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쁘라삐룬’ 영향으로 대승1차 아파트 앞 덕계천 옹벽이 무너져 차량 4대가 파손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하지만 이 피해는 단순 자연재해라기보다는 예견된 인재(人災)라는 지적이다. 양산시와 지역주민 등에 따르면 태풍 ‘쁘라삐룬’ 영향으로 폭우가 쏟아지고 있던 지난 3일 오후 4시 10분께 덕계천 유수량이 급격히 불어나면서 높이 4m 길이 50m 규모 옹벽이 무너지고 제방도로 한쪽이 붕괴됐다. 이 사고로 하천변에 주ㆍ정차했던 차량 4대가 파손되는 피해를 당했다. 하지만 이 피해를 태풍 탓으로만 돌릴 수 없는 상황이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옹벽에 균열이 생기고 옹벽 위 제방도로가 일부 솟아 있는 등 붕괴 위험이 도사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 제방도로는 대승1차 아파트 입주민들이 주차장으로 이용해 왔다. 하천구역으로 국유지이지만 주차공간이 협소한 아파트 주민 편의를 위해 공영주차장으로 이용토록 한 것이다. 그러다 지난해 붕괴 조짐이 포착돼 주민들이 옹벽 보강공사를 요청했다. 이에 양산시가 일부 구역에 대한 보강 공사를 결정하고
‘도로 위 지뢰’ 포트홀(pot-hole). ‘지뢰’라는 별명답게 포트홀은 운전자가 예상하지 못한 지점에서 불쑥 나타난다. 낡은 도로는 물론 때론 새로 포장한 도로에서도 포트홀은 운전자에 위협을 가한다. 이렇게 예측할 수 없는 포트홀 때문에 사고라도 발생하면 운전자로서는 억울하기 그지없다. 이럴 때는 그저 운이 없었다고
장마가 시작하면 도로 위 운전자들은 주의해야 할 게 많다. 빗물에 잘 보이지 않는 차선에도 집중해야 하고 고인 물을 지날 때면 수막현상에 제동장치(브레이크)가 밀리지 않을까 조심해야 한다.
지난 2일 제7대 양산시의회가 임시회를 열어 의장과 부의장, 각 상임위원장을 선출했지만 이 과정에서 남은 갈등은 여전히 진행형이다. 양산시의회는 지난 2일 열린 제156회 임시회에서 서진부 의원(민주, 서창ㆍ소주)을 의장으로, 김효진 의원(자유한국, 물금ㆍ원동)을 부의장으로 선출했다. 상임위원장에는 의회운영위원장 박일배 의원(민주, 덕계ㆍ평산), 기획행정위원장 정석자 의원(민주, 동면ㆍ양주), 도시건
양산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4시께 덕계동 대승1차아파트 앞 덕계천 제방도로(길이 50m, 폭 4m)가 내려앉았다. 이 사고로 주차돼 있던 차량도 피해를 당했다. 이밖에 덕계동과 매곡동 일부 주택이 침수됐고, 물금읍 증산마을 주택과 창고, 축대가 파손됐다. 또 강서동행정복지센터 뒤편 주택 축대가 무너지기도 했다.
양산지역 산업단지 12곳에 입주한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청년근로자에게 매월 5만원씩 교통비를 지원한다.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와 양산시에 따르면 이달부터 산업단지 중소기업 청년교통비 지원사업 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 이 사업은 교통 여건이 열악한 산업단지에 있는 중소기업 청년 근로자(만 15~34세)에게 이달
2000년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이래 18년간 검사 일을 해오며 자신을 ‘생활형 검사’라고 지칭하는 저자 김웅이 검찰 안에서 경험한 이야기이자, 검사라는 직업 덕분에 알게 된 세상살이와 사람살이를 둘러싼 속마음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책이다. 어려서부터 검사를 꿈꿔본 적이 단 한 번도 없었고 엉겁결에, 어쩌다 보니 검사가 된 저자가 다른 데 욕심내기보다 검사라는 직분으로 치열하게 살아온 기록을 담고 있다.
뱃길로 인해 상처가 생긴 물 바람과 햇살도 어쩔 수 없는 고통이 훑고 지나가는 자리 홀로서는 고요가 있다
가족들 걱정은 나름 일리가 있습니다. 주택임대차에서 대항력(보증금을 다 돌려받을 때까지 버틸 수 있는 힘)을 가지려면 입주와 전입신고가 필요한데, 가족 모두 이사를 나간다면 대항력은 물론, 확정일자로 확보해뒀던 우선변제권(후순위 권리자나 일반 채권자에 앞서 경락대금을 배당받을 수 있는 힘)마저 잃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가야사 복원사업 발표 이후 양산시는 지역 내 가야유적에 대한 정비계획을 마련하고 이에 수반되는 예산 확보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다른 지자체보다 한발 앞서 한 해 2번의 ‘양산시 가야사 학술대회’를 개최해 나름대로 예산도 확보했다. 그러나 정작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시민 관심은 그다지 높지 않은 것 같다. 그 원인은 무엇일까? 필자가 보기에는 양산시 가야사 복원정책이 너무 관 주도로만 이뤄졌기 때문이다. 앞으로 시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호응을 얻기 위해서는 관 주도에서 벗어나 시민단체는 물론, 시립박물관, 양산문화원, 언론사, 교육지원청 등과도 연계해야 한다.
아무리 세상이 변해도 교문 앞에서는 그 변화가 멈춘다고 하던 말도 다 옛말이 된 것 같다. 큰 틀에서 변화가 더딘 입시제도와 교육여건 속에서도 ‘행복학교’, ‘배움중심 수업’, ‘회복적 생활교육’ 등 학교혁신, 수업혁신, 생활지도 혁신을 위한 다양하고 새로운 시도들이 이뤄지고 있으니 말이다.
7월은 전국 각지에서 새 출발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시작했다. 새로운 지방정부가 깃발을 세운 것이다. 양산시 역시 지방자치 역사에 한 획을 그을 민선 7기와 제7대 시의회가 막을 올렸다. 양산시민은 지역 정치 역사에서 처음으로 진보 시장을 선택했다. 시의회도 더불어민주당이 과반을 차지했다. 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상상조차 할 수 없던 일이다.
지리산 화개골에 시가 든 맛있다기에 여린 봄볕 친구 삼아 홀연히 나서는 길 물빛이 부드러우니 바람색도 달큰하다
국토교통부는 부동산 투기와 탈세를 방지하기 위해 거래된 아파트 단지에 대해 매매ㆍ전월세 실거래가를 공개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아파트실거래가 정보공개사이트(http://rt.molit.go.kr)를 통해 매월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와 전월세 실거래가를 공개하고, 공개자료 가운데 기준가액보다 상당히 낮게 신고한 가격은 분석ㆍ공개 대상에서 제외해 자료 신뢰성을 더하고 있다.
양산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관장 정남주)는 지난달 19일 지역 내 LH아파트 12곳 관리소장을 대상으로 구인처 간담회를 진행했다.
양주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정희)는 지난달 25일 ‘행복동행 나눔가게’ 15곳에서 제공한 밑반찬과 두유 1상자를 돌봄 이웃 25세대에게 전달했다.
상북면치안협의회(위원장 김종욱)는 지난달 25일 상북파출소(소장 최광우) 등과 함께 시가지와 학교 주변 등에서 범죄예방 활동과 캠페인을 펼쳤다.
양산소방서(서장 전종성)는 지난달 26일 한국도로공사 서울산지사와 ‘경부고속도로 재난대비 업무협약’을 체결, 사고 발생 때 신속한 대응을 약속했다.
웅상보건지소는 제73회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해 지난달 26일과 27일 웅상보건지소 1층에서 구강건강체험 부스와 구강건강관리 캠페인을 진행했다.
온라인 카페 웅상이야기(대표 최미자)는 지난달 27일 웅상출장소를 방문해 웅상지역 이웃 돕기 성금으로 사용해 달라며 프리마켓 수익금 성금 135만5천원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