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도시화된 웅상지역에 농업진흥지역 지정으로 인한 시민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다” 새누리당(옛 한나라당) 김정희 예비후보가 부ㆍ울ㆍ경 상생특구의 일환으로 고속도로 양산~부산, 양산~서울산, 양산~대동 구간의 통행요금을 무료화하겠다는 공약에 이어 웅상지역 공략을 위해 ‘농업진흥지역 해제’라는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웅상지역 내
“공자는 나라를 다스리는 원리에 대해 족식(足食), 족병(足兵), 족신(足信). 이 세 가지를 들었다. 이 가운데 족식(足食)은 오늘날 바로 ‘일자리 창출’에 해당한다” 새누리당(옛 한나라당) 허범도 예비후보가 자체 기획정책팀에서 조사한 정책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중소기업 지원’과 ‘일자리 창출’을 최대 역점사업으로 공약하고 나섰다. 지방중소기업청장 출신으로 경제전문가라는 자신의 장점을 내세우기 위한 전략을 풀이된다.
새누리당(옛 한나라당) 윤영석 예비후보가 웅상지역 표심을 겨냥, ‘밀양댐물 공급 추진’이라는 공약을 발표했다. 지난 6일 정책발표 기자회견을 가진 윤 후보는 웅상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안전한 식수원 확보를 위해 지지부진한 밀양댐물 공급을 임기 내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윤 후보는 “지역을 다니며 각계각층의 여론을 수렴한 결과 특히 웅상지역에서는 식수 문제를 제기하는 시민들이 많았다”며 “서부지역에는 수질이 좋은 밀양댐물을 공급하고 있는 반면 웅상지역에 낙동강물을 공급하는 문제로 지역적 소외감을 낳고 있다”
비례대표 국회의원인 새누리당(옛 한나라당) 조문환 의원이 지역구 의원으로 출마를 선언했다. 지난 2일 선관위 예비후보등록 이후 6일 출마기자회견을 가진 조 예비후보는 “국민들의 질책과 가르침을 겸허히 받들겠다”는 자세로 새로운 출발을 약속했다. 조 후보는 최근 정치권의 쇄신 분위기를 의식한 듯 ‘낡은 정치와의 단절’을 첫번째 과제로 손꼽았다. 조 후보는 “그동안 지방선거 후보자들을 공천권을 가진
410호 행복나눔릴레이
설을 맞아 홀로 사는 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평산동주민자치위원회는 제3대 위원장에 신무철 씨를 만장일치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평산동주민센터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신 신임위원장은 “주민자치위원장으로서 막대한 책임감을 느끼며 지역 시의원, 행정과 잘 협력해 평산동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평산동주민자치위원회는 위원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제2대 주민자치위원장과 백순희 문화분과위원장에게 감사패와 공로패를 전달했다.
동면문화체육회 제8대 회장에 김한수 씨가 취임했다. 동면문화체육회는 지난 17일 동면사무소에서 나동연 시장과 김종대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 이·취임식을 열었다. ‘희망찬 동면! 역동하는 동면’이라는 구호를 내건 김 신임회장은 “면민의 아낌없는 노력에 감사하며, 화합과 헌신으로 살기 좋은 고장 동면을 가꾸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광욱 이임회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언제든지 달려가 봉사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지난 30일 물금농협 정문기 신임조합장이 취임하면서 앞으로 4년간 2천여명의 조합원이 있는 물금농협을 이끌게 됐다. 정 조합장은 물금농협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열고 현장중심의 발로 뛰는 조합장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는 나동연 시장을 비롯해 단위농협 조합장과 지역사회 단체 회장 등 500여명이 대거 참석했다. 정 조합장은 “농업에 종사하셨던 부친이 생산품 판로와 매상에 대해 걱정하는 것을 보고 농민은 농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누군가 뒷받침해줘야 한다고 늘 생각해 왔다”며 “이것이 바로 조합장의 역할이며 이제야 실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시가 저소득층 아동복지 향상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드림스타트사업이 지역사회의 참여를 통해 민ㆍ관 협력사업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지난 20일 시는 양산경찰서와 양산소방서를 협력기관으로, 통도사와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양산대학교, 양산어린이집연합회, 동일리조트, 신세계개발이 후원기관으로 드림스타트사업에 참여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협력ㆍ후원기관은 시와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저소득층 아동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게 된다. 협력기관인 양산경찰서와 양산소방서는 교통안전과 학교폭력예방, 소방ㆍ화재ㆍ물놀이안전 등 교육분야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후원기관인 통도사는 가족 템플스테이, 다도 체험 등 정서분야 프로그램을 지원키로 했다.
지난 9일 북정동 동원아파트 관리사무소. 저녁 8시부터 두 시간여 동안 아파트 전 세대에 걸쳐 진행된 모금활동으로 쌀(235kg)과 라면(250여개)은 물론 샴푸, 비누, 치약, 세제 등 다양한 생필품도 모아졌다. 성금도 16만원이 모였다. 동원아파트측은 지난 13일 쌀과 라면, 생필품은 삼성동주민센터에 기탁했고, 성금은 다음달 2일 아파트 내 형편이 어려운 학생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옛날 밥을 지을 때 끼니마다 한 숟가락씩 쌀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도왔던 절미저축 운동인 ‘좀도리 운동’은 동원아파트에서 13년째 이어지는 기부 활동이다. 1998년 IMF 경제위기를 겪으면서 주민들끼리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던 끝에 연말연시에 기부하기로 의견이 모아졌다. 아파트 공공기금으로 기부하는 방법도 있었지만 동원아파트 주민들은 좀도리 운동을 선택했다.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였다. 또한, 세대마다 생활 형편이 다른 만큼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현금 외에 쌀이나 라면, 생필품을 모으기로 했다. 그러다 보니 특이한 기부물품도 있었다. 본인은 쓰지 않지만 다른 이웃이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전기장판이나 커피포트 같은 가전제품이나 홍삼 같은 건강보조식품이다.
향토작가 율촌 정창원 화백이 보름을 맞아 민속연(鳶) 풍속화전을 연다. 내달 1일부터 15일까지 부산미술의 거리 전시실(국제시장 지하쇼핑센터 내)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민속연 풍속화 30여점과, 꼬마 그림연, 연그림 소재 황토작품 등을 전시한다. 정 화백은 “5개의 살대와 한지의 절묘한 조화는 거대한 캔퍼스로 변한다”면서 “2012년 흑룡의 해 보름을 맞아 우리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인 연의 업그레이드를 위해 민속연 그림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정 화백은 덕계동 월라마을에서 율촌미술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사)한국미술협회 양산지부 감사를 맡고 있다. 부산미술대전 입ㆍ특선 등 5회의 수상경력이 있다.
청소년으로 이뤄진 양산유스필하모닉오케스트라(지휘 김진연)가 지역주민과 함께 즐기는 ‘가족사랑음악회’를 연다. 다음달 10일 7시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무료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지역 내 자원봉사단체회원을 초청해 함께 봉사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1부에서는 모차르트의 ‘작은별 변주곡’과 하이든의 ‘첼로 협주곡 제1번 C Major 1악장’,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3번 G Major 1악장’ 등을 연주하며 클래식 무대를 선보인다. 협주곡의 협연자는 고2 단원이 맡는다. 2부에서는 레하르가 작곡한 오페레타 ‘즐거운 미망인’의 삽입곡인 ‘빌랴’와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모음곡’을 들려준다. 또한, 디즈니 모음곡과 한국 동요 모음곡도 연주한다. 2부 마지막은 전세계적으로 불리는 생일축하곡
정식 등단 경력을 갖춘 시인들로 구성된 양산시인협회 회원들이 신년모임을 갖고 2012년 본격적인 활동을 펴 나가기로 다짐했다. 지난 20일 평산동 천성산 기슭에 있는 아름다운 카페 ‘올리브 나무’에 모인 일곱 명의 시인들은 설 연휴를 앞두고 보슬비가 내리는 창 밖을 바라보며 농익은 시심(詩心)을 드러내는 데 주저함이 없었다. 2006년 <월간 문학공간> 신인상으로 등단한 김백 시인, 2007년 <월간 문학저널> 신인상을 수상하면서 주목을 받았던 김영진 시인, 만학으로 뒤늦게 2008년 <문학공간>에서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한 김옥현 시인, 2006년 <열린시학> 신인상을 수상한 정경남 회원, 전문 사진작가로 활동하면서 2008년 <서정문학>으로 등단한 김유선 시인, 2008년 <한비문학>으로 등단한 백순희 시인이 주축이다. 여기에 지난해 봄 양산으로 이사 온 박현옥 시인(2007년 대한문학세계 시와 수필 등단)이 가세하면서 일단의 모임이 완성된다.
● 보건소 건강증진실 참가자 모집 - 제1기 순환(서킷)운동교실 ·기간 : 2월 6일 ~ 3월 2일(월, 화, 목, 금 오후 1시 30분 ~ 2시 50분) ·대상 : 만 18 ~ 45세 ·비용 : 무료 - 제1기 비만운동ㆍ영양교실 ·기간 : 2월 6일 ~ 3월 30일(월~금 오전 10시 ~ 11시 30분) ·대상 : 만 18 ~ 55세(체질량 지수 25㎏/㎡ ↑, 체지방률 남 25% 여 32% ↑) ·비용 : 1만5천290원(혈액검사항목 7종)
제4회 양산시장배 전국초등학교 축구대회에서 동명초등학교(서울)가 우승을 차지했다. 반면, 기대를 모았던 양산초등학교 축구부(감독 조용기)는 16강에 머물렀다. 양산초는 예선에서 3승 2무의 성적으로 16강에 올랐으나 17일 하북구장에서 열린 16강전에서 강구초(경북 영덕)에게 0대2로 패했다. 한편, 동명초는 4강에서 강구초를 0대 2로 꺾고 결승전에 진출해 양산종합운동장에서 외동초(경남 김해)를 0대 4로 제압했다.
양산시청여자배구단(감독 강석진, 사진 왼쪽)이 전국 최강 실업배구단임을 입증했다. 시청배구단이 지난 27일 대한배구협회의 ‘2012년 배구인의 밤’ 행사에서 우수단체상을 받은 것. 또한 강석진 감독은 우수감독상을, 유은혜 선수(사진 오른쪽)는 우수선수상을 받았다. 특히 지난해까지 평가항목에서 전국체육대회가 제외돼 수상 기회를 아쉽게 놓친 뒤 올해 전관왕을 차지하며 처음으로 최고팀 평가를 받았다. 대한배구협회는 해마다 실업팀, 초ㆍ중ㆍ고등학교, 대학교 배구팀 가운데 배구 발전을 위해 공적을 세운 포상자를 부문별로 선정해 상을 수여하고 있다.
운동하기 좋은 계절이 따로 있을까. 대표적인 야외스포츠인 축구는 요즘같이 추운 날씨에는 꺼려지는 것이 사실이다. 부상으로부터도 결코 자유롭지 않다. 하지만 이 같은 우려와 달리 겨울 축구의 매력에 빠진 이들이 있다. 지난 28일 울산광역시 울주군 웅촌면에 위치한 웅촌운동장. 영상 3~4℃로 뚝 떨어진 기온에, 거센 바람까지 가세해 체감 기온은 이미 영하권. 하지만 이 같은 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운동장을 누비는 이들이 있다. 동양산OB축구팀이 그 주인공이다.
공자의 조카에 공멸(孔蔑)이란 사람이 있었다. 공멸은 복자천(宓子賤)이란 공자의 제자와 똑같은 벼슬자리에 있었다. 하루는 공자가 지나는 길에 공멸에게 들러 이렇게 물었다. “너는 벼슬길에 나서고부터 무엇을 얻고 무엇을 잃었느냐?” 이에 공멸이 이렇게 대답하였다. “벼슬을 하고부터 얻은 것은 아무것도 없고, 잃은 것은 세 가지나 됩니다. 즉 공무가 너무 번잡하여 옷을 껴입은 듯합니다. 그러니 배운 것을 어찌 실천해볼 수 있겠습니까? 그 때문에 배운 것을 밝혀 볼 수 없습니다. 이것이 잃은 중의 하나입니다. 또 봉록이 너무 적어 죽 그릇밖에 안 됩니다. 그 죽을 친척에게 나누어 주지도 못합니다. 이 때문에 친척과 더욱 멀어졌습니다. 이것이 두 번째 잃은 것입니다. 다음으로 공사가 너무 급하여 남의 조문이나 문병을 갈 시간조차 없습니다. 이 때문에 친구들과 더욱 멀어졌습니다. 이것이 세 번째 잃은 것입니다”
새하얀 화선지에 섬세한 붓놀림으로 그림을 그리듯 수를 헤아릴 수조차 없는 까마귀 떼가 맑은 하늘에 수를 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