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의 소음공해로 언제부턴가 소리를 잘 들을 수 없게 됐다고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갑자기 귀가 먹먹해지면서 어지러움이 반복되지 않는 증상이 있을 때 돌발성 난청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돌발성 난치의 원인은 아직 명확하지 않지만 스트레스가 많은 직업과 원기저하로 문명의 발달에 따른 부작용일 수 있다고 말한다. 귀는 외이, 중이, 내이로 이루어져 있는데 세 부분 중 어느 한 곳이라도 병변이 발생하면 소리를 잘 들을 수 없는 난청이 발생하게 된다. 외이는 귓바퀴에서 고막까지를, 중이는 고막에서 달팽이관 입구까지를, 그리고 내이는 달팽이관이 들어 있는 곳을 말한다. 외이와 중이질환에 의한 난청은 그 질환이 개선되면 난청도 회복되나 내이질환에 의한 난청은 내이
양산시지체장애인협회중앙동분회(회장 류승춘)는 일송정후원회와 바르게살기중앙동분회 회원들과 함께 지난 19일 휠체어를 타고 멀고도 가까운 대마도여행을 다녀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양산지사(지사장 장용옥)은 지난 13일 건강보험 자문위원들과 장기요양기관 대표자를 초대해 2011년도 장기요양기관 우수 요양보호사에 대해 포상했다.
문화재청이 ‘통도사 은제도금아미타여래삼존상 및 복장유물’과 ‘신흥사 대광전 벽화’를 지난 22일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 문화재청은 ‘통도사 은제도금아미타여래삼존상 및 복장유물’은 복장에서 발견된 발원문에 의하면 1450년(세종 32)에 조성된 것으로 여말선초 외래양식의 영향을 받은 작품 중 제작시기와 제작자를 분명히 알 수 있어 이 시기 불상 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평가된다고
“송전탑 건설공사로 인해 사회적갈등이 야기되고 있는 가운데 시가 미온적인 대처로 일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지난 22일 시의회 정례회에서 지역 내 추진되고 있는 송전탑 건설사업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민경식 의원(한나라, 중앙ㆍ삼성)은 “지역 내 13개 노선, 483기의 송전탑이 설치되어 있지만 76만5천볼트의 신고리~북경남 송전선로
가로등 불빛마저도 희미한 공원, 으스름한 곳에 몸을 숨기고 있던 아이들을 찾아내 “안녕하세요. 청소년전화 1388 입니다!”하며 홍보명함과 간단한 간식을 내민다. 분위기를 봐가며 위급한 상황은 아닌지, 혹시 힘든 점이나 고민은 없는지, 학교는 다니는지, 기온이 내려간 요즘엔 혹여 감기에 걸리지는 않았는지 등을 살펴본다. 처음엔 낯선 이가, 그것도 어른들이 스윽 다가서니 경계를 하다가도 1388이란 말에 조금은 표정을 누그러뜨리며 “아, 거기 알아요”하며 아는 체를 해주는 친구들이 있어 한결 부드러워진다. 전국적으로 가출과 거리를 배회하는 청소년이 늘어나고 있다. 10만명이 넘었다고 하니 ‘위기청소년 사회안전망’은 더욱 촘촘히 짜여야 하고 아이들이 길 위에 있기에 거리로 나가야 한다. 당장 필요한 작은 도움이라도 제공하기 위해 ‘거리이동상담(out-rich)’을 하는 것이다.
올해 지역 내 작은도서관의 대출 횟수가 가장 많은 가족이 한자리에 모였다. 양산시작은도서관협의회(회장 박득복)가 지난 23일 시립도서관 다목적 강당에서 ‘2011 다독상-책 읽는 가족상’ 시상식을 연 것. 작은도서관협의회는 1월부터 11월까지 23개 도서관을 대상으로 가장 많이 책을 빌린 가족을 선정해 상장과 부상을 전달했다.
양산상공회의소(회장 박수곤)가 지역 주요 제조업체 10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내년 1분기 기업경기전망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74.3으로 기준치 100을 크게 밑돌았다. 이는 2011년 4분기 BSI 84.3에 이어 2분기 연속 기준치를 밑돈 데다 수치마저 더 떨어져 체감경기가 급속히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원도심 활성화 정책에 따라 제2청사로 활용될 예정인 옛 경찰서에 각종 허가관련 행정서비스를 원스톱 처리할 수 있는 담당부서가 신설될 예정이다. 시는 이같은 내용의 기구정원 조정 조례안을 지난 14일 입법예고하고 내년 2월께 조직개편에 들어갈 계획이다. 우선 상하수도사업소와 도시개발사업단이 이전키로 계획된 옛 경찰서에는 ‘원스톱민원봉사팀’이 1개과로 신설된다. 청사
부동산 114에 따르면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이 김해시(-0.07%), 양산시(-0.02%), 사천시(-0.18%)로 확산되고, 중ㆍ소형의 하락세도 지속되고 있다. 이 가운데 김해시는 중ㆍ소형, 양산시는 중형의 가격 하락세가 두르러지는 것이 특징이다.
이전한 서비스센터는 기존 약 150㎡의 면적에서 270㎡ 규모로 확장됐으며,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고객휴게실에는 커피서비스와 인터넷, 서적, 손소독기, 서적 등을 비치했다. 또한 넓은 주차공간으로 고객의 주차 문제를 해소했으며, A/S에 따른 대기 시간도 대폭 감소돼 불편이 크게 줄어들었다.
해마다 이맘때면 ‘다사다난(多事多難)’이라는 말을 떠올리게 된다. 2011년 역시 새로운 출발의 마음으로 시작해 한 해를 마무리해야 하는 시간이 다가왔다. 많은 기대와 설렘 속에서 문을 열었던 2011년. 양산지역에도 많은 일들이 시민들에게 기쁨과 희망, 때로는 안타까움과 분노를 자아내기도 했다. 2011년 양산 사람들과 함께 ‘희노애락(喜怒哀樂)’을 경험했던 이야기들을 되짚어 본다.
글로벌 증시의 급ㆍ등락을 유발한 유럽 재정적자 문제가 연말로 접어들면서 잠잠해졌다. 아직 근본적인 해결책이 나온 상태는 아니지만 현시점에서 추가적인 악재는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에 따라 최근 증시는 미국 경제지표에 따라 움직이는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유난히도 올해 증시는 급등락이 심한 변동성 장세가 전개되었는데 이러한 흐름은 2012년 1분기 정도에 일단락될 것으로 보인다.
2011년 새해가 밝자 시는 앞으로 새로운 양산의 발전을 이끌 성장동력을 찾는 일을 최우선 과제로 선포했다. 이른바 ‘큰 양산’을 대표되는 박희태 국회의장의 선거 공약이기도 했던 신성장동력사업 유치 계획은 올 한 해 동안 ‘뜨거운 감자’처럼 실현 여부를 놓고 논란의 대상이기도 했다.
K형, 또 한해가 저물어갑니다. 연초에 계획하고 실천을 다짐했던 몇 가지 신조를 떠올려 봅니다. 아쉽게도 만족할 만 한 점수를 주기 어렵습니다. 해마다 이맘때면 반복되는 후회와 염치겠지요. 그러면서 또 내년을 기약하곤 합니다. 내년이라고 그 결말이 스스로 충분할 것이라고 기대하기는 어렵겠지만 말입니다.
김재준 작가의 시민만평
2011년 신묘년(辛卯年) 한해가 저문다. 다사다난했던 올 한해의 기억을 모두 간직한 해가 양산시내에 황금빛 석양을 흩뿌리며 오봉산 너머로 넘어가고 있다. 하루하루 반복되는 일상에서 날마다 뜨고 지는 해지만 한해의 마지막 해와 새해의 첫 해는 언제나 아쉬움과 희망을 한가득 담고 있다.
지난 18일 양산시의회 김종대 의장과 정경효 의원(한나라, 상ㆍ하북)은 통도사 원산 주지스님과의 면담을 통해 내년 1월 1일부터 무료입장을 시행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통도사의 이번 결정은 이미 지난달 통도사측이 하북면민을 대상으로 무료입장을 결정한 후 양산시민 전체에게 무료입장을 확대하는 바람직하다는 여론에 부응한 것이다.
지난 14일 행정안전부는 내년 상반기 중 공공요금 인상계획을 밝힌 지자체를 대상으로 긴급물가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날 행정안전부는 내년 10% 이상 공공요금 인상 계획을 마련한 양산시를 비롯해 전북 익산, 울산 북구, 강원 양구, 경북 경산 등 5개 지자체에 연간 10% 이내에서 단계적인 인상을 권고했다. 이에 따라 양산시 역시 공공요금 인상을 내년 하반기 이후로 연기키로 결정했다.
‘부처님의 손’ 사진 특별전 : 관조 스님 ‘부처님의 손’ 사진 특별전에서는 그동안 관조 스님이 촬영한 다양한 부처님의 손 사진 작품 20여점과 우리나라 대표 시인 19명의 시가 전시된다. / 전시 기간 : 11월 22일 ~ 2012년 1월 19일 / 전시 장소 : 통도사 성보박물관 / 관람 시간 : 오전 10시 ~ 오후 5시(입장 마감 오후 4시30분) / 관람료 : 무료 / 문의 : 382-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