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하류에 녹조가 짙어져 조류경보가 ‘관심’에서 ‘경계’로 격상됐다. 환경단체는 낙동강 수질 개선을 위해 함안보를 개방해야 한다고 또다시 목소리를 높였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지난 14일 오후 3시부터 낙동강 창녕함안보 구간 조류경보를 ‘관심’에서 한 단계 높은 ‘경계’로 올렸다. 경계는 조류경보 두 번째 단계로 남조류 개체 수가 1만셀 이상에 해당한다. ‘관심’은 남조류 개체 수 1천셀/㎖ 이상, ‘경계’는 1만셀/㎖ 이상, ‘대발생’은 100만셀/㎖ 이상이다. 이에 대해 환경단체는 4대강 사업으로 낙동강에 창녕함안보를 비롯한 8개 보가 생기면서 물 흐림이 느려지다 보니 녹조 발생이 심해졌다고 분석했다. 김해양산환경운동연합은 지난 14일 “낙동강 보로 인해 물이 제대로 흐르지 못하면서 자정능력이 떨어졌다”며 “이로 인해 기온이 조금만 올라가도 녹조가 창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환경운동연합은 이어 “현재 물금취수장 부근에 생긴 녹조는 육안으로도 탁도가 심각해 보인다”며 “녹조 물이 취수구로 흘러드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취수구 주위에 물을 분사하고 있지만 충분해 보이지 않는다”고 우려했다. 환경운동연합은 물금취수장으로 유입되는 녹조가 화제와 물금에서 발생한 것이 아니라 낙동강 창녕함안보에서 시작했기 때문에 녹조 발생을 근원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웅상보건지소가 내달 18일부터 11월 6일까지 매주 수요일 ‘행복한 임신, 건강한 출산 교실’을 운영한다. 웅상보건지소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출산 교실은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해 진행한다. 출산과 분만 과정의 이해, 애착인형 만들기, 임산부와 영유아 구강 관리, 모유 수유와 유방 관리법, 흑백모빌 만들기, 산후우울증 예방, 아기 시기별 영양교육, 신생아 돌보기 등 7주 과정이다.
동면 가산수변공원 양산시어린이교통공원에서 내달 2일부터 하반기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한다. 3년째 진행하고 있는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은 도로교통공단 울산ㆍ경남지부와 협약을 통해 다양한 안전교통 교육
그러던 어느 날, 두 사람은 서로에게 진솔한 대화의 시간을 마련하고 지루한 일상을 탈출하고자 여행을 계획한다. 시작부터 좌충우돌 야단법석을 떠는 여행, 그 속에서 일어나는 기막힌 에피소드가 연극 같은 인생의 한 자락을 펼쳐 놓는다.
폭염 속 노래방 화재를 고등학생이 소화기로 초기 진화에 성공했다. 양산소방서(서장 김동권)에 따르면 지난 13일 16시 20분께 삼호동에 있는 노래방 2층 계단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대가 도착하기 전 고등학생이 소화기로 초기 진화해 큰 피해를 막았다. 이날 화재는 계단참에 쌓여있던 폐지와 마른걸레에 담뱃불이 튀어 불이 붙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화재 발생 직후 노래방 종업원이 계단에서 화염과 연기를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다. 그리고 119소방대 도착 전, 노래방 손님이었던 한 고등학생과 함께 소화기를 활용해
내달 4일 오후 2시 30분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이번 아카데미는 월드비전 세계시민학교 한비야 교장을 초청해 ‘당신에게 보태는 1그램의 용기’를 주제로 진행한다. 오지여행기와 국제구호 전문가 활동 이야기 등을 통해 모두가 행복해지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도가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진행한 다중이용시설 화재안전특별조사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전체 1만3천505곳을 조사했는데 이 가운데 6천871개 건물이 최소 1가지 이상 문제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경남지역 전체에서 적발한 중대 위반 7건 가운데 2곳이 양산지역으로 나타나 앞으
이번 연극은 서기 42년 김해지역 가야 건국 신화를 바탕으로 창작한 것으로, 전통음악과 춤, 놀이가 어우러지는 무대다. 어르신들이 무대에 올라 참여하는 체험형 공연으로 호응을 얻었다.
문 시인은 “신인상 당선이 최근 인생여행에서 느껴 본 가장 큰 기쁨인 희(喜)인 것 같다”며 “각박한 현대사회 속에서 답답함과 외로운 고독을 느끼며 인생여행이 힘든 사람들에게 참다운 행복과 긍정적 마음의 변화를 줄 수 있는 깊고 진실한 헌신적 사랑의 여운을 남기는 글을 적고 싶다”는 당선 소감을 밝혔다.
물금 반도유보라2차아파트 주민들이 ‘도깨비 작은 음악회’를 통해 이웃과 소통하며 무더운 여름밤을 이겨냈다. 행사는 아파트 청년회(회장 심위식)와 송주법주민대표회의(회장 김경우)가 공동 주최했다.
이용객 편의를 위해 만든 주차공간을 대형 화물차가 점령하고 있다. 도심 속 주민 휴식 공간이자 다양한 문화ㆍ예술 공연이 이어지는 물금 워터파크는 그동안 주차장 부족으로 많은 불편이 이어져 왔다.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양산지회(지회장 최현미)는 14일 지회 발전과 예술인 역량강화를 위한 임시총회와 워크숍을 진행했다.
양산시가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위해 내년 5월까지 연구용역을 시작한다. 양산시는 민선 7기 시장 공약사항인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위해 이달부터 내년 5월까지 10개월 동안 ‘국제안전도시 기본조사 연구용역’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국제안전도시란 지역사회 구성원이 사고와 손상을 줄이고 안전을 증진하기 위해 지속ㆍ능동적으로 노력하는 도시를 말한다. 즉, 지역 내에서 발생하는 사건ㆍ사고와 위험요인을 분석해, 지역 특성에 맞는 효율적인 안전사업과 시스템을 추진하고 구축하는 내용이다. 국제안전도시는 스웨덴
양산시는 가남초ㆍ오봉초 등 양산지역 내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6곳에 옐로카펫을 설치했다. 옐로카펫은 건널목을 이용하는 어린이가 안전하게 대기할 수 있는 ‘아동안전 공간’을 의미한다. 옐로카펫은 건널목 대기 공간 벽과 바닥을 노란색으로 칠한 교통안전시설물로, 건널목을 이용하는 어린이를 포함한 보행자가 안전한 영역에 들어가 머무르도록 유도한다. 또 운전자는 건널목 진입부에 서 있는 어린이 등을 잘 볼 수 있게 함으로써 운행속도를 줄여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양산시는 “내년 옐로카펫 추가 설치를 위해 양산지역 내 어린
개그우먼 조승희의 사회로 진행하는 1부 ‘양산시장과 함께하는 육아 토크콘서트’에서는 출산과 보육정책에 대한 육아맘의 질문과 요구사항 등에 대해 양산시장이 직접 설명하며 이야기를 나눈다. 2부 ‘투맘쇼’는 실제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인 개그우먼 정경미, 김경아가 출연해 관객 속풀이 토크, 육아공감 콩트 등을 진행하며,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육아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날려주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통도예술마을 협동조합이 주최한 것으로, 통도예술마을은 하북면 순지리 동부ㆍ서부ㆍ남부ㆍ북부ㆍ지내마을 주민이 지역 특성을 살려 역사와 문화, 예술이 살아 숨 쉬는 마을로 만들어가기 위해 결성한 협동조합이다.
올해 상반기에 신설하기로 했던 동부양산(웅상)~KTX 울산역을 연결하는 시내버스가 늦어지고 있다. 부산시와 울산시 간 버스 노선 경유지를 놓고 의견 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기 때문인데, 참다못한 양산시는 일부 버스만 우선 운행하는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산시에 따르면 지난 1월 서형수 국회의원과 김일권 양산시장, 송철호 울산광역시장이 간담회를 하고, 동부양산 4개동과 KTX 울산역을 잇는 버스 노선 신설에 합의했다. 동부양산~KTX 울산역 연결 버스 노선은 웅상주민 숙원이었다. 현재 KTX 울산역에 가기 위해서는 시내버스를 타고 울산시 무거동에서 하차해 다시 울산시내를 오가는 리무진버스로 갈아타야 한다. 더욱이 하차 후 리무진버스 정류장까지 도보로 이동해야 하는 데다, 버스 배차 시간까지 고려하면 1시간 30분 이상 소요돼 불편이 크다. 하지만 현행법상 시내버스는 시외 경계 30km를 초과할 수 없는데, 동부양산 경계지점에서 KTX 울산역까지 거리가 30km를 넘어 양산시 자체적으로 버스 신설은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따라 양산시는 울산시와 계속해서 협의한 끝에 올해 초 동부양산~KTX 울산역 시내버스 신설에 중지를 모았다.
이날 행사는 이지철 양산레크레이션 대표의 사회로 시민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김일권 양산시장과 김홍선 회장의 개막 인사로 막을 올렸다. 이어 가족 물총 쏘기, 즉석 가족 댄스 배틀, 림보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지며 더위에 지친 양산시민의 피로를 날렸다.
이날 행사는 2019년 여름 청소년자원봉사학교 프로그램의 하나로, 청소년 40여명이 참여해 3주간 발효를 거쳐 만든 EM 흙공 1천여개를 양산천에 던졌다.
양산시여성회(회장 황은희)는 삽량로와 덕계사거리 일대에 각각 ‘NO 아베! 토착왜구 OUT’이라는 문구를 쓴 현수막 200개를 내건 ‘NO 아베 거리’를 조성했다. 이는 우리 정부에 대한 일본 아베 정부의 화이트리스트(수출절차 우대국) 제외와 관련해 일본 정부를 규탄하고, 진정한 사과와 반성에 기초한 새로운 한일 관계 수립을 촉구하고는 의미를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