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양산하동향우회는 지난 13일 중부동 더파티에서 향우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ㆍ13대 회장단 이ㆍ취임식을 진행했다. 이날 고정숙 회장이 이임하고 이석제 신임회장이 취임해 2년간 향우회를 이끌어 간다. 이 신임회장은 “우리 고향 하동과 향우라는 두 단어를 가지고 회장으로서의 본연의 임무를 성실히 수행해 나가고자 한다”며 “또 양산의 각계각층에서 활약하고 계시는 모든 하동의 훌륭하신 분을 결집시켜 우리 향우회가 명품 향우회가 되도록, 그래서 고향과 향우가 같이 발전 할 수 있는 가교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신임회장과 함께 하동향우회를 이끌어 갈 13대 임원진으로는 수석부회장 정영식, 부회장 박태금ㆍ이병두ㆍ정석근ㆍ양일석ㆍ김종철, 이사 김영곤ㆍ이순호ㆍ정길영ㆍ양순홍ㆍ최기복, 감사 이현석ㆍ최종연, 사무국장 양영선, 재무국장 김갑수 씨가 임명됐다. 김민희 기자
재양산산청군향우회를 이끌 회장으로 강신태 신임회장이 취임했다. 재양산산청군향우회는 지난 13일 양주동 홍림에서 제24회 정기총회 및 회장단 이ㆍ취임식을 열었다. 이날 강 신임회장은 “옛말에 학적과 본적은 바꿀 수가 없다는 말이 있듯, 산청에서 태어난 우리가 제2의 고향인 양산에서 본인의 맡은 바를 충실히 살아가며 각 자리에 꼭 필요한 사람이 돼 있음에 뿌듯함과 감사의 마음을 느낀다”며 “향우회는 고향 후배와 선배가 서로 아끼고 감싸주는 마음으로 화합하고 단결하는 곳이기에 산청인이 향우회로 하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 신임회장을 도와 향우회를 이끌 임원으로 수석부회장 문삼석, 1부 회장 김병광, 2부 회장 강상인, 사무국장 정영조, 사무차장 권재돈, 재무 김정수 씨를 임명했다. 김민희 기자
양산시는 올해 상반기 시청사에 지진가속도 계측기를 설치해 지진이 발생할 경우 시설물 안정성 확인과 지진 상황 등 관련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지진가속도 계측기는 구조물과 기기 등 시설물이 지진으로 인한 외부의 힘에 반응해 움직이는 특성을 감지하는 시스템으로 계측센터, 기록계, 상황 모니터 등으로 구성돼 있다. 감지센서는 본관 지하 1곳와 옥상 2곳, 청사 주변 1곳에 설치된다. 또한, 수집된 자료는 양산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과 소방방재청 통합관리시스템으로 전송된다. 양산시는 “전국적으로 지진발생 빈도가 증가 추세”라며 “계측기가 설치되면 지진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 주요 기간시설을 보호하고 빠른 상황대처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최민석 인턴기자
춘추근린공원 이용객 안전과 편리함을 위해 공원진입로와 산책로, 계단을 새단장한다. 양산시는 이달부터 사업비 1억4천여만원을 들여 공원 주요 진입로 시설정비와 산책로 노면을 정비한다고 밝혔다. 낡은 계단은 데크 포장ㆍ시공으로 보수하고 계단 상단부터 이어지는 산책로 지압길은 철거한 뒤 칼라 투수콘 포장과 안전펜스를 설치해 이용객 안전을 확보한다. 또한 계단 진입부 사면에 조경석을 쌓고 금목서 등 400여 그루의 나무를 심어 환경을 정비할 예정이다. 한편, 양산시는 지난 2009년 시행한 주요 진입부 계단 직선화 사업을 통해 공원이 쾌적해지는 효과를 얻었다. 양산시는 “현재 시행하고 있는 국궁장 조성사업과 이번 춘추공원 정비가 지난번 직선화 사업처럼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공원 이용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최민석 인턴기자 cms8924@ysnews.co.kr
양산시가 해빙기와 다가오는 우수기를 대비해 하수관로를 일제 정비한다. 양산시는 가정에서 배출되는 우ㆍ오수의 원활한 흐름을 위해 하수관로 보수공사와 준설작업, 맨홀뚜껑 단차보수 등을 4월 말까지 집중 정비할 예정이다. 하수관로 일제정비는 사업비 1억원을 들여 정비가 시급한 14km 구간을 대상으로 시행한다. 대상지는 하수관로에 침전물이 많거나 상습침수지역, 해빙으로 지반이 침하 또는 퇴적된 곳이다.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성지혜)은 지역 내 저소득층 아동과 다문화가정 아동에게 사회성 발달과 학습 지원을 하기 위해 지난 8일 종합사회복지관 강당에서 ‘2014 소나무ㆍ무지개 멘토링 프로그램’ 발대식을 열었다. 이날 발대식에는 총 44명의 대상자가 참석했으며 멘토로 활동하는 22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해 멘토링 프로그램 의미와 각오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멘토와 멘티가 1대 1 결연을 맺었다. 이들은 오는 12월까지 다문화가정 아동에겐 이중언어 교육지원을, 저소득층 아동에겐 문화체험, 정서ㆍ학습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할 예정이다. 발대식에 이어 진행된 오락 시간에는 멘토ㆍ멘티가 친해질 수 있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이들은 함께 뛰노는 오락시간을 가지며 첫 만남의 어색함을 깨고 친밀감을 쌓았다.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 멘토, 멘티가 함께하는 활동이 멘티에게는 꿈을 심어주고 멘토에게는 봉사의 보람을 느끼는 의미 있고 보람찬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남부지방산림청 양산국유림관리소는 지난 12일 상북면 좌삼리 산54번지 일원에서 지역 관계기관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 나무 심기 행사를 열었다. 이날 참가자들은 우리나라 전역에 자생하는 특용수종인 헛개나무 1천600본을 심었으며, 올 한해 양산국유림관리소 관리지역에 기후변화 대응 수종인 편백과 경제수인 낙엽송, 산벚나무 등을 77.3ha에 걸쳐 21만여본을 심을 계획이다. 양산국유림관리소는 “내달 5일 식목일을 전후로 탄생목 심기와 내 나무 갖기 행사 등 다양한 계층이 함께하는 식목일 행사를 마련해 지역주민의 나무 심기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생활고를 이기지 못하고 동반 자살한 안타까운 세 모녀 사건을 계기로 양산시가 복지사각지대에 대한 특별 조사에 들어가기로 했다. 양산시는 3월 한 달간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추진단’을 구성, 지역 실정에 밝고, 복지대상자와 접촉이 많은 이ㆍ통장과 새마을부녀회 등을 주축으로 읍ㆍ면ㆍ동별 인적안전망을 구축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복지사각지대 발굴 체계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중점 발굴대상은 기초생활수급 탈락이나 책정 제외, 단전ㆍ단수ㆍ단가스ㆍ건강보험료 체납가구, 주거가 일정하지 않은 취약계층, 그밖에 생활이 어려워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빈곤계층이다. 발굴 대상자는 심층상담을 통해 긴급복지지원과 국민기초생활보장 등 공적급여 신청을 유도하고 통합사례관리와 민간복지 자원연계 등 대상자에게 적합한 보호와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양산시는 “복지사각지대 특별조사는 어려운 이웃을 찾아내 돕기 위한 것으로, 이웃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으면 보건복지콜센터(국번 없이 129)나 양산시 주민생활지원과 희망복지담당(392-2461~70) 또는 가까운 읍ㆍ면사무소나 동주민센터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홍성현 기자
양산도서관 재건축 공사가 시작된다. 양산시는 북부동에 있는 기존 양산도서관을 철거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확장된 도서관(조감도)을 건립하기 위해 지난 14일 기공식을 열었다. 신축 양산도서관은 내년 2월 준공을 목표로 국비 18억원과 시비 27억원 등 모두 45억원이 투입된다. 기존 도서관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천204㎡ 규모로 세워지며, 각종 열람실과 자료실, 멀티미디어룸, 문화교실 등을 설치한다. 나동연 시장은 “한 권의 책을 만나는 것은 훌륭한 스승을 만나는 것과 같듯 양산도서관은 1등 교육도시를 지향하는 양산시에 꼭 필요한 시설”이라며 “시민의 지혜와 양식을 쌓게 하는 곳간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윤영석 국회의원 역시 “양산의 교육과 문화의 미래인 양산도서관에서 우리나라를 빛낼 훌륭한 인재가 나오기 바란다”며 “시민이 즐겨 찾고 마음의 양식을 키우는 것은 물론 양산도서관 신축이 낙후된 원도심 발전의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양산시는 “낡고 오래된 도서관을 확장ㆍ재건축함에 따라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문화기반을 구축할 뿐만 아니라, 낙후된 원도심의 문화공간을 확보해 신도시와의 문화수혜 균형을 맞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양산시는 봄철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산불 위험성이 증가함에 따라 지난 6일 동면 내송리 일원에서 산불 지상 진화 훈련을 진행했다.
박인 전 양산시의원(53. 새누리)이 경남도의원 제3선거구(서창ㆍ소주ㆍ평산ㆍ덕계)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애초 양산시장 출마를 저울질했던 박 예비후보는 17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시장 출마를 적극 고려했지만 새누리당 공천룰이 상향식으로 바뀌고, 말 못할 개인 사정과 역량 부족으로 여한은 있지만 포기했다”며 “그동안 응원해준 시민과 웅상지역 주민에게 먼저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하지만 박 예비후보는 “나이 50대 중반을 향하면서 내 고장 웅상을 위해 진정 무엇을 해야 하는지 명확히 정했다”며 “ 많은 선배님과 어르신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경남도의원으로 나서고자 한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박 예비후보는 “지금까지 배우고 익힌 역량과 경험을 토대로 일 잘하고, 지역민이 일 시키기 좋은 부지런한 도의원이 되고 싶다”며 “인구 10만명에 육박하는 웅상지역민이 갖는 불만과 소외감, 가야할 방향과 목표 또한 분명히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특히 “도의원이 된다면 천성산 터널사업 재추진 검토, 회야하수처리장 조기증설 촉구, 덕계시장과 서창시장 현대화사업, 서창ㆍ덕계 옛 시가지 활성화 대책 수립, 웅상지역 의료환경 대책 수립, 무지개 폭포와 시명골 유원지 개발, 체육ㆍ문화공간 확충 등에 모든 역량을 발휘하겠다”고 밝혔다.
양산시는 지난 6일 양산대대를 대상으로 건강한 군부대 만들기 사업을 추진했다. 대원의 건강 측정과 건강군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군장병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정석자 시의원(민주, 비례)이 경남도의원 출마로 방향을 바꿨다. 정 의원은 애초 시의원 라 선거구(양주ㆍ동면) 출마를 준비했으나 도의원 제2선거구(삼성ㆍ중앙ㆍ동면ㆍ양주)출마를 권유하는 민주당 내 의견을 받아들여 도의원 출마로 가닥을 잡았다. 민주당은 정 의원에게 비공개로 수차례 도의원 출마를 제안했으며, 정 의원은 지난 14일 민주당 확대간부회의에서 이를 수락해 도의원 출마를 공식화했다. 정 의원은 “그동안 의정 경험과 지역 기반을 바탕으로 더 큰 뜻을 이루기 위해 도의원 출마를 수락했다”고 밝혔다. 홍성현 기자
양산시의원 가 선거구(물금ㆍ원동ㆍ강서) 출마를 선언한 곽종포 예비후보(42, 새누리)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관심과 지지를 호소했다. 지난 15일 열린 개소식에는 양산지역 출마예정자와 새누리당원, 지인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곽 예비후보는 “물금신도시는 이제 큰 변화의 시대로 가고 있으며, 새로운 사람이 지역의 일꾼으로 나서야 한다”며 “그동안 지역 봉사단체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지만 이제는 봉사를 넘어 발로 뛰며 지역의 문제점을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곽 예비후보는 이어 “강서동 주차 문제해결, 원동면 지역 특화작물 마케팅과 지역축제 지원, 옛 황산역을 중심으로 낙동강 뱃길 사업을 통해 물금읍 활성화 등 지역 발전을 가속화하겠다”며 “지역의 신바람을 위해 희망을 노를 젓겠다”고 강조했다.
소주동주민센터(동장 박문곤)는 지난 12일 지역 내 단체 회원과 주민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회야천 백동교에서 주남교까지 청소했으며 주민을 대상으로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캠페인을 진행했다.
새마을지도자하북면협의회(회장 박천수)와 새마을부녀회(회장 박묘심)는 지난 7일 내원사 인근과 계곡에서 새봄맞이 국토대청소 운동을 펼쳤다.
경남도의원 제1선거구(물금ㆍ원동ㆍ강서ㆍ상북ㆍ하북) 예비후보로 등록한 이상열 양산시학원연합회장(48, 새누리)이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 11일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이 예비후보는 “30대에 교육사업에 진출해 지역 명문학원 수장이 됐고, 학원연합회장도 13대부터 17대까지 7년간 연임했다”며 “그 기간 제 삶에 힘이 돼준 지역주민, 제자, 학부모에게 보답하는 길을 찾기 위해 도의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전통적으로 양산지역은 새누리당 지지도가 높지만, 최근 외부 인구유입과 청ㆍ장년 세대의 정치의식 변화로 단순히 정당 이름만으로 선거 당락이 결정되는 시기는 끝나고 있다”며 “지금의 정치는 누가 더 진정성을 갖고, 지역주민과 소통하려고 노력하는지가 쟁점이며, 당락의 성패를 좌우하는 가장 큰 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특히 “이번 선거에서 가장 박빙의 승부가 예상되는 물금신도시에서 다양한 세대와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인물만이 지역 살림꾼으로 선발될 수 있다”며 “소통력을 바탕으로 상생의 정치, 약속하고 실천하는 정치인이 될 것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예비후보는 이날 ▶특성화고 신설과 청년 실업 해결 약속 ▶물금읍 강변 부지를 연차적 관광레저파크로 조성해 양산 관광벨트 정비 ▶노인복지도시 양산 등 세대별 3대 약속을 제시했다. 홍성현 기자
이강원 전 양산시의원(69, 무소속)이 양산과 부산의 통합을 내세우며 양산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이 전 의원은 17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양산시 인구가 28만명이 넘어가지만 아직도 사법부 업무 가운데 소송등기 일반 민원업무는 울산지법에서 처리하고, 소년사건 관련 재판은 부산지검 동부지청에서 담당하며, 각종 사건사고와 형사사건은 경남지방경찰청을 거쳐 울산지검에서 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국세 등 각종 세금은 부산 금정세무서에서, 보훈업무는 울산보훈지청에서, 예비군통합 방위업무는 부산53사단에서 담당하며, 현역 입영대상은 업무는 창원지방병무청에서, TV 시청은 부산KBS와 MBC를 시청함에 따라 양산의 현황뉴스는 보기 드물다”고 말했다. 이 전 의원은 “양산과 부산이 통합되면 생활권역이 광역화돼 인적ㆍ물적 교류가 빈번해지며,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서라도 시민이 바라는 지하철도 노포동에서 서창까지, 양산에서 통도사까지 신설돼야 한다”며 “당선되면 6개월 내 통합 찬반 투표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전 의원은 이밖에 ▶일자리 창출을 위한 유산동 일원 공업용지 60~70만평 조성 ▶양산시 청사 물금신도시 신축 이전 ▶1천700여 기업체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업활성화센터 건립 ▶웅상주민 뜻에 따른 개운중학교와 효암고등학교 이전 ▶고품질 축산 브랜드 생산을 위한 축산농가 연구개발센터 설립을 제시했다. 이 전 의원은 “주민복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규모의 경제에 입각한 기초생활 편의시설로 광역 복지를 이룩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를 만드는 데 힘쓸 것”이라며 “앞서 제시한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풍부한 행정경험과 의정업무를 겸비한 이 한 몸 불사르기 위해 시장에 출마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제 학생들에게 ‘봉사활동’이란 필수요소가 됐다. 봉사활동 점수를 쌓아 내신 성적으로 반영되고 자신의 스펙을 쌓는 등 다양하게 이용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봉사를 성적화하는 것이 진정한 자원봉사에 대한 의미를 퇴색시킨다는 반응도 있다. 그래서 웅상의 청소년들이 모였다. 성적과 무관하게 순수한 의도로 봉사활동을 하기 위해서다. 동아리 이름에서부터 열정이 넘친다. 몸이 ‘망’가지고 ‘고’장 날 때까지 열심히 봉사하겠다는 의미로 ‘망고’라고 지었다. 망고가 활동하기 시작한 지 1년, 26명의 아이는 매주 거르지 않고 봉사에 나선다. 지난 토요일, 어김없이 성요셉의 집에서 봉사활동을 마치고 온 ‘망고’의 네 친구를 만났다.
윤영석 국회의원이 지난 11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방문, 이재영 사장과 양산지역 현안에 대한 면담을 했다. 이날 윤 의원은 사송택지개발의 조속한 착수, 경전철 분담금 협의와 이행, 물금 시민체육공원 조속한 완공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 자리에서 윤 의원은 “사송택지개발이 애초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는 것은 LH의 소극적인 대응 때문”이라며 “사송택지개발이 진행되기 위해서는 사송지구를 관통하는 경전철 공사비 분담계약을 마무리해야 하는데, LH가 경전철 공사비용 협의에 뒷짐을 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이어 “LH는 지금이라도 노포~북정 간 경전철 공사비 분담에 대해 관한 협의에 본사 차원의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재영 사장은 “경전철 분담금에 대해 양산시와 조속히 협의를 진행하고, 사송지역 택지개발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대답했다. 이밖에 윤 의원은 “물금택지지구에 2013년까지 조성될 예정이었던 시민체육공원이 아직 설계 단계에 머무르고 있다”며 “물금지역 주민의 염원인 시민체육공원이 최대한 빨리 완공되도록 LH의 협조를 구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재영 사장은 “물금택지에 2014년 내 시민체육공원이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