절차상 문제보다 택시업계 반발이 사업 취소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차예경 시의원은 “고용노동부 담당자가 사업에 대한 민원 문제만 없다면 (고시ㆍ승인 등) 절차상 문제는 충분히 해결 가능하다고 설명했다”며 “양산시가 택시업계만 설득하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실제 양산시가 지난달 초 통근버스 운영 계획을 발표하자 지역 택시업계 종사자들이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 택시기사 80여명은 나동연 시장을 항의 방문해 통근버스 운영 계획 철회를 요구하기도 했다. 양산시도 택시업계 반발이 가장 큰 문제라고 인정했다. 양산시는 “결국 국토부 실사를 나왔을 때 가장 중요하게 판단하는 부분이 민원인데, 지금 택시와 버스업계 반발 정도를 보면 (실사를) 통과하기 힘들다”며 “사실상 안 하는 쪽으로 의견이 기울었다”고 말했다. 양산시가 통근버스 사업을 철회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산단 근로자 사이에서는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일부에서는 통근버스 사업을 예정대로 추진해 달라는 서명까지 모으고 있다. 산단 근로자 박아무개(38) 씨는 “택시업계가 반발한다고 예산까지 확보한 공모사업을 이렇게 쉽게 철회할 수 있느냐”며 “특히 택시업계를 설득하려는 노력조차 해보지 않는 양산시의 안일한 행정에 배신감마저 느낀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또 다른 산단 근로자 최아무개(36) 씨는 “양산시가 산단 근로자 편의를 위한 일종의 공익 목적 사업을 업계 반발을 이유로 포기하는 게 옳은 일이냐”며 “산단 기업 대표들도 이 문제에 대해 양산시에 정식 항의하고 사업이 예정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강력히 촉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차예경 시의원 역시 “이런 공모 사업은 한 번 선정돼 사업을 시작하면 꾸준히 국비지원을 받을 수 있어 사업이 수월하게 운영된다”며 “차후 웅상지역까지 확대할 계획으로 시작한 사업인데 첫 삽도 뜨기 전에 양산시가 이렇게 쉽게 포기하는 것을 보면 속이 답답하다”고 말했다. 산단 근로자 출ㆍ퇴근 편의를 위해 수년 전부터 요구해 온 사업이 국비를 지원받고도 업계 반발로 무산될 위기에 놓임에 따라 양산시의 무능한 행정력이 비난을 피하기 힘들어 보인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아내와 자식을 대신해 수많은 매화나무와 학을 기르며 살았다고 해 매처학자(梅妻鶴子)라 불렸던 중국의 시인 임포(林逋). 임포가 ‘흰 나비가 넋을 잃고 만다’고 극찬한 매화가 언덕을 온통 아름답게 수놓으며 상춘객의 발걸음을 기다리고 있다.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원동면 영포마을 일대에서 열리는 ‘제9회 원동매화축제’가 매화향 가득 머금고 손님맞이 준비를 마쳤다. 쌍포매실다목적광장 무대에서는 21일 오후 2시 개회식과 개막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매화향 힐링음악회’, 시립합창단 축하공연, 어쿠스틱 콘서트가 연이어 열린다.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는 매화퀴즈(22일 오후 2시)와 원동 대표 문화재인 가야진용신제 풍물패 공연도 준비돼 있다. 이 밖에도 매화 가득한 언덕 숲길에서는 매화길 음악회와 산책로 음악회가 봄맞이 나온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선물할 예정이다. 원동역에서는 순환버스를 기다리는 사람들을 위한 거리공연도 오전 11시부터 12시,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각각 펼쳐진다. 한편, 원동매화축제와 관련해 다른 궁금한 사항은 원동매화축제 홈페이지(ywmfestiv al.co.kr)에서 확인하거나 원동매화축제추진위원회(055-392-2547~8)로 문의하면 된다.
겨울 혹한을 이겨내고 가지 끝에서 사력을 다해 꽃망울을 터뜨린 매화의 아름다움은 여전했다. 그리고 매화의 아름다움을 훼방 놓는 뜨내기 장사꾼들과 매년 지적해도 나아지지 않는 교통 혼잡 역시 여전했다. 지난 주말 원동면 일대는 이른 봄꽃을 구경하기 위한 발길이 이어졌다. 매화축제는 아직 2주가량 남았지만 꽃샘추위가 누그러지고 완연한 봄 날씨 덕에 가족, 연인들 상춘 행렬은 끝없이 계속됐다. 특히 올해는 지난 1일부터 이달 말까지 계속되는 미나리축제 인파까지 몰려 인원은 더 많았다. 그런데 꽃향기를 따라 원동을 찾는 상춘객들은 해마다 만나게 되는 장사꾼들 모습에 인상을 찌푸려야 했다. ‘사진찍기 좋은 명소’는 상인들 ‘물건 팔기 좋은 명소’로 둔갑했고 쓰레기는 함부로 나뒹굴었다. 특히 일부 음식점에서 마구잡이로 내다 버리는 음식물 오ㆍ폐수는 최악이었다. 이런 장사꾼들은 현재 원리마을을 시작으로 함포, 영포마을 등 원동면 전체에 걸쳐 영업하고 있다. 매년 봄이면 원동을 찾는다는 김용미(43) 씨는 “해마다 이곳에 오는데 잡상인들은 점점 늘어나는 것 같다”며 “상인들도 생계가 걸린 문제다 보니 인적 많은 곳을 찾을 수밖에 없겠지만 관광객 입장에서 보기 흉한 건 사실”이라고 말했다. 김 씨와 함께 온 박혜진(42) 씨 역시 “관광지에서 마실거나 간단한 먹을거리를 파는 건 필요하겠지만 꼭 이런 형태여야만 하는 건지 모르겠다”며 “가격도 비싼 데다 무엇보다 위생상태가 못 미더워 가능한 이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쓰레기 무단 투기도 문제다. 순매원 인근을 비롯해 매화를 구경할만한 장소에는 쓰레기통을 찾아보기 힘들다. 결국 관광객들은 먹다 남은 쓰레기들을 아무 데나 버리게 된다. 여기에 주차문제로 실랑이까지 겹치면 기분 좋게 시작한 봄나들이가 한순간 짜증으로 바뀐다. 무엇보다 가장 큰 문제는 이러한 문제들이 해마다 반복 지적되고 있음에도 전혀 나아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문제를 해결해야 할 양산시는 올해 축제를 2주 남겨둔 지금까지도 마땅한 대책을 찾지 못하고 있다. 양산시 문화관광과는 “올해는 매화축제에 미나리축제까지 더해져 노점상이 더 심해진 것 같다”며 “노점상 문제는 저희도 회의를 통해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문화관광과는 “영포지역은 그나마 축제 공간이라 우리가 직접 관리할 수 있는데 순매원 일대는 축제 공간이 아니다 보니 노점상 단속 등에는 부서 간 업무협조가 필요한 부분이 있다”며 “조속히 방법을 찾아 관광객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담뱃값 인상으로 금연하려는 시민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9월, 정부의 담뱃값 인상 예고에 이어 지난 1월 1일부로 담뱃값이 인상되면서 전국 시ㆍ군 보건소 금연 클리닉을 찾는 발길이 급격히 늘고 있는 가운데 금연을 시도하는 양산시민도 상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양산시보건소에 따르면 2014년 한 해 금연클리닉을 찾은 시민은 2천316명으로 담뱃값 인상을 예고 한 9월 이전에는 1천168명이었다. 하지만 9월 이후 단 4개월 동안 1천148명이나 금연클리닉에 등록해 담뱃값 인상 예고 이전 8개월 등록자와 비슷한 숫자다. 특히, 담뱃값이 인상된 지난 1월 한 달에만 988명이 등록해 담뱃값 인상이 금연 결심에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부터 올해 1월까지 금연클리닉 등록자는 모두 3천304명으로 남성이 2천983명이고 여성이 321명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20세 이하 154명, 30세 이하 276명, 40세 이하 616명, 50세 이하 433명, 65세 이하 201명, 65세 이상은 105명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30대와 40대가 가장 많은데 이는 간접흡연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자녀와 배우자가 금연 결심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청소년 128명도 담배 끊기 금연 클리닉 등록자 흡연 기간은 10년 이하 578명, 20년 이하가 1천285명으로 가장 많았고 30년 이하 306명, 40년 이하는 119명이며 41년 이상은 28명이었다. 금연 시도자 직업은 기능 종사자가 463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사무종사자 299명, 서비스 종사자도 220명에 이르렀으며 단순노무자, 전문가 순이었다. 특히, 청소년들의 흡연 실태를 반영하듯이 중ㆍ고등학생이 128명이었으며 대학생은 107명이었다. 금연성공 비율은 4주 59.6%, 6주 57.2%, 12주 43.3%, 6개월은 38.9%로 나타났다. 금연 패치 등 금연 보조제가 제공되고 금연 의지가 강한 6주까지는 성공률이 높지만 이후에는 점차 낮아져 금연에 실패하거나 다시 금연 클리닉을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소, 금연클리닉 등 금연 유도 양산시보건소 박정현 금연클리닉 담당은 “담뱃값 인상에 따라 금연을 시도하는 시민이 대폭 늘어나 매우 고무적”이라며 “흡연은 자신은 물론 자신의 가족과 타인에게까지 해를 끼치는 매우 나쁜 행위”라며 금연을 권유했다. 이어 박 담당은 “보건소는 금연클리닉 운영과 함께 기업체와 학교 흡연자를 찾아가는 이동클리닉, 금연침 시술 등 다양한 금연 시책을 펼치고 있다”며 “개인의 의지도 중요하지만 금연클리닉을 찾아 각종 금연 보조제를 활용하고 상담 등을 통해 금연으로 건강을 도모할 것”을 권유했다. 한관호 기자 hohan1210@ysnews.co.kr
이희종 양산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이 취임 2주년을 맞았다. 시설관리공단은 이 이사장이 2013년 3월 2일 제3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이래 행정자치부 주관 전국 공기업 경영평가 ‘나(우수)’ 등급, 2014년 지방공기업 균형집행 우수기관 선정(행정자치부 장관 기관표창) 등 대외적인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이 이사장은 시민 소통을 강조하고 있다. 2013년 상반기 카카오스토리(yssisul)를 개설해 각종 행사와 공연정보, 회원모집 현황 등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고 있다. 이는 3월 1일 현재 1만529명이 소식을 받고 있을 정도로, 정보 제공과 홍보 마케팅은 물론 시민의견 수렴의 장으로 인기가 높다. 이 이사장은 시민과 소통뿐 아니라 지역 유관기관ㆍ단체와의 협약으로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양산시어린이집연합회와 업무협약을 통해 자라나는 아동 인성함양에 이바지하고, 현재 운영 중인 실내 암벽등반장과 곧 운영에 들어가는 실내 야구연습장 건립계획수립부터 준공까지 전문가와 협의를 통해 마무리했다. 시설관리공단은 지방공기업인 특성상 공공성과 함께 수익성에도 초점을 맞춰야 한다. 이 이사장은 이를 위해 유산폐기물매립장 차수시트 보호를 위해 양산시와 협의 결과, 2013년 9월 경남도로부터 사업장 배출시설 폐기물 반입 승인을 얻었으며, 2014년 정부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에 선정돼 김해시에서 발생하는 불연성 생활폐기물을 반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2013년 1억원에 불과하던 수익이 지난해에는 6억8천만원으로 급증했으며, 올해는 이보다 160% 오른 11억원 정도 수익창출이 예상된다. 또한 올 하반기부터 매립가스(LFG) 이용설비 도입으로 유기성오니류 처리가능시설로 전환해 수익증대는 물론 폐가스로 전기 생산ㆍ판매가 가능해져 폐자원 효율적 이용과 수익창출 효과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반입수수료 10%로 조성되는 매립장 주변 주민지원기금 확대로 지역주민이 체감하는 양질의 지원사업 추진으로 삶의 질 향상과 친환경적인 생활환경 조성 효과도 기대된다. 이 이사장은 “지방공기업 설립 목적은 공공성과 수익성 균형을 유지하면서 주민 복리증진에 이바지하는 것”이라며 “취임 2주년을 계기로 시설공단 설립 목적에 더욱 부응하기 위해 직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홍성현 기자
고용노동부 양산지청(지청장 오기환)과 안전보건공단 경남동부지사(지사장 김증호)는 지난 4일 제228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물금신도시 건설현장에서 양산시 등 안전문화운동 추진 양산시협의회와 함께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노ㆍ사ㆍ정이 함께하는 협업 프로젝트의 하나로 진행됐으며, 물금신도시 건설현장 관리자와 근로자, 양산소방서, 산업안전협회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근로자 대표가 안전사고 예방 결의문 선언하고, 참여자들은 산업현장 4대 필수 안전수칙 지키기 슬로건을 제창했다. 홍성현 기자
“병원이 잃어버리고는 입증 자료가 없다고 보상 못 하겠다니 말이 됩니까?” 양산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성시찬)이 귀금속을 포함한 응급환자 소지품을 분실하고도 1년 넘게 보상을 하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013년 11월 박아무개 씨는 봉사활동을 하다 뇌출혈 증상으로 쓰러져 양산부산대병원 응급실로 급히 후송됐다. 박 씨는 뇌수술을 받았으나 며칠 후 증상 악화로 사망했다. 유족은 장례를 치르고 병원측에 박 씨가 응급실 도착 당시 착용하고 있던 귀금속과 옷 등 유품을 돌려달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병원측은 ‘박 씨의 남은 물건은 없다’며 유족에게 아무 것도 돌려주지 않았다. 유족은 박 씨가 병원으로 올 당시 진주 반지와 비취가 박힌 반지 등 500만원이 넘는 귀금속을 착용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실제 응급실 CCTV 영상을 확인해 본 결과 응급실 간호사가 수술 전 박 씨의 손가락에서 반지 2개를 빼내 침상에 놓는 모습이 확인됐다. 영상 확인 후 유족은 병원측에 반지를 돌려 달라고 요구했지만 병원측은 병원 의료진과 직원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반지를 찾지 못했다며 유족에 경찰서에 분실신고를 하라고 했다. 병원측이 돌려준 것은 쓰레기통에서 찾아낸 박 씨의 옷 뿐이었다. 화가 난 유족은 병원측의 정확한 해명을 듣고자 두 차례에 걸쳐 반지 분실에 대한 내용증명을 보냈다. 이에 병원측은 반지 분실의 책임은 인정했다. 하지만 반지 종류와 구입 가격, 구입 날짜 등을 입증해야 보상할 수 있다는 답변서를 유족에게 보냈다. 단순히 유족 주장만으로는 보상이 어렵다는 것이다. 병원측은 “반지를 분실한 것은 인정하지만 무턱대고 유족 요구대로 보상을 해줄 수는 없다”며 “국립대병원으로 예산을 집행하려면 명확한 자료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우리도 유족에게 보상을 해주지 못해 힘든 상태”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유족은 분실된 반지 보증서를 찾지 못했고, 이에 분실 반지와 유사한 다른 반지의 견적서를 병원에 제출했다. 하지만 병원측은 비슷한 반지 견적서만으로는 보상이 불가하다며 여전히 정확한 입증 자료를 요구하고 있다. 유족은 “큰 병원에서 환자 물품을 그렇게 소홀하게 관리했다는 것도 어이가 없지만 무엇보다 유품을 찾으려는 유족을 마치 부정한 돈을 요구하는 것처럼 몰아가는 것은 정말 화가 난다”고 분개했다. 유족은 현재 병원을 상대로 환자 소지품 분실 책임을 묻고 보상을 요구하는 민사소송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양산시의회(의장 한옥문)는 졸속 설명회 논란을 일으킨 방사선비상계획구역 주민설명회와 함께 고압적 태도로 입방아에 오른 국장급 공무원을 호되게 질책했다. 양산시는 지난달 26일 방사선비상계획구역 주민설명회를 열었지만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홍보를 전혀 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양산시 입장과 다른 한 환경단체 회원의 질문이 이어지자 이를 끊으라며 국장급 공무원이 고성을 지르는 등 적절하지 못한 언행이라는 지적을 받았다.<본지 566호, 2015년 3월 3일자> 양산시의회는 지난 3일 열린 의원협의회에서 이 점을 집중 추궁했다. 이기준 의원(새누리, 동면ㆍ양주)은 “양산시가 시의회 요구에 따라 주민설명회를 한 것이라면 제대로 해야 했다”며 “시민 안전과 관련한 사안은 (양산시 입장과 다르더라도) 몇 시간이고 충분히 의견을 들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차예경 의원(새정치연합, 비례)은 “양산시가 홍보 현수막도 하나 걸지 않는 등 최선을 다한 주민설명회라고 볼 수 없다”며 “국장급 공무원이 시민을 상대로 위압감을 조성하니까 참석자가 중간에 다 나간 것”이라고 질타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양산시 집계 345명이 참석했으며, 설명회 도중 상당수 시민이 자리를 떴다. 결국 183명만 설문에 응했다. 임정섭 의원(새정치연합, 물금ㆍ원동ㆍ강서)은 “주민설명회에 업무 담당도 아닌 공무원을 동원한 것이 부적절하다”며 “더구나 일부 공무원의 경우 설문조사에까지 참여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상당히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양산시는 이날 관리자급 공무원 45명에게 설명회 참석을 요청했으며, 실제 60~70여명의 공무원이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상걸 의원(새정치연합, 동면ㆍ양주)은 “지금까지 방사선비상계획구역 설정과 관련한 양산시 행동을 보면 (양산시가) 감추려 한다고 볼 수밖에 없다”며 “양산시가 방사선비상계획구역에 대한 시민 이해가 떨어진다고 하는데, 그럴수록 더 알려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말태 의원(무소속, 물금ㆍ원동ㆍ강서)은 다소 강한 어조로 양산시를 비판했다. 박 의원은 “시의회 촉구에 의해 마지못해 진행한 데다 홍보도 제대로 하지 않은 이번 주민설명회는 졸속 행정의 극치”라며 “(설명회에서 보인 국장급 공무원 태도에 대해서도) 머슴(공무원)이 주인(시민)에게 고함을 지르는 법은 없다”고 질책했다. 이에 대해 해당 공무원은 “관리자 공무원에게 참석을 요청한 이유는 설명회에 나온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정승연 박사가 방사선방재 분야 전문가여서 앞으로 업무에 참고하도록 한 것”이라며 “시민에게 고함을 지를 것이 아니라 한 명이 너무 오래 질문해서 다른 시민도 질문하게끔 사회자에게 조치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양산을 위해 일하는 어르신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 3일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2015년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위탁기관 합동 발대식’이 열린 것. 발대식에는 (사)대한노인회 양산시지회,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 양산시니어클럽, 웅상종합사회복지관이 운영하는 사업에 어르신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달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전, 참가 어르신을 위한 참가자 소양교육을 진행했다. 양산시는 지금까지 ‘노인일자리사업’으로 진행했던 것의 명칭을 올해부터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으로 변경했다. 3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모두 1천937명의 어르신이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기존 거리환경 정비 사업뿐만 아니라, 어르신이 취약계층 어르신의 안부를 확인하고 말벗이 돼 생활실태를 점검하는 ‘노-노케어’ 활동이 새로 진행된다. 김민희 기자
187만3천㎡ 규모 황산공원이 ‘낙동강으로부터 부는 바람을 맞으며 트레킹을 즐긴다’라는 ‘황산가람길’ 콘셉트로 문화와 레저, 휴식과 치유, 체험과 재생 공간으로 개발된다. ‘황산’은 낙동강 옛 지명이고, ‘가람’은 강을 뜻하는 순우리말이다. 황산공원 활성화 기본계획 용역 완료 양산시는 황산공원 활성화 방안을 찾기 위해 2014년 3월부터 기본계획을 수립해 왔으며, 지난 2월 용역을 마무리해 밑그림을 그렸다. 그동안 양산시는 2012년 7월 4대강 사업으로 조성된 황산공원을 부산지방국토관리청으로부터 인수하면서, 시민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친수 휴식공간을 제공함과 동시에 관광자원화 가능성에 초점을 맞추고 활용방안을 고민해왔다. 양산시에 따르면 황산공원은 황산문화체육공원과 가산수변공원, 호포나루강변공원, 서룡지구, 원동문화생태공원 등 5개 지구로 나눠 65개 사업을 추진한다. 전체 사업에 656억원이라는 사업비가 들어갈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양산시는 단기(2015∼2016년), 중기(2017∼2019년), 장기(2020년 이후)계획으로 나눠 조성하기로 했다. 휴식 공간, 놀이체험시설 집중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원동문화생태공원은 자연애(愛) 공간으로 에코 투어(Eco-tore) 위주 공간으로 조성된다. 다목적 잔디광장(운동장)과 생태공원, 생태탐방선 선착장 등이 들어선다. 황산공원 가운데 대표 친수공간으로 조성될 황산문화체육공원은 문화ㆍ레저를 즐길 수 있는 공감의 공간(락: 樂), 편안한 휴식과 힐링의 장인 치유의 공간(휴: 休), 체험과 재생의 장인 발견의 공간(생: 生), 다양한 수상레포츠의 장인 활력의 공간(수: 水)으로 나뉜다. ‘공감의 공간’에는 번지점프와 집라인, 원형광장, 열기구체험장, 궁도장, RC카체험장이, ‘치유의 공간’에는 캠핑장, 자전거공원, 수영장ㆍ어린이물놀이터, 미로공원, 그라운드골프장, 익스트림스포츠 체험장 등이 들어선다. ‘발견의 공간’에는 연지공원, 초화류단지, 습지ㆍ친환경 농경체험장이, ‘활력의 공간’에는 생태탐방선 선착장과 다목적 수상레포츠 계류장이 조성된다. 가산수변공원은 파크레포츠 공간으로 조성되며, 그라운드골프장과 어린이 교통공원, 다목적 광장이 들어서고, 가시연꽃 군락지 등 생태수로를 정비한다. 호포나루 강변공원은 익사이팅 공간으로 다목적 잔디광장과 크리켓장, 주민체육시설, 다목적 수상레포츠 계류장 등이 설치된다. 탐방선 선착장, 철도횡단 육교 우선 추진 양산시는 황산공원 활성화 기본계획 용역이 마무리되면서 본격 사업 추진에 나서기로 했다. 우선 지난해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국민여가캠핑장과 낙동강 뱃길 복원사업 일환으로 추진 중인 물금 생태탐방선 선착장을 올해 안에 완공하기로 했다. 또한 황산공원과 물금읍 간 접근성 확보를 위한 철도횡단 보도육교 설치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자연ㆍ생태ㆍ환경 ‘뒷전’ 우려도 한편, 이 같은 계획에 대해 양산시의회는 황산공원 활용 가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박말태 의원(무소속, 물금ㆍ원동ㆍ강서)은 서룡지구 명칭을 요산 김요한 선생의 소설 수라도의 배경임을 내세워 ‘수라도공원’으로 변경할 것을 제안했으며, 이채화 의원(새누리, 서창ㆍ소주)은 시설 조성 이후 막대한 유지ㆍ관리비가 들어갈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수익성 확보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밖에 이종희 의원(무소속, 상북ㆍ하북)은 장기계획이 너무 놀이문화에 치우쳐 있다고 지적했으며, 이상걸 의원(새정치연합, 동면ㆍ양주)은 놀이보다 생태에 초점을 맞추고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산시는 “현재 공원 내 기반시설과 편익시설이 부족해 공원 이용률이 저조한 편”이라며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 결과를 토대로 이를 해소하고 시민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레저관광자원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양산 대표공원이자 랜드마크로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양산경찰서(서장 박이갑)가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북한이탈주민 자녀들을 초청해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산경찰서는 지난달 27일 북한이탈주민 자녀 3명을 초청해 격려금과 공책, 연필 등 학용품을 선물했다. 또한 경찰서 상황실 견학과 순찰차ㆍ순찰오토바이 탑승 등을 함께하며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사했다. 북한이탈주민 김아무개(34) 씨는 “딸의 학교 생활 시작에 대해 내심 많은 걱정을 하고 있었는데 경찰서에서 격려금과 선물을 주고 각종 체험활동까지 하도록 해 정말 고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양산경찰서는 북한이탈주민 지역 사회 적응을 돕고 대한민국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무료건강검진과 외식 등 다양한 지원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양산시가 자전거도로 인프라 확충을 위해 양산시내와 통도사를 잇는 자전거도로, 양산천 횡단자전거도로와 자전거 전용주차장 설치를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산시내~통도사 간(상북면 대석리~하북면 순지리) 자전거도로 설치공사는 총 길이 11.62km 구간으로, 40여억원을 들여 2단계로 나눠 지난해 3월부터 추진하고 있다. 1단계 구간은 오는 6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공정률 80%를 보이며 정상 추진 중이며, 2단계 구간은 오는 6월 착공해 내년 12월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전국 명품 자전거길 20선에 선정된 황산베랑길(낙동강 종주길)과 연계해 양산시내~통도사 간 자전거도로가 준공되면, 양산시~KTX 울산역 간 자전거길은 물론 동해안 국가 자전거도로까지 이어져 양산시가 자전거도로 교통메카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양산시가 생활밀착형 자전거도로사업의 하나로 추진 중인 양산천 횡단자전거도로는 지난해 3월 착공해 공정률 95%를 보이며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다. 이 도로는 동면 석산리와 도시철도 남양산역을 잇는 길이 202m, 폭 4m의 인도교로, 이달 말 공사가 마무리되면 기존 좁고 불편한 수관교를 이용하던 석산리 주민 통행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양산시는 자전거도로망 확충과 연계해 물금역에 무인자전거 보관소와 양산역에 자전거 주차타워를 마련해 자전거 이용에 따른 시민 불편이 없도록 자전거 주차시설 확충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양산시는 “낙동강 자전거길 17㎞를 포함해 현재 양산시에 자전거도로 168km가 이미 개설돼 있으며, 앞으로도 명품 자전거도로 기반 구축에 박차를 가해 양산시민 건강증진과 여가선용은 물론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책을 도모할 계획”이라 밝혔다. 홍성현 기자
12.5㎞ 구간 정거장 7곳, 단선 경전철 연결, 종합운동장 환승 내년 착공해 2020년 준공… 시운전 거쳐 2021년 1월 개통 사송 보금자리주택사업 추진, 원도심ㆍ역세권 개발 기대
양산시청소년회관은 청소년에게 역사문화 유적지 탐방으로 역사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2015 인물로 알아보는 역사문화교실’을 운영한다. 역사문화교실은 이순신, 선덕여왕, 논개를 주제로 3회 진행될 예정이다. 내달 4일부터 3주간 열리는 ‘이순신을 만나다’는 이순신 장군에 대한 인물 교육, 경남 통영으로 문화탐방, ‘나만의 역사신문 만들기’ 등으로 구성돼 있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4~6학년이며, 모집인원은 30명이다.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모집할 예정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청소년회관 홈페이지(teen.yangsan.g 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청소년회관 방문 또는 이메일(smile ny90@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362-0924. 김민희 기자
내달 1일 개관을 앞둔 양산시노인복지관(관장 김정자)은 어르신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한 활동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평생교육ㆍ취미여가, 동아리, 자원봉사, 사회참여활동지원사업(어르신 일자리), 리더십ㆍ어르신 인권교육, 생활ㆍ법률상담, 경로식당, 바둑ㆍ장기 등 자유이용사업, 건강증진사업 등 다양한 사업이 마련돼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노인복지관을 방문해 회원으로 가입하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이달부터 신규 이용자를 모집하며 60세 이상 어르신이면 누구나 복지관 회원이 될 수 있다. 김정자 관장은 “노인복지관은 어르신을 위한 건강한 노후를 위한 지원, 활동적인 노후를 위한 문화생활, 안정적 노후를 위한 일자리, 존경받는 노후를 위한 사회참여 등에 앞장서 어르신의 행복 동행자로서 역할을 다 할 것”이라며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