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상지역 시민들의 숙원인 국도7호선 우회도로 개설공사가 오는 3월께 첫 삽을 뜰 것으로 보인다. 시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국도7호선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부산~울산 구간 우회도로 가운데 동면 여락리 교차로~용당동 구간에 대한 공사를 3월 시작한다. 국도7호선 웅상시가지 구간은 하루 교통량이 8만여대로 출ㆍ퇴근시간대 차량정체가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등 불편이 가중돼 우회도로 개설이 시급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지난해 운영조례 통과로 설립 추진에 탄력을 받게된 양산시시설관리공단이 이사장 선임을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 지난 14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6일 <양산시 시설관리공단 설립 및 운영 조례>가 시의회의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전략기획팀, 종합운동장팀, 웅상문화체육센터팀, 문화예술회관 팀 등 6개팀, 74명의 인원을 갖춘 시설관리공단 설립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예산 확보와 인력 채용을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는 것. 시는 우선 공단 설립을 지휘할 이사장 임명을 위해 조례에 근거 이사장추천위원회를 구성했다.
자고 일어나면 변하는 기름값 때문에 서민들의 마음은 불안하기만 하다. 유류 의존 빈도가 높은 우리나라 에너지 정책에 안정을 도모하고, 에너지 절약을 통해 최근 경제 위기를 넘기 위한 시의 노력이 올해도 전개될 전망이다. 시는 지난 2004년부터 실시해온 신재생에너지 시설 보급 확대를 위해 올해도 관련 예산을 편성, 민간 분야에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15일 저녁 본사가 주최한 테너 엄정행 독창회 공연장은 1천개의 좌석이 꽉 들어찰 정도로 대성황을 이루었다. 시 단위 행사나 공연이 주로 시청 소재지에서 개최되기 때문에 웅상지역에 거주하는 시민들이 참여하기가 어렵다는 여론이 많아 본사에서는 창간기념 공연으로 준비한 엄정행 독창회를 양산과 웅상지역 두 곳에서 따로 열기로 했지만 관객동원이 제대로 될 것인지 의문이 들었던게 사실이다.
매서운 겨울 한파가 불어 닥쳤다. 지난해 후반기부터 불어 닥친 경제 한파처럼 우리 마음을 꽁꽁 얼어붙게 만드는 겨울 한파에 홍룡폭포마저 얼어 붙었다. 하지만 우리는 알고 있다. 겨울이 가면 봄이 온다는 평범한 진리를…. 얼어붙은 폭포에도 봄을 기다리는 조용한 물 소리가 들린다. 희망은 기억하는 사람의 몫이다.
부족한 공업용지난을 해소하고 새로운 산업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추진해온 산막일반지방산업단지(이하 산막산단)가 시작부터 ‘경제 불황’이라는 암초를 만났다. 지난달 15일 전체 산업단지 분양면적 61만여㎡의 분양에 들어간 산막산단은 15일 현재 13개 업체만이 분양신청을 해 분양율이 40% 가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분양을 담당하고 있는 양산산막산업단지(주) 관계자는 “산막산단의 입지조건이 좋아 분양 전 문의가 쇄도했지만 실제 분양이 저조한 것으로 드러나 곤혹스럽다”며 “최근 경제 침체가 기업들의 투자 의지를 꺾고 있는 것이 주요한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양산지역 제조업체들은 이번 설 연휴 평균 5.4일을 쉬고, 66.6%가 상여금을 지급할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다. 양산상공회의소(회장 황영재)는 양산지역 내 주요 제조업체 60곳을 대상으로 설 휴무동향을 파악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시가 최근 경제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게될 것으로 예상되는 빈곤층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이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지난 12일 시는 경기 침체로 인해 기존 저소득층은 물론 실직과 휴·폐업 등으로 서민들이 ‘신빈곤층’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민생안정대책추진단’을 구성하고, 민생 안정을 올해 주요한 추진 정책으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금의 경제난은 절망이 아니라 반드시 뛰어넘어야 할 장벽이라고 생각한다” 지난 19일 시청에서는 오근섭 시장과 국·과장, 공무원노조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산시 공무원 경제난 고통 분담 동참’이라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오 시장과 공무원들은 올해 지급 예정인 성과상여금 가운데 4억원을 반납,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시와 공무원 노조간의 협의를 거쳐 올해 성과상여금 20여억원 가운데 18%에 해당하는 4억원을 오는 5월까지 산불감시원 100명을 추가로 운영하는데 사용하겠다는 것.
양산시민신문은 새해를 맞아 독자들에게 보다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심도있는 비평을 위하여 객원논설위원과 의학자문위원을 새로이 위촉하였습니다. 특히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의 개원과 발맞추어 새로 위촉된 의학자문위원 교수진들은 시민들에게 필요한 전문적인 건강지식을 자문하는 한편, 정기적인 의학칼럼을 통해 유익한 의학정보를 알려드릴 것입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기대를 바랍니다.
72년생 직업적인 딜레마에 빠져 허우적대기 쉬운 때이니 관망하는 자세를 취하라. 60년생 오감이 아무리 발달해도 객관성이 떨어지면 아무 소용이 없는 법이다. 48년생 괜한 말다툼 때문에 마음 상하기 쉬우니 맞서지 말고 조화를 이루어 나가라. 36년생 집안 일로 마음 상할 수 있겠지만 너무 오래 생각하는 건 좋지 않다.
영남알프스의 최고봉인 가지산(1천240m)에서 서쪽 능선으로 아랫재를 거쳐 솟아올랐다가 다시 억산 능선으로 연결되는 운문산의 모습은 후덕하고 보기에도 시원스럽다. 산허리에 구름을 두르고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하여 운문산이라고 전해진다. 운문산을 오르는 코스는 다양하다. 청도 쪽에서 사리암을 지나 천문계곡을 통하여 아랫재에서 우측 능선으로 오르는 길과 운문사에서 목골계곡을 통하여 천문지기골로 올라 딱밭재에서 좌측 능선으로 오르는 길이 있다. 딱밭재에서 우측 능선을 타면 억산으로 연결된다. 또 하나 운문산을 오르는 방법은 금천 박곡리를 지나 귀천봉(579m)을 거쳐 억산에 올라 팔봉재와 범봉을 넘어 딱밭재로 오르는 능선길이다. 자연 휴식년제로 입산이 통제되고 있는 운문사 안쪽 골짜기는 소(沼)와 폭포로 이어지는 비경지대다 그 다음은 밀양 석골사쪽에서 오르는 코스다. 석골사와 정구지바위를 지나 상운암을 거쳐 운문산 정상에 오르는 코스가 있고 팔봉재나 딱밭재를 올라서 우측으로 능선을 타고 오르는 코스가 있다.
몇 개월 전에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가해차량의 보험회사와 합의를 하고 합의금을 받았습니다. 교통사고 당시에는 다리를 많이 다쳐 허리를 신경을 쓰지 못했는데, 합의후에는 허리가 많이 아파 병원에 갔더니 교통사고로 추간판이 상당히 손상되어 추간판탈출증이 계속 진행되고 있고 향후에는 일정한 장애까지 발생된다고 합니다. 합의서에 “본 합의이후에는 교통사고로 인한 어떠한 민,형사상 청구를 하지 않기로 한다”라고 기재했는데, 허리를 다친 부분에 대하여 추가로 손해배상청구를 할 수가 있는가요.
걱정이 너무 많은 주인공 빌리에게 어느 날 할머니가 무언가를 주셨죠. “이 애들은 걱정인형이란다 잠들기 전, 이 인형들에게 네 걱정을 한 가지씩 이야기 하고 베개에 넣어두렴, 네가 자는 동안 이 인형들이 대신 걱정을 해 줄거야”
실화를 바탕으로 한 가장 긴박한 모험을 담은 서스펜스 스릴러 영화 ‘작전명 발키리’ 강직한 성품의 클라우스 폰 슈타펜버그 대령(톰 크루즈)은 조국과 국민을 위하는 충성스런 장교이지만 히틀러가 독일과 유럽을 파멸시키기 전에 누군가 그를 막을 방법을 찾아내기를 희망한다. 북 아프리카 전투에서 큰 부상을 입은 슈타펜버그 대령은 독일 사령부로 발령을 받으면서 권력 최상위층까지 숨어있는 비밀 저항세력에 가담, 히틀러를 제거하기 위한 직접적인 행동에 나서게 된다.
A : 명절인데 혼자 집에서 뭐해요? B : 집에서 가지고 온 비디오를 보고 있어요. A : 명절이 되니까 가족 생각이 더 나는 거죠? B : 나가도 뭐 재미있는 것도 없고 해서 그냥 보는 거예요.
At least one out of every 10 family households suffers from environmental diseases, with the most common being the atopic syndrome. In the survey of 1,000 adults in six cities, conducted from Oct. 16-30, 10.5 percent of the respondents said at least one of their family members "is currently infected" by some kind of environmental diseases and 6.1 percent were caught with such diseases in the past, the Environment Ministry said. (The Korea Herald 2008.12.27)
수도권의 대립적 개념으로 비수도권이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수도권의 규제완화로 인해 피해를 볼 수 있는 카운터 파트(counter part)를 얘기할 때 '지방' 대신에 비수도권이라 칭한다. 그만큼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지역이 우리나라 전체에서 차지하는 '위치(status)'가 크다는 것을, 다른 얘기로는 비수도권을 수도권과 같이 경쟁력 있게 만들기 위해서는 그만큼 엄청난 시간과 비용이 들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할 때도 '지방'보다는 '비수도권'이 언급된다. 대립적 상대로서 지방이라는 상대방보다는 수도권을 강조하고자 할 때 비수도권이 언급된다.
성현이(가명)는 우여곡절을 겪고 아빠와 둘이 산다. 혼자라서 심심할 때 친구를 만났다. 그 친구와 어울리다보니 결석도 하게 되고 외박에 가출도 잦아졌다. 돈 없이 있어야 하는 집밖에서의 생활은 녹록치 않았다. 용돈을 마련할 요량으로 남의 돈에 손을 댔다가 발각이 되었다. 숨바꼭질 같던 반복가출을 끊고 학교로 돌아가기까지 여러 사람의 도움이 있었지만 성현이 스스로 친구도 안 만나고 나름대로 정말 열심히 살았다. 아빠도 청소년동반자 선생님도 무척 기뻐했다. 그러나 절도사건으로 인해 재판을 받게 되면서 앙금처럼 가라앉았던 성현이의 가출행동이 1년 만에 다시 시작되었다. 아빠도 비틀거렸다. 그토록 다짐하며 참았던 폭력카드도 다시 꺼내셨다.
인간의 마음의 본성은 끊임없이 높아지려고 한다. 이를 위하여 스스로 자신을 틈만 있으면 자랑하고 여러 사람들 앞에 나타내기를 좋아하는 습성이 있다. 마침내 자신의 마음을 높은 데 두고 다른 사람을 업신여기는 경우도 있다. 이것을 교만이라고 부른다. 그러나 교만은 마치 고무풍선과 같아서 언젠가는 터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