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양산지역 고교생들에게 학업동기를 부여하기 위한 장학금이 쇄도하고 있다. 지난달 27일 양산장학재단이 우수대학 진학 장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데 이어 죽암문화재단과 강남인터넷수능방송에서 양산지역에서 고교 장학생을 선발, 각 100만원씩 장학금을 전달해 때아닌 장학금 붐이 일고 있는 것. 양산장학재단이 수여한 장학금은 양산지역 고등학교 졸업자로 서울대학교, 카이스트, 포항공과대학교에 진학한 학생이 대상이다. 지난달 27일 양산장학재단으로부터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최원철(서울대 공학계열, 양산고), 이강욱(카이스트, 웅상고), 박수상(서울대 농생명공학계열, 효암고), 정의환(서울대 화학부, 효암고), 김지혜(서울대 독어독문학과, 효암고), 김미진(서울대 농생명공학계열, 보광고), 김예경(서울대 의예과, 보광고), 신소영(서울대 조경학계열, 보광고) 등 모두 8명이다. 양산장학재단은 우수대학 진학 장학생 외에 2007년도 장학사업으로 성적우수자 등 중ㆍ고교생 87명을 선발, 지난달 중ㆍ고교 졸업식장에서 재단이사 등 임원들이 참석해 장학증서와 장학금 3천490만원을 전달키도 했다. 또한 지난달 22일에는 강남구청인터넷수능방송(이하 강남인강)에서 이태륜(양산고2), 노미례(양산여고1) 등 양산지역 2명의 고교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강남인강은 매년 전국각지 5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하는데, 올해는 강남인강을 제공받고 있는 지자체 가운데 우수지자체를 선정, 해당 지자체에서 추천하는 학생에게 장학금 혜택을 주었다. 이 뿐만 아니라 재단법인 죽암문화재단 역시 올해 처음으로 양산지역 2명의 고교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죽암문화재단은 양산의 한 기업가가 지난해 3월 50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전국 규모의 장학재단으로, 향토사랑사업으로 매년 양산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 혜택을 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양산지역에서 해마다 교육문제로 입방아에 오르내리는 우수인재 역외유출 문제를 막기 위해서라도 이같은 다양한 장학금 사업은 상당히 반길 일"이라며 "물론 성적 우수학생들에게 수여되는 장학금이 학업능력 향상을 위한 최고의 방법은 아니지만, 적어도 학생들로 하여금 학업동기를 부여하는 하나의 디딤돌 역할은 할 것이라 판단한다"고 전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 김해ㆍ양산출장소(소장 조현무, 이하 농관원)는 올해 최소시장접근물량(MMA)으로 도입하는 수입쌀의 부정유통을 근절하기 위해 특별단속을 펼친다. 농관원은 수입쌀 특별 관리를 위한 민관협의회를 거쳐 부정유통방지 신고망을 구축하고 단속원과 명예감시원으로 구성된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낙찰부터 최종 소비까지 유통정보를 실시간 수집해 의심나는 업체를 집중 감시ㆍ단속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국산과 육안식별이 어려운 중국쌀을 국산으로 둔갑 판매할 개연성이 높아 시중에 유통되는 쌀이나 단속과정에서 원산지표시가 의심되는 쌀을 현장에서 채취해 유전자(DNA)분석을 하는 등 철저한 대비를 하고 있다. 농관원 관계자는 "한정된 인력만으로 원산지단속과 부정유통을 막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국민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원산지표시가 의심나면 1588-8112나 055-321-6060으로 신고하면 된다. 신고한 사람에게는 최고 200만원까지 포상금이 주어진다.
올해 경남도가 심사한 양산시 추천 상품(QC)이 선정됐다. 선정된 QC상품은 운하도예 '분청입학찻사발'과 (주)바이오티젠의 '선옥죽차', 한목공예디자인연구소의 '머리빗A, 머리핀, 메모꽂이, 연필꽂이 등', 오경농장(주)의 '슈퍼란', 자연과사람은한몸의 '천연비누, 황토양장, 다과원접시세트 등', (주)참송엽주의 '통도참송엽주'으로 총 6개 품목이 지정됐다. QC상품은 생산자에게는 품질향상과 기술개발을 촉진하게 하고 지역상품의 판로를 개척해 소득증대를 높이고자 하는 것으로, 도내에서 생산되는 농수축산물, 공산품, 공예품을 경남도가 심사해 선정하는 것이다.
"양산새마을금고는 서민의 금융기관입니다. 지역 밀착형 경영을 해나갈 것입니다"양산새마을금고 구자우 전 상무가 임기를 마치고 퇴임한 김용규 이사장에 이어 12대 이사장에 취임했다.구자우(51, 사진) 신임이사장은 지난달 25일 양산새마을금고 대의원 120명 중 109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사장선거에서 61표를 얻어 48표를 얻는데 그친 박철구 부이사장을 누르고 이사장에 당선했다. 구 신임이사장은 최근 금융산업을 둘러싼 환경이 빠르게 변하고 있으며, 이제는 정부의 보호와 규제의 틀 안에서 안주할 수 없다며 새로운 경영전략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먼저 관계기관과 긴밀한 업무추진을 통해 성장동력 기반 마련과 금융경쟁력을 높이는데 온 힘을 다하는 한편 지역 내 금융기관과의 예금ㆍ대출 금리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각계각층에서 유능하고 덕망 있는 회원을 발굴해 금고 발전방향을 협의할 고문과 자문기구를 설치하는 등 변화하는 금융환경에 맞는 21세기형 글로벌 인적자원을 육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구 신임회장은 "IMF를 거치면서 금고 경영이 크게 어려워졌는데, 올해는 어려움을 다 털어내고 내년 총회 때는 배당을 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발로 뛰면서 회원들을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구 신임회장은 양산초ㆍ중ㆍ고를 졸업하고, 양산새마을금고에서 20년 동안 근무했다. 현재 바르게살기 양산시중앙동 부위원장, 양산중학교 총동창회 재무, 양산팔각회 재무이사 등을 맡고 있다.
"우리 형을 아버지처럼 이렇게 쉽게 하늘나라에 보낼 수 없어요.. 안돼요.. 제발 우리 형 좀 살려주세요. 네...?"부모님을 여의고 서로를 의지하며 살아오다 형의 갑작스런 뇌 질환으로 생이별 위기에 놓이게 된 범어리 김솔(18), 김극(24) 형제의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지면서 지켜보는 이로 하여금 눈시울을 적시고 있다. 게다가 고등학교를 다니고 있는 솔이 혼자서는 형의 수술비를 도저히 감당할 수 없기에 자칫하면 수술시기를 놓칠 수도 있는 상황. 솔이는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인해 어렸을 때 어머니와 이별하고 형과 아버지와 함께 살아왔다. 이후 지난 2006년, 아버지와도 사별했지만 솔이는 형에게 의지하며 힘들지만 희망을 안고 살아가고 있었다. 하지만 지난달 14일 형의 갑작스런 사고 소식은 솔이에게 마지막 남은 희망마저 송두리째 앗아간 청천벽력과도 같은 일이었다. 택배회사를 다니며 생계를 이어가던 극이 청년은 지난 2월 초부터 유난히 많았던 설연휴 택배물량 때문인지 무척이나 피곤함을 느꼈다고 한다. 눈이 심하게 아프고, 두통까지 상당했지만 대수롭지 않게 넘기다, 지난달 14일 출근과 동시에 쓰러지고 말았다. 구토와 두통은 물론 하반신 마비 증세까지 보여 처음에는 암 다음으로 사망률이 높다는 뇌경색으로 의사 소견이 나와 그야말로 절망에 사로 잡혔다. 다행히 화농성뇌염의 하나인 뇌농양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뇌농양도 조기 치료를 놓치면 살 수 있을지, 또 얼마나 살 수 있을지 아무것도 장담할 수 없는 무서운 질환으로, 하루빨리 뇌수술을 실시해야 하는 급박한 상황이다. 게다가 뇌 질환은 수술이 성공했다하더라도 휴유증이 상당해 자칫 기억상실, 언어장애, 경련 등의 증상이 뒤따라 올 가능성이 커 지속적인 치료와 재활이 필요하다. 이같은 사연을 극이 청년 친구인 딸에게 처음 전해들은 이정희(47, 물금)씨는 양산지역 학부모들의 모임인 둥지회 회원들에게 토로했고, 회원들이 두 팔을 걷어붙이고 김솔, 김극 형제 돕기에 앞장서고 있다. 이정희 씨는 "극이 청년이 아버지가 돌아가신 사실조차도 인식하지 못하고, 동생도 제대로 알아보지 못하는 심각한 상황이라는 얘기를 듣고 너무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둥지회 회원인 장경숙(51, 신기동)씨는 "시에 도움을 요청해 영세민카드 혜택과 긴급자금모금 등으로 수술비를 모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하지만 1차 고름제거수술에 이어 2차로 뇌수술을 진행해야 하지만 당장 수술비도 없고, 기천만원에 달하는 병원비를 두 형제가 감당할 수가 없을 것"이라며 뜻있는 독지가들의 온정을 호소했다.
극이 청년 돕기 후원계좌
농협 819-02-468662 장경숙(둥지회)
행정을 집행하고 관리ㆍ감독해야 할 시가 임시 우회도로를 개통하면서 정작 필요한 행정절차도 거치지 않고 관리 역시 방치하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출ㆍ퇴근 시간대 유산공단으로 진입하려는 차량과 시내방면, 양산나들목 진입차량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효충교 삼거리 일대가 혼잡을 겪자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상북면 지역 양산천변에 조성 중인 약 2km 구간의 산책로를 양산나들목 진입을 위한 임시 우회도로로 활용하기로 하고 포장을 마쳤다. 하지만 시가 하천변에 마련한 우회도로는 도시계획 상에도 없는 도로인데다 산책로로 오인한 주민들이 야간에 산책을 하다 마주 오는 차량에 놀라 피하는 등 차량소통으로 인한 사고 위험을 잇달아 지적하면서 물의를 빚고 있다. 이영옥(52, 상북면) 씨는 "한 달 전에 보니 산책로가 닦여 있어 운동기구만 가져다 놓으면 참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어느 순간 차들이 다니더라"며 "마땅히 운동할 곳이 없어 차를 피해 산책을 하고 있지만 사고가 날 뻔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시가 차량 소통을 원활히 하기 위해 마련했다고는 하지만 정작 우회도로 개설로 인한 주변 지역 교통 흐름조차 파악하지 않은 데다, 우회도로에 각종 교통시설물을 설치하면서 협의기관인 경찰서와 사전조율도 없이 사업을 진행해 '즉흥행정'이 아니냐는 지적이다. 이 우회도로는 상북면에서 시내 방면으로 내려오다 고려제강 입구 부근에서 양산천 아래로 진입하는 입구를 개설해 양산나들목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시는 양산나들목으로 바로 진입할 수 있도록 고려제강 진입부에 안내문과 양산나들목 앞에 신호등까지 설치했지만 신호등 설치로 인한 교통신호체계를 경찰서와 협의 없이 변경했다. 현재 경찰서는 해당 구간의 사고위험이 클 뿐더러 이곳에 좌회전ㆍ직진 신호를 줄 경우 효충교 삼거리 일대 신호대기가 길어져 교통체증이 심화될 수 있다는 판단으로 신호등 작동을 중단시킨 상태다. 경찰서 관계자는 "삼거리 체계인 양산나들목 입구는 차량통행이 잦은데다 임시 우회도로에서 양산나들목으로 진입하는 차량이 몇 대인지 파악도 되지 않은 상태여서 신호등을 가동하기 어렵다"며 "불필요한 신호로 자칫 전체 교통소통에 방해가 될 수 있어 신호등 철거를 고려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뒤늦게 상황파악에 나선 시 관계자는 "양산나들목 앞 신호등이 작동하지 않는지 몰랐다"며 "지금이라도 경찰서에 협조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내겠다"고 말해 시민 편의를 위해 설치했다는 우회도로를 관리조차 하지 않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나 취지를 무색케하고 있다. 결국 체계적인 계획과 절차를 거치지 않고 즉흥적으로 진행한 임시 우회도로 개통으로 이 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와 시민 개개인에게 안전에 대한 책임을 미룬 시의 안일한 사업 진행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높다.
<시 인사>
■승진 5급 박동하(강서동장 직무대리) ■승진 6급 박애숙(물금읍), 박성애(삼성동), 이석희(물금읍), 김철우(웅상출장소) ■승진 7급 최난영(보건소) ■전보 박성호(하북면장→물금읍장), 양수우(상북면장→하북면장), 박정일(삼성동장→상북면장), 이춘택(강서동장→삼성동장), 김남탁(정보통신과장→동면장), 황주태(동면장→정보통신과장), 지관우(총무국 회계과→도시건설국 도시과 도시행정담당), 김봉호(총무국 총무과→총무국 회계과 경리담당), 김옥랑(총무국 회계과→총무국 총무과 혁신성과팀장), 김배임(삼성동→총무국 회계과 복식부기담당), 류재호(총무국 정보통신과→총무국 경제기업과 기업지원담당), 이미란(물금읍→총무국 정보통신과 정보기획담당), 김상식(도시건설국 도로과→주민생활지원국 문화관광과 문화재담당), 김미정(상북면→총무국), 박성훈(도시건설국 도로과→공보감사담당관실), 금정철(하북면→도시건설국), 이무홍(강서동→공보감사담당관실), 박보호(원동면→농업기술센터) <경찰서 인사>
■승진(경사→경위) 경무과 정보통신계 경사 한승봉, 생활안전과 생활질서계 경사 심영환, 생활안전과 생활안전계 경사 김운배, 수사과 지능팀 경사 강계도, 수사과 경제팀 경사 김문석, 경비교통과 경비작전계 경사 차경렬, 중앙지구대 경사 진낙용, 중앙지구대 경사 유태완, 서창지구대 경사 김삼성, 물금지구대 경사 박식, 물금지구대 경사 김홍기, 하북파출소 경사 이원식 ■전입 경감 권현규(사천→ 덕계지구대장), 경감 강호조(남해→물금지구대장), 경감 김광우(남해→경무과 법질서 확립 T/F팀장), 경감 김성곤(거제→생활안전과 생활안전계장) ■전보 경위 이병주(중앙지구대→수사과 수사지원팀장), 경위 정종도(덕계지구대→수사과 강력1팀장), 경위 최진형(경비교통과→중앙지구대 3팀장)
오근섭 시장이 연초부터 주요사업장 현장 점검을 통한 현장감 있는 시정활동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1077 지방도 부산 경계 지점, 호포역사 인근 벽천 조성 사업지, 자원회수시설 부지 내 주차장 조성 공사 현장, 국도 35호선 상북 석계지구 가로수 식재 현장 등을 방문한 오시장은 간부 공무원들에게 시민을 감동시키는 행정서비스를 실천해 줄 것을 지시했다.
양산시 / 사진제공
지난 3일 보건소(소장 조현둘)는 의료취약계층인 노인, 장애인, 오지주민에 대한 무료한방순회 진료를 동면 본법 마을회관을 시작으로 올해 56회에 걸쳐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건소는 이번 무료 한방순회진료에서 혈압체크와 한방파스 부착, 침ㆍ뜸을 이용한 시술, 엑기스제 등 한약제제를 이용한 치료, 한방보건교육 등을 중점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소 내 전문 한의사를 배치하여 한방진료실을 운영하여 저소득층에 대한 무료진료를 실시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에게도 저렴한 수가로 진료하고 있다"시민들의 이용을 권장하고 있다.
국도 35호선의 만성적인 정체 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시도 25호선 개설 공사 마무리 단계인 소석~감결간 도로 확ㆍ포장 사업이 연내 완공될 전망이다. 지난달 25일 시는 상북면 소토리와 하북면 초산리를 연결하는 총연장 14.5㎞ 구간에 너비 8m 도로인 시도 25호선의 남은 사업 구간인 상북면 소석~감결 구간의 확ㆍ포장 사업을 착공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991년 착공한 시도 25호선 도로의 마지막 구간인 소석~감결간 도로 1.6㎞ 구간에 사업비 51억원을 확보하고, 당초 2009년 5월 완공예정이었으나 사업예산의 원활한 확충과 미보상 토지의 발 빠른 토지수용 등으로 2008년 12월에 조기 개통하겠다는 것이다. 시도 25호선 개설공사는 지난 1991년 시작되었지만 예산 확보가 난항을 겪으면서 완공 시기가 늦춰져 왔다. 또한 국도 35호선 서편으로 우회하는 도로로 계획되었지만 완전 개통이 이루어지지 않아 도로로서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해 조기 개설을 요구하는 주민들의 민원이 잇달았다. 총사업비 232억원이 투입된 시도 25호선이 올해 완공될 경우 상ㆍ하북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 해소되는 것은 물론 국도 35호선의 상습 정체가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시도 25호선은 올해 착공 예정인 유산교~효충교 우회도로와 연계돼 물금 지역까지 양산천 서편을 가로지르는 우회도로로 개설돼 인근 공업지역 입주업체의 물류비용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국도 35호선과 시도 25호선, 또한 동편으로 계획된 국도 35호선 우회도로 사업까지 완료되면 도심 내 상습 정체 현상이 상당 부분 해소되어 지역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개학철을 맞아 보건소와 교육당국이 전염병 예방 홍보에 나서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안전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지난 3일 보건소는 봄철 전염병 발생 우려에 따른 예방수칙을 홈페이지에 게재하는 등 적극적인 시민 홍보를 하고 있다. 또한 지역 초ㆍ중ㆍ고등학교와 병ㆍ의원에 전염병으로 의심되는 환자가 발생할 경우 신고 체계를 마련해줄 것을 당부했으며, 새 학기를 맞아 집단급식 등 단체생활로 발생하기 쉬운 호흡기질환과 수인성 전염병 발생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보건소는 "봄철 전염병은 생활 환경,특히 학기가 시작되면서 단체생활로 인해 발생되고 있다"며 "위생점검을 통해 손 씻기 등 습관이 전염병을 예방하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시가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 간문제해결능력을 향상시켜 건강한 가족관계를 형성하고 사회 적응 능력을 높이고자 장애인 가족지원 프로그램 위탁운영 기관을 공모한다. 장애인 복지법상의 지역사회재활시설과 장애인 복리 증진을 위한 지역 내 관련 단체 및 법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위탁업체로 선정되면 올해 12월 말까지 장애인 가족 상담과 부모교육, 가족 참여 프로그램과 장애 인식개선 세미나 등을 비롯해 장애인 가족지원 관련 사업을 진행한다. 선정기준은 프로그램 운영 기관으로서 사업성과와 전문성, 프로그램 운영기관의 사업수행 역량과 재정능력이고, 사업계획 수립 시 전체 예산액의 50% 이상을 사업비로 편성해야 사업계획의 적정성이 인정된다. 또 사업이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역 내 장애인관련 서비스 제공 기관과 단체를 우선으로 선정한다.접수기간은 오는 6일부터 12일까지며 신청서식은 시청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사용하면 된다. 접수는 시청 사회복지과 장애인복지담당에게 직접 방문해야 한다.제출서류는 사업기관 지정 신청서 1부와 사업계획서 및 예산서 각 1부, 장애인 가족지원 사업 실적 증명서류, 기관 조직 및 운영현황 관련 서류 1부, 법인허가증 1부를 갖춰야 한다. 접수된 서류는 반환하지 않으며 장애인 가족지원 프로그램 선정 심사위원회에서 심사 후 최고 득점 기관을 선정해 개별 통지한다.
"마을별로 숨겨진 보물을 찾아내 전국 명소로 가꾸겠다"
시는 지난해 '참 살기 좋은 마을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우리 동네 보물찾기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지난달 26일 시는 마을 가꾸기 사업을 통해 소규모 생활개선 사업을 진행한 결과를 바탕으로 마을별 테마 발굴을 통한 마을 가꾸기 사업을 질적으로 전환한다는 목표로 '우리 동네 보물찾기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미 지난해 사업비 2억원을 들여 10개 마을에 마을당 2천만원의 예산을 지원, 벽화그리기, 꽃밭 가꾸기, 소공원 조성 등 소규모 생활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했으나 사업내용이 단순해 지역발전의 한계를 극복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올해는 테마발굴 사업을 통하여 지역의 숨겨진 보물을 찾아내 마을을 특화하는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읍ㆍ면ㆍ동별로 사업 신청을 받은 마을을 대상으로 3월 중 자체 심사를 거쳐 사업 계획이 우수한 12개 마을을 선정, 마을당 3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8월 말까지 사업을 완료하고 9월 중에 우수사업 선정을 위한 자체 콘테스트를 실시해 3개 마을을 선정 시상하고 경남도와 행정안전부 콘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양산은 역사가 깊고 전설과 문화재 등 숨겨진 보물과 이야기 거리가 많은 고장이므로 다양한 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2008년을 우리 동네 보물찾기 사업 원년으로 정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시 전체를 보물을 간직한 마을로 가꿔 전국의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시의회(의장 김일권)가 시가 마련한 '양산시 시설공단 설립 방안'에 대해 자체 타당성 조사를 벌이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미 일부 지역의 시설공단이 방만한 운영으로 잡음을 일으키고 있는 것과 관련 시의회는 앞으로 예측되는 운영적자와 효율적인 운영 방안 수립을 타당성 조사를 위한 용역 전부터 검토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의원별로 시설공단 설립 대상이 되는 주요 시설을 분담하고, 수익구조는 물론 인력운영과 공공서비스 향상 방안 등을 사전 검토키로 했다. 지난달 26일 집행부로부터 시설공단 설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 예산 승인을 요청받은 시의회는 이같은 사항을 결정하고, 시가 타당성 조사를 위한 용역에 필요한 과업지시서를 작성하는데 시의회의 입장을 반영한 뒤 사업을 추진해줄 것을 요청했다. 지난달 초 시는 산재되어 있는 공공시설물의 종합적 관리와 민간의 전문성과 창의성을 접목한 지방공기업을 설립, 경영 합리화를 통해 관리비용을 줄이고 서비스 질을 향상시켜 주민복리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시가 100% 자본금을 출자하는 시설공단 설립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시에 따르면 공단이 관리할 주요 대상은 종합운동장·실내체육관, 웅상문화체육센터, 문화예술회관, 웅상도서관, 노상·노외 공영주차장, 어곡지방산단 폐수종말처리장, 유산폐기물 매립장, 음식물류폐기물 공공처리시설, 수질정화공원, 자원회수시설, 양산지방산단 폐수종말처리장 등 11개 시설과 종량제봉투판매사업 1개 사업 등이다. 이날 시의회는 시가 밝힌 주요 시설에 대해 결산서 기준으로 지난해 수익구조를 분석한 자료를 내놓았다. 이 가운데 민간위탁으로 운영되는 공영주차장과 어곡지방산단 폐수종말처리장, 양산지방산단 폐수종말처리장과 공공위탁인 수질정화공원을 제외한 나머지 시설들은 모두 적자 운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시의회는 담당 의원별로 시설에 대한 추가적인 수익구조 실태를 파악키로 한 것이다. 김일권 의장은 "시설공단 설립의 필요성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지만 향후 운영과정에서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하는 차원에서 시의원들의 준비가 필요하다"며 "시설공단에 이관되는 시설의 정확한 현황을 파악하고 이를 타당성 용역 발주를 위한 과업지시서 작성에 반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공단 설립을 위한 타당성 용역을 이달 중으로 발주하고 시설공단 설립의 밑그림을 그리겠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4월 웅상지역 보궐선거에 무소속 시의원 후보로 나섰다가 낙선한 허용복 허용복어학원 원장(45, 사진)이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 무소속으로 예비후보등록을 마쳤다. 지난달 26일 허 원장은 선관위에 예비후보등록을 마치고 이번 총선에서 '교육전문가'로 시민들의 선택을 다시 한 번 받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허 원장은 출마의 변을 통해 "일선 교육을 담당하는 한 사람으로 항상 교육정책에 대해 고민해왔다"며 "양산지역의 경우 교육 지원과 시스템의 부재로 지역 인재가 타지로 빠져나가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을 해결하기 위해 국회의원에 출마키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에서 7년 동안 어머니 영어교실을 무료로 강의하는 등 지역의 어려운 실정을 보살펴 왔다"며 자신이 꾸준한 지역 기여를 위해 노력해온 점을 강조했다. 한편 허 원장은 "돈 많이 가진 자의 잔치가 아니라 이웃의 아픔과 고통을 함께 나누는 참 일꾼이 필요한 시기"라며 "어린 시절 가난한 성장 과정을 거친 자신이 새로운 시대에 걸맞는 창의적인 정책으로 지역 발전을 이끌어 갈 수 있다"고 주장했다. 허 원장은 현재 덕계동에서 허용복어학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양산YMCA 회원, 자유총연맹 덕계지부장 등을 맡고 있다. 또한 부산대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를 졸업했다.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 입후보하기 위해 준비 중인 2명의 후보가 같은 건물에 선거사무실을 마련하고 선거홍보 현수막을 내걸어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시청 방면으로 향하는 남부시장 삼거리 앞 자연빌딩(제일약국 건물) 2, 4층에 위치한 민주노동당 심경숙 예비후보와 평화통일가정당 김홍득 예비후보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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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론조사 결과 한나라당 후보가 누가 되더라도 다른 정당, 무소속 후보를 큰 격차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1차 공천심사를 통과한 것으로 알려진 3명의 예비후보와 현재 예비후보등록을 마친 다른 후보와의 가상대결에서 한나라당 후보들은 상당한 지지율 격차를 보이며 다른 후보들을 압도해 대선 이후 높은 정당지지율의 영향을 톡톡히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우선 김양수 국회의원을 한나라당 후보로 가정한 가상대결에서 김 의원이 41.2%를 기록했으며, 뒤를 이어 무소속 송인배 예비후보가 10%의 지지율을 보였다. 민주노동당 심경숙 예비후보는 8.5%, 평화통일가정당 김홍득 예비후보 2.9%, 무소속 허용복 예비후보 1.1% 순이었다. 유재명 한국해양연구소 책임연구원을 한나라당 후보로 가정한 대결 결과 역시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유재명 예비후보가 31.2%의 지지를 받은 가운데, 무소속 송인배 10.8%, 민주노동당 심경숙 9.8%, 평화통일가정당 김홍득 3.1%, 무소속 허용복 1.6% 순으로 나타났다. 조문환 비뇨기과의원 원장을 한나라당 후보로 가정했을 때도 조 예비후보가 35.1%로 우위를 지켰지만 이후 지지율 순위에서 무소속 송인배 예비후보가 8.7%를 기록하며, 민주노동당 심경숙 예비후보 10.4%와 비교해 오차범위 내에서 순위가 뒤바꼈다. 이 경우 평화통일가정당 김홍득 예비후보는 1.6%, 무소속 허용복 예비후보는 1.3%의 지지에 그쳤다. 한나라당 예비후보군에 대한 가상대결 결과 한나라당이 어떤 후보를 내세우든지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변수는 남아 있다. 최근 한나라당 공천 신청에서 탈락한 것으로 알려진 인사들과 1차 공천 심의를 통과했지만 현역의원인 김양수 의원으로 공천이 결정될 경우 '무소속 연대'로 반김양수 전선을 만들겠다는 지역 인사들의 움직임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한나라당 공천 탈락 인사들을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는 무소속 연대 움직임은 이미 지난 지방선거와 웅상지역 시의원 보궐선거에서 무소속 후보들이 시민들의 선택을 받은 것을 염두에 둔 포석으로 풀이된다. 특히 지역 토박이들의 정치적 성향이 당락을 좌우할 만큼 영향력을 미치는 양산 정가에서 반김양수 정서를 십분 활용해 한나라당 일색의 정치 구도에 영향을 미치겠다는 계산이다. 하지만 통합민주당을 떠나 무소속으로 출마한 송인배 예비후보가 한나라당 공천 탈락인사들과 결합하기 쉽지 않은 데다 일부 무소속 인사들의 추가 출마도 점쳐지고 있어 구심점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특히 김양수 의원과 갈등 양상을 보이며 지난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오근섭 시장이 직접이번 선거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기에는 선거 중립을 지켜야하는 '현역 단체장'의 신분을 뛰어넘기 어렵다는 현실적인 요인도 무소속 돌풍을 점치기 어렵게 하는 상황이다. 물론 오시장과 김의원의 갈등이 해소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무소속 연대 움직임은 구심점이 되는 후보와 지역 토박이 세력의 결집이 이루어질 경우 상당한 파괴력을 보일 수도 있다는 것이 지역정가의 전망이다.
시가 도심 지역 만성적인 화물차량의 불법 주차를 해소하고, 부족한 주차공간을 확보한다는 취지로 완충녹지 내 화물주차장 조성을 추진하고 나섰지만 형평성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달 25일 시는 동면 석산리 양산장례식장 인근 완충녹지 1만7천700㎡에 화물차량 130대와 승용차 40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을 5억원의 예산을 들여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고 시의회의 관련 예산 승인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시는 양산지역에 등록된 1t이상 사업용 화물차량이 4천여대로 경남 도내 지자체 가운데 가장 많은 등록대수를 기록하고 있을 뿐 아니라 양산ICD, 복합터미널, 물류회사 등을 운행하는 차량까지 포함할 경우 화물차량만 1만여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신도시는 물론 도심 곳곳에 불법 화물차량 주차가 일상화되고 있어 화물공영주차장의 추가 조성이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화물차량은 <화물자동차운송사업법>에 의해 차고지를 갖추고 이를 신고해야 하는 제도가 운영되고 있지만 상당수 화물차량이 이를 지키고 있지 않기 때문에 민원이 끊이질 않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 시는 주차장 조성과 함께 단속을 강화해 화물차량 주차 질서를 확립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하지만 이러한 시의 계획에 대해 필요성을 공감하면서도 완충녹지 내 각종 개발행위가 제한되어 있는 개인과 시가 다른 기준을 적용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아무리 공익목적이지만 법을 집행해야할 시 스스로 느슨한 기준을 적용해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이다. 실제 지난 2006년 시의회는 <고속국도변 완충녹지지역 해제 관련 건의문>을 채택, 완충녹지로 인한 개인 재산권 보호를 제도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기도 했다. 시의회는 경부고속도로 개통으로 인해 시 일원 8.4㎞, 85만㎡ 정도의 완충녹지가 설정돼 30여년간 개인 사유지에 각종 개발행위가 제한받고 있어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어 완충녹지의 해제, 매입 등을 촉구하기도 했다. 결국 주차난 해소라는 목표와 완충녹지 내 주차장 설치라는 수단이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화물차량의 불법 주차를 단속해달라는 주민들의 민원과 주차공간 부족을 호소하는 화물차주들의 민원이 끊이질 않아 추가적인 화물주차장 조성이 불가피하다"며 "부지 선정에 어려움을 겪다 완충녹지를 활용하자는 아이디어가 나와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소음과 대기오염에 대한 대책으로 잔디 식재는 물론 나무 조성으로 친환경적인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5년 통도사나들목이 언양 방면으로 이전하면서 폐쇄된 통도사톨게이트 부지에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휴게소가 설치될 예정이다. 지난달 26일 한국도로공사 경남지역본부는 하북면 순지리 일대 옛 통도사톨게이트 부지 3만여㎡에 사업비 80여억원을 들여 최신식 고속도로 휴게소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지난 1972년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에 마련된 하행선 언양휴게소는 역사 속으로 자취를 감추게 된다. 도공 경남본부는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에 언양휴게소가 설치되어 있지만 이후 구간에 휴게소가 없어 울산에서 부산으로 가는 하루 평균 1만2천여대의 차량 승객이 불편함을 겪어왔다는 것이다. 도공은 이러한 민원을 해소하고 노후화된 언양휴게소를 대체하기 위해 옛 통도사톨게이트 부지에 오는 2011년까지 휴게소를 완공하기 위해 최근 타당성 용역에 착수했다. 도공은 용역 결과가 나오는 대로 실시설계에 들어가 77억여원을 들여 내년 말까지 부지조성을 완료, 약 80억을 추가로 투입해 늦어도 2011년까지 휴게소를 완공할 계획이다. 계획에 따라 휴게소가 개장할 경우 도공은 부산 방면 경부고속도로 이용객의 불편은 물론 고속도로 하행선 양산구간 상북면, 남부동 버스정류장 2곳 등에서 상습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대형 화물차량 불법 주ㆍ정차 문제도 일정 부분 해결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2005년 나들목 이전 이후 하북면 주민들은 방치된 톨게이트 부지를 공원화 또는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는 용도로 활용해달라는 요구를 해왔지만 도공은 양산~울산간 경부고속도로의 임시 회차로로 사용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주민들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다 이번 휴게소 설립 계획을 발표하게 됐다.
KRA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배응기, 부산시 강서구)이 무료 승마강습생을 모집한다.
3월 한 달간 120명을 모집하는 승마강습은 1회 강습인원이 30명으로 제한되며,한국마사회 홈페이지(http://company.kra.c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입문과정 5일과 중급과정 2일로 운영하는 승마강습은 12세 이상 55세 미만 부산ㆍ경남지역 거주자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주말반과 평일반으로 나눠 오전과 오후 가운데 선택하면 된다. 한편 신청기간은 평일반은 오는 6일까지, 주말반은 15일부터 22일까지다. 단, 주말 오전반은 방문고객을 위해 경마공원 중앙 안내실에서만 신청할 수 있다. 수강생은 국제 규격의 승마장에서 전문 강사진에게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상해보험 적용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부산경남경마공원(051-901-7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