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안전홍보 브랜드 ‘안전알지’가 특허청에 정식 상표로 등록됐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7월 8일 특허청에 ‘안전알지’를 출원해 5일 제41-0393488호로 등록돼 안전홍보 등 17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양산은 지금 프리마켓 전성시대다. 지역 카페에서 주최하는 프리마켓은 물론, 양산시에서도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프리마켓을 추진하고 있고 그 외 마을에서, 골목에서 판매자들이 모여 그들만의 문화를 만들며 프리마켓을 열고 있다.
경남체육 푸른 희망을 안은 체육꿈나무들이 양산에 모였다.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는 ‘2017년 경상남도 초ㆍ중학교 종합체육대회’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양산지역에서 열렸다. 경상남도 초ㆍ중학교 종합체육대회는 초ㆍ중학생들이 평소 학교체육과 스포츠클럽 활동을 통해 갈고 닦아 온 경기력을 마음껏 펼치는 기회의 장이다. 올해는 경남도내 교육지원청 18곳에서 초등부 3천60명, 중등부 2천203명, 임원 2천269명 등 모두 7천532명 선수단이 참가해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네팔의 시간은 늘 자연 순리에 따라가는 삶이다. 그들 시간을 우리 마음대로 할 수 없는 이상, 우리가 마음을 바꾸는 수밖에 없다. 이러한 일련의 생각 속에서 참 오랜만에 느긋한 마음으로 스스로를 돌아봤다.
전기차가 뜨고 있다. 단순히 인기몰이에 나섰다는 의미가 아니다. 세계적으로 온실가스 협약, 도시 대기 환경문제 등 녹색 이슈가 부상하면서 북미나 유럽은 물론, 중국도 전기차에 집중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각종 지원을 통해 전기차는 트렌드가 돼가고 있다.
나동연 양산시장이 지난 10일 웅상지역 새벽 현장행정에 나섰다. 이번 현장행정은 양산시 역점시책인 ‘퍼스트 웅상’ 주요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서다. 양산시는 이날 오전 6시부터 관리자 공무원, 웅상지역 시의원, 지역주민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웅상 센트럴 파크 조성사업, 명동공원 활성화 사업, 양방향항노화 힐링서비스체험관과 대운산 생태숲 조성사업, 그리고 평산동 옹벽붕괴 위험지역 정비사업 등 4곳 현장을 차례로 둘러보고 눈으로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4월 16일, 세월호 참사 3주기를 맞아 양산지역 시민단체들이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고,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지난 10일 세월호참사진상규명 양산대책위는 기자회견을 가지고 16일까지 세월호 추모기간을 선포했다. 대책위는 중부동 이마트 후문에 희생자 추모 분
“개인의 승리가 아니다. 부패한 박근혜 정권을 심판함과 동시에 지역주의를 청산하고 정권교체, 지방권력 교체를 열망하는 시민의 승리다” “24시간 귀를 열어 놓고 주민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마음껏 할 수 있는 지역일꾼으로 최선을 다하겠다”
주 / 간 / 운 / 세 (4월 18일 ~ 4월 24일)
구름 이었나 꽃잎 이었나 호반에 흩어진 봄 그림자들 모아 그대에게 편지를 쓴다
양산소방서(서장 이한구)는 지난 11일 화제초와 화제초병설유치원 전교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119안전체험교육’을 실시했다. 교육부와 협업으로 실시한 교육은 소방안전교육 기회가 부족한 농촌지역 학교 대상으로 이론교육이 아닌 교육용 장비를 활용한 체험 중심으로 진행했다. 학년별 30명 내외로 편성해 4차례에 걸쳐 소화기 사용과 심폐소생술을 체험하고, 체육관에 실제 화재와 같은
농협중앙회양산시지부(지부장 조왕성)가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법률적 문제와 소비자 불만 등 농업 경영 애로사항을 상담하는 ‘농협 이동상담실’을 열었다. 농협중앙회양산시지부는 지난 11일 양산농협 웨딩홀에서 김봉규 대한법률구조공단 교수와 임창민 한국소비자원 부산지원 조정관을 초청해 이동 상담실을 진행했다. 이날 상담에는 지역 농업인 100여명이 함께해 생활법률 피해사례와 소비자 권리 관련 상담을 받았다. 상담을 받은 한
“경제 여건이 어렵고 힘들수록 서로 대화하고 협력하는 게 중요하다. 상공회의소와 기업 간 소통으로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 양산상공회의소(회장 구자웅)가 지난 13일 상공회의소 3층 중회의실에서 ‘상공회의소 회장단과 지역별 산업단지협의회 회장단 간담회’를 열고 현 경제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는 구자웅 상공회의소 회장과 이종원ㆍ도종호 부회장, 박병대ㆍ조수선 감사 등 상공회의소 임원진과 김지원 웅상경제인협회장, 이용덕 상북기업체협의회장, 한준석 하북기업인협의회장, 안용배 어곡지방산업단지관리공단 총무이사, 노왕기 양산일반산업단지협의회 부회장, 정규성 산막일반산업단지협의회 수석부회장이 참석했다. 구자웅 회장은 “상공회의소가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그리고 기업들이 상공회의소에 어떤 것을 바라는지 알기 위해서는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간담회
양산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노환중)이 하루 2만여명 내원객 편의를 위해 주차장을 확장하고 부출입구를 개방했다. 양산부산대병원은 병원 이용객 편의를 위해 지난해 5월부터 병원 남측 부지에 3만3천㎡ 규모 주차장을 조성을 추진해 왔다. 9개월 간 공사 끝에 지난달 준공해 480여대 차량을 추가 주차할 수 있게 됐다. 더불어 병원 출입구가 정문 한 곳 뿐이어서 이용객이 많은 혼잡을 겪어온 점을 개선하기 위해 주차장 준공과 함께 부출입구도 만들었다. 부출입구 정산소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할 방침이다. 오후 10시 이후에는 주출입구를 이용하면 된다. 한편, 양산부산대병원은 병원 방문 양산시민을 대상으로 주차장 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운전면허증 주
‘목련꽃 그늘 아래서/ 베르텔의 편질 읽노라’ 박목월 시 구절을 떠올리게 만드는 목련꽃. 아련한 학창시절 그때로 잠시 돌아가 눈부신 하얀 목련 나무 아래서 그리운 이들을 만나게 된다. 꽃차로 환생해 유리다관에서조차 너무나 아름답게 피어나는 목련꽃은 진정 ‘꽃차의 여왕’으로 사람의 마음을 기분 좋게 훔쳐간다.
동면 금산마을 주민들이 가산일반산업단지 편입 대상에서 제외를 요구하며 집회를 벌였다. 가산산단 금산마을대책위(위원장 위천수) 주민 40여명은 지난 7일 양산시청에서 집회를 열고 “40년 동안 그린벨트로 묶어 보호해 온 지역에 산업단지는 말도 안 된다”며 산단 대상에서 제외해 달라고 요구했다. 참고로 가산일반산업단지 전체 부지는 67만4천100㎡로, 가산마을과 금산마을 429가구를 포함한다. 이 가운데 금산마을은 106가구(15만5천㎡, 22.9%)를 차지한다. 집회에서 주민들은 “우리 마을은 그동안 신도시 조성과 하수처리장 설치 등 많은 토지를 ‘개발’이란 이름에 양보해 왔는데 이제 산단 개발로 남은 땅마저 빼앗기면 주민들은 어디에서 어떻게 살아가란 말이냐”며 “맨 처음 계획대로 금산마을을 제외하고 산단을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산업단지 조성부지 인근에 대규모 아파트와 학교, 주택단지가 있는데 산단에서 산업폐수나 유해물질이 배출될 경우 누가 책임을 질 것이냐”라며 “어떻게 이런 곳에 산업단지를 지을 생각을 하는지 어처구니 없다”고 지적했다. 주민들은 “안 그래도 하수처리장 인근은 지금도 악취로 살기 힘든 상황인데 가산산단 조성 후 산단에서 발생하는 폐수까지 이곳에서 처리하겠다고 한다”며 “어떻게 주민들과 한 마디도 상의 없이 이런 결정을 할 수 있는 것인지 참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주민들은 덧붙여 “양산시와 경남개발
“24시간 귀를 열어 놓고 주민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마음껏 할 수 있는 지역일꾼으로 최선을 다하겠다” 더불어민주당 서진부 양산시의원 당선자(서창ㆍ소주)는 당선 소감으로 가장 먼저 “그동안 하고 싶었던 일을 다시 할 수 있게 됐다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전임 시의원이 오랜 기간 지병으로 제대로 의정활동을 펼치지 못한 탓에 지역 주민이 하소연을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상황을 누구보다 안타깝게 생각해왔다. 서 당선자는 이미 5대 양산시의원을 지낸 경험을 가지고 있어 ‘일하는 즐거움’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초선으로 산업건설위원장과 부의장까지 역임했던 서 당선자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아쉽게 고배를 마신 후 하던 일을 마무리하지 못했다는 아쉬움을 늘 간직하고 있었다. 서 당선자는 “서진부 개인이 할 수 있는 일은 많지 않지만 주민을 위해 작은 일 하나하나 관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다시 얻게 돼 기쁘다”며 “선거운동기간 기대와 성원을 보내준 주민을 생각하며 앞선 의정활동 연장이라는 생각으로 시간을 헛되게 보내지 않겠다”고 밝혔다. 서 당선자는 가장 먼저 주민에게 약속한 동 지역 중학교 무상급식 확대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계획이다. “양산시 예산이 1조원 시대를 맞은 만큼 동 지역 중학교까지 무상급식을 확대하는 일은 결국 돈 문제가 아니라 의지 문제”라며 “관련 조례와 예산 검토등 무상급식 확대에 필요한 제도를 마련하고, 동료 의원 그리고 시장과 함께 동 지역이 역차별 받지 않는 방안을 모색하겠다” 한편, 서 당선자는 특별히 지역 주민에게도 당부를 잊지 않았다. 시의원이 모든 곳에 함께할 수 없지
아파트에서 생활하다 보면, 막 잠이 들법한 밤늦은 시각에 위층에서 쿵쿵대는 소리, 아래층에서 쾅 하니 문을 세차게 여닫는 소리 등에 시달려 제때 잠도 못 이루고 큰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이런 일이 반복되고 심해져 갈등이 고조되다 보면, 때때로 뉴스에 보도되는 것처럼 주민 사이 충격적인 강력 범죄로 이어지기도 하는 만큼 층간소음에 대한 제도적 해결책을 미리 알아두실 필요가 있습니다.
“개인의 승리가 아니다. 부패한 박근혜 정권을 심판함과 동시에 지역주의를 청산하고 정권교체, 지방권력 교체를 열망하는 시민의 승리다” 더불어민주당 김성훈 경남도의원 당선자(물금ㆍ원동ㆍ강서ㆍ상북ㆍ하북)는 이번 보궐선거 결과를 ‘시민 승리’라고 표현했다. 대통령 탄핵까지 이르게 한 정치상황을 새롭게 바꾸려는 시민 의지가 자신에 대한 지지로 모였다는 의미다. 양산지역이 전통적으로 여권 지지 성향을 보인데다 전임 도의원이 새누리당 출신이었기 때문에 야당 후보가 도의원으로 당선된 것 자체가 변화에 대한 시민 의지라는 해석인 셈이다. 당선 이후 김 당선자는 “선거운동기간 동안 시민에게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으로, 정책전문가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했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앞으로 정책전문가로서 무엇을 잘할 수 있는지 보여드리겠다”며 다짐했다. 특히 경남도와 양산시를 잇는 다리 역할을 정당을 떠나 ‘양산 발전’이라는 차원에서 일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농촌ㆍ원도심지역과 신도시지역 주민이 화합하며 어우러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역할도 중요한 과제로 손꼽았다. 김 당선자는 “그동안 정치지망생으로 국회 인턴에서 시작해 정당생활까지 보냈지만 정치인으로 직접 시민을 만나고 시민 목소리를 현장에서 들었던 시간은 정치초년생으로 값진 경험이었다”며 “시민을 위한 정치, 주민을 위한 자치를 실천하겠다는 첫 마음을 잊지 않고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당
양산천에 봄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오면 노란 유채꽃 물결이 넘실거리며 완연한 봄을 알린다. 지난 주말, 양산천을 가득 채운 유채꽃이 절정을 이루며 마치 노랗게 물든 바다인 양 장관을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