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부산ㆍ경남지역 국회의원들과 문재인 전 대표가 12일 발생한 경주 지진에 대한 후속조치로 고리원전본부를 찾아 현장 안전점검에 나섰다. 13일 오후 1시 서형수 국회의원(양산 을)은 이날 오전 경북 경주시 월성 원전을 방문했던 더민주 원전 현장점검단과 합류해 고리 원전본부를 찾았다. 이들은 고리본부에 도착한 후 본부측 대응 방향을 듣고 원전 안전과 관련한 토론을 진행한 뒤 현장을 시찰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이 일일명예역장이 돼 귀성길에 나선 시민 목소리를 들었다. 지난 13일 물금역으로부터 일일명예역장으로 위촉된 나 시장은 추석을 맞이해 고향을 찾는 귀성객을 상대로 양산 현안과 미래 발전 방향 등을 직접 듣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12일 발생한 지진에 따른 열차운행시스템과 안전 점검도 함께 했다.
12일 지진 관측 이후 최대인 5.8 규모 지진이 발생하자 또 다시 세계 최대 원전 밀집지역으로 국민 시선이 쏠리고 있다. 지난 6월 23일 신고리 5ㆍ6호기 건설을 승인하면서 이 일대는 고리 1~4호기와 신고리 1~4호기 등 모두 원전 8기를 운영하는데 이어 2기 원전이 추가로 건설된다. 내년 6월 고리원전 1호기를 폐쇄하지만 4ㆍ5기 원전이 건설되면 모두 9기의 원전을 운영해 세계 최대 원전 밀집지역이 되는 셈이다.
지난 12일 오후 7시 44분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9㎞ 지점(진앙 북위 35.76도, 동경 129.19도 지점)에서 규모 5.1(자동계기분석 결과)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 발생 후 양산지역은 진도 5 크기 진동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고층건물이 흔들리는 것을 육안으로도 확인할 수 있었고, 건물 내부에 있던 시민들은 전등이 요동치고, 선반 위 물건이 떨어지는 탓에 순간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양산시는 추석을 맞아 연휴기간 동안 비상진료체계를 아래와 같이 운영한다. 비상진료체계에 대한 문의는 ▶보건소 : 388-4000 ▶웅상보건지소 : 392-6922 ▶보건복지콜센터 : 국번없이 129 ▶119종합방재센터 : 국번없이 119 등에서 가능하다.
내년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대선주자로서 동분서주하는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번에는 양산남부시장을 찾아 지역 민심을 살폈다. 문 전 대표는 추석 연휴를 이틀 앞둔 12일 오후 1시 30분경 서형수 국회의원(양산 을)과 심경숙 양산시의회 부의장, 박대조ㆍ이상걸ㆍ임정섭ㆍ차예경 시의원 등 민주당 소속 시의원, 그리고 더불어민주당 양산시 갑구 지역위원회 소속 당원 등과 함께 양산남부시장을 돌며 추석 민심을 둘러봤다. 문 전 대표는 시장 곳곳을 돌아다니며 상인 한 명 한 명과 악수와 인사를 나누고 어려운 경기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지역 경제를 이끄는 데 대해 격려와 함께 감사를 전했다.
(사)경남지체장애인협회 양산시지회(지회장 김대연)는 지난 9일 양산시장애인복지관 내 지체장애인협회 지회장실에서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지역 내 가정형편이 어려운 중증장애인 가정 10세대에 각 20만원, 모두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서형수 국회의원(더민주, 양산 을)이 사회적협동조합 설립을 준비 중인 보광고등학교(교장 전경화)를 찾아 간담회 형식으로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 11일 보광고등학교 교장실에서 진행한 이번 간담회에는 서 의원과 함께 심경숙 양산시의회 부의장, 전경화 보광고 교장, 박향연 보광고 학부모회장을 비롯해 학생 대표 3명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참고로, 보광고는 지난 3월 학교 매점 계약이 끝나면서 전 교장과 김정수 행정실장이 아이들을 위해 학교 내 사회적협동조합 설립 의견을 내놓았다. 이에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수차례 모임으로 사회적협동조합에 관해 논의, 지난달 조합 정관을 만들며 구체적인 모습을 갖추기 시작했다. 간담회는 이준구 교사의 추진현황 설명으로 시작해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먼저 전경화 교장은 학교에 사회적협동조합을 설립하는 것은 전적으로 학생을 위한 일이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협동조합을 통해 학생들에게 좋은 먹거리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학생들이 경제를 배우고 실제 사회 현실을 좀 깨달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양산시드림스타트가 지난 8월 말부터 취약계층 아동 가운데 여학생 14명에게 생리대 4개월분을 지원하고 있다. 대상은 드림스타트 아동 중 초경을 한 초등학교 5~6학년이며 아동통합서비스전문요원이 각 가정을 방문해 생리대 지원과 함께 성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생리대를 지원받은 한 부자가정 아동은 “엄마가 안 계셔서 제대로 된 대처 방법을 몰랐는데 드림스타트 선생님이 방법을 알려줘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박문곤 사회복지과장은 “일명 깔창 생리대 기사를 보고 마음이 아파 구상한 사업”이라며 “앞으로 취
9월을 맞아 지역 내 도서관들이 독서 진흥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운영한다. 웅상도서관은 오는 25일 6~7세 유아를 대상으로 ‘책 속 인물 마카롱 만들기’를 진행한다. 2회 진행, 회당 1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상북어린이도서관은 오는 24일 선정도서를 읽고 미션을 수행하는 ‘도서관 런닝맨’을 운영한다. 초등학생 3~6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지정된 책을 읽은 뒤 책 퍼즐 맞추기, 독서 퀴즈, 장애물 통과, 독서 암호 맞추기, 음료 쿠폰 받기 등 미션을 수행하는 활동이다. 방문과 전화(392-593 6)
양산시청소년문화의집이 진행하는 청소년지역탐방조사 ‘양산을 찾다’ 2기를 모집한다. 이번 조사는 내달 8일과 15일 2회로 진행된다. 주제는 양산시 바로 옆 울산시 언양읍에 있는 반구대 탐방이다. 반구대가 역사적으로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알아보고 반구대와 암각화박물관을 견학한다. 또 옛 사람들 일상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등 지역조사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과학에 관심 있는 지역 내 초등학생 4~ 6학년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신청은 오는 20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청
덕계초등학교(교장 이춘자) 윈드오케스트라(지도교사 이선혜)가 지난달 29일부터 9월 3일까지 열린 ‘제41회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덕계윈드오케스트라는 초등부 경연에 출전, ‘금강의 혼’과 ‘Voyage’ 두 곡을 연주해 심사위원 호평을 들었다. 덕계윈드오케스트라는 지난 2012년부터 5년째 이 대회에 출전하고 있다. 악기 선정, 기본기 연습 등 걸음마 단계부터 시작해 매일 오전 1시간, 오후 1시간씩 연습하고 여름 방학에는 2박 3일 음악 캠프를 떠나 집중 연습을 하는 등 노력을 기울였다.
(재)양산시복지재단이 민족 최대 명절 한가위를 맞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명절 선물세트를 지원하고 있다.
양산초등학교(교장 박춘자) 축구부(감독 조용기)가 ‘2016 화랑대기 전국유소년축구대회’에 출전해 3개부 모두 상위권 성적을 얻으며 창단 이래 최고 성과를 얻었다. 이들은 초등학교 6학년 이하 부(U-12) 3위, 5학년 이하 부(U-11, 8인제) 준우승, 4학년 이하 부(U-11) 준우승을 차지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양산초 축구부는 지난달 12일부터 22일까지 경상북도 경주시 일원에서 열린 전국유소년축구대회에 참가했으며, 이번 대회는 전국 159개 초등학교 432개 팀이 출전해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평일과
양산시민신문이 창간13주년을 맞아 지역 청소년과 하나 되는 시간을 마련했다. 지난 10일 물금 워터파크에서 열린 2016 양산시 청소년어울림마당 댄스페스티벌은 양산시와 양산시민신문이 공동주최하고, 양산시청소년회관이 주관해 열렸다.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청소년어울림마당이라는 취지를 살리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지역신문이 가지는 의미를 전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Thanks, Dance’라는 주제를 통해 청소년들이 가진 끼와 열정을 펼친 한마당 축제였다. 이날 행사는 사전신청을 받은 13개 참가팀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뽐냈다. 참가팀 공연이 펼쳐질 때마다 함께 한 청소년들은 일상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박수와 환호로 날려버렸다. 가족과 함께 워터파크를 찾은 시민도 가던 발걸음을 멈추고 유독 더웠던 여름 끝자락을 기분 좋게 보낼 수 있었다. 특히 이날 부산지역에서 활동 중인 전문댄스팀 초청공연은 댄서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좋은 자극제가 되기도 했다. 식전 공연으로 나선 스텝아트컴퍼니(STEP Art Company)는 1999년 창단해 부산을 대표하는 스트릿 댄스팀으로 대표작으로는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부산,
순위 경쟁이나 경기 승패보다는 스포츠로 서로 우애를 다지고 하나 되는 대회가 열렸다.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지난 9일과 10일, 이틀에 걸쳐 제10회 경상남도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개최한 것. ‘친구와 함께 운동하는 학교’라는 주제로 양산시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각 시ㆍ군 대표 초ㆍ중ㆍ고등학교 학교스포츠클럽 719개 팀 9천24명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배드민턴, 줄넘기, 창작댄스, 치어리딩 등 18개 정식종목과 프리테니스, 국학기공, 에어로빅(힙합) 등 3개 시범종목에서 선의의
양산시가 ‘2017년도 문화예술진흥기금 공모 사업’ 대상과 주요 내용을 공고하고 오는 21일까지 공모안을 접수한다. 이번 사업은 양산시민을 대상으로 한 문화예술활동으로 ▶문학 ▶미술 ▶사진 ▶서예 ▶무용 ▶연극 ▶음악 ▶전통예술 ▶문예 일반 ▶생활예술 등 10개 분야다. 단체 경우 설립 3년 이상이며 단체등록증 발급을 받고 양산시에서 최근 3년간 해마다 1회 이상 해당 분야 문화예술 활동 실적이 있어야 한다. 개인은 해당 분야 경력 3년 이
양산시울림낭송회(회장 이상창)가 어르신 삶에 특별한 추억을 심어주고 문학 감성을 통해 아름다운 노후를 보낼 수 있는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 ‘제1회 양산 실버 시낭송 대회’를 개최하는 것. 내달 1일 오후 3시, 삽량문화축전 행사장 내 문화의 거리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지역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다. 오는 26일까지 신청받으며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전화(010-8222-8479, 010-8521-4461) 또는 이메일(ysjung6297@naver.com)로 이름과 나이, 주소, 낭송할 시를 알려주면 된다. 배경 음악은 사용하면 안 되며 자작시는 낭송할 수 없다.
통도사 서운암(주지 성파 스님)이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제1회 국제학춤페스티벌ㆍ학술 세미나’를 개최한다. 서운암은 통도사 학춤의 세계화를 추진하고 문화재 등재를 목표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23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24일 국제 학술 세미나를 진행한다. 세미나는 학(鶴)을 주제로 하며 일본 대표 두루미 학자인 마사토미 히루유키 교수, 국제두루미재단 소속 러시아 대표 엘레니 일리아센코, 국제두루미재단 중국 책임자 리잉 슈가 참여한다. 성파 스님을 비롯해 정연만 전 환경부 차관, 이우신 서울대 산림과학부 교수, 박진영
‘양산 문화’를 대표하는 3가지 키워드가 있다. 고분과 산성 등을 포함한 고대문화, 통도사를 중심으로 한 불교문화, 그리고 양산 전역에 꽃 피었던 도자문화다. 양산은 19개 가마터가 전역에 산재해 있다. 더군다나 고려 시대부터 조선 말기까지 전 시기에 걸친 도자기가 출토되는 지역으로 전국에서도 몇 안 되는 곳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양산 도자문화는 고대문화와 불교문화보다 관심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양산시립박물관(관장 신용철)은 주목받지 못하는 양산 도자문화를 재조명하고 새로운 연구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양산시립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오는 30일부터 12월 25일까지 3개월간 ‘양산 도자기의 궤적 특별전’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