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상발전협의회 신임 회장에 황두선 (주)한림종합건설 대표(사진 왼쪽)가 취임했다. 지난 9일 서창동 센텀코리아뷔페에서 열린 웅상4개동 ‘2020년 신년인사회’에서 박극수 회장에 이어 황두선 신임 회장 취임을 축하하는 자리도 함께 마련했다. 지난 2년간 웅발협을 이끌어 온 박극수 회장은 이임사에서 “그동안 웅발협이 해결한 현안 상당수가 관계 관청 민원 창구에 접수만 하고 기다렸다면 100% 성사가 불가하다는 회신만 받고 끝날 일들이었을 것”이라며 “하지만 중앙정부와 지자체에 힘이 될 만한 곳은 어디든 밤낮으로 찾아다니고, 주민과 함께 항의 집회를 하는 등 웅상 발전 협조자로서 웅발협이 중심에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어 “취임하는 황두선 회장은 애향심이 강인한 인물로, 앞으로 지역 발전을 위한 활동에 적극적인 조언과 협력을 할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황두선 신임 회장은 “양산군에서 시 승격 23년 만에 인구 35만 중견 자족도시로 성장 발전한 양산에서, 앞으로 더 큰 발전과 미래가 있는 곳이 바로 웅상”이라며 “이 자리에 참석한 많은 분과 힘을 모아 다 같이 고민하고 노력해 지역 균형 발전을 이뤄내 살고 싶은 웅상, 가치 있는 웅상을 만들어 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또 “끝으로 우리 지역 젖줄인 회야강을 중심으로 웅상 4개동 화합과 힘찬 도약을 위해 노력하자”고 독려했다.
양산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센터장 유경혜)와 웅상농협(조합장 안용우)은 지난 7일 업무협약을 맺고, 서로 업무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외국인노동자원센터는 은행 업무 처리에 어려움이 있는 외국인들을 위한 통ㆍ번역 업무를 지원하고, 웅상농협은 한국생활에서 모은 돈을 잘 관리해 목돈을 마련하도록 경제교육을 제공한다. 한편, 웅상농협은 이날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의 원활한 업무 진행을 위한 후원금 300만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웅상발전협의회가 경자년 새해를 맞아 서창ㆍ소주ㆍ평산ㆍ덕계 등 웅상 4개동 인사를 초청해 ‘2020년 신년인사회’를 열었다. 지난 9일 서창동 센텀코리아뷔페에서 열린 행사에는 웅상지역 기관ㆍ단체장과 기업인, 정치인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춘봉 웅발협 사무국장 사회로 진행한 행사는 인사말과 건배 제의를 통해 새해 건강과 번영을 기원했다. 먼저 박극수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웅상은 가장 변방에 위치하며, 국가와 지역으로부터 홀대를 받으면서도 역사의 변혁기마다 역사의 중심이 돼온 고장”이라며 “무엇보다 과거 웅상 출신 양산 고을 수령이 한 명도 배출되지 않았고, 현재도 웅상 출신 공무원 가운데 양산시청 사무관이 한 명도 없다는 사실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고장 웅상은 삼한시대 이전부터 우리 선조들이 피와 땀과 눈물을 흘리며 이 땅을 가꾸며 지켜온 고장으로, 더 아름답게 가꿔 후손들에게 물려줘야 할 사명을 부여받았다”며 “우리 후손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선조가 되도록 노력하고, 오늘 이 자리가 웅상의 새로운 역사를 펴자는 결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회야하수처리장 증설사업 마무리, 양산세무서 웅상민원사무실 설치, 법인용 무인민원발급기 설치, 웅상~KTX 울산역 시내버스 개통, 동부소방서ㆍ동부경찰서 신설 확정 등 지난해 웅상에 참 많은 일을 했다”며 “앞으로도 웅상 발전을 위해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
야쿠마루 가쿠 작가가 쓴 추리소설 ‘돌이킬 수 없는 약속’은 지난해 꾸준히 상위권을 기록하면서 문학 부문 1위에 올랐고, 뒤를 이어 ‘82년생 김지영’(조남주),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하완),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백세희), ‘봉제인형 살인사건’(다니엘 콜)이 인기도서 5위권에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2018년 대출 1위를 기록했던 ‘82년생 김지영’은 지난해 영화 개봉에 힘입어 꾸준한 인기를 과시했다.
양산시가 지난 6일 대학생 직무체험 발대식을 진행했다. 대학생 100여명이 겨울방학을 맞아 지역 기업체와 공공기관에서 ‘체험’이란 이름으로 일할 예정이다. 이들은 주로 서류 정리, 복사, 상품 포장 등 단순 업무를 하게 된다. 양산시는 “이번 직무체험으로 지역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다양한 직무체험 기회를 통해 앞으로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런데 일각에서는 대학생 직무체험이 비(非)대학생에 대한 역차별이란 지적을 제기한다. 직무체험 참가 자격을 ‘대학생’으로 제한하기 때문이다. 대학생에게 직장ㆍ사회생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라고 설명하지만, 해당 업무는 사실 누구나 할 수 있는 내용이다. 실제 대학생들 전공과도 무관한 일들이다. 굳이 그런 일을 대학생에게만 자격을 준다는 데 문제를 제기하는 것이다. 졸업을 앞둔 고등학생, 또는 최근 고등학교를 졸업한 청년들에 대한 사실상 차별이다. 오히려 대학생보다 사회 경험을 쌓을 시간이 부족한 고교생들에게 더 필요한 게 ‘직무체험’이라는 주장까지 나온다. 이러한 지적은 이 사업을 처음 시작한 2017년 이후 계속 반복되고 있다. 지난해 본지가 이런 문제점을 지적했을 때 양산시 역시 “일리 있는 지적”이라고 동의했다. 다만 “한정된 예산이다 보니 모두에게 기회를 주기는 힘들다”면서도 “사업 과정을 지켜본 뒤 문제점을 보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다. 올해도 사업은 전혀 달라진 내용이 없다. 올해 또다시 역차별 문제를 지적하자 오히려 사업 담당부서는 “25일간 진행하는 직무
윤창수 작가는 1969년 경남 하동에서 태어났으며, 현재 갤러리수정과 사진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서민의 삶과 그들의 살아가는 이야기에 지속적인 관심을 두고 사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수정아파트 프로젝트- 수정의 꿈’(2019) 등 기획 초대전과 제4회 GP1826비엔날레(2019), ‘고양이에 위로받다’(2019) 등 다수 전시회에 참여했다. 사진집으로는 ‘주인공 프로젝트’(2018)가 있다.
양산시재향군인회(회장 이상환)는 지난 9일 58차 정기총회를 열고, 지난해 사업예산 결산(안)과 올해 사업계획ㆍ예산(안) 등을 처리했다. 또한, 정진량 해군부회장이 유공 회원으로 경남ㆍ울산재향군인회 회장상을 받았다.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새해 도정 3대 핵심과제로 ‘청년특별도’와 ‘교육(인재)특별도’, ‘동남권 메가시티 플랫폼’을 강조했다. 특히 ‘청년과 함께, 청년이 직접 만드는 청년 정책’을 통해 청년이 떠나지 않고 머물 수 있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지난 8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어 지난 1년 성과와 앞으로 도정 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김 지사는 “지난 1년은 크고 작은 성과를 토대로 경남경제가 재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진 해”라며 “서부경남 KTX, 스마트 제조업 혁신, 대형 스마트항만 등 3대 국책사업 유치를 포함한 여러 분야에 걸쳐 많은 사업을 진행했다”고 자평했다. 이어 “그동안 다진 기반을 바탕으로 혁신과 성장 속도를 높여 도민이 체감하는 행복한 변화를 만들겠다”며 대표적인 공약으로 청년특별도와 교육특별도, 동남권 메가시티 플랫폼을 약속했다. 이 가운데 청년특별도는 인구 문제와도 직결하는 것으로 김 지사는 “청년이 일하고 놀 수 있고, 정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지 않으면 인구 문제도 해결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양산시씨름협회(회장 안태일)는 지난 10일 2020년 정기총회와 신년의 밤 행사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서진부 시의회 의장과 한옥문 경남도의원, 박재우 양산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특히, 겨루기 부문은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인 만큼 더욱 열띤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참가 자격도 전년도 국가대표 선발 최종대회 1~2위였거나 경찰청장기 대회 1~3위 또는 세계랭킹 16위 이내로 제한하는 등 상위권 선수들이 대거 참가해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양산시가 비즈니스센터 전시관에 마련한 오픈갤러리에 참가할 작가를 모집한다. 장르나 나이, 전공과 관계없이 양산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희망자는 오는 31일까지 신청서와 전시계획서, 활동내역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100일 앞둔 지난 6일 오후 5시 기준 예비후보자가 갑ㆍ을 합쳐 모두 14명으로 늘었다. 양산 갑 지역에 심경숙(52) 전 양산시의회 부의장이 지난 13일 등록을 마쳤다. 심 예비후보는 직업을 정당인으로 등록했다. 춘해간호전문대학 간호과를 졸업했으며, 전 양산시의회 부의장, 현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여성위원장을 맡고 있다. 전과기록은 없다. 국가혁명배당금당 소속 후보들도 등록을 서두르고 있다. 양산 갑 선거구에는 서광종(54)ㆍ김도연(63)ㆍ최서영(59) 씨가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양산 을 선거구에는 양산 갑 최서영 예비후보와 동명이인인 최서영(60) 씨와 김충부(74)ㆍ조윤환(74) 씨가 등록했다. 서광종 예비후보는 건축기술자(현장소장)이며, 경남대학교 산업대학원 건축공학과를 졸업(석사)했다. 경력으로는 (전)대동주택 공무과장, (현)국가혁명배당금당 중앙조직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전과로는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으로 벌금 100만원,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으로 벌금 250만원을 부과 받은 바 있다. 김도연 예
지난달 17일 서창동행정복지센터 한쪽에 마련된 ‘찾아가는 한글교실’ 풍경이다. 교실 안은 60대 어린(?) 학생부터 80대 어른(?)까지 ‘뽀글머리’ 어르신들이 학구열을 불태우고 있다. 이들은 조지현 강사가 불러주는 글자 하나하나에 귀를 기울이고, 연필을 꼭 쥔 손으로 하얀 공책 위에 한글 자음과 모음을 하나하나 정성껏 새긴다.
정장원 전 웅상출장소장이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지난 12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한 이번 출판기념회는 사실상 정 전 소장의 정치 도전을 선언하는 자리였다. 가족과 친구, 공직자 시절 인연을 맺었던 지인 등 400여명이 함께한 출판기념회에서 정 전 소장은 스스로를 ‘양산행복공작소 소장’이라고 소개했다. 정 전 소장은 “시민의 공복으로 4여년 쉼 없이 달려오면서 늘 기쁘고 보람된 시간이었다”라며 “제가 사회와 국가에 기여한 것보다 더 많은 혜택을 받아왔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생긴 모습 그대로 가식도 없고 꾸밀 줄도 모르는 순수한 경상도 사나이 정장원의 소박한 삶을, 쑥스러움을 무릅쓰고 한 권의 책으로 엮어봤다”며 “책에는 양산에서 태어나 지금까지 고향을 지키며 살아온 지난날을 반추하고, 앞으로 살아갈 시간에 대한 계획과 조그만 각오를 담았다”고 말했다. 또한 “어린 시절
이 사업은 소주동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기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기업체와 업소에서 기부한 신선한 먹거리를 나누는 것으로, 2017년 8월 시작해 현재까지 매주 화요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사업을 더욱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지원 물품 다양화와 더불어 물량도 늘어 더 많은 가정에, 더 많은 먹거리를 지원했다.
무료 한글교실은 한글 읽기와 쓰기, 생활 숫자, 기초 영어, 휴대전화 사용법 등 기본 생활교육뿐만 아니라 초등학교와 중학교 졸업장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문예대회, 야외 체험학습, 졸업식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습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박인 전 경남도의원이 4년 만에 다시 자유한국당에 복당했다. 지난 13일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재입당에 대한 소외를 밝히며, 애정 어린 질책과 아울러 격려와 성원을 당부하기도 했다. 박 전 도의원은 “4년 전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경선에서 아예 배제한 부당함과 명예회복 때문에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했다”며 “그로 인해 서로 나뉘어 갈등과 아픔을 겪게 하고, 당이 어려울 때 힘을 보태지 못한 점에 대해 당과 지역에 사과 말씀을 올린다”고 말했다. 이어 “21대 총선을 앞두고 보수 대통합의 불씨가 되고, 흩어진 지지층 재결집과 나아가 중도ㆍ보수층의 마음을 얻는 일에 앞장서서 견마지로를 다하겠다”며 “지역을 바르게 지켜내고 총선에서 과반 의식을 확보해 차제에 정권교체를 위한 장도에도 혼신의 힘을 보태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총선 출마를 염두에 둔 기자회견이냐는 질문에는 “아직 출마 결심 단계는 아니다”면서도 “신중하게 고민
양산시립도서관은 ‘세상을 바꾸는 힘! 적정기술’이라는 주제로 원가 1달러짜리 종이 현미경, 폴더스코프를 체험하면서 적정기술의 의의와 중요성을 알아봤다. 또한, 도서관 보드게임과 내 손으로 만드는 시립여지도 보물찾기를 통해 도서관과 친해지는 시간을 마련했다.
임재춘 양산시인재육성장학재단 이사장이 ‘희망과 행복을 부르는, 파랑새 정치’라는 슬로건으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알렸다. 임 이사장은 지난 13일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어 더불어민주당 양산 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공식 출마한다고 밝혔다. 임 이사장은 앞서 ‘파랑새는 처마 밑에 살더라’ 출판기념회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과 철학을 대중에게 알린 바 있다. 임 이사장은 “국회의원은 법을 만드는 직업이다. 법(法)은 한자가 ‘물 수(水)’에 ‘갈 거(去)’ 자로 물이 가는 길로, 물은 가장 낮은 곳으로 흐른다”며 “법도 가장 낮은 곳에 머물면서 가장 낮은 사람들의 형편부터 살펴야 하는 책임이 있는 것, 그것이 법이라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임 이사장은 이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6가지를 약속했다. ▶50만 균형도시를 위한 새로운 변화 시도 ▶양산의 도시 이
동원과학기술대학교 베트남 출신 졸업생은 10일 외국인 유학생 후배들을 위한 쌀과 라면을 선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