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노인회 양산시지회 김상봉 현 회장이 제12대 회장으로 재선했다. 노인회는 지난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오는 3월 31일로 임기가 끝나는 회장을 선출하는 선거를 실시했다. 이번 선거에는 김상봉 현 회장과 김정구 전 노인대학 학장
오는 28일 정월대보름(음력 1월 15일)을 맞아 읍ㆍ면ㆍ동별로 지역발전과 주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물금읍은 오후 2시부터 부산대양산캠퍼스 신축부지 옆 공터에서 고유제를 시작으로 달집을 태우며 액운을 쫓고 소원성취를 빈다. 동면은 망정농장 옆에서 오후 5시부터 농악공연과 지신밟기, 달집태우기 등을 진행한다.
예기치 않은 화재로 모든 것을 잃고 살길이 막막했던 이웃에 도움의 손길이 전해졌다. 양사소방서(서장 최기두)는 화재로 이재민이 된 이아무개(64, 여)씨의 딱한 사정을 접하고 재난구호사업의 하나로 경남도가 후원하는 ‘119 희망의 집’을 건축ㆍ보급했다고 밝혔다. 상북면 석계리에 사는 이 씨는 지난 1월 13일 갑작스러운 화재로 주택(33㎡)과 가재도구 등을 모두 잃고 이웃집에 임시로 기거하는 등 어려움을 겪어왔다.
‘교육이 강한 양산만들기’ 토론회가 지난 9일 양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렸다. 박희태 국회의원과 양산교육청이 공동주최하고 교육과학기술부와 경남도교육청, 양산시가 후원한 이날 토론회는 조광수 영산대 교수를 좌장으로 6명의 패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재준 작가의 시민만평
1970~80년대 학부모들은 등골 빠지게 일해서 아이들 뒷바라지에 온 힘을 쏟아 부었다. 대학이 우골탑(牛骨塔)이라 불리게 된 이면에는 아끼던 황소를 팔아 자식의 대학 등록금으로 충당한 아픈 사연이 있다. 그 때의 부모들은 자신의 고생은 뒷전이고 오로지 자식이 고등교육을 받아 출세하기를 바라는 마음에 어떤 희생도 감수했던 것이다. 가난한 집안의 자제들이 형설지공으로 공부에 전념하여 판, 검사가 되고 교수가 되어 부모의 은공에 보답한다는 얘기는 아주 흔한 인생드라마였다.
지난 11일 경남도의회는 경남선거구획정위원회가 마련한 선거구 획정안을 반영한 <경상남도 시ㆍ군의원선거구와 선거구별 의원정수에 관한 조례개정안>을 심의ㆍ의결했다. 이에 따라 양산시는 가 선거구(물금ㆍ원동ㆍ강서), 나 선거구(상ㆍ하북면), 다 선거구(중앙ㆍ삼성), 라 선거구(동면ㆍ양주), 마 선거구(서창ㆍ소주), 바 선거구(평산ㆍ덕계) 6개 선거구에서 지역구 의원 13명과 비례대표 2명 등 모두 15명의 시의원을 선출하게 됐다.
주 부위원장은 “지역, 계층, 세대간 갈등해소와 융합을 도모해 새로운 지역화합과 소통을 이루고, 사회적 약자를 배려해 더불어 사는 복지사회를 만들겠다”며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과 기업유치 촉진정책을 시행해 경제 활성화에 힘 쏟고, 유아 교육과 청소년 교육 등 자녀교육 문제를 인재육성 차원에서 시정 최우선 목표로 삼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정대근 전 중앙정치연수원 교수가 무소속으로 양산시장에 출마하겠다는 결심을 밝혔다. 지난 9일 정 교수는 기자회견을 통해 ‘준비된 시장후보’로 화려한 미사어구가 아닌 실천으로 믿음을 주는 시정을 정착시키겠다는 각오를 내세웠다.
지난 11일 박 전 의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시장 후보가 난립하는 가운데 진정한 지역 발전을 이끌 참신한 후보가 절실해졌다”며 “시장 후보로 출마하기 위해 준비했지만 후보들의 이전투구를 보면서 웅상지역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또한 “두 번이나 시의원으로 선출해준 웅상지역 주민들의 지지를 바탕으로 지역발전을 책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2008년 11월 양산부산대병원이 대학병원과 어린이병원의 진료를 시작한 이후 치과병원, 한방병원 등이 차례로 진료를 시작하고 있다. 또한 대학과 연계한 의료연구중심 단지로 한ㆍ양방이 조화된 종합의료타운으로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국민연금공단 양산지사 장통령(54) 지사장은 국민연금은 다함께 잘 살기 위한 사회보장제도임을 강조했다. 그동안 김해, 부산, 대구 등에서 근무한 경력을 바탕으로 지난 1월 양산지사의 책임자로 부임하게 된 장 지사장은 양산시민들에게 국민연금의 의미와 제도를 제대로 알리겠다는 각오가 대단하다.
경남도교육청은 2010년도 초ㆍ중등교육공무원 4천178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실시, 양산지역 정기인사는 모두 446명으로 집계됐다. 내달 1일자 발령인 이번 인사의 내용은 상북초 남상호 교장이 양산교육청 교육과장으로 부임하는 등 초등 교장급 10명, 교감급 11명, 특수교사 포함 교사급 299명이다. 중등은 범어중 김경진 교장이 물금고 교장으로 발령되는 등 교장급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가 보건복지가족부 주관 ‘지역사회서비스 청년사업단’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영산대는 지난해 사업 운영결과 우수사업단으로 평가받아 2010년에도 총사업비 3억4천만원을 들여 내년 1월 31일까지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사업’을 수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청소년종합지원센터가 학부모를 대상으로 청소년 상담교육을 진행한다. 3월 10일부터 4월 2일까지 진행되는 청소년 상담교육은 22일부터 내달 5일까지 선착순으로 30여명을 모집한다. 청소년종합지원센터(372-2000, 367-1318)로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딱딱한 형식의 굴레를 벗어던진 졸업 풍경이 양산 곳곳에서 펼쳐졌다. 식순에 맞춰 엄숙하게 진행됐던 종전의 획일적인 졸업식에서 벗어나 학교를 떠나는 아쉬운 마음을 이색적인 졸업식으로 마련, 졸업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북정초등학교(교장 임인철)는 지난 19일 졸업생 75명을 위한 아주 특별한 졸업식을 열었다. 이날 졸업식은 여느 학교와는 달리 저녁시간대에 진행돼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종전의 졸업식은 항상 오전시간대에 이뤄져 직장생활을 하는 학부모들이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이 개정됨에 따라 지역 내 공원녹지를 장기적인 관점에서 체계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공원녹지기본계획’이 마련됐다. 10년 단위로 마련되는 기본계획은 한 마디로 양산시의 공원녹지 미래상을 가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성을 가지고 있다. 법 개정 후 처음으로 마련되는 기본계획은 현재 전문가와 주민여론 수렴을 거쳐 시의회 심의, 경남도 승인으로 최종확정될 예정이다. 지난 18일 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열린 주민공청회에서 나온 양산시 공원녹지의 기본 뼈대를 들여다 본다.
교통ㆍ물류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는 동면이 동면지(東面誌)를 발간,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번 동면지는 지난 2000년에 처음 발간된 이후 두 번째다. 지난 10일 동면지추록편찬위원회(위원장 유웅길)는 1년여의 노력 끝에 완성된 동면지역의 역사와 문화 등을 생생히 기록한 ‘동면지’ 출판기념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양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내리사랑 교복나눔 장터가 알뜰한 학부모들로 문정성시를 이뤘다. 양산네트워크가 주관하는 교복물려주기 범시민 운동은 양산지역에 이어 오는 24일 웅상지역 평산교회에서도 열릴 예정이다.
보건소는 올바른 걷기운동방법을 통해 걷기의 효과를 더 많은 시민에게 알리고자 워킹지도자과정을 운영한다. 내달 2일부터 25일까지 매주 화ㆍ목요일, 남부체육공원에서 진행하는 워킹지도자과정은 걷기운동 지도와 홍보요원 활동을 원하는 60세 이하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