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학교 검도부가 제58회 춘계대학검도연맹전에서 2부 단체전 우승 등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인천 강화도 강화고인돌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영산대는 2부 단체전 우승과 1부 단체전 3위, 동아리부 3위 등의 성적을 올렸다. 2부 단체전은 김대환(4학년)ㆍ김태욱(4학년)ㆍ오승현(4학년)ㆍ김정민(2학년)ㆍ이준식(2학년)ㆍ이지형(1학년) 선수가 출전해 8강에서 초당대학교를 누르고, 4강에서 선문대학교를 이긴 뒤 결승에서 수원대학교마저 꺾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양산지역에서도 옥시 제품 불매운동이 확산하고 있다. 지난 18일 김해양산환경운동연합 등 6개 지역 시민ㆍ사회단체가 옥시 제품 불매를 선언한데 이어 19일에는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양산지부(지부장 류은영, 이하 양산지부)가 불매운동 동참 의사를 밝히고 거리행진을 통해 시민 지지를 호소했다. 거리행진에 나선 양산지부 소속 회원 50여명은 ‘옥시 OUT’, ‘옥시 불매’ 등이 적힌 손팻말을 들고 진상규명과 피해자 배상 문제에 모든 시민이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이들은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의 고통이 커지고 있고 사회 불안이 증폭되는 상황에서 우리 여성소비자연합은 소비자 권익을 위해 오늘 이 자리를 준비해 불매운동을 시작하게 됐다”며 “가습기 살균제 제조기업 처벌을 촉구하며, 앞으로 최악의 가해 기업인 옥시의 모든 상품을 불매한다”고 말했다.
양산지역에서도 옥시레킷벤키저(이하 옥시) 제품 불매운동이 시작했다. 김해양산환경운동연합과 무상급식지키기집중행동 학부모밴드, 안전하고행복한양산만들기주민모임, 양산YWCA, 양산YMCA, 양산아이쿱생협 등 6개 지역 시민ㆍ사회단체는 18일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불매운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소리도 못 내고, 손도 써보지 못한 채 아이, 아내, 가족을 떠나보내야 했던 이웃의 고통에 화답하는 게 우리 의무”라며 “그간 무관심을 자책하고 반성하며 이제라도 본격 활동에 나서 피해자를 위로하고, 악덕 기업을 퇴출하고, 사회제도를 개선하는 힘을 모으고자 한다”며 불매운동 배경을 설명했다.
(사)한국서예협회 양산지부(지부장 박추하)가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전하는 다양한 문구를 깃발로 전시하는 ‘꿈을 찾는 청춘예찬 깃발서예전’을 진행했다. 서예협회는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 용기를 줄 수 있는 어록을 담은 작품 50여 점을 깃발로 제작해 지난 1일부터 17일까지 양산종합운동장 뒤편 양산천 둔치 일원에서 전시했다.
‘2016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이 17일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 일대에서 펼쳐졌다. 이날 훈련은 다중이용시설인 실내체육관에서 인근 고등학교 학생들이 축제를 하던 중 갑자기 지진이 발생, 출입구가 봉쇄돼 건물 안에 다수 학생이 고립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덕계동 대승2차아파트 운영위원회(위원장 송영곤)는 지난 6일 어버이날을 맞아 아파트에 사는 어르신 70여명을 초청해 식사와 다과를 대접했다. 덕계동 사진제공
양산시공동육아나눔터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영ㆍ유아 성장과 정서발달을 위한 성장 마사지와 유아 교구놀이 등 상반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양산시 사진제공
양산소방서(서장 이한구)는 지난 11일 북정초 소년단원 24명을 대상으로 북정초등학교 한국119소년단 발대식과 119 소방안전도우미 양성 소방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양산소방서 사진제공
양산세관(세관장 강부신) 호롱불 봉사단은 가정의 달을 맞아 어려운 환경에서 홀로 사는 어르신을 찾아가 사랑의 집수리 봉사를 진행했다. 봉사단은 지난 13일 상북면에 사는 정아무개(77) 어르신 집을 방문해 부엌 벽지 페인트 시공, 싱크대 수전교체, 바닥 깔개 설치, 현관문과 창문 방풍작업, 안방 온열전기장판 설치 등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데 힘썼다.
창단 1년 만에 범어고 축구부 강의실이 생겼다. 범어고등학교(교장 김주만)는 지난 12일 축구부 강의실 개관식을 열었다. 범어고는 선수들에게 좋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양산시에 강의실 개설을 요청했다. 이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양산시로부터 추가 다목적 공간 개설을 요청받았고, 공사비 127만원을 전액 지원해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강의실 공사를 진행했다.
아이들이 스마트폰 대신 팽이채를 잡았다. 컴퓨터로 즐기던 축구 대신 굴렁쇠를 굴리며 넓은 잔디밭을 마음껏 누볐다. 처음 해보는 비석치기가 생각보다 재밌는지 수업이 끝났는데도 아이들은 자리를 뜰 줄 몰랐다.
칠성회(회장 이의철)는 가정의 달을 맞아 웅상출장소를 방문해 어려운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써달라며 성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후원금은 웅상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웅상문화체육센터 실내체육관이 교인들의 웃음소리로 가득 찼다. 평산교회(담임목사 강진상) 남전도회 연합회가 지난 14일 ‘2016년 전교인 체육대회’를 열어 교인 200여명이 체육관에 모였다.
에델여성의원(대표원장 주장오)이 지역 임신 여성 80여명을 대상으로 임신 중 영양관리 중요성과 건강한 식사법 관련 강좌를 열었다.
“우리 아들이 장애인이라 봉사는 받아만 봤어요. 이제 사람들에게 주고 싶어요” 백순희(58, 사진) 씨는 양주동주민자치위는 올해 ‘주민상’ 주인공이다. 양주동 주민상은 2014년부터 봉사와 선행으로 지역 주민에게 훈훈한 정을 나눈 주민에게 주는 상이다. 백 씨는 힘든 상황에도 다른 사람을 도우며 살고 있어 이번 상을 받게 됐다.
대회로 긴장감이 감도는 볼링장에 두 사람이 섰다. 그들에게 볼링장은 조용하다. 볼링공이 굴러가는 소리, 핀이 쓰러지는 소리, 응원하는 소리도 들리지 않는다. 하지만 그들은 두 눈을 크게 뜨고 볼링공이 가는 방향과 핀, 응원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본다. 두 사람은 조용히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볼링공을 던진다.
양산시배드민턴협회(회장 이동명)가 주최ㆍ주관한 ‘제17회 양산시배드민턴협회장기’ 대회가 지역 배구 동호인 1천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종합운동장 체육관과 가촌 국민체육센터 경기장에서 열렸다.
아마추어를 넘어 프로가 된 화가들의 열정과 꿈을 담은 유화 전시회가 열린다. 유화동아리 ‘그리매’(회장 박미숙)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양산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열세 번째 정기회원전을 개최한다.
국악예술단 뫼울(대표 박복순)이 지난 15일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6회 정기공연, 어여디야’를 열고 시민에게 시원한 국악 한마당을 선사했다.
“지난 10년 솔직히 힘들었죠. 그때 제 나이 50대 중반이었는데 지역을 위해 봉사한다는 생각에 시작했어요. 힘들어도 크게 보고 앞으로 10년 도약하는 등산학교를 위해 조교들과 함께 열심히 봉사할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