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로 보는 주간운세]1월 10일 ~ 1월 16일
1 조선 제4대 왕. 훈민정음을 창제했다 3 강릉시 강동면에 있는 해돋이의 명소. 인기연속극 ‘모래시계’의 배경이 되면서 유명해졌다 5 불교에서, 매우 짧은 시간을 이르는 말 6 실제로 나지 않는 소리가 마치 들리는 것처럼 느껴지는 환각 현상 7 산림의 관리를 위해 건설한 도로 8 나라 사이의 경계 10 법적인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나이. 만 20세 이상이다 11 남편이 주장하고 아내가 이에 잘 따른다는 뜻의 사자성어. O창O수
대한민국에서 해가 제일 먼저 뜬다는 천성산에서 일출을 보고 싶어 꼭두새벽 4시에 일어나서 12번 첫 버스를 타고 갔다. 대성에 하차하니 해병전우회분들과 경찰이 길을 안내해 주고 있었다. 고속도로를 지나는 다리를 건너서 올라가니 원효암 가는 버스가 원효암 매점이라고 적힌 컨테이너 박스 앞에 서 있었다. 올라타서 기다리니 금방 만차가 되었다. 오늘은 시에서 운행하기 때문에 요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고 하신다. 원래는 3천원이고 9시, 10시, 11시에 운영하는 버스다. 비포장도로를 삼십 분 정도 달려 원효암 주차장에 도착하니 벌써 많은 사람들이 산을 오르고 있었다. 내려가는 버스는 8시에 출발한단다. 생각보다 어둡지도 않고 길도 아주 잘 보여 올라가기가 수월했다. 올라갈수록 볼에 와닿는 공기와 바람이
우리말은 세월이 흐르면서 사용빈도에 따라 없어지거나 새로 만들어진 것들이 있고 일제 강점기를 거치면서 한글 말살정책으로 사라지거나 변형되었습니다.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말이나 새로 생긴 말 그리고 바로 잡아야 할 말을 몇 가지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마누라’ 이 말은 왕후를 지칭하는 말로 조선시대에는 ‘대비 마노라’와 같이 왕비에게 쓰이던 극존칭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조선 후기 이후부터 부인이나 아내를 가리키는 말이 된 것인데 요즘은 마누라라고 하면 마치 아내를 낮춰 부르는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이는 잘못된 생각입니다. ‘계집’이라는 말도 그렇습니다. 모계중심이던 사회에서 ‘집에 계시는 사람’ 이란 좋은 뜻으로 쓰였는데 점차 부계중심 사회로 바뀌면서 여자를 비하하는 듯한 말이 되었습니다. ‘가시내’라는 말도 여자의 순우리말인 ‘가시’와 태생을 뜻하는 ‘나이’가 합쳐서 가시내, 또는 가시나가 된
문밖에서 누군가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 환청에 시달리던 시절이 혹 있으신가 // 십이월에도 자취 집 앞마당에서 / 시린 발을 닦아야 하는 청춘의 윗목 같은 시절 / 전봇대 주소라도 찾아가는지 / 먹먹한 얼굴로 그가 찾아왔다 // 두 사람 앉으면 무릎 맞닿는 골방에서 / 뜨거운 찻물이 목젖을 지나 겨울밤 / 얼어붙은 쇠관으로 흘러가는 소리 다만 함께 듣고 있었다
언제부터인가 나는 ‘꽃’이라는 시를 좋아했다. 한 번쯤은 김춘수 시인의 ‘꽃’이란 시를 읽고 그 아름다운 시구에 마음을 빼앗긴 적이 있을 것이다. 처음에는 무의미한 것들이 혼과 기를 불어넣으면 하나의 움직임이 되고 정서가 되어, 세상을 환하게 밝히는 생명력이 되는 것이다. 또 주위의 관심과 기대가 작용해 세상에 의미 있는 그 무엇이 되는 것이다. 장인의 손을 거쳐 나무토막이 당대의 조각품이 되고, 흙덩어리 하나가 후세에 길이 남는 불후의 예술품이 되듯이 우리들의 관심과 조언, 칭찬과 격려, 바람과 희망이 이 세상을 움직이는 큰 동력이자 밑거름인 것이다. ‘꽃’이란 시에서는 이름, 몸짓이나 향기, 눈짓 등이 무엇이 되게끔 하고 있다. 여기에서 꽃은 구체적이고 사실적인 특징으로서의 꽃이 아니라, 어떤 가치 있는 인식의 대상으로서의 존재이며, 존재와 존재 사이의 의미와 관계를 확인하고 싶은 즉, 연대의식의 확산이며 존재의 보편적 삶의 질서에 대한 자아의 의지였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꽃 속의 꽃에서 많은 의미를 찾고 싶은 것이다.
이 땅의 모든 사람의 간절한 소원은 ‘행복한 인생’일 것이다. 위키 백과사전에서 ‘행복(幸福)은, 욕구와 욕망이 충족되어 만족하거나 즐거움을 느끼는 상태, 불안감을 느끼지 않고 안심해 하거나 또는 희망을 그리는 상태에서의 좋은 감정으로 심리적인 상태 및 이성적 경지를 의미한다’라고 했다. 새해를 맞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덕담을 주고받는다. 하지만 마음은 무겁다. 한경과 현대경제연구원이 조사한 경제적 행복지수는 작년 하반기 37.8로,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았다. 일자리와 소득 부진, 고물가 탓이다. 4~5년째 이어진 심각한 저성장의 결과이기도 하다. 그러나 인구 69만에 GDP는 2천달러도 못 미치는 가난한 나라 부탄이 ‘국민 총 행복지수’ 1위의 행복한 나라라는 의미는 무엇일까? 미국 경제학자 사뮤얼슨은 ‘행복=소유÷욕망’으로 정의했다. 소유가 일정하다면 욕망을 줄여야 행복해진다는 것이다.
저 멀리 언덕 넘어 모습을 보이기도 전에 시끄러운 엔진소리가 먼저 도착을 알리는 구형 낡은 비행기지만 하늘은 나는 것쯤은 거뜬하다. 언제든 땅을 박차고 올라 하늘을 가를 수 있는 낡은 비행기의 두 날개에는 여전히 힘이 넘친다.
Q1. 급여제한여부조회제도란? A1. 건강보험 가입자가 교통사고, 폭행사고, 음독사고 등으로 상처를 입고 요양기관(병원)에서 진료받는 경우 해당 요양기관에서는 건강보험 적용 여부를 결정할 수 없고 공단에 그 수진자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여부를 조회해야 한다. 공단에서 수진자의 상병(부상) 발생원인을 조사해 급여제한 사유에 해당하는지를 확인한 뒤 건강보험 적용 여부를 결정하여 요양기관과 가입자에게 회신하면 요양기관은 공단의 결정에 따라야 한다. Q2. 급여제한여부 조회대상은? A2. ▶교통사고, 폭행사고, 음독사고, 자해 등으로 진료를 받을 때 ▶사고의 또는 과실에 의한 제3자의 행위로 부상을 당하여 진료를 받을 때 ▶업무상 또는 공무상 질병ㆍ부상ㆍ재해로 인하여 진료를 받을 때 등이다. Q3. 급여제한여부 조회절차는?
뇌졸중 환자의 재활치료에 대해 많은 보고가 있으나 연구방법과 대상에 따라 그 결과가 다양하다. 뇌졸중 환자의 치료에 대한 결과의 평가는 내과적인 질병의 이환율, 사망률, 장애의 정도, 입원기간, 치료 비용, 핸디캡이나 사회적 기능의 정도, 삶의 질, 삶에 대한 만족도 등 여러 가지로 알아볼 수 있다. 기능적 측면= 뇌졸중 환자에게 재활의학적인 치료를 시행했을 때 신체의 수행능력, 즉 운동기능의 향상, 기술 혹은 기능적인 향상, 그리고 삶의 질이 향상된다는 점은 모든 연구에서 공통적으로 증명되는 분명한 사실이다. 또한 재활치료를 뇌졸중 발생 후 이른 시간 내에 시작할수록 또한 급성기뿐 아니라 장시간 지속적으로 수행할 때 더욱 효과적이다. 사회적 측면= 자신만을 위한 일상생활에서의 기능회복 정도에 비해 사회적, 직업적인
“선생님, 안녕히 계세요” 혹은 “안녕히 계이소”하며 장난스러운 인사와 함께 누구는 컴퓨터실로, 누구는 돌봄 교실로, 또 누구는 교문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 학원차를 타러 나가고, 그렇게 잠시 텅 빈 교실을 차지하고 있으려면, “선생님, 뭐 하세요?”하며 아이들이 다시 옵니다. 학교 방과후교실을 다니는 우리 반 성이, 현이, 혹은 균이 등등. 수업을 마치고도 바로 집으로 가지 않고 컴퓨터, 미술, 수학, 영어, 바이올린 등 학교에서 여는 방과후교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아이들이 교실 문을 빼꼼 열며 들어와 “뭐 먹을 게 없냐”며 사탕이나 초콜릿을 달라기도 하고, “맛있는 것 좀 사 주세요”(1학년은 11시 20분에 점심을 먹어요)하며 당당하게 요구하기도 하고, 상으로 받은 막대 사탕을 “선생님 이것”하며 주기도 하고, 또는 “선생님 집에 안 가세요, 어제 엄마가요”하며 우리 반 아이들이 있을 때 미처 못 했던 이야기를 재잘재잘 풀어놓다가 “이젠 진짜 집에 가요”하고는 사라집니다. 예전에 우리는 수업만 마치면 곧장 집으로
조혜정(34, 중부동) 씨는 올해도 건강증진실을 찾았다. 파워댄스를 배우기 위해서다. 조 씨가 건강증진실에서 운동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다. 보건소에 독감 예방접종 하러 왔다가 우연찮게 덤벨운동교실에 등록했다. 운동처방사는 조 씨가 근력이 부족한 편이기 때문에 유산소 운동보다는 근력을 키울 수 있는 무산소 운동에 집중하자고 조언했다. 두 달 운동한 결과 군살이 빠지고 몸이 가벼워졌다. 건강증진실은 운동을 거의 하지 않았던 운동 초보자에게는 운동의 중요성과 즐거움을 알리는 한편 운동을 하고는 있지만 효과를 제대로 보지 못하는 이들에게 올바르게 운동하는 법을 알려주고 있다. 건강증진실에 등록하게 되면 생체지도자자격증을 보유한 운동처방사로부터 체형과 건강상태에 따라 맞춤형 처방을 받을 수 있다. 모든 과정은 무료다. 양산시보건소는 2003년부터 건강증진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해마다 500여명 정도가 프로그램을 수료하고 있다.
물금읍(읍장 이상복)은 지난 2일부터 시행된 도시철도 복지교통카드 발급과 관련, 주민편의를 위해 31개 마을회관 또는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복지교통카드를 발급하고 있다.
(주)세원(대표 김창호)은 지난 5일 지역 교육발전과 인재육성을 위해 1천만원을 양산시인재육성장학재단에 전달했다.
금정세무서는 지난 5일 업체 회계책임자 등을 대상으로 문화예술회관에서 2011년 귀속 연말정산 설명회를 열고, 개정세법 안내와 근로소득 과세표준 및 세액 계산 등에 대해 설명했다.
(주)반도건설(대표 유대식)은 지난 5일 지역 교육발전과 인재육성을 위해 써 달라며 양산시인재육성장학재단에 3천만원을 전달했다.
시가 지난 한 해 동안 지역에서 펼쳐진 봉사활동을 되돌아보고 자원봉사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자원봉사 소식지 ‘해다미’ 2011년 겨울호를 발간했다. ‘해다미’는 해를 담을 수 있는 만큼 넓은 마음을 가지라는 뜻으로 시는 2007년부터 해마다 발간함으로써 자원봉사의 발자취를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 지난달 발간된 2011년 겨울호에는 ‘필리핀 해외봉사단’, ‘노아사랑 무릎학교’, ‘사랑의 카네이션’, ‘러브핑거 봉사단’ 등 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봉사
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11년 지자체 합동평가’에서 우수시로 선정돼 포상금 2억원을 받게 됐다. 지난 3일 시는 행안부의 우수지자체 선정은 2009년부터 3년 연속 선정된 것으로 민선 5기 나동연 양산시장의 시정방침인 ‘아름다운 변화 희망 양산’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자평했다. 지자체 합동평가는 행안부가 정부의 주요시책
올해 지역경제 앞날이 어둡다. 각 기관이 내어놓은 전망과 경제지표에는 이미 빨간불이 켜져 힘겨운 한해가 예상된다. 우선 유럽의 재정위기에 따른 세계경제의 동반침체 위기 등 불확실한 대외 여건이 지역경제까지 발목을 잡고 있다.
올해의 화두 역시 ‘큰 양산’이었다. 지난 4일 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지역경제 발전과 지역사회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신년인사회가 열린 가운데 지역 정ㆍ관계와 재계, 교육계, 사회단체장 등 300여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참석자들은 ‘성장과 발전을 통한 경쟁력 있는 큰 양산 만들기’에 뜻을 같이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노력하기로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