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대표는 꽃차와 함께 다양한 체험까지 덧붙여 전시장을 찾은 사람들에게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게 했다. 꽃차 전시와 판매는 기본, 참가자들이 직접 꽃차를 만들어보기도 하고, 토방도예와 우쿨렐레 연주와 가수 공연, 시낭송까지 즐겨 가슴 속에 가을을 기록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먼저 신명 나는 난타 공연팀이 흥을 북돋웠으며, 지역 내 태권도학원 태권도 시범에 이어 양산출신 랩퍼 김한별ㆍ김진한의 무대와 SMJ 댄스팀의 공연으로 마무리됐다.
이날 행사는 김일권 양산시장을 비롯한 지역 여야 의원은 물론 법기도자 회원, 마을 주민 등 500여명이 한데 어울려 화합과 풍요를 나누는 한편, 지역의 소중한 역사・문화자원인 법기리 요지를 새로운 지역 대표 콘텐츠로 만들어나가자고 힘을 모으는 자리였다.
양산시의회가 지난 9일 ‘어린이집 보육료 현실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난 16일 ‘어린이집 보육료 등 인상 촉구 건의안’을 채택해 국회와 보건복지부, 경남도에 전달했다. 간담회를 주재하고 건의안을 대표발의한 정숙남 의원(자유한국, 비례)은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보육료 인상이 필요하다고 강력히 주장하고 나섰다. 무상보육은 2013년부터 시작했다. 정부가 우리 아이들 보육을 책임진다며 만 0~5세 보육료를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최저임금과 물가는 해마다 상승하고 있는 반면, 보육료는 제자리걸음이다. 만 0~2세 보육료는 2013년과 2014년, 2017년에 동결됐고, 만 3~5세 보육료는 올해까지 7년째 동결 중이다. 정 의원은 “정부는 ‘어린이집에서 아이 1명을 1개월간 돌보는 데 필요한 비용’을 알아보기 위해 해마다 표준보육료를 산출하지만, 실제 보육료는 표준보육료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보육교사의 고용 불안과 보육의 질 저하가 가속화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 가운데 급식비는 11년째 동결로, 상황이 심각하다. 2009년 정해진 1천745원으로 2019년 현재도 급식 1회, 간식 2회를 해결해야 한다. 부족한 비용을 지자체별로 지원하고 있지만, 지원이 전혀 없는 지자체도 전국 30%에 이르고 있다. 실제 양산시는 영아 1인당 300원을 지원하고 있어, 양산지역 어린이집은 2천45원으로 아이들의 급ㆍ간식을 챙겨주고 있다. 같은 경남지역이라도 산청군은 1인당 833원, 진주시ㆍ밀양시ㆍ창녕군은 500원, 창원시ㆍ함양군은 400원인 반면, 김해시ㆍ통영시ㆍ거제시ㆍ의령군ㆍ남해군 등은 한 푼도 지원하지 않는다. 전국으로 확대해 보면 차이가 크다. 특히 서울시청 직장어린이집 1인당 급ㆍ간식비가 6천391원으로 양산지역 어린이집의 3배에 달한다. 정 의원은 “국공립ㆍ직장어린이집과 민간ㆍ가정어린이집 간 보육의 질은 물론, 급식과 간식조차도 지역에 따라 혹은 부모 직업에 따라 차이가 있다. 이는 모든 아이가 평등하게 보육을 받아야 하는 보육의 근본 취지와도 맞지 않다”고 급ㆍ간식비 현실화를 강력 주장하고 나섰다. 하지만 급ㆍ간식비 현실화는 결국 ‘보육료 인상’이라는 높은 벽을 넘어야만 가능하다. 보육료에는 인건비, 관리운영비, 교재ㆍ교구비, 급ㆍ간식비, 시설비 등 5가지 항목이 다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급ㆍ간식비 지출이 커지면 인건비와 교재ㆍ교구비 등 다른 비용 지출
제412차 민방위의 날을 맞아 양산시가 지난달 25일 화재대피훈련을 진행했다.
양산시시설관리공단은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회원 가입 한 번으로 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는 물론 문화예술회관 공연 예매와 3개 스포츠센터 프로그램 수강 신청까지 모두 이용하도록 통합 시스템을 구축했다. 그동안 시설별
‘더 큰 변화’를 꿈꾸고 ‘더 나은 양산’을 만들기 위한 노력 가운데 문화자원에 대한 투자는 어느 정도일까? ‘양산지역 문화자원의 창조적 활용을 위한 방향성 찾기’란 주제로 양산문화 발전을 위한 시민 토론회가 열렸다. 지난달 27일 양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토론회는 서형수 국회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양산을 지역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연구소田이 주관했다. 정석자 양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이 사회를 맡았으며, 정천모 양산시 복지문화국장이 양산지역 문화 현황과 정책에 관해 소개했다. 본격적인 토론회는 류정아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원 기조 발제에 이어 모형오 경남문화관광연구원 기획홍보팀장과 전현주 김해문화재단 문화정택팀 과장, 고윤정 부산문화재단 정책연구센터 팀원이 주제 발표에 나섰다. 먼저 류정아 선임연구원은 양산지역은 문화자원에 대해 시설자원은 충분하다면서도 “축제는 없는 것을 새롭게 만들어내기 위한 시도가 필요한데 양산지역은 기성 활동가 중심”이라고 평가했다. 새로운 문화 활동가가 성장하도록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예산 측면에서도 인프라 조성을 제외한 문화ㆍ예술활동 지원은 연간 20억원 수준에 그친다며 “1조원이 넘는 예산을 운용하며 재정자립도가 46%에 달하는 지방자치단체에는 어울리지 않는 초라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이러한 평가는 올해 2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조사한 기초자치단체별 지역문화지수 분석 결과에도 잘 나타나고 있다. 류 선임연구원은 “지역문화지수가 전국 평균은 물론 경남 평균보다 낮고 심지어 인구 3만6천여명의 산청군보다도 낮다”고 말했다. 류 선임연구원은 양산지역 문화 발전을 위한 과제로 ‘지속가능한 문화생태계 구축’을 꼽았다. 그는 “인적 자원을 바탕으로 한 기술콘텐츠 융합, 개방성과 다양성, 네트워킹 중심 소
경남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가 전문성과 실무능력을 갖춘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 참가자(개인ㆍ기업)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중ㆍ장년 전문인력의 지식과 경력을 활용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사업으로 개인은 50대 이상 대학과 금융기관, 공기업, 대기업, 공무원 등 퇴직 또는 퇴직 예정 전문인력이 대상이다. 사회적기업이나 예
양산시가 여성 안전을 위해 공중화장실 44곳에 비상호출기를 설치했다. 이로써 비상호출기를 설치한 양산지역 공공화장실은 지난해 21곳에 이어 모두 65곳으로 늘었다. 위급상황 때 비상호출기를 누르면 화장실 외부에 설치한 경광등과 경보음이 작동한다. 동시에 경찰청 112상황실로 자동 신고 접수가 된다. 위급상황 때 경찰의 신속한 출동이 가능하고, 확성기를 통해 화장실 내부에서 바깥과 통화할 수도 있다. 양산시는 호출기 설치에 앞서 공중화장실 칸막이의 개방
양산시가 지난 7월부터 시청 주차장 유료화를 시작하면서 시의원과 출입기자단에게 제공했던 혜택(감면, 할인)이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이에 대해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일명 ‘김영란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기 때문이다. 양산시는 본청과 양산시의회 인근 주차장을 지난 7월 1일부터 유료로 운영하고 있다. 양산시는 “민원인이 자주 찾는 시청 본청과 문화예술회관 주차장 유료화로 만성적인 주차난을 해결한다”는 목적으로 유료화를 추진했다. 특히, 인근 지역 상가 이용자들의 시청 내 장기 주차와 비등록 공무원 차량 주차를 막는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문제가 된 것은 유료화 과정에서 시의원과 출입기자들에게 요금 혜택을 줬다는 점이다. 시의원들은 무료, 출입 기자들은 월 4만원의 정기 주차권 요금을 50% 감면해줬다. 국민권익위는 전국 각 지자체가 관리ㆍ운영하는 주차장 주차료 상시 면제 현황과 주차장 관리ㆍ운영 조례ㆍ규칙에 관한 실태 점검 결과를 지난달 24일 발표했다. 국민권익위는 지자체가 의정과 취재활동 등 특정 목적으로 방문한 경우 면제 또는 감면하는 경우 김영란법에서 제한하는 금품 제공ㆍ수수에 해당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따라서 지방의원과 경찰, 보안, 보좌진과 같은 공직자나 출입기자 등이 주차장을 이용하는 경우 방문 목적 수행에 필요한 최소한의 범위에서만 주차요금 면제ㆍ감면 규정을 두도록 했다. 국민권익위는 “이번 점검 결과 드러난 공직자 등에게 과도한 주차 편의를 제공하는 관행은 청탁금지법 입법 취지와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아 지자체별로 조속히 개선해야 한다”며 “국민권익위는 재발 방지를 위해 청탁방지담당관 워크숍 등으로 유형별 사례를 전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양산시는 “결국 국민권익위 취지가 국민 눈높이에 맞도록 제도를 개선하도록 하란 의미인 만
덕계동 동일스위트2차아파트 입주민들이 인근 신축 아파트로 인한 피해를 또 한 번 호소하고 나섰다. 이번에는 아파트 앞 교량 인도를 없애 주민 불편을 불러왔다는 것인데, 신축 아파트 입주를 앞두고 아파트 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는 형국이다. 양산시와 동일2차 입주민에 따르면 지난달 동일2차 후문에서 회야강을 건너는 교량이 왕복 2차선 도로로 확장됐다. 측면에 인도가 있는 8m 폭 교량 탓에 그동안 차량 교행이 불가능했다. 이에 인근 신축 아파트가 아파트 입주를 앞두고 시행한 마무리 공사 일환으로, 인도를 철거하고 왕복 2차선 도로로 정비한 것이다. 양산시는 “신축 아파트 사업승인 당시 교통영향평가와 건축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아파트 입주 후 차량 통행량 증가로 유발되는 정체를 해소하기 위한 ‘교량 왕복 2차선 확장’ 공사가 결정됐다”며 “대신 인도전용 교량을 별도로 신설해 주민 이용의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새로 신설한 인도전용 교량은 70~80m가량 떨어진 신축 아파트 입구에 있다는 사실이다. 때문에 동일2차 주민이 교량을 건너려면 신축 아파트 입구로 돌아서 가야 하는 상황이 된 것이다. 무엇보다 기존 교량 인도는 학생 통학로로 자주 이용하던 길이다. 초ㆍ중ㆍ고교는 물론 어린이집과 유치원도 교량을 건너야 하기 때문에 그동안 많은 학생과 주민이 이용
이날 육아종합지원센터 4층 다목적강당에서는 육아맘 150명과 함께하는 힐링 코미디 토크콘서트 ‘투맘쇼’가 열렸다. 실제 아이 엄마인 개그우먼 정경미, 김경아가 출연해 관객 속풀이 토크, 육아공감 콩트 등을 진행하며,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즐거움을 선사했다.
양산남부시장상인회(회장 오중석)가 가을을 맞아 전통시장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3일 동안 남부시장 안에서 ‘고객과 함께하는 가을대축제 한마당’을 진행했다. 양산남부시장상가상인회가 주최ㆍ주관한 이번 행사는 29일 ‘퀴즈 골든벨’을 시작으로 28일 ‘창작 디저트 경연대회’, 29일 ‘요리 및 미스트롯 경연대회’로 이어졌다.
이날 촬영은 장애로 인해 결혼 기회뿐만 아니라 결혼 문화를 접할 기회가 부족한 성인발달장애인에게 간접 체험은 물론 보통의 삶과 즐거운 추억을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또한 양산시에 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촬영 프로그램으로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나아가 장애인 인식 개선 위한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MG물금새마을금고 제1기 주부대학(회장 정순남) 수료식이 지난달 27일 열렸다. 지난 4월 입학식을 시작으로 6개월간 학사 일정에 들어갔던 물금새마을금고 주부대학생 126명은 이날 수료식을 끝으로 모든 활동을 마쳤다.
양산시가 불법 유동광고물 근절을 위해 특단의 대책을 마련했다. 양산시는 지난달 30일 “무분별하게 난립하는 불법 유동광고물 난립을 근절하기 위해 자동경고 발신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자동경고 발신시스템은 불법 현수막과 퇴폐ㆍ불법 대출 전단 등 유동광고물에 적힌 전화번호로 일정한 시간마다 자동으로 전화를 거는 방식이다. 불법 광고물에 있는 전화번호로 전화를 계속 걸어 사실상 광고 효과를 차단하고, 전화 자체를 사용할 수 없게 하는 방식이다. 양산시는 이를 통해 옥외광고물법 위반사항과 과태료 등을 안내해 불법 광고물에 대한 경각심과 법규 준수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양산시는 올해 상시 정비반과 담당 부서 직원으로 구성한 휴일정비반을 운영해 유동광고물 약 510만 건을 단속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불법 유동광고물이 거리를 어지럽히고 있
이날 대회는 초등학교 4~6학년 81명을 대상으로, 문학과 과학, 역사 세 가지 주제 선정 도서를 미리 읽고 제시된 문제를 맞혀 최후 1인을 선발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선정 도서는 ‘대한민국의 시작은 임시 정부입니다’, ‘꽃섬 고양이’, ‘어린이를 위한 미세먼지 보고서’ 등 세 권이다.
‘이주민’을 주제로 지역사회가 해야 할 일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지난달 26일 서형수 국회의원 주최, 양산외국인노동지원센터 주관으로 ‘2019 이주민과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유경혜 양산외국인노동지원센터장을 좌장으로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의 역할 및 한계’, ‘이주노동
북부동에 612세대 규모 아파트가 입주를 앞둔 가운데 일대 교통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 2016년 공사를 시작한 지역주택조합아파트 ‘지안스로가’가 이달 준공, 입주를 예정하고 있지만 도로 사정은 사실상 달리진 게 없기 때문이다. 지안스로가는 북안북10길 14에 있다. 아파트 단지에서 반경 2~300m 주변에 은행 4곳과 대형마트, 양산상공회의소와 220세대 규모 소형 아파트 2곳이 있다. 게다가 초등학교와 중학교, 고등학교까지 밀집해 평소에도 유동인구가 적지 않은 곳이다. 반면, 도로 사정은 원래 좋지 못한 곳이다. 아파트 입주를 시작할 경우 주 진ㆍ출입로가 될 북안북7길은 본래 왕복 2차로였다. 최근 아파트 준공을 앞두고 일부 구간(아파트 상가 앞)을 왕복 3차로로 확장했지만 도로변 불법 주정차 차량 탓에 사실상 왕복 2차로 기능에
시민참여단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발전적인 정책 제안과 함께 양산시가 추진하는 각종 사업에 대해 여성친화적인 관점에서 점검하고, 시민 대표로서 여성친화 분위기 확산 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활동 기간은 앞으로 2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