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어느 마을에 한 할머니가 살고 있었어요. 할머니는 혼자 산비탈에서 팥밭을 일구며 살아갔죠. 그러던 어느 날, 호랑이 한 마리가 나타나 할머니를 위협하는데…” 어르신 9명이 2개월 동안 동화구연을 공부해 지역 어린이들에게 옛날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어르신들은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아온 ‘아기돼지 삼형제’부터 ‘팥죽 할머니와 호랑이’까지 다양한 동화를 직접 외워 아이들에게 들려주고 있다.
양산시청소년문화의집은 오는 17일까지 청소년문화의집 소속 동아리 활동 참가자를 모집한다. 청소년문화의집 소속 정규 동아리는 댄스, 밴드, 자원봉사, 청소년활동정보통신원 등 4개로 구성돼 있다. 댄스ㆍ밴드 동아리는 청소년 문화공연과 청소년어울마당 등에 참여하며 각 10명 내외를 모집한다. 자원봉사 동아리 ‘Happy together’는 청소년 프로그램 진행보조, 청소년 프리마켓 진행 등이 주요 활동이며 10명 내외로 구성된다.
양산시정신건강증진센터(센터장 정봉주)와 양산시노인복지관(관장 김정자)이 지난 2일 어르신 정신 건강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 협약은 어르신이 사회와 가정에서의 역할 상실, 배우자의 죽음, 신체적 능력 약화 등으로 겪을 수 있는 노인 우울증과 같은 정신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지역 청소년의 눈과 입이 될 2016 양산시청소년참여기구 위원들이 위촉됐다. 지난 5일 양산시청소년회관에서 열린 위촉식에는 제12기 양산시청소년참여위원회 ‘아띠’와 제5기 청소년회관 운영위원회 ‘똑띠’, 제12기 청소년문화의집 운영위원회 ‘단디’에서 활동할 위원 위촉식과 워크숍을 진행했다.
(사)대한노인회 양산시지회(지회장 정연주)가 지난 4일 양산문화원 공연장에서 ‘2016년 정기총회’를 열고 지난해 활동 보고와 올해 계획을 알렸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어르신 복지증진과 경로우대 정책에 이바지한 유공자에게 표창을 전달했다. 이어 지난해 주요 사업 실적 보고와 올해 사업 계획, 양산노인복지회관 건립 계획 등을 밝혔다.
31일까지 열리는 원동미나리 축제도 볼거리 ‘제11회 배내골 고로쇠 축제’가 지난 5일과 6일 이틀 동안 배내골 홍보관에서 열렸다. 배내골 주민위원회와 배내골 고로쇠 작목회가 주최하고 양산시와 한국수자원공사 밀양권관리단이 지원, 배내골 청년회ㆍ부녀회, 배내골 사과정보화마을, 물금농협이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지명철 부시장과 정경효 양산시의회 부의장, 임정섭 시의원, 정문기 물금농협 조합장 등 관계자들과 주민, 관광객 등 200여명이 함께했다.
양산상공회의소(회장 구자웅)는 지난 3일 회원사 임ㆍ직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용ㆍ산재보험료 산정 및 납부 실무강좌’를 진행했다. 양산상공회의소 사진제공
양산소방서(서장 이한구)는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부는 봄철 대형 화재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3월부터 5월 말까지 화재예방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양산소방서 사진제공
양산세관(세관장 강부신)은 지난 3일 건전 납세의식 고취와 국민의 성실납세와 관세행정 협조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제50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양산세관 사진제공
양산경찰서(서장 박천수) 여성청소년계는 지난 2일 양산여중ㆍ고, 제일고 정문에서 폭력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양산경찰서 사진제공
웅상지역 지역모임 인터넷 카페 웅사모(웅상을 사랑하는 모임)는 지난 3일 웅상 삼호동 원룸 일대 불법 투기된 생활쓰레기 수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양산시 사진제공
지난달 26일 양산경찰서 소속 강서자율방범대는 ‘제2ㆍ3대 대장 이취임식’을 열고 김민석 대장에 이어 김철우 신임 대장(오른쪽에서 세번째)이 취임했다. 강서자율방범대 사진제공
양산시에서 진행하는 행사는 무수히 많다. 평일, 주말, 이른 시간, 늦은 시간 할 것 없이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있다. 그중에 내가 제일 반기는 행사는 바로 방송국과 함께하는 행사다. 지역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연예인과 가수들의 공연이니 말이다. 물론 일각에서는 기성 가수, 특히 아이돌 가수를 불러 축하 무대를 여는 것에 대해 비판적이고 회의적으로 보기도 한다. 축하 무대에 가려 본 축제가 주목을 받지 못한다는 이유에서다. 이런 이유도 이해는 한다. 하지만, 그래도 나는 방송 행사 취재가 가장 신난다. 왜? 나는 ‘아이돌 덕후’니까.
마을공동체에 관해 글을 요청받았을 때, 신문에 실릴 정도 이야기를 풀어낼 수 있을지 걱정했다. 왜냐하면 마을과 공동체에 대해 내가 어떤 역할이나 활동을 하고 있는지 되돌아보게 됐기 때문이다. 그래도 굳이 빈 종이 글을 채우는 이유는 ‘마을’이라는 이름 때문이다. 필자가 사회복지사라는 직업을 가지게 됐을 때 나는 단순히 누군가를 잘 도와주는 복지전문가가 되고 싶었다. 그러다 부산 금곡동에 소재한 복지관에서 일을 할 때 내 생각과 열정은 변화했다. 잘 도와주고 싶은 복지전문가에서 마을공동체를 마을주민과 함께 가꾸는 이웃이 되고 싶었다.
구로교당에 부임하고 두 달이 지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많은 분을 뵙고 있습니다. 특히 뵐수록 가슴이 따뜻해지는 어르신들이 계십니다. 무언가 특별합니다. 너무나 인정스럽다고나 할까요. 햇살 같은 분들입니다. 연세는 모두 75세 이상 되시고 어떤 분은 80세가 넘으셨는데, 모두 다 동안이시라 한 10년 정도는 젊어 보이십니다. 얼굴엔 항상 미소가 가득하시고 눈빛은 소녀처럼 반짝이시죠.
알파고는 구글 인공지능 자회사인 구글 딥마인드가 개발한 컴퓨터 바둑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0월 핸디캡 없이 프로 바둑 기사를 이긴 최초 컴퓨터 바둑 프로그램으로 유명하다. 당시 다섯 차례 진행된 대국 모두 알파고 승리로 끝났다. 사람이 만든 인공지능 시스템이 프로 바둑 기사를 능가하는 실력을 갖추게 됐음을 실력 차로 입증했다. 알파고가 바둑돌을 놓을 위치를 정하는 알고리즘은 ‘정책망’(policy network)이라는 신경망과 ‘가치망’(value network)이라는 또 다른 신경망 결합에 의해 이뤄진다. 정책망은 다음에 돌을 어디에 둘지 선택하는 알고리즘이고, 가치망은 승자를 예측하는 역할을 한다. 남은 것은 바둑 최강자 자리를 지켜 온 이세돌 9단과의 승부. 이세돌 9단과 알파고 대결 역시 5판으로 이뤄지며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서울에서 열린다.
새삼스레 누구나 알고 있는 속담을 꺼내든 것은 우리 사회 가장 기본적인 원리에 대해 생각해보기 위해서다. 2016년 올해는 다시 선거의 해다. 하지만 4월 13일 예정된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둔 채 정치권이 선거구 획정을 둘러싸고 벌인 우여곡절을 돌이켜 보면 혼란스럽기만 하다. 혼란은 비단 정치권에만 국한된 이야기가 아니다. 선거를 앞둔 국민 역시 위헌 결정이 내려진 선거구를 59일이나 방치한 채 게임의 룰조차 정하지 못했던 정치권에 대해 더 깊은 불신을 말하고 있다. 특히 양산의 경우 결국 국회의원 선거구가 2개로 나뉘었지만 유권자도 후보자도 서로를 모른 채 갈팡질팡해야 했다.
해체된 거푸집 정리 후 점심을 위해 식당으로 이동하던 중 지정 통로가 아닌 구간인 안전난간을 넘어 바닥 개구부에 놓여 있는 합판을 밟아 미끄러지면서 약 10m 아래로 떨어져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개구부(벽이나 지붕, 바닥 등에 뚫린 구멍)에서는 떨어짐, 걸려 넘어짐, 그리고 날아와 맞는 재해가 주로 발생한다. 개구부 사고 발생 원인과 재해예방 대책을 살펴보자.
양산시자율방범연합회(이하 연합회) 제13대 회장에 박부철 회원이 취임했다. 연합회는 지난달 29일 중부동 M컨벤션 뷔페에서 회장 이ㆍ취임식을 갖고 지역 치안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나동연 시장과 박천수 경찰서장, 신호상 경남도자율방범연합회장과 연합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ㆍ취임식에서 박부철 신임회장은 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전임 회장단에 감사를 전했다.
양산시는 보육지원 확대로 각 가정의 양육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영ㆍ유아 보육료와 양육수당을 지원한다. 이번 보육료ㆍ양육수당 지원은 크게 4가지로 구성돼 있다. 만 0~2세 영ㆍ유아 보육료 지원, 만 3~5세 누리과정 보육료 지원, 방과후 보육료 지원, 어린이집(유치원) 미 이용 아동 양육수당 지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