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동남권 상생특구 지정으로 지역 발전의 기틀을 마련한 시가 신성장산업 발전을 위한 동력까지 갖추게 됐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첨단하이브리드생산기술센터(이하 하이브리드센터)와 한국전기연구원 양산 전지연구센터(이하 전지연구센터)가 지난 3일 일제히 개소했다. 같은 날 금정세무서 양산지서 역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들어감에 따라 시는 2개 연구기관과 세무지서 개소로 도시 위상 상승과 기업환경 개선, 세무 불편을 덜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는 이번에 개소한 3개 기관이 지역에 미칠 영향에 대한 기대가 크다. 먼저 하이브리드센터의 경우 지역 내 열악한 기술 연구개발을 대신 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이브리드센터 정우창 센터장은 “양산은 1천500여개 업체에 5만2천여명의 근로자가 종사하는 기업도시로서 자동차, 기계, 전자산업이
양산시립도서관이 초ㆍ중ㆍ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토요교실 수강생을 모집한다. 양산시립도서관은 올해부터 주5일 수업이 전면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제1기 토요교실을 열고, 5월 12일부터 7월 28일까지 다양한 특기적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4일간의 선거운동기간도 마무리돼 11일 투표일을 앞두고 있다. 새누리당 윤영석 후보와 민주통합당 송인배 후보, 여야 1대 1 대결구도로 진행된 이번 선거에서 후보자들은 지역 곳곳을 누비며 ‘새로운 양산 발전의 적임자’임을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해왔다. 이제 선택은 유권자의 몫으로 남았다. 양산시 국회의원으로 양산의 미래를 시민과 함께 열어갈 후보자는 과연 누구인가? 현명한 시민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정치’(politics)와 ‘스패머’(spamer)의 합성어로, 정치적 홍보나 선동을 위해 인터넷과 SNS 등을 활용해 무차별적으로 정보를 배포하는 사람을 일컫는다. 이들은 단순 메시지, 욕설, 동영상, 패러디 등 다양한 정보와 콘텐츠를 배포한다. 유형으로는 정치인에 대한 홍보, 정치인에 대한 비난, 정부에 대한 비난 등이 있으며, 또한 이들을 통해 여론이 왜곡되거나 유언비어가 퍼져 정치 혐오증을 부르는 단점이 있다.
우리가 생각 없이 접하는 것이지만 삶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이 두 가지가 있다. 그것은 시간과 말투다. 수없이 접하는 시간을 어떻게 활용했느냐에 따라서 인생의 운명이 극명하게 달라지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말투도 사람들이 생각 없이 내뱉지만, 그가 어떻게 말했느냐에 따라서 그의 운명에 중대한 영향력을 미친다. 일본의 신경정신과 사이토 병원 명예원장인 사이토 시게타 박사는 “말투 한 마디에 인생이 달라진다, 특히 밝은 말투는 사람들에게 호감을 얻게 하여 성공적인 인생을 만들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사람들의 말투를 조사해 보면 성공하는 그룹과 실패하는 그룹은 말투부터가 다르다고 한다.
어떻게 살았나 불편한 곳. 세월이 흐르면 문득 그 불편함이 한없는 포근함으로 다가옴을 깨닫는다. 삐걱거리던 철문도 이가 맞지 않는 문틈으로 흐르던 바람도, 천장을 두드리던 빗소리도 기억의 한 편에 자리한다.
Q1. 의원급 만성질환관리제 시행은? A1. 올해 4월 1일부터 의원을 이용하는 고혈압ㆍ당뇨병 환자는 진찰료 본인부담율이 30%에서 20%로 줄어든다. 환자가 외래 진료를 계속 받겠다고 하면 다음 진료 때부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경우 해당 의원은 환자가 의사를 표명한 사실을 진료기록부에 기록ㆍ보관해야 한다.
청소년들이 끼와 열정을 담아낼 청소년문화존(IZ)이 이달 14일 개막한다. 2008년부터 5년째 열리고 있는 ‘청소년문화존(IZ)’은 Infinity(무한)와 Zone(지대)의 줄임말로, 청소년들에게 무한한 즐거움과 상상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청소년 문화특화공간을 말한다. 올해 첫 청소년문화존 행사로는 이달 14일 오후 2시부터 동아리 공연과 OX퀴즈, 캐리커처, 공예, Open Cafe, 1388아웃리치 등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섬유근육통은 자극을 통증으로 느끼거나 약한 자극에 과민하게 반응해 불면증, 전신 통증, 편두통 등을 일으키는 근골격계 만성통증증후군으로, ‘섬유근통 증후군’으로 불리기도 한다.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여러 요인이 합쳐서 병을 일으키는 것으로 생각되며, 수면장애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또 스트레스나 운동 부족으로 근육 약화도 종종 동반하며 통증을 인지하는 과정의 변화도 원인으로 생각된다. 질병, 신체적 외상, 정신적 상처, 호르몬 변화 같은 여러 스트레스가 전신적 통증, 피로함, 수면장애, 감정 변화를 유발할 수 있다.
(사)대한미용사회 양산시지부(지부장 서영옥)가 지역 내 미용업주를 대상으로 위생교육을 열었다. 지난 3일 양산대학교에서 열린 위생교육에는 양산지부 회원들과 기타 미용업주 등 360여명이 참가해 기본적인 위생업무와 소양교육 등을 받았다. 법정 교육시간을 이수한 올해 신규 등록 미용업주는 제외됐다. 서영옥 지부장은 “미용업주는 소독기구를 분리 보관하는 등 위생적인
“아직 성공한 것은 아니다. 꿈을 이뤄가는 과정에 있다. 하지만 힘들었던 과거보다 성공을 이야기하고 싶다. 대개 사람들은 현 시대를 살고 있는 한 인물을 평가할 때 미래를 보지 않고 과거를 본다. 과거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은 아니지만 더 큰 이상을 추구해야 한다” 중국 청도에서 액세서리 제조업체 (주)임페리얼아트를 운영하고 있는 하덕만(49) 대표는 “희망과 성공에 대해 말하고 싶다”고 했다. 지역의 후배, 특히 청소년들에게 ‘큰 꿈’을 꾸게 하기 위해서다.
쉬는 시간, 우리 반은 요즘 세태와 반대로 협박한다. “지금 책 읽거나, 나가 놀지 못하면 주~욱는다.” ‘잘 노는 놈이 일도 잘한다’는 말을 실천하는 것이다. 얼마 전, 학교 쉬는 시간에 교육활동을 집어넣어야 한다는 것에 대해 교사회의 시간에 논쟁이 붙은 적이 있었다. 요점은 경남, 양산교육 특색과제(책 읽는 학교, 노래하는 학교, 운동하는 학교)에 맞추어 쉬는 시간에 교육지원청 특색활동을 하도록 집어넣자는 주장과 그냥 쉬게 하자는 주장이 부딪힌 것이다. 아마도 여러 학교에서도 이와 비슷한 일이 있었겠지만, 논쟁 한 번 없이 시키는 대로 경남특색과제를 학교 시간 곳곳에 쑤셔 넣듯이 진행하는 학교도 있을 것이다. 어쨌든 우리 학교는 쉬는 시간을 그냥 쉬게 하자는 쪽으로 이야기되었는데, 천만다행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괜찮은 학교, 좋은 학교는 학생의 일상이 평화로운 학교, 교사의 일상이 평안한 학교라고 생각한다. 일상이 지켜지면, 여유가 생긴다. 교사들이 학생들을 살피고, 마음을 읽어 볼 시간이 생기는 것이다. 학생들은 친구를 돌아볼
온가족이 함께 활동하는 가족봉사단이 첫 걸음을 뗐다. 양산시자원봉사센터 소속 무지개 가족봉사단은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달 31일 양산시자원봉사센터에서 열린 발대식에서는 자원봉사 기본교육과 봉사활동에 필요한 교육을 받으며 올한해 활발하게 활동할 것을 다짐했다.
잔인한 달이라 불리는 4월, 여기에 죽을 사(死)로 꺼리게 되는 4일인 이달 4일은 정신건강의 날이다. 양산시정신보건센터(센터장 정봉주)는 지난 4일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정신질환 편견 홍보캠페인을 벌였다. 센터 관계자와 주간재활프로그램 등 20여명이 참가해 양산시보건소를 시작으로 양산역, 이마트 등 신도시 일대에서 2시간여 동안 홍보 전단지와 기념품을 나눠주며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한, 보건소 1층 로비에서는 우울증, 스트레스, 치매 예방법 등 정신질환
여든을 바라보는 조점백(79, 남부동) 씨는 국가유공자다. 이용사를 꿈꾸던 열일곱에 6.25를 겪었다. 의무병으로 참전했던 조 씨는 부상자를 구하려다 포탄 파편을 맞아 왼발을 잃었다. 왼발목이 절단된 조 씨는 제대하고도 상처 부위가 아물지 않아 후유증에 시달리다 무릎 위쪽 부분까지 절단하게 됐다. 평생 걸을 수 없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의족으로 다시 설 수 있게 됐다. 비장애인의 눈에 조 씨의 걸음걸이는 어색해 보이지만 조 씨는 다시 가위를 잡았다. 이용사의 꿈은 접었지만 ‘이용봉사’로 또다른 꿈을 꾸고 있다.
북부동산성은 양산시 북부동 산 4-2번지와 산 4-6번지에 있는데 해발 287.8m의 높이로 산 정상으로부터 9부능선을 따라 축조된 테뫼식 산성이다. 테뫼식 산성은 봉우리들을 둘러쌓아 성을 축조한 것으로 산 정상을 중심으로 능선을 따라 수평으로 하여 둘러싼 형태다. 성내의 면적은 205,785㎡로 되어 있다. 지금의 행정구역이 북부동에 속해있어 북부동산성이라 하는데 이 산성은 1963년 사적 98호로 지정되었다. 옛날에는 양산읍 소재지의 동쪽에 있는 산이라고 하여 동산(東山)이라 하였고 따라서 성(城) 이름을 부를 때 ‘동산성’이라고도 불렀다. 또 ‘신증동국여지승람’권22 양산군 고적 조에 “고산성(古山城)은 군 동쪽 3리에 있는데 석축으로 쌓았다” 라는 기록이 있어 그 고산성이 이 북부동산성을 가리키는 것으로 짐작하고 있다. 그러니까 북부동산성,동산성, 고산성 모두 같은 지명이다.
양산경찰서(서장 이동환)는 지난 5일 물금 온누리교회 노인대학을 방문,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맞춤형 교통안전교육 특강을 실시했다.
중앙동 국토대청소와 함께 선거 홍보캠페인 중앙동주민센터(동장 정태식)는 4일 사회단체와 주민,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원도심 일대 거리 환경정화 활동과 선거 홍보캠페인이 함께 펼쳤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양산지사(지사장 강명식) 노인장기요양보험 지역협의회는 지난 4일 상북면 구소석경로당에 방문해 20여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 의료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양산소방서(서장 장택이)는 지난 3일 통도사(주지 원산 스님)에서 성보박물관 화재 발생을 가정해 화재진압과 문화재 반출 등 자위대의 초기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