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호 도의원 제1선거구 예비후보(60, 무소속)가 6가지 선거공약을 발표했다. 성 예비후보는 4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황산문화체육공원 조성 ▶양산지역 고등학교 야구부와 축구부 창단 ▶학업과 연계한 해외 인턴십 취업반 추진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해 지덕체를 겸비한 훌륭한 인재 양성 ▶공ㆍ사립 대안학교와 대안교육 위탁기관 설립 추진 ▶어곡초 이설 추진을 약속했다. 특히 해외 인턴십 취업반은 경남도교육청과 호주 퀸즈랜드 주정부와 협약을 통해 도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일반계 고교 해외 인턴십 취업반 선발인원 60명 가운데 20 16년까지 양산지역 학생 수를 30명 이상 선발되도록 해 글로벌 인재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성 예비후보는 “22년간 교사ㆍ교감 경험과 교육의원 경험으로 양산을 명품교육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본사 소속 러브엔젤스어린이중창단(지휘 박수연, 안무 김귀득)이 지난 5일 부산YMCA와 삼성전자가 공동 주최한 ‘제29회 초록동요제’에서 동요 ‘말의 향기’를 열창해 우수상을 받았다.
나동연 양산시장(58, 새누리)이 오는 10일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 선거전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나 시장은 예비후보 등록 후 곧바로 선거사무소도 문을 열 예정이어서 시장 예비후보자들간 경쟁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나 시장은 지난 1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예비후보 등록은 선거 중립 의무를 다해야 할 공무원들의 부담을 덜고, 자유롭고 공명정대하게 선거운동에 전념해 시민으로부터 민선5기에 대한 올바른 평가를 바탕으로 당당한 선택을 받아 중단 없는 양산발전을 지속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말했다. 나 시장은 이어 “시장직을 잠시 내려놓고 시민들과 격의 없이 만나 양산발전을 위한 진솔한 의견을 청취하면서 재선 지지를 당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나 시장이 오는 10일 예비후보로 등록하면 동시에 시장직무가 정지되면서 양산시정은 박유동 부시장의 시장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홍성현 기자
평산동새마을협의회(회장 이희택)와 부녀회(회장 박정숙)는 3일 백혈병 환우를 돕기 위한 일일찻집 운영으로 모인 성금 830여만원을 평산동주민센터에 기탁했다.
청소년을 위한 건전한 음악문화 보급과 전문예비 음악인 육성이라는 목표로 활동하고 있는 양산문화원 부설 양산청소년오케스트라(지휘 윤상운)가 지난 5일 제19회 정기연주회를 열었다. 이번 연주회는 ‘이야기가 있는 음악회’라는 주제로 50여명의 단원이 생상스 ‘동물의 사육제’를 비롯해 디즈니, 맘마미아, 레미제라블 모음곡 등을 연주해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윤상운 지휘자는 “오케스트라 공연이라고 해서 클래식만 연주하는 것이 아니다”며 “ 오늘 연주한 맘마미아, 디즈니 모음곡처럼 관객과 함께할 수 있는 무대도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민희 기자
홍순경 경남도의원(44, 새누리)이 4일 선관위에 양산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공식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홍 예비후보는 앞서 3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홍 예비후보는 “나의 8할을 키워준 내 고향 양산이 이토록 아픔에 신음하는 모습을 더 이상은 볼 수 없었다”며 “행복해하는 시민 그림자 너머 괴로워하는 시민이 보였고, 풍족한 생활을 영위하는 이들 뒤로 끼니를 제대로 챙겨 먹지 못하는 이들을 보면서 양산을 봤고, 양산을 위해 땀 흘릴 준비가 됐다”고 출마 동기를 밝혔다. 이어 “양산시민 모두가 충족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것은 최대의 소원이자 숙원”이라고 덧붙였다. 홍 예비후보는 또 “어린 시절이 결코 유복하지 않았기 때문에 스스로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궂은일도 마다치 않고 살아왔다”며 “이날 이때까지 남을 속이는 것 없이 그 누구보다 정직하게 살아왔다”고 강조했다. 홍 예비후보는 ▶물금~유산공단 간 양산천 강변도로 개통, 대중교통 환승 최소화, 상가밀집지역 주차장 확보 등 교통 분야 ▶양산시내 적재적소에 초등학교와 중학교 신설을 비롯한 마이스터 고등학교 신설, 인재를 발굴해 유학과 취업지원 등 교육 분야 ▶웅상지역 병원과 소방시설 신설, 동면지역에 보건지소와 의료지원센터 확충ㆍ보수, 의료전문 고문변호사 선임 등 의료 분야 ▶기초생활수급자와 복지혜택자 발굴전담팀 구성, 일용직근로자 전용센터 건립, 기초수급자와 신용불량자, 장애인 취업 알선, 도시가스 배선 설치 불가능 지역에 농촌형 도시가스 공급 등 복지 분야 ▶양산 입주기업의 시민 우선 채용과 지역특산물 브랜드화할 사회적 기업 설립, 2030세대 창업 지원 등 경제 분야 ▶테마관광지 설립과 문화축제를 통한 관광특구 변모, 가야진용신제와 매화축제, 양산학춤의 브랜드화 등 문화 분야에 대한 공약을 제시했다. 홍 예비후보는 “양산은 발전 여지가 충분한 도시며, 이제 저와 여러분이 한마음을 모아 양산 발전에 다 함께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양산의 작은 불만과 불편이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달리고 또 달릴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양산시는 지난 1일 공무원을 포함한 산하 1천여명의 직원이 참석해 청렴결의대회와 반부패 청렴특강을 열고 ‘청렴도시’ 수성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양산시는 결의문을 통해 “우리 공직자는 청렴하고 검소한 생활을 통해 부정부패를 추방해 청렴하고 공정한 공직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고, 청렴한 공직자로서 자긍심을 지켜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직문화를 조성하며, 업무처리를 함에 있어 법과 양심에 따라 처리해 지역사회 모범이 되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감사사례를 통해 배우는 청렴교육’이라는 주제로 이경한 안전행정부 지방공무원과 지방인사제도 총괄팀장을 초빙해 실무 사례를 들어 청렴특별교육을 진행하기도 했다. 한편, 양산시는 올해 들어서 청렴도를 다시 최상위권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적극적인 추진에 나서기로 했다. 양산시에 따르면 부패예방시스템 강화를 위해 청렴행정 추진기획단을 운영하고, 부정부패 사전 예방을 위한 외부 장치로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청렴옴부즈만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부조리 신고 포상금제를 시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청렴의식 향상을 위한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고 적극행정 면책제도와 일상감사제 활성화, 계약심사제 운용 등 각종 비리의 사전예방 노력도 대폭 강화하고 있다. 홍성현 기자
양산시 부채와 청렴도 문제를 거론하면서 김종대 양산시장 예비후보(54, 새누리)가 보낸 문자메시지를 놓고 ‘시정 흠집 내기다’, ‘공무원 선거개입이다’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1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6.4 지방선거와 관련해 양산시 고위 공무원들이 기자실을 방문, 적법한 선거운동에 대해 ‘시정 흠집내기’라는 표현을 써가며 비난한 것은 공무원 선거운동을 금지한 공직선거법 규정을 위배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나동연 시장이 한 번 더 공무원들을 동원해 선거운동에 개입시킨다면 엄중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문제의 발단은 김 예비후보가 지난달 28일 시민을 대상으로 “알고 계십니까? 경남도내에서 시민 1인당 부채 1위! 기관 내부청렴도(예산, 인사) 최하위! 이것이 양산시의 현실입니다!”라는 문자메시지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이후 김흥석 양산시 안전행정국장은 지난달 31일 해명 브리핑을 통해 양산시장 모 예비후보가 시민에게 발송한 문자메시지가 오해를 살 수 있다며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김 국장 “문자메시지 내용 중 양산시 부채와 청렴도를 언급해 시정이 문제가 많은 것처럼 표현한 것은 지방선거를 겨냥해 시정을 흠집내려는 구태”라며 “음해성 선거전으로 시정이 잘못 전달되지 않도록 적극 설명하고 대처하겠다”고 말했다.<본지 521호, 2014년 4월 1일자> 이에 대해 김 예비후보는 “실상이 명백한 내용에 대해 시청 고위 공무원들이 시장 예비후보 선거운동에 제동을 걸고 나선 것은 관권 선거가 우려되는 참으로 심각한 사안”이라고 주장했다.
홍순경ㆍ조문관ㆍ김종대 새누리당 양산시장 예비후보들이 유언비어와 흑색선전이 유포되고 있다며 검찰과 양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 수사를 의뢰한 데 이어 또 다시 조속한 수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본지 521호, 2014년 4월 1일자> 이들 세 후보는 지난 7일 양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당한 여론조사와 허위사실 유포 등으로 공정해야 할 양산시장 선거가 혼탁해지고 있다”며 여론조사와 관련한 사건 전반에 대한 조속한 수사를 다시 한 번 촉구했다. 한편 이들은 이밖에도 특정 후보 측근 가운데 한 명이 인터넷 공간에서 사전 선거운동과 여론조사에 개입했다며 조사를 의뢰했다. 이들은 “시장 선거운동을 하기 위해 인터넷 커뮤니티를 만들어 여론조사방법, 유선전화 착신 방법 등을 올리는 등 사전 선거운동과 여론조사 개입을 했다”며, “인터넷 커뮤니티의 성격이 특정후보의 선거를 위한 사조직이라는 의구심을 지울 수 없다”고 주장했다. 장정욱 기자
동면 금산리에 있는 법천사(주지 정윤 스님)가 지난 5일 종각 낙성식과 전통사찰 지정기념 법요식을 진행했다. 이날 법요식에는 통도사 수안 스님을 비롯해 나동연 양산시장, 윤영석 국회의원 등 내빈과 불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법요식은 2부로 진행됐다. 1부에는 종각 낙성식과 전통사찰 지정기념 만등불사 봉행이, 2부에는 춤과 노래가 어우러진 축제 한마당으로 이어졌다. 정윤 스님은 봉행사에서 “산 깊은 곳에 있고, 도심지와 멀리 떨어진 법천사에 이렇게 많은 불자의 발걸음이 닿고 만개의 등이 반짝이는 것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이어 정윤 스님은 “법천사가 전통사찰로 지정되기까지 많은 도움을 주신 수안 큰스님과 현대 스님, 무엇보다 많은 지원과 도움을 아끼지 않은 양산시에 감사드린다”며 “양산의 찬란한 불교문화를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법천사는 지난해 12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전통사찰로 지정받았다. 이로써 법천사는 통도사, 내원사, 신흥사, 미타암, 계원암, 원효암, 홍룡사에 이어 양산시에서 9번째 전통사찰이 됐다. 법천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5교구 본사인 통도사 말사로 동면 금산휴먼시아아파트에서 2.5km 떨어져 있다. 마을 뒷산인 금정산 중턱에 자리하고 있으며, 옛 지명인 ‘냉정골’의 이름을 본 따 ‘냉정사(冷井寺)’라고도 불린다.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그동안 양산지역 유일한 새누리당 소속 여성 후보로 활동해 온 김정희 예비후보(도의원 제3선거구)가 여성 의무공천제와 관련, 여성 후보를 추가등록 시킨 점에 대해 강한 불만을 제기하고 나섰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7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누리당 경남도당이 지난 4일 실시한 지방선거 여성 후보 추가공모를 강하게 비판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달 15일 새누리당 경남도당은 공천후보 등록 신청을 완료했고, 양산지역에서는 제가 유일한 여성후보인 상황이었는데 지난 4일 갑자기 여성 후보자 추가공모가 진행됐다”며 “이것은 당헌ㆍ당규를 위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에 따르면 새누리당 경남도당은 지난 4일 양산 라 선거구(동면ㆍ양주)와 함께 모두 6개 지역에서 후보자 추가공모를 진행했다. 이 가운데 양산 라 선거구와 창원 파 선거구는 여성 후보에 한해 공모를 진행했다. 이에 대해 경남도당은 “해당 지역에 후보 신청이 없어 추가 공모를 실시하게 됐다”고 김 예비후보에게 해명했다. 하지만 김 예비후보는 “양산지역에서는 자신이 분명히 여성 의무공천을 신청한 상태였는데 여성 후보가 없어서 추가 신청을 받았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것”이라며 “이번 추가공모는 명백한 당헌ㆍ당규 위반”이라고 비판했다. 김 예비후보는 더 나아가 현역 도의원에게 공천 자리를 내주기 위해 자신을 의도적으로 밀어내기 위한 것인지도 모른다며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실제 김 예비후보가 유일한 여성 후보일 경우 의무공천으로 인해 자신과 같은 지역구에 도전하는 다른 새누리당 후보들은 자동 경선 배제가 되는 상황이다. 김 예비후보는 ‘현역 도 의원을 공천하기 위해 당에서 추가 공모를 실시한 것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럴 가능성이 많다고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자신 이외 다른 여성에게 의무공천 자리를 주고, 자신은 현역 도의원과 경쟁시켜 떨어지게 만들려는 작전일 수 있다는 것이다. 김 예비후보는 그 근거로 공천신청 당시 윤영석 국회의원이 자신에게 도의원 출마가 아닌 시의원 출마를 강력히 권한 사실을 언급하기도 했다. 김 예비후보는 “작금의 사태가 지역 일부정치인의 무모하고도 과대망상적 발상에서 비롯된 것이라 믿으며 더 이상 확대, 재생산 되는 일 또한 없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새누리당 경남도당이 지난 4일 실시한 추가 공모에 양산에서는 시의원 라 선거구에 황신선 양산시여성단체협의회장이 등록했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도심 곳곳을 분홍빛으로 물들였던 ‘봄꽃의 여왕’ 벚나무 꽃잎이 흩날리면서 봄의 정취를 더하고 있다. 봄의 시작을 알렸던 매화의 뒤를 이어 아름다움을 뽐냈던 벚꽃은 이제 오는 11~20일 양산천 둔치에서 열리는 유채꽃 향연에 그 자리를 내어주고 내년을 기약한다. 사진은 벚꽃이 절정이었던 지난주 북부천 일대.
양산시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양산테크비즈타운 조성 사업이 안전행정부 지방재정 투ㆍ융자심사위원회에서 재검토 대상에 포함되면서 사업 차질이 우려된다. 입지를 놓고 양산시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이견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양산시에 따르면 양산테크비즈타운은 시청 정문 인근 다방동 일대 4천㎡ 부지에 연면적 9천650㎡ 규모로, 국제회의가 가능한 컨벤션시설은 물론 비즈니스동과 연구실험동을 갖춘 통합형 기업지원타운 기능을 하게 된다. 양산시는 오는 2016년 말 준공을 목표로, 국비 40억원과 도비 85억원, 시비 125억원 등 모두 25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하지만 산업통상자원부는 국비 40억원 지원 명목이 노후산업단지 구조고도화사업이라는 이유로 양산테크비즈타운이 산업단지 내에 위치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반면, 양산시는 양산테크비즈타운 건립 이후 기능 효율성을 고려할 때 시청사 인근에 위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결국 안전행정부가 산업통상자원부 의견을 받아들이면서 양산테크비즈타운 조성 사업은 안전행정부 지방재정 투ㆍ융자심사위원회에서 ‘재검토 대상’에 포함됐다. 이에 따라 3월 중 투ㆍ융자심사를 마무리한 뒤 오늘 9월까지 부지 매입과 12월까지 실시설계를 마쳐 내년 1월 공사에 착수하겠다는 양산시 계획에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양산시는 “양산테크비즈타운 기능과 시청사 인근 입지 필요성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를 설득해 오는 5월 지방재정 투ㆍ융자심사에 재신청하면 7월 중에는 승인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다만 올해 마무리할 계획이었던 실시설계 등은 다소 지연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홍성현 기자
6.4 지방선거가 60여일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선거전이 예선 2라운드에 접어들고 있다. 출마 예정자들이 기자회견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면서 얼굴 알리기에 나선 가운데 현역 의원들도 속속 선거전에 뛰어들고 있다. 특히, 일찌감치 출마를 선언한 예비후보들이 공약 발표를 통해 지역 이슈 선점에 나서면서 이제는 본격 공약 대결로 이어지는 모양새다. 도의원 제1선거구에 출마하는 성경호 예비후보와 시의원 가 선거구 김효진 예비후보가 공약 발표 포문을 연 데 이어 각 후보가 앞다퉈 공약 발표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관련 기사 3면> 양대 정당인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의 움직임도 활발해지고 있다. 새누리당 경남도당은 지난 4일 공천관리위원회 10차 전체회의를 열고 기초단체장 선거구에 대한 경선방법을 의결했다. 양산시장 경선의 경우 100% 여론조사 방식으로 결정했다. 다만 새누리당 시장 공천을 신청한 김종대ㆍ조문관ㆍ홍순경 예비후보가 최근 여론조사와 관련한 유언비어에 대한 명확한 조사가 이뤄질 때까지 경선을 거부한다는 입장을 밝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관련 기사 2면> 도의원과 시의원은 지난달 15일 공천 접수를 마감하고 공천경쟁에 돌입한 가운데 시의원 라 선거구(동면ㆍ양주)에서 여성으로 한정한 추가 공천 접수를 통해 황신선 양산시여성단체협의회장이 이름을 올리면서 여성의무공천을 둘러싸고 잡음이 일고 있다. 그동안 유일한 여성 후보로 활동해온 도의원 제3선거구(서창ㆍ소주ㆍ평산ㆍ덕계) 김정희 예비후보가 여성의무공천으로 인해 사실상 공천을 받았다고 생각했으나 추가 여성 공천 신청으로 인해 반발하고 있다.<관련 기사 2면> 한편, 그동안 이렇다 할 움직임이 없었던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자들의 면면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현재까지 새정치민주연합 경남도당이 구성되지 않아 양산지역지구당 구성 역시 늦어지고 있지만 선거구별로 후보자 1명씩을 내보낸다는 원칙 아래 후보자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시장의 경우 김일권 예비후보가 일찌감치 활동하고 있고, 도의원 제1선거구(물금ㆍ원동ㆍ강서ㆍ상북ㆍ하북)에는 애초 무소속으로 활동했던 윤재영 예비후보가 지난달 18일 민주당에 입당한 뒤 새정치민주연합으로 당적을 변경했다. 도의원 제2선거구(삼성ㆍ중앙ㆍ동면ㆍ양주)는 시의원에서 도의원 출마로 선회한 정석자 의원이 출마를 공식화했고, 김창수 미리벌종합건설(주) 대표가 거론되고 있다. 도의원 제3선거구(서창ㆍ소주ㆍ동면ㆍ양주)에는 허용복 예비후보가 출사표를 던진 상태다. 시의원은 가 선거구(물금ㆍ원동ㆍ강서)에 임정섭 예비후보, 라 선거구(동면ㆍ양주)에 이상걸 예비후보가 나섰다. 한편, 그동안 현역 의원 외에 이렇다 할 출마자가 없던 마 선거구(서창ㆍ소주)와 바 선거구(평산ㆍ덕계)에도 새로운 얼굴이 예비후보로 나서면서 선거 구도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마 선거구에 이윤대 웅상발전협의회 사무국장이 무소속으로 출사표를 던졌고, 애초 바 선거구에 무소속으로 등록했던 박대조 예비후보가 마 선거구로 옮겼다. 또한 바 선거구에는 박일배 전 시의원이 무소속 예비후보로 등록해 새누리당 현역 시의원인 이상정ㆍ황윤영 의원과 대결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무소속인 박대조ㆍ박일배 예비후보의 경우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후보로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가로, 세로 풀이를 읽고 빈 칸을 채워 보세요. 문제를 다 푼 다음에는 굵게 표시된 칸의 글자로 이뤄진 낱말을 맞춰보세요. 정답을 보내주신 분 중에서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드립니다. 보내실 곳 ·메일 : mail@ysnews.co.kr ·팩스 : 055-362-9898 ·홈페이지 : http://www.ysnews.co.kr ·휴대폰문자 : 362-6767 ※정답과 함께 응모자 이름, 전화번호, 주소를 보내주세요. ※기한: 매주 일요일 자정까지 도착 기준 ---------------------------------------------------
세상이 삭막해졌다고, 사람들이 각박해졌다고 말하는 요즘이지만, 둘러보면 착한 사람이 여전히 존재한다. 오랜 시간 라디오 방송작가로 글을 써 온 송정림 작가가 실생활에서 건져 올린 수십여 편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아낸 ‘참 좋은 당신을 만났습니다’는 지친 사람의 마음에 감동과 용기를 전한다. 송 작가는 “자기 일을 즐겁게 하는 사람, 다가온 인연을 소중히 하는 사람, 한계를 뛰어 넘어 도전하는 사람, 나보다 불행한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미는 사람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었던 것이 축복”이라고 말했다. 직접 경험한 이야기부터 인터넷, 신문 한 귀퉁이, TV 프로그램에서 접한 따뜻한 이야기 중 뭉클한 감동과 행복이 있는 이야기를 전한다. 송 작가는 이 책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즐거움과 모두를 살리는 선한 사랑이 무엇인지를 알리며, 내게 찾아온 인연을 소중히 여겨야 한다고 강조한다.
쌀쌀한 주말이에요. 오늘은 신랑이랑 약속했던 도서관에 다녀왔어요. 아침 일찍 준비한다고 했는데 어느새 10시. 일찍 가면 아이들이 많이 없을 것 같아 서둘렀답니다. 이한이 낮잠시간도 있고요. 집에서 차로 5~10분 정도 거리에 있어요. 참 가까운 거리인데 너무 오랜만에 왔네요. 지어진 지 얼마 되지 않아서 깨끗한 시립도서관. 1층 어린이열람실 입구에요. 편하게 신발 벗고 입장! 어린이열람실 요기조기 돌아다니는 아이들. 책이 많아서 다양하게 접할 수 있고 대부분 깨끗한 책이라 좋더라고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공간도 있어요. 편하게 책 읽기 좋을 만한 곳인데 이한이에겐 놀이터? 그래도 도서관인 걸 아는지 조용조용 다니더라고요. 여긴 아빠, 엄마가 책을 읽어주는 공간이에요. 자동문을 열고 들어가면 짜잔! 소곤소곤 책 읽기 좋은 공간이더라고요. 너무 큰소리로 읽어주는 엄마도 있어서 좀 그랬지만…. 여기는 놀이터가 아니거든 이한아! 사람이 없어서 다행이었지만, 아빠가 결국 특단의 조치를 취했어요. 이한이가 제일 좋아하는 ‘Hooray for fish’를 찾아왔어요. 근데 일본어도 같이 적혀있더라고요. 드디어 얌전히 책보는 이한이. 한 시간 반 정도 있었는데 다은이가 배고프다네요. 그래서 나오는데 독서통장이 있어요. 집에 만들어놓은 거 있는데^^;; 집에서 만든 건 집에서 쓰고 도서관용으로 또 만들어줘야겠어요. 근데 회원증이 어디로 갔는지…. 집에서 만든 독서통장은 블로그에 조만간 올려야겠어요. 참, 양산에도 북스타트 프로그램이 있더라고요. 울산 살 때 다은이 데리고 북스타트 프로그램 참여하고 했는데 이한이는 아무것도 못 해주고, 미안한 마음. 도서관에서 무료영화도 상영하지만, 텔레비전에서 요즘 계속 나오는 것들이네요. 실컷 책 읽고 나오는데 다은이가 아쉬워하며 또 오자고 합니다. 다음 주에 별일 없음 또 데리고 와야겠어요. 이웃님도 책과 함께하는 행복한 주말 되세요!
한국노총 양산지역지부(의장 김상읍)가 지난달 27일 2014년도 정기대의원대회를 개최, 지난해 회계 결산과 올해 예산안을 승인했다. 더불어 모범조합원 표창으로 조직 화합을 다졌다. 김상읍 의장은 대회사에서 지난해 대법원 통상임금 관련 판결을 언급하며 열악한 노동 현실을 지적했다. 김 의장은 “대법원 통상임금 판결은 우려와 같이 사용자 편향 판결임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이제 우리는 총 단결로 조직력을 극대화해 상여금의 통상임금 적용에 총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장은 “노동조합법 재개정과 근로시간 단축, 60세 정년의무화 등 산적한 과제로 올해 노동운동은 그 어느 때보다 힘든 해가 될 것”이라며 “간부에 대한 꾸준한 교육과 조합원 여러분의 적극 동참으로 현안문제 해결에 최선 다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양산지역지부는 이날 대의원회의에서 올해 중점사업으로 각종회의 활성화와 정례회 개최를 강조했다. 정기대의원 대회는 물론 노조대표자 회의, 의장단 회의 등을 수시로 개최하고 분기별, 산별 대표자 정기회의도 지속하기로 했다. 또한 고용안정과 부당노동행위 근절을 위해 단체협약 체결 때 고용안정 협약 체결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모범조합원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한국노총위원장상 이권언(대성사), 장길석(양산택시) ▶경남도본부의장상 임기원(세동), 이동열(코카콜라) ▶양산지역지부의장상 임미남(상농전선), 변병철(파카하니핀커넥터), 유재곤(양산시청), 최선희(진주햄), 송치훈(양산택시) ▶국회의원상 이상모(한일제관), 박명희(화승R& A), 김성대(대성교통) ▶양산시장상 김영태(고려특수선재), 오현극(넥센타이어), 이근수(세원), 배대열(푸른교통), 김성수(대성교통) ▶시의회의장상 곽은주(한일제관), 이상석(KSCB), 이형운(동아타이어), 나은미(삼화모방), 이상훈(대일운수) ▶양산지청장상 손영찬(한금), 김기성(삼양화학), 이성규(한창제지), 전숙자(룰런즈라버코리아), 장기봉(부일택시) ▶경찰서장상 강대권(가야AMA), 강철구(롯데제과), 박주현(넥센타이어), 김상일(한성모직) ▶상공회의소회장상 송재호(에스텍), 김진규(율촌화학), 심정보(흥아), 이권원(현대모직), 김열(대일운수) 장정욱 기자
양산세관(세관장 신선묵)이 지역 수출입 기업을 대상으로 관세행정 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난달 27일 열린 설명회에서 양산세관은 지역 수출입기업 50여개 업체를 대상으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유무역협정, 성실무역업체(A EO) 공인제도 등에 대한 안내와 올해부터 달라지는 관세행정에 대한 내용을 설명했다. 양산세관은 설명에 이어 기업 실무자들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 이야기하고 토론을 통해 개선방안을 강구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장정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