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따사로운 가을햇살이 내리쬐는 워터파크에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복지한마당 & 재능나눔축제’가 열렸기 때문이다.
“첫째에게는 둘째가, 둘째에게는 셋째가, 셋째에게는 또 우리 쌍둥이가 선물이에요. 출산 때마다 저는 아이들에게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형제ㆍ자매라는 소중한 선물을 준다고 생각해요”
오는 10일이 임산부의 날이다. 풍요의 달인 10월과 10개월 간의 임신기간을 의미해 2005년에 제정됐다. 하지만 출산을 장려하는 이같은 날이 무색할 정도로 우리나라 출산율은 세계에서 꼴찌에 가깝다. 젊은 부부들이 자녀를 키우다가 빈털터리가 된다는 ‘베이비 푸어’라는 신조어까지 나올 정도로 출산ㆍ육아비가 만만치 않은 것도 저출산 이유 가운데 하나다. 축복받아 마땅할 임신과 출산이 가계에 짐이 된다니 슬픈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래서 준비했다.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자체들이 앞다퉈 출산지원정책을 쏟아내고 있다. 양산시 역시 다양한 출산지원정책으로 양산시민 늘리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임신 전부터 임신과 출산, 양육과 보육까지 시기별로 나에게 필요한 사업이 무엇인지 꼼꼼히 살펴보자.
양산시가 북정동 848-16번지 일원에 소재한 노동복지회관 건물 및 부지를 일괄 매각할 예정이다. 노동복지회관은 총 부지면적 3천462㎡, 건물 연면적 2천61㎡이로 북정동 (주)동아타이어 인근에 위치한 지하1층, 지상4층의 건물이다.
시는 민족 고유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소외계층에 대한 따뜻한 사랑 나눔 실천을 위해 오는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사회복지시설 위문활동을 전개한다.
MBC아줌마원정대를 이끌고 중국 태산트레킹을 가게 되었다. 산동성(山東省) 태안시에 자리잡고 있는 태산은 주봉의 높이가 1천545미터로 그리 높진 않지만 산세가 웅장하여 중국인들 사이에서 ‘천하 제일 명산’ 또는 ‘오악의 으뜸’으로 불리고 있다. 중국인 중 90%가 오르고 싶어하는 영산(靈山)이다. 그들은 태산 등정을 자기 일생의 큰 영광으로 간주하기도 한다.
추석을 열흘 앞둔 지난 21일 남부시장. 볼라벤과 덴빈에 이어 산바까지 3연타 태풍으로 추석 물가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장을 보러 나온 시민들은 쉽게 지갑을 열지 못하고 있다. 상인들 역시 예년 같지 않은 분위기에 본전도 못 찾게 생겼다며 울상을 짓고 있다.
시민들이 사회복지와 자원봉사에 관한 정보를 얻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음달 6일 ‘제6회 양산시 복지한마당 & 재능나눔 축제’가 물금읍 워터파크에서 열린다.
정재환 도의원(새누리, 중앙·양주·삼성·동면)이 4대강 살리기 사업의 하나로 조성된 낙동강종주 자전거도로가 문제점투성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정 의원은 낙동강종주 자전거도로의 준공과 관리권 이양 이후 운영비 확보와 시설보수 등 정부와 지자체간 갈등과 부실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관리권을 넘겨받기 전에 경남도가 발 빠르게 대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시는 오는 11월 2일까지 ‘제18대 대통령선거 대비 주민등록 특별사실조사’를 실시한다.
상ㆍ하북면지역의 경제와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 잇따라 추진된다. 시에 따르면 통도사 산문에서 일주문까지 1㎞의 보행로를 자연친화적으로 정비하는 ‘무풍한송 솔밭길 보행로 조성사업’을 모두 8억9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3일 착공해 올 연말 완공한다.
대형병원 장례식장에서 제공하는 음식을 만드는 조리시설의 위생 상태가 불량하거나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사용하는 등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양산지역 대표병원이라고 할 수 있는 한 대형병원 장례식장도 식품위생법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여성을 강제추행한 고교생과 흉기를 소지한 40대 절도용의자를 검거하는데 시민들의 신고 정신이 빛났다. 양산경찰서(서장 이동환)는 범인검거에 결정적 공을 세운 신고자들에 대해 적극적 포상에 나섰다.
태풍 ‘산바’가 지나간 뒤 청명한 가을 하늘이 펼쳐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양산지역은 당분간 구름만 조금 낀 맑은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며, 아침과 낮의 기온 차가 10℃ 이상 벌어지는 전형적인 가을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민간투자방식으로 개발을 추진했지만 사업시행자를 찾지 못해 무산 위기에 처했던 용당일반산업단지가 실수요자 개발방식으로 재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지난달 코리아시스템(주)을 비롯한 14개 업체가 용당일반산업단지 투자의향서를 제출했으며, 이달 중 입주희망업체, 관련 부서 등과 사업내용에 대해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추석을 앞두고 밀린 공사비를 지급하라는 시위가 벌어졌다. 지난 5월 영업을 시작한 인터불고몰의 내부 인테리어를 담당했던 (주) SP&D측은 “개점 당시 5월 말까지 완불을 약속해놓고 현재까지 10여차례 지급을 미루어오고 있다”면서 지난 21일 오후 인터불고몰 건물 앞에서 시위를 펼쳤다.
원동면 용당리 신곡마을이 또 물에 잠겼다. 태풍으로 인한 침수피해이지만, 마을주민들은 자연재해가 아닌 ‘인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 17일 태풍 산바로 원동지역에 모두 97mm의 비가 내리면서 용당리 일대 농경지가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다. 이 가운데 신곡마을은 비닐하우스를 포함해 1만6천500㎡ 규모의 농경지가 물에 잠겼고, 일부 창고와 집 앞마당까지 물이 차오르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푸르게 더 높아진 하늘가 꽃 구름 뭉실뭉실 피어나고 여물어진 바람 끝이 쌀쌀한지 노송은 하얀 솜이불 자락 끄집어 당기며 바람을 밀어낸다
상북면사무소(면장 박성관)는 추석을 맞아 20일 새마을회, 의용소방대, 부녀소방대, 공무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양산천 일원에서 국토대청소를 했다.
중앙동주민센터(동장 정태식)는 18일 사회단체 회원과 노인일자리사업 참여노인, 주민, 공무원 등이 참여해 태풍 산보 피해복구를 위한 대청소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