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양산주거복지센터(센터장 배문호)는 올해 지역 내 저소득층 주거안정을 위해 명동, 삼호동, 범어리 등 다가구 매입임대 주택 200호를 저렴하게 임대 공급할 예정이다. 매입임대 주택은 LH가 다가구, 다세대 등을 매입해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층에게 시중시세 80% 이하로 공급하는 것이다. 주택규모는 각 호당 가구 수에 따라 1~2인(50㎡ 이하), 3~4인(50~85㎡ 이하), 5인 이상(85㎡ 이상) 세 유형이 있다. 임대보증금은 170~1천100만원이다. 월임대료는 6~21만원이다. 분기별로 입주자를 모집해 계약체결, 동호지정, 입주 등 절차를 거쳐 입주할 수 있다. 신청자격은 현재 무주택 세대주로 본인과 배우자를 포함한 가구원 전원이 무주택이어야 한다. 또 지난해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이 3인 이하 473만원 이하, 자산보유액이 부동산 5천만원 이하, 자동차가격 2천200만원 이하 등 요건을 충족하면 된다. 1순위로 기초생활 수급자나 한부모 가정세대, 2순위로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50% 이하인 저소득층이다. 임대기간은 모두 20년으로 2년 단위로 계약해 계속해서 거주를 희망하면 갱신할 수 있다. 입주신청이나 입주자 선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해당 동주민센터 사회복지 담당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LH홈페이지(www.lh.or .kr)나 전화상담실(1600-1004) 또는 LH양산주거복지센터(362-7281~2)로 문의하면 된다. 김다빈 기자 kdb15@ysnews.co.kr
지난달 30일 오후 8시, 양산시가 운영하는 ‘U-스마트 안심택시’ 애플리케이션을 켰다. ‘콜 신청’을 통해 택시를 부른지 5분이 채 되지 않아 분홍색 안심캡이 달린 택시가 호출장소인 양산시청에 도착했다. 안심택시는 조수석 뒤에 달린 NFC(근거리 무선 통신, Near Field Communication) 태그에 핸드폰을 가져다 대면 미리 지정해둔 보호자에게 택시 정보가 문자로 간다. 하지만 실제로는 작동이 잘 되지 않았다. 제대로 설정해 놓은 것 같은데 한참을 씨름해야 했다. “핸드폰 커버 떼고 한 번 써보세요” 택시기사의 말에 핸드폰 보호 덮개를 제거하자 ‘안심택시를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는 안내말이 흘러나왔다. “커버가 있으면 접촉이 잘 안 되는 모양이더라고요” 운전기사의 말이다. 이런 경우가 많으냐고 물으니 종종 있다고 했다. 승객들이 평소 안심택시 서비스를 얼마나 이용하는지 물으니 거의 이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서비스를 아는 사람은 많으냐고 물었더니 “타고나서 안심택시가 뭔지 묻는 사람도 있다”고 했다. 양산지역 안심택시의 현주소다.
시낭송행복나눔(대표 김윤아)이 지난달 30일 양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행복한 동행 아름다운 세상’이란 주제로 시낭송 페스티벌을 진행했다. 시낭송행복나눔이 주최ㆍ주관하고 본사가 후원한 이날 행사는 시낭송 페스티벌에 앞서 전남 남원에서 작품생활을 하는 복효근 시인 강의로 문을 열었다. 복효근 시인은 ‘시인이 보는 시낭송가, 시낭송가의 역할과 지향점’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이날 강의를 들은 회원들은 복 시인을 위한 시낭송 시간을 갖기도 했다. 강의 후 시낭송행복나눔 회원과 활발하게 활동 중인 시낭송가들 낭송이 이어졌다. 가야금 병창에 맞춰 유명 시인의 시를 읊었고 또 시낭송가들 노래 공연, 지난해 각종 시낭송 경연대회에서 상을 받은 낭송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시낭송행복나눔 김윤아 대표는 “시낭송이 일반도 즐길 수 있는 문화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만큼 올해도 양산시민을 위한 다양한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시낭송을 들으며 관객들이 바쁜 일상을 잠깐 잊고 현실에서 한 발짝 물러나 여유와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매서운 한파에도 SMJ 댄스아카데미(대표 손미정)의 뜨거운 공연을 보기 위해 양산시민이 모였다. 지난달 30일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9회 SMJ 댄스 콘서트, we are SMJ’가 열렸다. 이날 K-pop 댄스, 요가&폴 댄스, 창작 안무 등 SMJ 댄스아카데미 소속 원생들이 꾸미는 공연이 2시간 동안 이어졌다. 관객들은 화려한 무대에 환호와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김민희 기자
양산지역 내 도서관이 도서 대출 가능 권수를 3권에서 5권으로 확대한다. 양산시립도서관, 웅상도서관, 양산영어도서관, 상북어린이도서관이 2일부터 대출 권수를 5권으로 확대하는 것. 이번 대출 권수 확대는 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 요구를 반영한 것이자 독서 장려를 위한 것이기도 하다. 양산시립도서관은 “그동안 대출 권수가 3권이라 더 늘려달라는 시민 요청이 많았다”며 “양산이 책 읽는 도시가 되길 바라며 이번 제도를 통해 시민이 더 많이 도서 자료를 이용해 도서관이 활성화되고 좋은 책을 더 많이 읽을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시민의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양산시가 인구 50만 자족도시로 대도약을 위한 역동적인 브랜드 슬로건 제작을 위해 공모를 진행한다. 공모 내용은 구호 형태의 짧은 문구로, 양산시 인구 30만을 넘어서 50만 자족도시로의 대도약 의지를 반영한 내용, 양산시의 역동적인 미래 지번을 함축적으로 표현한 것, 시민 누구나 알 수 있도록 쉽고 간결하게 의미를 전달할 수 있는 글이면 된다. 슬로건은 국문, 영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기호를 사용해도 괜찮다. 양산시 홈페이지(www.yangsan.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브랜드 슬로건과 슬로건의 의미를 적어내면 된다. 1인 2작품을 초과할 수 없으며 내달 11일까지 방문(양산시청 행정과), 우편(양산시 중앙로 39 양산시청 행정과), 이메일(seotj192 9@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문의 392-2164. 김민희 기자
시민 전문가 3명으로 구성된 ‘양산시 옴부즈만’이 처음으로 출범했다. 양산시는 지난해 7월 17일 <양산시 옴부즈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양산시의회 동의를 거쳐 옴부즈만 3명을 선발했다. 양산시 옴부즈만 제도는 시민 권익 보호와 투명하고 청렴한 행정 실현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첫 양산시 옴부즈만은 황정현 전 부산 북구청 안전도시국장, 허태구 건축사, 신호 교통기술사 등 시민전문가 3명이 선발됐다. 이들은 앞으로 4년 동안 고충민원 처리, 청렴계약 이행실태 감시, 행정제도 개선 권고 등 부조리사항 감사의뢰와 청렴도 향상 자문 등 역할을 함께 수행할 예정이다. 나동연 시장은 지난달 28일 위촉장을 전달하면서 “양산시 옴부즈만 출범은 새롭게 신설된 감사관실과 더불어 시민 권익 향상과 신뢰받는 행정 실현을 위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시민 입장에서 투명하고 공정하게 직무를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다빈 기자
소주동 뒷골생오리 박기욱(37) 대표가 지난달 25일 자신의 식당에서 홀몸 어르신 60여명을 모시고 정성껏 준비한 무료 식사를 제공했다. 박 대표는 지난해 1월부터 빠듯한 식당운영 수익을 쪼개 어르신들에게 무료식사를 제공해왔다. 박 대표는 “어르신들이 추운 겨울에 조금이나마 따뜻한 온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주고 싶어 이러한 봉사를 시작하게 됐다”며 “홀몸 어르신 식사 대접은 항상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마다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6년쯤 전 양산으로 이사와 모든 게 어색했어요. 그때 낯을 많이 가리는 성격인 저에게 먼저 말을 걸어준 사람이 있어요. ‘아이고, 우리 아파트에 이사 오셨어요? 이사 와서 좋다’라는 말을 하며 반갑게 맞아주셨죠” 종합사회복지관 ‘행복한 장애 주간교실’ 일손을 돕고 있는 차내임(78, 사진) 씨는 6년 전 양산에 이사와 인연을 함께해온 김경자(73) 씨를 칭찬했다. 낯을 많이 가리는 차 씨는 먼저 말을 건네고 다가와 준 김 씨가 너무나 고맙다고 했다. “누구에게나 적극적인 김 씨는 봉사에도 최선을 다하세요. 딱따구리봉사회 일원으로 지역을 위한 많은 봉사에 참여하셨죠. 저와 함께 주간보호소와 자비원 어르신들을 위한 노래 교실 봉사도 했어요. 지루한 일상에 지친 어르신에게 흥겨운 가요로 재미를 전하시죠” 김 씨는 딱따구리봉사회 활동으로 지난 2013년 양산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상을 받기도 했다. 차 씨는 그만큼 김 씨가 지역에 소외당하는 이웃을 위해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봉사해왔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봉사와 사랑을 실천하는 김 씨는 언제나 다정다감하게 사람들을 대하세요. 함께 시간을 보내는 동안 누군가 흉보는 모습을 한 번도 못 봤죠. 항상 좋은 말과 따뜻한 시선으로 상대방을 편안하게 해요.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죠” 종합사회복지관 ‘행복한 장애 주간교실’을 떠나게 된 차 씨는 그 자리에 일할 사람으로 김 씨를 추천했다. 자신의 빈자리를 채워 사랑으로 아이들을 돌봐줄 사람이라 생각했기 때문. 차 씨는 추천한 대로 김 씨가 일하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꼭 그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양산향교(전교 오문곤)가 올해 첫 정기총회를 갖고 지난해 결산과 올해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양산향교는 지난달 27일 ‘병신년 유림총회’라는 이름으로 정기총회를 열어 지난해 결산과 올해 예산안을 각각 의결했다. 이 자리에서 오문곤 전교는 “지난해 메르스(중동 호흡기증후군)로 온 국민이 공포에 떨기도 했고 일부 지역은 가뭄이 극심해 피해가 컸는데 우리 고장은 메르스도, 가뭄도 없이 잘 지냈다”며 “우리 향교 역시 유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큰 어려움 없이 한 해를 잘 보냈다”고 말했다. 오 전교는 “오늘 유림총회는 지난해 결산과 올해 사업보고, 예산안 보고가 이뤄질 예정”이라며 “향교 발전을 위해 이 자리에 계신 유림들이 단합해 주시고 사기진작으로 향교가 지역사회 신뢰 존경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유인봉 성균관유도회 양산지부회장도 인사말을 통해 전임 김장수 회장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 “올해는 우리 유림들의 단합이 필요한 때”라며 “다른 지역에서도 인성교육과 유교문화 함량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양산향교규약중일부개정안을 의결해 향교직제에 부합하지 않는 규약 일부를 바꾸고 용어와 운영상 일부 미비한 점을 보완했다.
양산시여성단체연합회를 이끌어갈 신임회장으로 양산시여성소방연합회 구순자 회장이 취임했다. 여성단체연합회(이하 연합회)는 지난달 27일 여성복지센터 4층 강당에서 ‘정기총회 및 회장 이ㆍ취임식’을 열었다. 이ㆍ취임식을 통해 김경남 회장(사진 왼쪽)이 이임하고 구순자 회장(사진 오른쪽)이 취임했다. 이날 나동연 시장을 비롯해 한옥문 시의회 의장, 연합회 회원 100여명이 여성단체연합회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1부 정기총회를 진행해 지난해 활동보고, 감사보고, 2016년 임원 선출 등을 진행했다. 2부 이ㆍ취임식에서는 지금까지 연합회를 돌본 이임회장과 임원진들에 감사패와 선물을 전달하고 앞으로 2년간 연합회를 이끌어갈 신임회장과 새 임원진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경남 이임회장은 “그동안 뒤돌아보면 다사다난했던 시간 속에 힘든 일도 많았지만 보람된 일이 훨씬 더 많았다”며 “많은 시간 동안 한결같은 마음으로 함께해준 회원들이 있어 든든했고 회장을 맡으면서 회원들과 동고동락했던 시간은 평생에 남을 추억”이라고 말했다. 구순자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여성단체연합회에서의 만남은 제게 정말 특별하고 소중한 것으로 오늘 이 자리까지 내실 있게 단체를 발전시킨 김경남 이임회장님과 각 단체 회장단께 진심으로 감사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구 회장은 “지금 연합회는 회원들 노력으로 채운 하루하루가 모여 발전을 끌어냈다고 생각하고 올해도 회원 모두 함께 힘을 모아 여성권익 향상과 행복 추구, 지역 발전에 앞장서 아름다운 동행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며 “회장을 맡으면서 여백을 비워놓고 시작하겠다는 다짐인데, 이 여백은 먼 훗날 다시 이 자리에 섰을 때 후회 없는 마음으로 가득 채울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구순자 회장과 연합회를 이끌어갈 임원으로 ▶부회장 윤홍신, 김애덕 ▶총무 김영순 ▶감사 안금순, 이정진 씨가 선출됐다.
롯데삼동복지재단(신영자 이사장)과 양산시ㆍ롯데제과ㆍ롯데칠성 봉사단은 지난달 27일 봉사활동 연계 소외계층 필요물품 지원 사업 협약식을 진행했다. 양산시 사진제공
양산시는 지난달 29일 근로자종합복지관 대회의실에서 지역 내 기업체 임직원과 관계 기관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기업지원시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김민희 기자
양산시가 올해 양산시성평등기금사업에 19개 단체를 선정해 6천만원을 지원한다. 양산시는 공모를 통해 접수한 2016년도 신청사업 19개 가운데 지난달 28일 성평등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정ㆍ일반공모 지원 사업 9개, 소규모 동아리 지원 사업 10개, 모두 19개 사업을 선정ㆍ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적합성, 창의성, 파급효과, 여성의 사회문제 해결, 주민욕구 충족 정도, 신청자의 사업수행능력 등을 기준으로 신청사업에 대해 선정 여부와 지원규모를 심의했다. 선정된 사업은 11월까지 단체별로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 선정된 19개 사업과 주관 단체는 다음과 같다. ▶양성평등의식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양산시여성단체연합회) ▶성평등 강사 전문과정 및 성평등 교육 파견사업(양산가족상담센터) ▶‘우리 아빠는 셰프’ 요리 경연대회(양산YWCA) ▶도시시민, 농촌어르신 연계 텃밭 가꾸기 사업(농심대학 농심회) ▶통ㆍ번역활동가 양성교육(양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다문화 가족을 위한 전통요리교실(한국부인회) ▶예비, 신혼부부를 위한 행복한 가정 만들기 프로젝트(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도전 골든벨’ 이용한 성폭력 예방교육(양산성가족상담소) ▶가정폭력 피해 여성의 자연치유 여행(양산가정폭력상담소) ▶생활개선회 풍물놀이 전수회 육성(생활개선회 풍물놀이전수회) ▶난타(서창동풍물패) ▶펀 스피치 리더십 과정(양산여성리더대학총동문회) ▶세상이야기 그리기(세상이야기 그리기) ▶여성생활용품 만들기(양산여지회) ▶크리스탈 핫픽스 공예(미즈동아리) ▶난타(타락동아리) ▶노래로 신바람 나는 노후(신바람합창단) ▶몸과 마음을 위한 힐링요가(나마스떼 요가사랑) ▶우리춤체조(민속춤 예원)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대개 ‘디자인’이라고 하면 제품 가치를 높이기 위해 단순히 외형을 꾸미는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정부는 디자인을 활용해 인터넷ㆍ게임 중독, 고령화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연구ㆍ개발에 나섰다. 이를 ‘서비스 디자인’이라고 하는데, 정책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 문제를 겪으면서 느낀 경험과 감성을 분석해, 그들이 실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서비스와 디자인을 개발하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서비스 디자인 성과를 확산하기 위한 세미나가 지난달 29일 미래디자인융합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세미나는 산업통상자원부ㆍ양산시ㆍ윤영석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했다. 먼저 진행한 인터넷ㆍ게임 중독 세션에는 김상환 한동대 교수가 ‘누구나 말하는 해결할 수 없는 해결책’을, 정지연 (주)바이널 책임연구원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디자인의 새로운 역할’을 주제로 사례를 발표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박수진 인제대 교수가 ‘고령화 사회를 위한 디자인’을, 이보연 (주)디맨드 소장이 ‘24시간 시니어 여정 디자인’을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이어 한국디자인진흥원이 ‘미래디자인융합센터의 앞으로 역할에 대해 설명하면서 세미나를 끝맺었다. 이날 주제 발표자들은 디자인의 궁극적인 목적은 ‘어떻게 하면 사람이 사는 방식을 궁극적으로 변화시킬까’에 있다며 수요자 입장에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서비스 디자인을 확산하는 방법론을 고민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또한, 사회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만큼 산업을 위한 디자인과 사회를 위한 디자인을 구분해야 할 때라며 이제 사회는 새로운 형태의 디자인 역량을 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해 어르신을 위한 제품에 디자인을 가미해 부정적인 이미지를 없애는 한편, 패션 아이템으로 발전시키고, 어르신 인구가 많은 지역 길거리 안내판을 큰 글씨로 제작해 젊은이들과 차별 없는 정보를 제공하는 등 정부와 지자체 등이 공공서비스 혁신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는 서비스 디자인을 통한 사회문제 해결에 관심을 두고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어도서관이니까 머리 아플 것이다? 도서관에서는 책만 본다? 아니다! 소주동에 있는 영어도서관은 기존에 딱딱했던 도서관이 아닌, 영어와 함께 놀고 영어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은 영어원서는 물론, 영화도 보고 차도 마시며 내 아이와 함께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영어도서관은 전체면적 995.78㎡ 지상 3층 규모로 1만5천여권의 영어원서를 보유했다. 가족ㆍ유아열람실과 책 나무열람실, E-book 존, E-learning 존, 매거진 존 등 다양한 열람실과 북 카페, 문화강좌실, 다목적강당 등으로 구성돼 있다.
양산소방서(서장 이한구)는 지난달 28일 양산 통도사(주지 영배 스님)에서 양산소방서와 통도사는 문화재 보호를 위한 합동소방훈련을 진행했다. 양산소방서 사진제공
양산시립박물관(관장 신용철)은 지난달 22일 ‘어린이 역사체험교실’을 열어 부산 정관박물관을 방문해 삼국시대 생활상을 느끼고 돌아왔다. 양산시립박물관 사진제공
양산시립도서관과 웅상도서관은 지난달 21일부터 22일까지 학생들이 도서관과 가까워질 수 있게 돕는 3ㆍ4학년 대상 겨울방학 독서교실을 진행했다. 양산시립도서관 사진제공
울산보훈지청(지청장 주영원)은 지난달 28일 울산광역시와 양산시 보훈업무 실무자와 ‘2016년도 국가보훈처 주요업무 간담회’를 진행했다. 울산보훈지청 사진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