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동연 시장이 13일부터 27일까지 읍ㆍ면ㆍ동을 방문하는 순회간담회를 연다. 일정은 13일 양주동과 삼성동을 시작으로, 14일 덕계동, 18일 소주동과 서창동, 19일 평산동과 동면, 20일 물금읍, 21일 상북면과 하북면, 22일 중앙동과 강서동, 27일 원동면 순이다. 시는 간담회를 통해 지난해 시정 성과와 올해 주요사업을 설명하고, 지역의 현안과 주민 건의사항을 청취한 뒤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간담회에서 나온 주민의 목소리를 수렴한 뒤 시급을 요하는 사안에 대해서는 올해 추경예산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며 “국가기관 등에서 처리가 되는 사항은 관계기관에 적극적인 설명과 협조요청을 통해 해결해 나간갈 것”이라고 밝혔다.
▶3급 전입 정재민 부시장(경남도 농수산해양국장) ▶4급 승진 하영근 도시개발사업단장(총무과장), 최영제 의회사무국장(기획예산담당관) ▶4급 전입 박창권 상하수도사업소장(동남권광역경제발전위원회) ▶4급 전출 강영철 경남도 균형발전과장(의회사무국장) ▶4급 교육파견 정장원 지방행정연수원(상하수도사업소장)
하영근 총무과장(사진 왼쪽)과 최영제 기획예산담당관(사진 가운데)이 4급 서기관(국장급)으로 승진해 도시개발사업단장과 의회사무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경남도에서 전입한 박창권 서기관(사진 오른쪽)은 상하수도사업소장으로 발령했다. 이에 앞서 강영철 의회사무국장은 경남도로 전보됐으며, 정장원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지방행정연수원 교육파견됐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양산초등학교에 다니는 김하은이라고 합니다. 신문에서 할아버지와 관련된 기사를 봤습니다. 저는 할아버지를 ‘노블레스 오블리주’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6억이라는 큰 돈을 우리 같은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주는 ‘양산시인재육성장학재단’에 기부하셨기 때문입니다. 요즘 세상은 권력과 부를 많이 가지고 있다고 떵떵거리는 사람도 많지만 그 돈을 자기 자신보다 어려운 사람에게 기부하는 사람이 늘어나서 기분이 마냥 좋습니다. 저는 할아버지에 대한 많은 기사 내용을 보고는 참 대단하신 분이라 생각했습니다. 아들을 잃고도 그 순간까지 나보다 힘든 사람을 위해 기부해야지 하는 생각을 했기 때문입니다. 저는요 ‘세기의 뮤지컬 배우’라는 말을 듣고 싶은 만큼 유명한 뮤지컬 배우가 되고 싶어요. 그리고 제 재산의 1/3을 아프리카 어린이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기부 할 것입니다. 훌륭한 ‘노블레스 오블리주’가 되겠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쓴 편지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양산초 6-1 김하은 올림 안녕하세요? 저는 양산초등학교에 다니는 6학년 손재영이라고 합니다. 할아버지께서는 정말 좋으신 분 같아요. 6억이라는 큰 돈을 기부하시고, 정말 존경스러운 분이세요. 저는 평소에 기부에 대해서는 별로 관심이 없었거든요. 그런데 할아버지께서 기부를 하셨다는 신문을 보고 기부에 관심을 가지게 됐어요. 16년 전에 외아들을 잃어버려 상심이 크셨을텐데 잘 이겨내시고 아드님 이름으로 큰 돈을 기부하시는 할아버지를 보고 정말 놀랐어요. 제가 할아버지를 보고 든 생각은 ‘나도 커서 할아버지처럼 기부하는 삶을 살아야지’라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할아버지는 정말 위대하시고 존경스러운 분이세요. 할아버지 감사합니다. 월요일 재영 드림 안녕하세요. 저는 양산초등학교에 다니는 이예림입니다. 저는 이 신문 기사를 보고 정말 감동받았어요! 16년 전 사고로 아들을 잃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15일 고향마을에서 처음 차린 목욕탕 땅과 건물을 양산시인재육성장학재단에 기증하고 그것이 교동 한 복판에 있는 621m²의 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건물은 감정가격으로도 6억2천만원에 달한다는 것을 보고 놀랐어요. 그것도 장학재단이 설립된 이래 개인 기부로는 가장 큰 금액인 것이 저는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뛰어넘을 정도로 멋있었어요! 그리고 16년 전 먼저 세상을 떠난 아들의 장기를 기증해 새로운 삶과 생명을 세상에 남긴 점과 생활체육대회와 양산부산대병원 발전기금으로 1천만원 씩을 쾌척한 것도 감사했어요. 저도 박정수 부원장님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기부 정신을 본받고 싶어요. 아니, 저도 열심히 그리고 꾸준한 노력을 통해 양산을 빛내겠습니다. 이 신문 기사 잘 봤습니다. 양산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감사합니다. From. 이예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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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의 강점기에서 해방된 지 70년이 다 되어 가지만 아직도 일상에서 일본말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부모님세대가 오랜 기간 사용하다 보니 습관처럼 쓰시던 말을 우리는 그것이 일본어인지도 모르고 사용하고 남들이 사용하니 따라 사용하는 것이겠지요. 이번에는 우리가 일상에서 알게 모르게 사용하는 일본어들을 알아보겠습니다. 아래의 글에서 일본어가 몇 개나 되는지 한 번 찾아보시겠습니까? “요즘 주머니에 돈이 엥꼬인데 애들이 용돈 안준다고 뗑깡을 부려서 어제는 노가다라도 하려고 나갔는데 데모도로 온 곤색 나시 입은 사람이 시다바리 노릇을 잘 못하는 거야. 자바라 들고 가서 물통을 입빠이 채워놓으라니까 종일 그것만 하는거야 일을 유도리 있게 해야지. 그러고도 참으로 나온 모찌하고 오뎅은 얼마나 잘 먹는지 속 터져 죽는 줄 알았다. 또 점심에 짬뽕곱빼기하고 야끼만두를 먹는 것을 보니 일하러 온 게 아니라 먹으러 온 것 같더군. 그런 놈은 집에서 마누라하고 셋셋세나 하고 놀지 뭐 하러 나왔는지 몰라. 그래도 저녁에 일당 받아서 분빠이 하려니 속에 천불이 나더라고 그래서 집에 가는 길에 횟집에서 아나고나 한사라 먹으려고 와사비를 달라하니 소라색 옷을 입은 여자가 말귀를 못 알아듣고 다대기를 주는 거야. 귀를 요지로 뚫어주고 싶더라고. 열 받아서 그랬는지 회 먹은게 아다리 돼서 밤새 화장실에 다니고 우리 마누라는 마호병에 시원한 물 담아가지고 시보리를 적셔가며 내 이마에 올려놓고 난리를 피웠다네” 이 짧은 글 속에 일본어가 얼마나 들어 있으며 여러분은 일상에서 여기에 나온 단어 중에 자주 사용하는 단어가 몇 개나 되는지요? 여기에 있는 말을 다 찾으신 분은 우리말의 달인이라 스스로 위안을 삼으셔도 될 것입니다. 위 글에 나온 일본어를 우리말로 다시 적어 드리니 여러분께서 한 번 우리말 대치어로 고쳐보세요. 이쑤시개. 융통성. 가득. 주름물통. 진남색. 노동자. 다진 양념. 조수. 생떼. 보온병. 찹쌀떡. 나눔. 접시. 민소매. 하늘색. 보조원. 물수건. 붕장어. 적중. 군만두. 바닥남. 어묵. 고추냉이. 뒤섞음. ‘아침바람 찬바람에’ 등 우리 전래동요로 아는 많은 노래들이 실제론 2박자의 일본 동요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우수한 언어를 가졌다는 우리 민족이지만 일제 강점기를 거치면서 일본의 문화말살정책으로 일본어를 강제로 배웠습니다. 그러나 해방이 되고 오랜 세월이 지났지만 아직도 우리는 이런 일제의 잔재를 청산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부모님세대에서는 어쩔 수 없이 일본어를 사용했다하더라도 우리는 그 말을 사용하지 말아야겠지요. 이제는 우리들 스스로가 이런 일본말을 버리고 우리말 우리글을 사용해야 할 것입니다. 다음 시간에도 또 우리가 버려야 할 일본어의 찌꺼기를 알려 드리겠습니다.
안전시설물 설치 미흡 등으로 반복 발생하는 소규모 안전사고의 재발 방지를 위해 인적재난사고 재발방지대책이 추진된다. 시는 공사장, 붕괴, 교통, 추락, 감전사고 등 사망자가 1명 이상 발생한 인적사고 시설물을 조사해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해 제출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매월 4일로 지정된 안전점검의 날에 재발방지대책 회의를 개최하고 사고원인 분석과 재발방지계획의 적정성 검토, 시설물 보수ㆍ보강 등 후속조치를 이행하도록 할 방침이다.
양산시시설관리공단 임원추천위원회(위원장 이국환)가 지난달 말 사퇴한 안기섭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후임 선정을 위한 후보자 공모에 들어간다. 응모자격은 ▶박사학위 소지자는 공무원 또는 민간 근무경력 12년 이상으로 관련 분야에 5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는 사람 ▶관련 분야에서 5년 이상 근무한 사람으로, 국가 공공기관이나 민간기업의 임원급 이상 또는 선임연구원ㆍ부교수 이상의 경력 3년이 넘는 사람 ▶관련 분야에서 5년 이상 근무한 사람으로, 국가 또는 지방공무원 5급 이상 또는 이에 해당하는 직위에서 5년 이상 경력이 있는 사람의 자격 요건 가운데 하나 이상에 해당해야 한다. 임기는 계약직으로 3년이며, 성과평가 결과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다. 공무원 보수규정에 따라 4급 13호봉에 해당하는 최초 보수를 적용받는다. 후보자 서류접수는 7일부터 14일까지며, 지원서와 직무수행계획서, 자기소개서, 최종학력 증명서, 경력증명서, 관련 자격증 등 서류를 갖춰 공단 홈페이지(http:// www.yssisul.or.kr)나 방문, 팩스(379-8529),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선발시험 방법과 절차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오는 26일 이후 최종합격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시설관리공단(379-8500)으로 문의하면 된다. 임원추천위원회 관계자는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기업경영에 관한 풍부한 학식과 경험으로 최고경영자의 능력을 갖추고, 조직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고 변화에 따른 갈등과 분쟁을 해결하는 능력을 겸비해야 한다”며 “전문가적 능력과 비전 제시, 전략적 리더십, 문제해결 능력, 조직관리 능력, 의사전달과 협상능력 등을 갖춘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안기섭 양산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이 지난달 30일 종합운동장에 있는 시설관리공단 본부에서 퇴임식을 끝으로 자리에서 물러났다. 공단 직원과 시청 간부 공무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한 퇴임식에서 안 이사장은 “취임과 동시에 국민체육센터와 웅상종합사회복지관이 개관하고, 공영화물주차장의 운영 정상화를 위해 땀 흘리고, 돌풍으로 종합운동장의 시설물이 파손됐을 때도 자정이 넘는 시간에 직원들이 모두 나와 이튿날 무슨 일이 있었는지도 모를 정도로 사고를 수습하기도 했다”며 “이 모든 것이 동료 여러분의 단합된 힘이었다”고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안 이사장은 이어 “시설관리공단이 외부적으로는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사랑받고 있을 때, 내부적으로는 전 직원이 업무의 전문화를 이루고 한마음으로 결집해 무슨 일이든 최고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있을 때 떠나는 것이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했다”며 “그동안 직원들이 베풀어준 따뜻한 마음을 가슴 깊이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1년 2월 제2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안 이사장은 취임 후 지난 2년 동안 ‘Y.E.S 시설관리공단’이라는 구호를 내걸고, 취임 당시 창립 1년 6개월여에 불과했던 시설관리공단을 맡아 다양한 행정 경험을 토대로 탄탄한 공기업으로 성장하는 반석에 올려놓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예쁘게 한복을 잘 입었지만 절하는 법을 잘 모르면 애써 공들인 것이 무색해진다. 새해에 세배를 드릴 때나 평상시에 문안 인사를 드릴 때는 평절을 하면 된다. 평절 시에 주의할 점은 여성은 오른손을 위로, 남성은 왼손을 위로 놓아야 한다. # 남자 세배 하는 법 두 손을 왼손이 위로 올라오도록 공수한 다음 바른 자세로 선다. 이후 포갠 손을 가슴높이만큼 올리고 왼발을 살짝 뒤로 빼주면서 허리를 굽히고 붙이면서 포갠 손으로 바닥을 짚어준다. 왼쪽무릎을 먼저 굽히면서 앉고 바로 따라서 오른쪽 무릎 또한 왼쪽무릎 옆에 가지런히 굽히면서 앉는다. 뒤에 발을 포갤 때는 오른발이 위로 오도록 포갠 다음 뒤꿈치는 살짝 벌린다.
SMJ 댄스스쿨(대표 손미정)은 지난 2일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Back to the D Show’를 열었다. 이날 콘서트에는 학생부터 아이 손을 잡고 온 학부모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관객들이 모였다. 양산의 아이돌로 불리는 ‘SMJ’의 인기를 보여주듯 공연 30분 전부터 앉을 자리가 없어 공연장 곳곳에 서서 대기하는 사람들과 통로에 앉아 공연을 기다리는 사람들로 가득 찼다. 손미정 대표는 “지난해 공연 이후 벌써 1년의 세월이 흘렀다”며 “우리 아이들이 훗날 어른이 됐을 때 한 번쯤 ‘D Show’를 떠올리며 미소 짓기 바라는 마음에서 회상의 의미를 담아 이번 콘서트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SMJ 소개 영상으로 시작한 공연은 SMJ만의 댄스 퍼포먼스와 씨스타, 블락비 등 방송 안무로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마다 관객들은 열띤 응원을 펼치며 SMJ의 인기를 알렸다. 공연 틈틈이 상영된 콘서트 준비 에피소드와 수강생들이 직접 출연한 드라마는 공연의 색다른 묘미로 관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날 두 아이와 함께 공연장을 찾은 박미진(45, 중부동) 씨는 “아이들을 따라 공연을 보게 됐는데 공연장 자리가 없을 정도로 인기 있을 줄 몰랐다”며 “춤과 춤추는 아이들에 대한 편견이 깨지는 무대였다”고 말했다.
청소년으로 이뤄진 양산유스필하모닉오케스트라(지휘 김진연)가 지역주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2013년 양산 시민과 함께하는 가족사랑 음악회’를 연다. 이번 공연은 이달 19일 7시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1부는 소탈하고 담백하지만 경쾌한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안넨폴카’로 시작한다. 이후 비발디 사계 중 ‘봄’, 바흐와 호프마이스트의 ‘비올라 협주곡’을 선보이며 맑고 고운 현악기의 선율을 들려줄 예정이다. 2부에서는 비제의 ‘아를르의 여인 모음곡 제1번’, 바우만의 ‘헨델 주제에 의한 변주곡’, 하인리히의 ‘결혼행진곡 변주곡’을 연주해 섬세한 화음을 들려준다. 한편, 2007년 8월 창단한 유스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양산의 초ㆍ중ㆍ고 학생 30여명으로 이뤄졌으며 매년 정기연주회를 비롯해 찾아가는 음악회, 청소년 해설 음악회 등을 개최해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최근 사극 드라마와 영화 등 한류 열풍에 힘입어 한복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한복은 아직은 특별한 날이 아니면 선뜻 입기 어려운 옷이다. 이러다 보니 입을 때마다 곤혹스러워하는 사람이 많다. 설을 맞아 한복의 미를 살릴 수 있는 방법을 알아 보자.
양산도서관(관장 전석자)은 ‘양산도서관 트위터’를 개설해 각종 도서관 정보를 제공한다. 양산도서관 트위터(twitter.com/ yangsanlib)를 통해 제공되는 서비스는 ▶신착도서 안내 ▶독서문화진흥행사 안내 ▶일반도서, 어린이도서 정보 및 서평 제공 ▶독서치료도서 소개 ▶책 속 한 구절 소개 ▶디지털콘텐츠 정보제공 ▶영화상영 안내 ▶평생학습프로그램 소식 ▶도서관 휴관일, 시설안내 등이다. 또 2월 한 달간 양산도서관 트위터에 팔로워로 신청한 이용자 중 5명을 추첨해 상품을 증정하는 ‘양산도서관과 트위터 친구하기 행사’를 진행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SNS로 도서정보와 도서관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공유해 독서운동 확산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순아 시인이 두 번째 시집 ‘겹 무늬 조각보’(북랜드)를 펴냈다. 8년 만에 두 번째 시집을 선보인 김 시인의 시집에는 그동안의 고뇌와 시에 대한 진심으로 써내려간 84편의 시가 담겨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젊은 거장인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오는 23일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피아노 리사이틀을 연다. 손열음은 초등학교 5학년이던 1997년 영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최연소 2위로 입상했다. 또한 1998년 금호문화재단이 영재 발굴 및 지원 프로그램으로 시작한 금호영재콘서트에 첫 주자로 발탁되면서 음악계에 데뷔했다.
상북면 주민들의 화합과 생활체육 육성을 위한 다목적구장 조성사업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시와 시의회는 지난해 12월 당초예산을 편성ㆍ심의하면서 상북다목적구장 조성사업비 25억원 가운데 6억원을 반영했다. 상북다목적구장은 오는 2014년 12월까지 상북면 상삼리 산 16-4번지 일대 2만1천540㎡ 부지 위에 인조잔디 축구장, 족구장, 테니스장, 농구장 등을 비롯해 화장실,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갖추게 된다. 이번 사업은 천주교공원묘역측이 청소년수련시설을 계획하면서 일부 부지를 시에 기부함에 따라 시가 부지조성비를 제외한 나머지 시설 설치비를 투입해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을 세워 추진하게 됐다. 시는 다목적구장 조성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여가활동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최영호 시의원(새누리, 상ㆍ하북)은 “상북지역 주민들이 한 자리에 모일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한 가운데 천주교공원묘역과 시의 협의를 통해 막대한 예산을 들이지 않고 다목적구장을 마련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며 “산단 조성과 공동주택 건설 등으로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상북지역 전체가 화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산시자전거연합회 제3대 회장에 홍순경 신임회장이 취임했다. 지난달 30일 중부동 더미션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홍순경 회장은 “자전거연합회 회원들과 함께 도시철도 역사에 비치된 양심자전거의 저조한 이용률을 높이겠다”며 “하북면 통도사 일대에 추진하는 전국최초의 자전거테마파크 조성 등 현안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여 시민 모두가 즐겁게 자전거를 탈 수 있는 사회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1일 오후 7시 양주초등학교 체육관은 ‘배구공’ 하나로 똘똘 뭉친 동호인들의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다. 전국대회에 ‘떴다’ 하면 메달을 차지하는 이들은 바로 중앙배구동호회로 지난 2004년 스트레스 해소와 친목 도모를 목적으로 동호회를 결성했다. 창단 10년째를 맞은 지금은 남, 여 각 20명씩 총 40여명이 활동 중이며 매주 금요일 양주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연습을 한다. 중앙배구동호회(회장 정광주)는 전국 100여개 팀이 참석하는 9인조 배구대회인 박계조배 전국배구대회 클럽 1부에서 지난 2009년부터 연속 3위 3번과 준우승을 차지하며 명문팀으로 발돋움했다. 뿐만 아니라 전국대회용 유니폼 전면에 양산을 새겨 지역 홍보에도 적극적이다. 이를 통해 양산시 배구인의 밤에선 양산을 알리는데 이바지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