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동 일대 북정택지지역 주거지역이 이르면 올해 상반기 내 상업지역으로 도시계획이 변경될 예정이다. 시는 2015 도시관리계획을 수립하면서 지난 2006년 9월 준공한 ‘북정2지구토지구획정리사업지’ 26만8천여㎡ 가운데 일부 지역을 일반상업지역으로 변경하고, 나머지 지역을 준주거지역으로 규제를 완화한다는 계획이다. 이 지역은 1994년
김재준 작가의 시민만평
서창동주민자체센터(위원장 박기열)가 지난 2일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해 10월 주민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운영 프로그램을 마련한 서창동주민자치센터는 6개 과목에 111명의 수강생을 모집해 운영을 시작했다. 박기열 위원장은
양산도서관(관장 조명숙)이 지난 3일부터 도서관 이용을 촉진하고 도서관 이용 편의를 위해 자료 대출권수를 1인 기준으로 기존 3권에서 5권으로 늘렸다.
박희태 국회의장이 평소 사자성어를 즐겨 쓰는 화법에 비춰 현재 박 의장의 상황을 말한다면 ‘사면초가’라는 말이 어울린다. 지난 9일 한나라당 고승덕 의원이 한나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 사건에 대해 검찰 조사를 받으면서 2008년 한나라당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후보자였던 박 의장측으로부터 돈봉투를 받았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나동연 시장이 새해를 맞아 읍ㆍ면ㆍ동 순회간담회를 실시, 직접 시민들로부터 지역현악과 건의사항을 청취할 계획이다. 지난 9일부터 서창동을 시작으로 지역 내 13개 읍ㆍ면ㆍ동을 방문할 예정인 나 시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난해 시정성과 올해 주요사업에 대한 시민 여론을 수렴, 사업
시가 양산의 신성장동력 사업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해온 각종 국책기관 유치사업과 관련, 정부의 국비 지원을 이끌어내면서 신성장동력사업 육성에 대한 전망을 밝히고 있다. 지난 5일 시에 따르면 연말 국회을 통과한 정부 당초예산에 한국전기연구원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연구활동비 25억원과 20억원이 각각 확보됐다. 두 기관은 옛 경찰서 민원실과 시설관리공단
시는 지난해 경찰서 신축·이전한 뒤 시 산하 상하수도사업소와 도시개발사업단을 옛 경찰서로 이전, 제2청사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확정했다. 이후 지난해 6월 옛 경찰서 부지와 건물을 41억원을 들여 매입하고 올해까지 모두 25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스마트 양산’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한나라당 김정희 예비후보가 정책선거와 모바일선거를 통해 유권자의 표심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을 밝혔다. 김 후보 정책기획팀은 지난달 26, 27일 이틀 간 시민 1천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책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복지분야에서 기초생활보장 확대, 복지시설 확충, 노인ㆍ장애인ㆍ여성복지 증진, 자활지원사업 확대를 해결과제로 손꼽았고
그동안 양산시는 인구 27만명에 등록사업자가 2만7천여명에 이르는 등 금정세무서 담당 3개 지자체(양산시, 금정구, 기장군)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지만 세무관서는 직원 4명이 근무하는 민원실로 운영해왔다. 시민들은 세무서 민원실의 처리 사무가 제한적인 탓에 세무서 직접 방문에 따른 시간적ㆍ경제적 손해를 입었으며, 민원실과 주차공간도 좁아 소득세 신고 달에는 극심한 혼잡을 빚는 등 불편을 겪어왔다.
“고향을 찾아 건강한 알을 낳는 연어처럼 고향을 위해 봉사하는 일꾼이 되는 꿈을 꿔왔다” 지난 7일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윤영석 아시아도시연맹 이사장의 출판기념회는 기존 정치인의 출판기념회와 차별화된 ‘북콘서트’ 형식을 빌어 윤 이사장이 정치신인으로 지역에 첫 인사를 대신하는 자리였다. 특히 이날 눈길을 끈 것은 박희태 국회의장이 출판기념회에서
임진년 새 날이 / 천성산의 새벽을 깨운다 / 삶에 짓눌렸던 하늘도 구름도 / 명징한 새 바람으로 펄럭인다 // 폭염에 한파에 / 주저앉고 싶었던 때 많았다 / 지나고 나니 모두가 / 내 견딜 수 있을 만큼의 시련 // 잠시 숨을 고른다 / 나를 따르던 길 / 내 시선에서 추춤거리고 올라갈 길은 아직 / 맞서야 하는 내일처럼 캄캄하다 / 깊고 넓은 길 가다보면 / 파르스름한 태양 눈을 뜰 것이다
● 강동석과 함께하는 실내악 여행 : 양산문화예술회관은 1월 기획공연으로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SSF)의 주요 음악가들을 만나볼 수 있는 무대를 마련했다. 이번 무대는 쉽고 편한 공연 구성으로 클래식의 새로운 매력을 전달할 예정이다. ●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신입생 모집 : 시는 2012년 신입생을 모집한다. 학생들은 평일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양산시청소년회관에서 전문 강사로부터 숙제지도와 보충학습지원, 독서지도, 국·영·수 주요교과학습 등 학습지도와 급식, 안전귀가, 생활관리 등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종합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양산시생활체육회 소속 생체지도자 정인정(28) 씨가 국민생활체육회장상을 받았다. 정 씨는 지난달 27일 창원에서 열린 ‘경남 생활체육인의 밤’에서 경남생활체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생활체육회장상 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신라대학교에서 체육학을 전공한 정 씨는 2008년 양산시생활체육회에 입사해 양산시생활체육대회, 경남생활체육대축전, 경남어르신생활체육대회 등에서 행정적인 업무를 도맡으며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이끌어왔다. 또한 쉬운 태보, 요가를 응용한 스트레칭, 여성을 위한 생활 맨손 근력운동 등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면서도 시민들이 즐겁게 할 수 있는 수업을 개발하는 등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정 씨는 보디빌딩과 게이트볼에서 각각 3급 생활체육지도자 자격증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 물금읍 e-편한세상 2차 아파트와 강서동주민센터에서 주민에게 올바른 운동방법과 운동기구 사용법을 알리고 있다.
웅상농청장원놀이 보존회(회장 안홍원)는 지난달 27일 웅상농청장원놀이 전수관에서 제10차 정기총회를 열고, 웅상농청장원놀이 보존과 놀이에 담긴 의미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되새겼다. 웅상농청장원놀이는 명동에서 한해 농사일을 마치고 행하던 민속놀이로, 지난 2002년 4월 경남 무형문화재 제23호로 지정돼 올해로 지정 10주년을 맞았다. 안홍원 회장은 “값진 보석을 소지하면 기쁘기도 하지만 ‘이를 잃어버릴까’, ‘훼손이라도 되면 어쩔까’하는 조바심도 생겨나기 마련”이라며 “어렵게 얻은 값진 보석을 다루는 심정으로 놀이를 유지ㆍ관리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출연진의 면모는 날렵하지 못한, 처지고 더딘 걸음에다 무거운 삶에 오랜 세월 짓눌려 어수룩하고 세련미 나지 않는 모습이지만 이것이 바로 애환에 찌든 농경 생활의 참모습”이라며 “놀이를 발전시켜가는 일에도 최선을 다해야 하지만 작품 활동을 통해 이 시대에 빼앗긴 훈훈함과 협동심을 되찾는 일을 우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꿈만 같아요. 글을 쓰면서 활동하는 사람에게 신춘문예는 가장 큰 꿈이죠. 처음에는 실감이 나지 않았어요. 이제 꿈이 아니라는 사실을 확인할 때마다 놀랍고,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삽량문학회 편집장이자 이팝 시 동인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성명남 씨에게 뜻밖의 전화 한 통이 걸려왔다. 낯선 전화 한 통이 상상 속에서만 꿈꾸던 일을 현실로 바꿔놓았다. 전화기 넘어 들어온 말은 바로 “신춘문예에 당선됐다”는 말이었다. 성명남 씨가 2012 국제신문 신춘문예 시 부문에 당선했다. 성 씨가 응모한 ‘얼룩진 벽지’가 두 편이 오른 최종심에서 당선작으로 선정된 것이다. 성 씨는 작품 ‘얼룩진 벽지’에 대해 “독거노인 문제를 다룬 작품”이라며 “누렇게 얼룩져가는 벽지를 보면서 독거노인의 위기감과 사회로부터 외면당하고 있는 현 상황을
양산시청배구단 강석진(45) 감독이 최우수지도자상을 수상한다. 강 감독은 경상남도체육회가 주최한 ‘2011년도 경남체육상’에서 전국 최고의 실업배구팀으로 이끈 지도력을 인정 받아 최우수지도자상의 영광을 안았다. 경상대학교에서 체육교육학을 전공하고 김해 등에서 체육전담교사로 활동하던 강 감독은 2007년 코치로 부임해 시청배구단에 첫발을 내디뎠다. 2년여 코치 생활 끝에 2009년부터 감독직을 맡아 선수들과 함께 호흡해왔다. 강 감독의 지도 아래 시청배구팀은 지난 한 해 동안 한국실업배구연맹이 개최한 1ㆍ2차 실업배구연맹전, 전국체육대회 등 출전한 대회마다 우승을 놓치지 않았다. 특히 전국체육대회는 2010년에 이어 2연패를 달성함으로써 전국 최강의 면모를 과시했다.
볼링 열기가 주춤해졌다고들 하지만 볼링장은 여전히 시끌벅적하다. 겨울이 깊게 파고든 12월 저녁에 찾아간 북부동 자이언트 볼링장은 볼링을 즐기는 이로 가득했다. 그곳에서 지난해 양산시볼링협회장기 단체전 우승팀 양산볼링클럽(회장 전태성)을 만났다. 2002년 창단한 양산볼링클럽 회원은 20명이 채 되지 않지만 이들의 구력(球歷, 구기 운동을 한 경력)은 상당하다. 짧게는 3년 길게는 20년이 넘도록 볼링에 몸담았다. 수준급 실력으로 지역에서 열린 각종 볼링대회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여러 차례 차지했다. 지난해 열린 볼링협회장기에서도 개인전엔 이름을 올리지 못했지만 단체전에는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원동중 야구부(교장 김주만, 감독 김진욱)와 양산리틀야구단(감독 권재광)이 NC 다이노스 야구단으로부터 용품을 지원 받는다. NC 다이노스는 지난달 23일 경남도측에 19개 유소년 야구부가 사용하게 될 야구용품 1억2500만원어치를 기탁한 가운데 원동중 야구부와 양산리틀야구단이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NC 다이노스가 지원하는 용품은 야구공과 배트, 포수장비 등이며 현재 구체적인 항목과 개수는 확정되지 않았다. 양산리틀야구단 관계자는 “지역 프로야구단이 유소년 팀에 관심 가지고 용품을 지원하는 것은 긍정적이다”며 “NC기 지역 유소년 야구대회가 열리는 2월쯤 확정ㆍ전달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기부는 체육진흥투표권(스포츠토토) 수익금으로 아마야구팀을 지원하는 기존 야구계 관행과
하북면이 씨름 활성화를 위해 지역 내 씨름부를 창단했다. 하북면문화체육회(회장 김해성)는 지난 26일 자연관광호텔에서 씨름부 창단식을 열고 씨름활성화를 위한 계획을 밝혔다. 하북면문화체육회 씨름부는 삼장수 씨름대회 출전 선수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여자 3명, 남자 5명으로 구성돼 있다. 정기적으로 코치를 초청해 실력을 키우는 한편 지역 내 선수를 발굴하는 등 씨름활성화를 위한 구심점 역할을 한다는 계획이다. 하북면문화체육회에 따르면 1990년대까지 면민 체육대회에서 씨름이 인기를 끌었으나 이후 안전사고 우려와 동우인이 줄어들면서 채택되지 않았다. 하지만 해마다 열리는 삼장수 씨름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이 우수한 성적을 꾸준히 궈두고 있어 하북지역 내에서 씨름 종목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조성돼 왔다. 씨름부 창단과 함께 내년 상반기 중으로 하북체육공원 안에 씨름장도 들어선다. 하북면문화체육회 관계자는 “계속적인 선수 발굴을 통해 삼장수의 고장답게 씨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