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지역 500여명의 의용·여성소방대원이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 30일 물금 가촌 임시운동장에서 제3회 양산소방서 의용·여성소방대 기술경연 및 체육대회가 펼쳐진 것. 의용·여성소방대는 화재와 각종 재난사고 현장에 가장 먼저 출동해 소방관들을 돕는 조연의 역할을 하지만 이날 만큼은 모두가 주인공이 돼 함께 즐기고 화합하는 자리가 됐다. 특히 지난 22일 천안소방방제청에서 열린 ‘2008 전국의용소방대 한마음체육대회’에 참가한 물금의용여성소방대 대원들이 5인6각 경기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을 자축하며 남다른 단결력을 자랑했다.
양산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참여 청소년들이 창원대학교 총장상을 수상했다. 지난 1일 창원종합운동장 만남의 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2008 경상남도청소년자원봉사대회’에서 양산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참여 청소년들이 그간의 자원봉사 활동 실적을 인정받아 창원대학교 총장상을 받은 것.
지난달 25일 마산에서 열리 제37회 한얼전국학생음악경연대회에서 조경창(24, 하북면) 씨가 관악부문에서 색소폰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울산대 음악학부 2학년인 조 씨는 대학을 들어간 뒤부터 색소폰을 배우기 시작해 비교적 빠른 시간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나타냈다는 평을 받았다. 조 씨는 “짧은 시간에 이런 상을 받게 돼서 과분하다”라며 “앞으로 연습에 더 매진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양산여성회 소모임 ‘글과 사람’ 회원인 김미정 씨는 아이들에게 시청각을 활용하는 색다른 독서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회원들과 함께 지난달 28일 ‘빛그림 상영전’을 가졌다. 김 씨는 이날 ‘옛이야기’를 들려줬다.
덕계동주민자치센터 탁구교실 1~3기 수강생 20여명은 3일 웰빙탁구장에서 주부탁구클럽(회장 김순일)을 창단했다. 이날 창단식에는 이상술 덕계동주민자치위원장과 손정락 덕계동체육회장, 황명국 양산시탁구협회장 등 내빈이 참석해 주부탁구클럽의 발전을 기원했다.
농협 양산시지부(지부장 전억수)는 지난달 29일 농협창녕교육원에서 오근섭 시장의 특강을 비롯한 프로그램을 마련, 농촌지도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양산시 농업발전 워크숍’을 개최했다.
경남지체장애인협회 양산시지회(지회장 김창국)는 올해부터 시행한 장애인차별금지법의 내용과 실생활 적용법에 대해 활동보조인과 지회 임원 등 42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진행했다.
양산상공회의소(회장 황영재)는 회원업체 우수사원 31명을 선정, 지난달 22일부터 25일까지 중국 북경을 돌아보는 해외문화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북경의 주요 명소를 돌아보며 북경올림픽 이후 발전하는 중국의 모습을 돌아봤다.
양산농아인협회가 2년 연속 경남을 제패했다. 지난 1일 양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6회 경남농아인체육대회에서 양산농아인협회(지부장 김창섭)가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경남 전역의 농아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자리인 경남농아인체육대회에는 8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칠순을 훌쩍 넘긴 어르신이 큰일을 해냈다. 지난달 26일 열린 제5회 전북도지사배 전국이순테니스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연이어 지난 25일 열린 제5회 광주광역시 전국이순테니스대회에서 3위를 차지한 것. 영광의 주인공은 양산 테니스협회계의 산증인인 박광노(75, 상북면) 어르신으로 이미 국내 이순테니스대회계를 평정한 실력파다. 47세라는 늦은 나이에 테니스를 시작한 박 어르신은 영어교사이면서 테니스 특활반을 만들어 국가대표 선수까지 배출한 이색경력의 소유자다.
양산지역 라이온들이 한자리에 모여 가을 운동회를 열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5-I지구 제3지역 합동월례회와 체육대회가 25일 해운자연농원에서 열렸다. 천성·양산원효·양산이팝클럽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양산지역 9개 클럽 회원과 창립을 앞두고 있는 (가칭)웅상우불클럽 회장단 등 500여명이 참가해 화합을 다졌다. 대회장을 맡은 제3지역 황성미 부총재는 “합동월례회와 체육대회를 통해 지나온 발걸음을 돌아보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앞으로 봉사의 역할에 협력하는 방향을 제시하는 뜻 깊은 행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 도심 속 작은 음악회가 열렸다. 지난 24일 물금 범어 황전마을 운영위원회가 색소폰동호회 ‘벨플라워’ 초청, 주민들을 위한 가을음악회를 개최했다. 황전아파트 내 솟대공원에서 열린 작은 음악회였지만, 감미로운 색소폰 소리와 주민들의 박수소리가 울려펴져 인근 마을 주민들까지 참여해 200여명의 관객이 모여든 것.
지역 선·후배간의 끈끈한 정을 이어온 선·후배 한마음체육대회가 지난 26일 양산초등학교 운동장에서 펼쳐졌다. 해마다 양산지역 출신연도별로 기수 모임을 해온 선·후배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의 안부를 전하고,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되어온 선·후배 한마음체육대회는 기수들이 늘어나면서 60년대생과 70년대생이 나눠지면서 규모가 다소 줄어들기는 했지만 여전히 지역 내 가장 권위있는 체육대회로 평가받고 있다.
유럽의 전설적인 태권도 사범으로 유명한 세계태권도연명 박수남(61, 사진) 부총재가 영산대 석좌교수로 추대됐다. 영산대(총장 부구욱)는 지난 27일 박 부총재 추대식을 통해 ‘국제스포츠 무대에서 한국의 국제적 이미지 향상과 문화를 전달하는 문화외교인으로 이바지한 공로가 커 학생들을 위한 스승으로 추대케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지난 22일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이 모처럼 뜨거운 열기와 함성으로 가득했다. 풋풋한 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보여주는 ‘물금동아인 축제한마당’이 펼쳐진 것. 53년 전통의 물금동아중학교(교장 최송식)는 지난해부터 학교가 아닌 좀 더 넓은 무대가 있는 양산문화예술회관에서 학교 학예회를 개최해 왔다. 학생들에게 큰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남다른 추억과 자부심을 심어주기 위해 총동창회,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회의 후원으로 특별히 마련된 것이다.
“나를 필요로 하는 자리에서 일할 수 있다는게 행복이지, 더 뭐가 필요하겠소. 허허” 어르신 지하철 도우미들이 무료봉사를 자청하고 나섰다. 어르신 지하철 도우미는 시에서 운영하는 노인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3월부터 65세 어르신들에게 제공된 일자리지만, 계약기간이 끝나면서 지난 1일부터는 지하철에서 더는 볼 수 없게 되었다.
보육시설 종사자간의 정보를 교류하고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된 제1회 보육인 한마음대회가 지난 25일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민간, 법인, 국공립 등 지역 보육시설 종사자 700여명이 참가해 댄스퍼레이드와 한마음운동회, 장기자랑을 하며 그동안 나누지 못했던 이야기를 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평산동주민자치센터 작품전시회에 참가한 정말남(65), 김길자(56), 박미라(54) 씨(왼쪽부터). POP강좌를 수강한 이들은 “POP는 생활에 활용할 수 있고 정서적으로도 매우 좋다”고 말했다.
양산경찰서(서장 하진태) 지난 23일 양산경찰서 자율방범대, 생활안전협의회, 여성명예소장을 등 40여명의 경찰협력단체원을 초청하여 간담회를 가지고, 지역 치안 대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제4회 동산초등학교 선ㆍ후배 체육대회가 지난 26일 동산초 운동장에서 펼쳐졌다. 조용철 대회장은 “잠시 일상의 피로함은 잊고 지난 학창시절 우정을 돈독히 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