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명품 선호의식은 단순한 취향을 넘어 거의 '중독'상태 인 것 같다. 외국 공항 면세점이나 해외 유명 쇼핑몰, 그리고 명품만을 판다는 소위 명품거리에서 값비싼 유명 브랜드를 찾는 사람들 중 상당수가 한국 사람들이다. 명품 술 좋아하는 한국사람 덕택에 대한민국은 최고급 위스키와 코냑의 최대 소비국이 되었다. 그래서 유럽의 주류회사들은 한국 수출용 상품까지 별도로 제작하고 있다고 한다.
택견은 우리 민족의 오랜 역사와 같이 해 온 격투로 인명살상의 행위를 피해 맨손으로 싸워 우열을 가린다. 택견의 구성원리는 는지르는 호혜성과 대접의 규준성 및 품밟기의 합목적성으로 함축해서 표현할 수 있다. 자세히 살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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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노동청 양산지청(지청장 이동우)는 지난 21일 제6회 구인ㆍ구진의 날을 마련했다. 물금신도시에 오는 11월 부분개원하게 되는 부산대학병원에 필요한 병원행정사무원(7명), 원무과(14명), 응급실(6명), 환자운반원(12명), 환자침구관리(58명), 사무보조(64명) 등을 모집하는 이 날 행사에는 500여명이 면접을 신청해 취업난을 해소하는 기회가 되었다.
추석을 앞두고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양산시를 비롯해 한국은행 경남본부와 시중은행들이 특별자금지원에 나선다. 시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50억원 규모의 특별경영자금 지원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자격은 신청일 현재 공장등록이 된 업체로 법인은 본점과 사업장 모두, 개인은 사업장 소재지를 양산지역에 두고 있는 중소제조업체에 한한다.
경남신보 양산지점(지점장 최호준)이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신보 양산지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공급규모는 신규 263건, 44억3천8백여만원, 기한연장 197건, 83억1천900여만원으로 모두 460건, 157억5천700여만원에 이른다.
올해 4월 부산에서 상북면 소토리로 본사 이전을 완료한 (주)케이프(대표이사 김종호)가 1천125억원을 투자해 사업장을 조선기자재 하이테크단지로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13일 시와 케이프에 따르면 케이프는 상북면 소토리 일대(구 태창기업 부지)에 13만5천㎡ 규모의 조선기자재(실린더라이너) 공장을 추가로 투자키로 했다고 밝혔다. 선박의 실린더라이너 소재 생산은 물론 가공까지 완벽한 공정라인을 보유해 이곳을 조선기자재 하이테크단지로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배내골 주민들이 한국전력공사가 추진 중인 765kV 규모의 송전선로 건설사업과 관련, 밀양ㆍ창녕지역 주민들과 함께 이 사업의 전면 백지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지난 22일 오전 배내골 주민 100여명은 밀양ㆍ창녕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765kV 북경남 송전 백지화 투쟁 밀양시 대책위원회'와 연대해 밀양시 삼문동 남천강변 야외공연장에서 총궐기대회를 개최한 것. 모두 1천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 대회에서 주민들은 '한전의 일방적인 지자체 죽이기식의 송전탑 추진을 양산시, 창녕군, 밀양시 주민들은 결사반대한다'며 총궐기대회를 가졌고, 이후 밀양시내 가두시위가 이어졌다.
시가 부동산 중개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해당 중개업자의 대형 사진을 사무실에 걸도록 하면서 시 예산을 특정업계에 지원하는 것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9일 시는 법에 따라 부동산중개업소에 게시하도록 되어 있는 공인중개사자격증이 중개업자의 얼굴을 쉽게 식별할 수 없어 무등록ㆍ무자격자의 불법 중개 행위를 막기 어렵다고 판단, 오는 9월부터 지역 내 부동산중개업소마다 중개업자의 대형 얼굴사진을 걸도록 했다고 밝혔다.
인간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오랜 시간 가족처럼 지내 온 애완견. 하지만 최근 들어 신도시 지역을 중심으로 애완견을 버리는 수가 급증하고 있어 시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 시에 따르면 키우다 싫증난 애완견을 7, 8월 피서철을 맞아 아파트 단지나 공원에 버리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하루에 두 건씩 꾸준히 유기견을 포획하다 보니 지난해 176마리가 유기된 데 비해 올해는 상반기에만 이미 129마리가 유기됐다. 이중 자연폐사가 20마리, 주인인도가 3마리, 분양 56마리, 안락사 23마리로 현재 27마리가 보호 중이다.
물금신도시에 주민들의 우편ㆍ체신업무를 담당할 우체국이 들어선다. 물금읍 범어리 2675-1번지(e편한세상2차 앞)에 자리잡게 될 양산 황산우체국은 오는 12월 5일 준공을 목표로 지난 7월 공사를 시작했다. 양산 황산우체국은 대지면적 1천798㎡, 연면적 996㎡에 지상 2층 규모로 물금신도시 내에 위치해 주민들의 접근성이 용이할 것으로 보인다.
시가 내달 5일까지 2009년 사회단체보조금을 신청 받는다. 올해 75개 단체 114개 사업에 대해 5억6천300만원을 지원한 사회단체보조금은 올해 대비 1.2% 증가한 6억8천600만원으로 지원될 예정으로 사회단체의 신청 후 보조금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10월께 시의회 당초예산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계획이다.
최근 정부가 발표한 공기업 선진화 방안 가운데 '4대 사회보험 통합 징수안'에 대해 각 공단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정부는 건강보험, 국민연금, 산재보험, 고용보험 등 4대 사회보험의 징수업무를 건강보험공단으로 통합키로 했지만 각 공단노조들은 노조와의 사전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정부가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는 것. 특히 단순한 징수업무 통합으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이 공단측의 주장이다.
양산천을 따라 상북면 소석교에서 장제교로 이어지는 농어촌 도로. 유모차를 끌고 가는 주부 2명이 대형공사차량과 나란히 도로를 걷고 있다. 인근 주민들이 산책로로 이용하는 이곳에는 별도의 인도가 설치되지 않아 늘 사고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사회공헌활동 활성화를 위해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위한 '행복의 가족고리 연결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양산시자원봉사센터가 지난 20일 이 사업에 참여하는 청소년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행복의 가족고리 연결사업은 청소년 자원봉사자가 홀로 사는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묻고 말벗이 돼 드리는 것으로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이 가족의 정을 느낄 수 있게 함은 물론 경로효친 정신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시보건소(소장 조현둘)가 한의학기초지식 교육과 기공체조를 통한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내달 22일부터 '제2기 단학기공체조교실'을 운영한다. 단학기공체조는 한민족의 고유전통 수련법으로써 이번 체조교실에는 도인체조에 해당하는 기혈순환 유통법. 공법수련에 해당하는 입단 행공. 국선도 단전호흡. 뇌호흡 그리고 웃음치료 등을 내용으로 진행된다.
중부동 구시가지 정비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도시계획도로 개설 사업이 지연되면서 인근 주민들이 방범 불안과 사생활 침해 등을 호소하고 있다. 중부동 옛 교육청 인근에 위치한 중부동 도시계획도로(소2-29) 개설 공사 현장은 도로 개설을 위해 기존에 있던 집들을 철거하고, 새로운 도로를 내고 있다. 하지만 도로 개설 현장에 접한 집들 역시 담장을 철거한 상태. 따라서 공사 내내 이들 주민들은 담장 없이 생활을 하고 있다.
조은현대병원(이사장 이준석)이 지역 주민들에게 당뇨병 관한 모든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행복한 당뇨교실'을 개최한다. 내달 3일부터 한 달 동안 매주 수요일 11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되며 참석자 전원 혈당 및 혈압측정을 통해 혈당관리 및 진료상담을 받을 수 있다.
웅상지역 미개발 시가화예정용지에 대한 개발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시가화예정용지는 도시 발전에 대비해 개발축과 개발가능지를 중심으로 필요한 개발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용지로, 시는 웅상지역 주거ㆍ상업용지 3.51㎢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내년 안에 개발방안을 마련해 쾌적하고 아늑한 명품 주거단지 조성을 위해 현황조사, 평가, 분석, 기본구상, 토지이용계획 등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용역을 9월 착수할 방침이다.
지난 15일 백중 회향일을 맞아 열린 천도재에서 발대식을 열었던 천불사 양산시신도회(회장 도재율)와 연화봉사단, 청년회가 어려운 이웃에 쌀을 전달하며 첫 활동에 나섰다. 양산시신도회는 천도재에서 '지역 이웃돕기 자비의 쌀 모으기 운동'을 통해 모은 쌀 80포와 현금 240여만원을 19일과 20일에 걸쳐 웅상지역 4개동 80세대에 전달했다. 이날 무더운 날씨에도 신도회는 각 세대를 찾아다니며 직접 쌀과 성금을 전달했으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는 등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