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들의 발이 되는 휠체어를 수리ㆍ보수하는데 필요한 비용을 시가 일부 지원하는 방안이 추진될 예정이다. 지난 3일 시의회는 정례회 기간 동안 실시된 조례안 심의 과정에서 박인주 의원(한나라, 상ㆍ하북ㆍ동면)이 발의한 <양산시 장애인휠체어 등 수리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심의했다. 박 의원이 발의한 조례안은 지역 내 거주하는 장애인들이 사용하는 전동휠체어와 전동스쿠터 등의 수리 비용을 시가 지원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여성복지센터는 오는 16일부터 29일까지 여성교육 지도강사를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직업기술교육(32과목), 사회문화교육(18과목)으로 관련분야의 전문자격증과 학위소지자, 훈련과정 졸업자로서 해당분야 지도 경력이 있는 사람, 해당유사과목 전공자로 강의와 실무 경력이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경남도의회 성계관 도의원(한나라)이 경남도의회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양산지역 현안사업 예산 확보를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지난 2일 마친 경남도의회 2010년 세입ㆍ세출 예산안 예비심사에서 경제환경문화위원회 소관 예산안 가운데 성 의원은 오는 2010년까지 추진 중인 테마별 체험관광벨트 조성 사업을 위해 내년 예산 19억5천만원(국비 15억원, 도비 4억5천만원)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다.
2010년 유행할 스타일은?
실시간 교통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교통정보시스템이 양산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상북면에 시범 운영됐다. 양산경찰서(서장 손정근)는 양산지역 교통환경개선을 위해 지난 1일 도로의 교통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교통정보시스템 운영에 들어갔다. 교통정보시스템은 도로 내 설치돼 있는 CCTV가
취업최강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양산대학이 3BT 사업으로 또 다시 취업률 상승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지난 4일 양산대학은 올해 초부터 시행해 왔던 교육역량강화사업 중 교수, 직원, 학생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3BT 사업이 실효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3BT 사업’은 Best Teaching, Best Technology, Best Thought를 의미하는 것으로 첫 번째는 경쟁력 있는 인재 양성을 위한 교수지원 사업, 두 번째는 학생들의 직업기술과 컴퓨터, 한자, 외국어 능력 등을 강화하기 위한 학생지원 사업, 세 번째는 조직원으로서 갖추어야 될 교양과 예절, 책임감, 창의성, 봉사심 등 참된 사고를 길러주기 위한 교육사업이다.
필자가 재직하고 있는 영산대학교에서 얼마 전 한나라당의 홍준표 의원에게 명예부동산학박사학위를 수여했다. 학위를 수여받는 자리에서 홍의원은 기념강연을 통해 짧지만 인상적인 말을 했다. 옮기면 이렇다. “우리나라 국민들은 딱 두 가지가 해결되면 큰 불만 없다”, “그 두 가지 중 하나는 ‘내 집’을 갖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내 새끼’ 잘 되는 것이다” 그 이외의 다른 불만이 왜 없겠는가? 하지만 홍의원의 비유가, 그 말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안다.
올해 12월 25일로 창업 84주년을 맞는다. 지난해 10월 경영이 어려워진 세계적인 금융회사 리먼브라더스를 한국과 북미지역 회사만을 제외하고 모두 매수한 것으로 유명하다. 이때 뭄바이시 근교 보와이에서 IT업종을 중심으로 하여 운영되고 있던 리먼브라더스 인도 거점을 매수하고 이름을 ‘Nomura Service India’로 바꾸었다.
전통무용인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선보이는 무대가 마련됐다. 국민생활체육 경남전통무용연합회(회장 정성일)가 주최ㆍ주관한 ‘제1회 경남전통무용연합회장배 경연대회’가 지난 6일 웅상문화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유아부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 프로페셔널(개인, 단체)로 나눠 열린 이번 대회는 한국전통무용, 외국전통무용, 생활창작무용, 프로페셔널(벨리댄스) 부문으로 진행됐다.
오근섭 시장의 사망으로 행정 공백이 우려되는 가운데 시장 권한대행을 맡은 안기섭 부시장이 시민과 공직자들에게 ‘중단 없는 시정’을 약속했다. 지난 2일 안기섭 시장 권한대행(이하 안 권한대행)은 춘추공원 내 현충탑을 참배하고 시청 각 실과를 순회하며 공직자들의 기강과 책임을 강조했다. 전날 고 오근섭 시장의 영결식을 마친 뒤 일각에서 행정공백을 우려하는 시선을 잠재우고 흔들림 없는 시정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다.
양산시가 전국 163개 기초생활권 시ㆍ군 가운데 지역경쟁력 10위를 차지하면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경남에 있는 기초생활권 가운데는 7위를 차지한 창원시에 이어 두 번째다. 이 같은 결과는 동아일보 미래전략연구소와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가 공동으로 전국 기초생활권 시ㆍ군을 대상으로 평가한 지역경쟁력지수(RCI)와 생활여건지수
인연을 외면하고 싶다 무너져 내린 돌탑 위로 십수 년 시집살이가 마른 바람 되어 회오리친다
“문학을 통해 세상을 보고 문학을 통해 세상을 연다” 양산지역 문학을 대표해온 양산문학이 열 네번째 글모음을 펴내고 오는 11일 출판기념회를 가질 계획이다. 한국문인협회 양산지부(지부장 김동현, 이하 문협)는 오는 11일 신도시 바르미샤브칼국수에서 ‘양산문학 제14집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양산문학은 문협이 지역 문인들의 수준 높은 작품을 모아 해마다 출판하고 있는 지역 대표 문집이다.
김재준 작가의 시민만평
지난 6일 양산시 풋살연합회(회장 황윤식)가 주최하고 양산시와 양산시생활체육협의회가 주관한 제2회 풋살연합회장배 풋살대회가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렸다. 갑자기 불어 닥친 추위로 대회 시작부터 부상이 우려되는 가운데 대회에 참석한 풋살연합회 회원들은 조심스럽게 몸을 풀며 본격적인 경기를 기다리는 모습이 눈에 먼저 띄었다.
‘큰 양산’이 화두다. 시로 승격된지 13년, 곳곳에 펼쳐진 야망찬 도시의 겉모습을 보노라면 우리가 개발드라이브 정책의 직선주로를 달려왔음을 알 수 있다. 메기들 수백만평의 곡창지대가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그 자리에 빌딩과 초고층 아파트가 자리잡았다. 대지에 연한 산자락은 어김없이 산업입지로 변모해 황톳빛 속살을 드러내 놓고 있는가 하면, 하루도 빠짐없이 건설기계 소리가 진동하고 있다. 날마다 파헤쳐지는 도로와 하천들, 범람하는 광고물의 홍수, 인공적인 나무심기와 꽃가꾸기로 거리는 온통 현란한 천연색인데 막상 그 속에 신선한 호흡을 하는 사람은 없다.
제4회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하여 자원봉사자의 사기진작과 자긍심을 높이고, 자원봉사를 통해 희망을 나누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5일 문화예술회관에서 ‘2009 양산시 자원봉사자 한마음 대회’가 펼쳐졌다. 양산지역 자원봉사자 800여명이 참석한 이번 대회에서는 한해 동안 따뜻한 사랑을 전달했던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각종 시상식과 함께 감동나누기 수기 발표회와 자원봉사자 장기자랑 경연이 펼쳐져 하루종일 감동과 웃음 그리고 사랑이 넘쳐났다.
양산세관(세관장 주시경)에 따르면 올해 10월까지 양산지역 수출은 6만7천건 19억1천만달러, 수입은 23만8천건 53억4천만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10월 기준 수출입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수출건수 101%(금액 89%), 수입건수 96% (금액 83%)에 해당하는 수치를 기록했다.
봉사에 신명이 묻어난다. 신명에 실력이 더해진다. 국악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며 어려운 이웃을 찾아가는 ‘나누우리 국악봉사단’이 정기연주회를 가지고 신명과 실력을 한껏 뽐냈다. 지난 5일 웅상문화체육센터 공연장에는 흥겨운 우리 가락에 맞춰 어깨를 덩실거리는 사람들이 함께 했다. 국악을 통해 봉사활동을 펼쳐온 나누우리 국악봉사단(단장 황영임)이 제4회 정기공연을 가진 것.
또 하나의 입시전쟁인 고등학교 입시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양산지역은 비평준화제도가 유지되고 있어 대입 못지않은 입시전략과 경쟁이 예상된다. 양산교육청과 일선 고등학교에 따르면 지난 1일 경남외고를 시작으로 11일은 효암고가 나머지 일반계고는 오는 21일부터 고교 입학 원서접수를 신청받는다. 양산지역은 모두 10개 학교 92개 학급에 3천303명을 모집하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37명이 증가한 3천519명의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모집정원을 두고 입시경쟁을 펼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