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여러분들께서 저를 시의원으로 재신임하여 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특히 선거기간 내내 자신의 일처럼 도와주신 자원봉사자들께 고마움의 인사를 올립니다. 많은 분들의 성원과 지지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더욱 더 열심히 의정활동을 하겠습니다”3대에 이어 다시 의회 입성에 성공한 나동연 당선자. 나 당선자는 “시민들을 절대 실망시켜 드리지 않는 의원으로서 시정을 바로 챙기는데 앞장서겠다”며 재선의원으로서의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선거기간 동안 ‘자족도시 건설에 힘을 쏟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던 그는 “자족도시 건설은 양산의 미래를 위한 절체절명의 과제”라며 재래시장 활성화, 신·구도시의 균형발전, 지하철 2호선 연장사업 조기완공 등을 시급한 현안으로 꼽는다. 이번 선거를 통해 민심의 양극화가 극대화 되었다고 보고 있는 그는 “당리당략을 떠나 선거 이후 흩어진 민심을 봉합하여 시정발전에 전력투구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제안한다.
김일권 당선자 역시 재선에 성공한 케이스다. 따라서 “성원을 보내주신 지역 주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는 인사말에 담긴 뜻이 예사롭지 않다. “시민들이 선택하신 한 표가 결코 부끄럽지 않게 가장 부지런하며 가장 청렴한 시의원이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고 선거 기간 중 약속드렸던 공약사항들을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선거기간 동안 구도심과 신도시 각각의 특성에 맞는 특화산업을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던 김 당선자는 “구도시에 공연문화시설 등 인구밀집형 시설물을 적극 유치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교통난 해소에 보다 많은 시 예산을 투입하겠다”는 구상을 지니고 있다. 이를 위해 “신도시에는 쾌적한 주거단지를 조성하고, 구도시에는 문화시설의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도시발전의 균형을 꾀하겠다”고 말하는 김 당선자는 “찾아가는 일꾼, 가장 부지런한 일꾼, 반드시 해내는 일꾼이 되겠다”는 결의에 차있다.
“이번 5.31 지방선거에서 나타난 지역구의 민심을 잘 헤아리고 이를 겸허히 수용하여 참 봉사자로서 신명나고 살기 좋은 복지도시 건설에 최선을 다 할 것이며, 23만 시민의 진정한 대변자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고자 합니다”지난 3대에 이어 4대 의회 입성에도 성공해 재선의원이 된 박말태 당선자에게는 이번 당선이 가져다 준 감회가 각별하다. “무엇보다도 먼저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주력하겠습니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 노인세대, 보훈가족 등 소외받고 있는 불우계층을 위한 서민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 이 분들도 같은 시민으로서 밝은 모습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재선의원으로서 “직접 민생 현장을 누비며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는 박 당선자는 “신도시 개발에 따른 구도심권의 슬럼화 방지를 위하여 생산기반시설을 확충하고, 물금읍 소도읍 대상사업 등의 지역현안을 챙기는데 팔을 걷어붙이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선거기간동안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분들의 가슴에 담긴 뜻을 깊이 간직하고, 언제나 처음과 같은 마음가짐으로 겸손하고 공명한 일꾼으로 지역민의 숙원사업을 실현시키는데 귀를 기울이겠습니다. 또한 지역발전과 복지행정을 위하여 지역민과 함께 고민하고 함께 해결하는 생활정치를 이뤄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앞으로 시의원으로서 지역 현안에 대해 끊임없이 연구하는 자세로 전문적인 지식을 갖추고자 노력하겠다는 박 당선자의 다짐이다.박 당선자는 가촌리 일원에 들어설 국민 체육 센터와 시립도서관 건립에 대해 “주민 공청회를 개최하여 주민의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내겠다”며 “보다 내실있는 운영을 위해 계획단계에서부터 준공 후의 운영계획 및 시설 유지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면밀히 검토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또 “마을별 숙원사업에 대해서는 최우선 과제부터 관계기관과 협조하여 원만한 해결을 이루어내겠다”고 말한다.
“오랜 공직생활의 경륜을 바탕으로 생산적이고 능동적인 의정 활동을 하겠습니다.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일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불합리한 시 조례의 재·개정 작업과 지역의 균형 있는 발전, 농촌부흥과 지역경제를 회생시키는데 혼신의 힘을 다 할 것을 약속드립니다”선거기간 동안 도·농간 자매결연으로 소비촉진운동을 전개하고 이를 통해 농촌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는 공약을 내놓았던 박 당선자. 그는 “농협조합을 통해 도시지역 내 대단지 아파트단지와 대형할인마트, 대형급식업소(회사, 학교 등)별로 직거래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을 밝힌다.“유통구조를 1~2 단계 줄이고, 이를 통해 발생한 유통마진을 농민들에게 보장해주는 방법으로 농축산물의 가격도 동시에 보장해주는 일종의 단지별 계약재배를 추진한다는 것”이 구체적인 방안이다. 당리당략을 떠나 서로 협력하고 상생하는 의회상은 무소속 초선인 그의 꿈이기도 하다.
“우리 양산시민 다수는 교통, 교육, 환경, 복지 등의 일상적인 생활과 직결되는 부분들에서 많은 불편을 느끼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적극적인 의지를 가지고 개선하고자 노력한다면 해결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지방자치를 ‘주민들이 그 지역 공동체 사무를 함께 결정하고 처리하는 제도’라고 말하는 허 당선자는 “시민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참여하는 분위기를 조성하여 시민과 함께 살기 좋은 양산을 가꾸어가겠다”는 바람을 전한다.“신도시 조성으로 기존 취락지구(구도시)가 슬럼화되고 있고, 이를 이유로 나타난 구도시와 신도시의 격차로 인해 인구 유출이 심각하다”고 보고 있는 그는 이에 대해 “구도심의 주민들이 신도시의 편의시설을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접근성을 향상시키는 한편, 기존 취락 규모에맞는 문화시설과 공원조성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는 해법을 내놓는다. 또한 “80년대에 만든 도시계획을 재정비하여 기존취락 주위의 주거환경이 신도시 못지않게 조성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초선의원으로서의 패기와 정열을 가지고 진정 꾸밈없이 정직하게 일하겠습니다. 아울러 시의원이기 이전에 면민의 일원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고, 늘 변함없는 마음으로 끝까지 맡은 바 역할을 다하려고 합니다”선거기간 동안 ‘공단조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상북종합체육공원 조성’, ‘신전천 자연생태공원 조성’, ‘문화회관 이용 활성화’, ‘고속도로 동편 주거환경 개선’ 등으로 경제, 문화,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공약을 내 걸었던 최 당선자는 “이들 공약들을 빠짐없이 실현하겠다”는 다짐을 한다. 최 당선자는 또 “항상 초심을 잊지않는 마음가짐으로 지역민들의 조언과 충고를 새겨들으며, 앞으로 4년 동안 시의원의 임기를 부지런히 채워나가겠다”며 의정활동을 통해 “지역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한다.끝으로 그는“자신을 지지해 준 상북면과 하북면, 그리고 동면 주민들께 진정으로 감사를 드린다”는 인사도 빠트리지 않는다.
“항상 정론과 정도를 걷는 데 주저하지 않을 것입니다. 지역의 참된 일꾼으로, 주민과의 약속을 행동으로 실천하는 뚝심 있는 웅상의 일꾼으로 일하겠습니다”웅상읍 주민들의 지지와 성원으로 양산시의회 의원으로 선출된 것을 감사한다는 이 당선자의 당선소감이다. “웅상주민의 선택을 믿고 지난 선거기간 동안 흩어진 우리 웅상주민의 마음을 한데모아 사랑하는 우리 고장 웅상의 발전을 위해 매진하겠다”는 그는 “웅상읍민과 함께 살기 좋은 웅상, 희망의 도시, 행복의 도시 웅상을 만들어 가는데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한다.선거기간 동안 ‘서민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재래시장을 살리겠다’고 다짐했던 이 당선자는 ‘서민경제 살리기 범시민 캠페인 전개’, ‘건전한 소비문화 권장을 통한 지역경제 회생의 원동력 마련’, ‘중소기업 해외 판로 기회제공’ 등을 구체적인 실현방안으로 내 놓는다. 덕계 종합상설시장, 서창 재래시장 환경개선사업도 그가 풀어가고자 하는 과제다.
“7만 웅상읍민의 복지증진과 화합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서민의 경제 활성화에 초석이 되겠습니다”선거기간 동안 웅상을 선진교육도시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던 서근식 당선자는 이의 실현을 위해 나름대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한다. 교육환경개선에 대해 서 당선자는 “우리 지역의 자율학교의 특성을 살려 나가도록 지원을 늘림으로써 경쟁력을 키우겠습니다. 또한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웅상의 인재들이 지역 내에서 다양하고 특색 있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청소년들이 마음 놓고 활동 할 수 있는 공간 확보에 힘쓰겠습니다. 그리고 저소득층의 소외된 학생들에게 혜택과 다양한 지원을 하여 경쟁력을 키우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전한다.발로 뛰고 몸소 실천하는 가운데 ‘노약자와 여성 등을 포함한 모든 웅상읍민들의 복지증진’과 ‘주민자치의 내실을 기하는 일’에 열정을 쏟겠다는 그는 앞으로 4년 “발전하는 웅상을 위하여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한다.
“초심을 잃지 않고 읍민여러분의 심부름꾼으로 웅상의 발전과 양산시민의 행복을 책임지기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읍민의 기대에 부응해 힘 있고 능력 있는 일꾼으로 거듭나 읍민들께 사랑받는 머슴이 되겠다는 김 당선자의 각오다. “웅상문화복지센터의 활용을 극대화하는 방안을 찾는 일과 회야강을 친환경 하천으로 복원하는데 힘을 쏟고, 친수공간을 늘리는 일에 팔을 걷어붙이겠습니다”이와 더불어 인라인스케이트장, 물놀이장, 제방산책로 등 주민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체육시설 공간확충, 문화공간 구축, 우불산성 연계 테마파크 조성 등을 통해 주민복지 증진에 힘을 쏟겠다는 김 당선자.그는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공부하면서 양산 속에 우뚝 선 웅상읍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결의를 다진다. 또 “시정의 견제와 감시를 통해 시민들의 대변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는 다짐도 빼놓지 않는다.
이번 당선이 한 없이 기쁘지만 두려움도 느낀다는 박규식 당선자는 “정직하고 힘 있는 도의원이 되어 양산의 발전과 시민들의 화합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당선소감으로 내놓는다. 선거기간 동안 양산의 교육, 교통, 경제 분야를 책임지겠다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던 박 당선자는 무엇보다도 공약을 지키는 데 힘을 쏟겠다는 다짐을 하고 있다. 그러면서 “구도시 공동화 및 슬럼화현상 방지, 문화공간 확충, 선진교육도시 조성 등의 공약을 실현함으로써 시민들로 하여금 양산에 사는 자부심을 느끼게 하겠다”고 말한다.“선거기간 동안 함께 선전했던 조문관 후보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는 말로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을 내보이기도 하는 그는 원동~김해 간 화제대교 건설, 양산지역 교통체계 개편, 다방천, 양산천 친환경 생태공원 조성, 물금~호포 간 도시계획도로 잔여구간 개설 등에도 강한 의지를 지니고 있다고 한다. “초선으로서 도정의 견제와 감시는 물론 양산시의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하는 박 당선자는 4년 뒤 임기가 끝났을 때 시민들로부터 ‘수고했다’는 칭찬을 받을 수 있다면 그보다 더 큰 보람이 없겠다고 한다. 또 “불의와는 절대 타협하지 않겠으며, 성원해준 시민들을 결코 실망시키지 않는 도의원이 되겠다”고 결의를 다진다.
이번 선거를 통해 자신에게 전해진 시민들의 믿음이 커다란 영광이기는 하지만, 양산의 현실을 생각하면 무거운 책임감과 막중한 사명감을 먼저 느낀다는 성계관 당선자.“양산의 미래를 위해 충분한 의견수렴과 확실한 실천이 필요합니다. 이제 주변도시가 아닌 동부경남의 행복자족도시, 모두가 살고 싶어 하는 꿈의 도시 양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고 다짐한다. “영광스러운 양산, 자랑스러운 양산의 미래를 함께 준비합시다. 우리는 반드시 해 낼 것입니다. 우리가 똘똘 뭉친다면 못해낼 것이 없습니다. 그 중심에 제가 서겠습니다”고 말하는 그는 “양산을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변모시켜서 일자리를 창출하는 한편, 원할한 물류, 교통체계의 구축에도 힘을 쓰겠다”는 각오를 내비친다. 이를 위해 “용당지방산업단지 조성 활성화를 위해 힘을 쏟고, 국도 7호선과 35호선의 우회도로를 조기에 착공하는 한편 산학연구단지 설립으로 지역발전을 앞당기겠다”는 구체적인 계획도 내놓는다. 자신에게 지지를 보내준 유권자들의 뜻은 물론, 양산발전에 뜻을 두고 함께 출마했던 다른 후보자들을 지지했던 유권자들의 마음도 깊이 헤아려 이를 양산발전의 초석으로 삼겠다는 성 당선자는 앞으로 4년, 경남도의회 의정활동을 통해 “양산의 새 희망을 열어가겠다”는 꿈에 부풀어 있다.
2004년 6월, 보궐선거를 통해 민선 3기 후반기 양산시정을 이어받았던 오근섭 시장이 재선에 성공해 민선 4기도 이끌게 됐다. 그런 만큼 감회가 남다르리라. “이번 선거를 치르면서 양산의 화합과 발전을 기대하는 시민 여러분의 깊은 뜻과 의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지역발전을 중단 없이 가속화하라는 시민 여러분의 염원을 항상 가슴깊이 새기면서 양산을 위해, 그리고 시민을 위해 앞으로 더욱 더 굵은 땀방울을 흘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선거는 그 자체로 끝이 아니라 새로운 출발을 하기 위한 하나의 과정에 불과하다는 오 당선자는 “항상 시민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면서 23만 시민에게 큰 희망을 안겨주는 시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한다. 하지만 한나라당 공천에 대한 반발이 빌미가 되어 선거기간 내내 첨예한 갈등이 빚어졌던 것은 오 당선자가 당장 극복해야 할 과제다. 특히 지역 국회의원인 김양수 의원과도 풀어야 할 매듭이 있는 것으로 비쳐지고 있다. “선거는 이제 끝이 났습니다. 이 시점에서 중요한 문제는 선거과정에서 드러났던 입장과 견해의 차이를 뛰어넘어 화합과 통합의 자세를 갖는 것입니다. 선거기간 중에 흩어졌던 민심을 조기에 치유하는 것은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도 시급한 문제라고 보고, 향후 시정운영도 지역사회의 화합을 도모하는데 주력하겠습니다” 이번 선거의 결과를 양산의 중단 없는 발전을 염원하는 모든 시민들의 깊은 뜻과 의지가 표출된 것이라고 믿고 있는 오 당선자.그는 “이러한 민심을 바탕으로 줄기차게 돌고 있는 양산의 성장엔진을 중단 없이 가동시켜 지역의 각종 숙원을 조속히 해결하고 지역발전을 가속화해 내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는 한편, 특히 ‘신 중심도시 양산’ 건설을 위한 다양한 공약들을 빠짐없이 이행하기 위해 조기에 타당성 여부에 대한 분석과 법률적 문제 검토를 거쳐 세부실천계획을 수립하겠다”는 의지를 들어낸다. 오 당선자는 이번 선거에서 한나라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입후보하여 당선의 영광을 안았지만 지역사회 일각에서는 오 당선자가 한나라당에 재입당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한 당선자의 속내가 궁금하다. “저는 이번 5.31 선거를 앞두고 예기치 못한 언론보도에 휘말리면서 한나라당을 탈당했다가 시민연합의 추대를 받아 무소속으로 출마해 시민들의 선택을 받았습니다. 따라서 한나라당에 재입당하는 문제는 저를 추대해 준 시민연합과 시장의 자리에 다시 한 번 올려주신 시민들의 뜻에 따라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지금 이 시점에서 입당문제를 거론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봅니다. 지금 제게 중요한 것은 입당문제가 아니라 오는 7월 1일 출범하는 민선 4기 양산시정의 효율적인 운영방안을 마련하는 일과 중단 없이 지역발전을 이끌어 가는 것입니다” 양산의 미래를 위해서 재임기간 동안 ‘차세대 지도자 양성’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는 오 당선자가 앞으로 4년 동안 이끌어갈 ‘양산호’가 거친 파도를 헤치며 순항하기를 기대해 본다.
작가 / 천명기
오는 30일 임기가 완료되는 제3대 시의회(의장 김상걸)가 마지막 임시회를 앞두고 있다. 지난 7일 시의회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제80회 임시회를 소집 공고했다. 3대 시의회 마지막 임시회에서는 달라지는 시의회 변화를 준비하고, 새로운 시의회가 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하는 ‘유종의 미’를 거둔다는 계획이다. 이번 임시회에서 다룰 안건은 <양산시세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집행부 안건 3건과 시의회 조직개편에 따른 <양산시의회 위원회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8건이다. 김상걸 의장은 “임기 중 마지막 임시회는 다음 의회가 보다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잘 마무리하는 차원에서 마련되었다”며 “지난 임기동안 성실히 의정활동을 수행한 의원들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7월 1일자로 새로운 임기가 시작되는 제4대 시의회는 7월 5일 개원식을 가지고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을 선출하고 본격적인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지방선거 이후 새롭게 구성되는 제4대 시의회는 정원이 2명 늘어난 13명으로 3개의 상임위원회가 설치되고, 시의회 사무국 조직이 개편되는 등의 변화가 있다. 특히 개원과 함께 5일 의장 및 부의장을 선출하고, 6일 상임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어서 각 자리를 둘러싼 한나라당과 무소속 시의원들간 경쟁이 예상되어 새로운 시의회의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 선출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시의회 관계자는 “의원정수와 사무국 조직이 늘어나는 만큼 시민들에게 성실한 의정활동을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철저히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6일 새롭게 단장한 춘추공원 내 현충탑 앞 광장에서 열린 제51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추모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이 하나 둘 헌화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학생대표로 참석한 김가혜(양주초6)양이 사뭇 진지한 얼굴로 헌화를 하며, 현충일의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지난 2년 8개월간 ‘환경’과 ‘개발’이라는 화두를 우리 사회에 던져온 ‘도롱뇽 소송’이 결국 ‘개발’의 손을 들어주었다. 대법원은 ‘도롱뇽의 친구들’, 내원사, 미타암 등이 한국철도시설공단을 상대로 제기한 경부고속철도 천성산 터널 구간에 대한 공사착공금지가처분신청, 일명 ‘도롱뇽 소송’에 대해 지난 2일 기각 결정을 내렸다. 대법원 3부(주심 김영란 대법관)는 결정문을 통해 “대한지질공학회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등 검토 결과 터널공사가 천성산 환경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공사를 중단할 이유가 없다고 판단했다. 또한 대법원은 쟁점이 되었던 소송대상자인 ‘도롱뇽’의 지위를 사건을 수행할 당사자 능력이 없는 자연물로 규정해 소송대상자로 인정하지 않았다. 소송, 3보1배, 단식 등을 통해 천성산의 가치를 알려온 지율스님은 대법의 최종 판결에 대해 “대법원이 공단과 시민단체가 함께 실시한 공동환경조사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았다”며 “이번 결정이 1년 뒤에도 과연 옳은 답인지 굳건하게 지켜보겠다”고 대법원의 결정에 대해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또한 ‘도롱뇽의 친구들’ 이헌수 집행위원장 역시 “대법원의 새만금 결정 이후 예상했던 결과”라며 “현재 천성산유량조사단이 실시하고 있는 유량조사를 통해 지속적인 환경모니터링을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대법원의 기각 결정에 따라 경부고속철도 사업은 탄력을 받게 되었지만 여전히 금정산 터널 구간에 대한 환경단체의 문제제기 등 불씨가 남아 있다. ‘도롱뇽 소송’은 ‘환경’이라는 가치에 대한 사회적 환기를 불러일으켰고, 지율스님의 단식 등으로 환경을 둘러싼 다양한 이해관계가 표출되는 등 이후 국책사업 추진 과정에서 공동환경조사 등의 새로운 대안을 마련해야 하는 숙제를 남기고 있다.
지난 2일 인근 김해시가 자연발생유원지인 ‘장척계곡’과 ‘대청계곡’에 대해 입장료를 폐지하고 시민에게 무료 개방키로 결정한 것과 대조를 보이며 ‘홍룡폭포 유료입장’이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지난 1990년에 제정된 <양산시 자연발생유원지 관리조례>에 따라 시가 지정한 자연발생유원지는 현재 홍룡폭포가 유일하다. 환경보전을 위해 10여년 전에 마련된 제도가 아직까지 대안을 찾지 못하고 관행적으로 남아 있는 셈이다. 하지만 비슷한 시기에 자연발생유원지 관리 조례를 제정한 다른 지자체들의 상황을 살펴보면 조례 자체가 효력을 잃은 지 오래다. 이번에 입장료 자체를 폐지한 김해의 경우에도 성수기인 5~10월 사이에만 입장료를 징수해왔다. 또한 대전 서구, 울산 울주, 경기 성남, 경기 안양, 경남 창원 등의 지자체들은 지정된 자연발생유원지를 해제하거나, 조례 제정 이후에도 지정을 보류하고 일반 시민들에게 자연발생유원지를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양산시 자연유원지 관리조례>에 따르면 자연공원법 및 관광진흥법에 의하여 국·도·군립공원이나 관광지로 지정되지 않은 지역 중 공원이나 관광지에 준하여 관리할 필요가 있는 지역을 시장이 지정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결국 시장의 행정 마인드가 관건인 셈이다. 한편 지난해 행정사무감사 결과 2004년도 입장료 수입은 4천여만원. 이중 30%인 1천200만원은 시 재정으로 납입되고, 나머지는 관리위탁을 맡고 있는 지역주민들의 관리비용으로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지적되었듯이 입장권 수입과 지출에 대한 실사나 점검 등이 미비한 실정이다. 입장료를 폐지한 김해의 경우 성인 입장료가 600원이었고, 일부 입장료를 징수하는 지자체에서도 500~600원이 보통이지만 홍룡폭포 입장료는 성인의 경우 1천원이라는 점은 또 다른 논란거리다. 홍룡폭포 매표소에서 입장료를 구매할 때 나눠주는 종량제 쓰레기봉투(10ℓ)는 안내문을 보고 찾는 시민들이 요구하지 않으면 그냥 넘어가는 경우도 많다. 지난 6일 홍룡폭포를 찾은 김(36)모씨는 “가족들과 함께 어른만 5명이 왔는데 쓰레기봉투는 하나밖에 주지 않았다”며 “다른 지역도 입장료를 받긴 하지만 상대적으로 입장료가 비싼 편”이라고 말했다. 한편 무료 개방에 관해 시 관계자는 “다른 지자체의 사례를 검토해 무료개방을 신중하게 검토하는 중”이라고만 밝혀 구체적인 계획이 세워지지 않았음을 시사했다.
바야흐로 여름이 활짝 열리는 6월, 선거열풍이 지나가고 온 천지에 월드컵의 함성이 울려 퍼질 6월에 양산에서는 여러 문화예술 행사가 마련돼 시민들에게 진한 예술의 감흥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3일 막을 여는 ‘제4회 엄정행 전국성악 콩쿨’ 본선과 ‘제1회 엄정행 양산 어린이 동요대회’ 본선, 같은 날 갖는 ‘양산시청소년한마음축제’에 이어 어린이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 ‘시립합창단 제4회 정기연주회’, ‘양산시민을 위한 무용공연’, ‘장학기금 마련 해바라기 콘서트’, ‘시립관악단 제4회 정기연주회’, ‘금난새와 유라시안필의 가족음악회’가 6월의 양산무대에 오르는 공연물들이다. 음악협회 양산시지부가 주최해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엄정행 전국성악 콩쿨>은 전국의 성악도들이 선망하는 성악가 등용문이다. 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갖는 본선에서는 지난 5월 13일과 20일, 양산과 서울에서 가진 예선을 통과한 성악신예들이 참가해 최고상인 대상 1명에게 주어지는 상금 500만원과 각 부문별 입상자들이 나누어가질 총 1,100만원의 상금을 놓고 저마다의 기량을 겨룬다.
같은 날 소공연장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제1회 엄정행 양산어린이동요대회> 본선경연이 열린다. 3일 오후 2시부터 종합운동장 야외주차장에서는 양산시가 주최하고 양산시청소년지도협의회와 양산시청소년문화의 집이 주관하는 <제4회 양산시청소년한마음축제>가 열려 청소년들의 숨은 열정과 끼가 펼쳐진다. 6일과 7일에는 ‘아동극단 하늘’의 어린이뮤지컬 <오즈의 마법사>가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이 공연 입장료는 현매 10,000원, 할인권 8,000원, 극단회원 7,000원, 단체 4,000원. 시립합창단과 시립관악단의 제4회 정기연주회도 준비돼 있다. <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는 8일 오후 7시 30분, <시립관악단 정기연주회>는 14일 오후 7시 30분에 무대를 차리는데 장소는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이다. 또 10일 오후 5시에는 한국무용협회 양산지부가 주최하는 <2006 양산시민을 위한 무용공연>이, 11일 오후 4시와 7시에는 한국산수보전협회가 마련한 <장학기금 마련 해바라기 콘서트>가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막을 연다. 그리고 16일, 시민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금난새와 유라시안필의 가족음악회>가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의 무대를 밝힌다. 늘 틀을 깨는 독특한 발상과 재치 있는 언변으로 청중에게 사랑받고 있는 음악감독 겸 지휘자 금난새씨와 젊음과 열정의 벤처 오케스트라 ‘유라시안필’이 펼치는 수준 높고 감동적인 연주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가 어느 때보다도 큰 가운데 열리게 될 이번 연주회는 금난새씨의 세 번째 양산 나들이다. 하이페츠를 꿈꾸는 미완의 카리스마로 불리는 바이올리니스트 오주영의 협연도 눈길을 끈다. 공연시간은 16일 저녁 7시 30분, 입장료는 R석 25000원 S석 20000원 A석 15000원이다.
양산여성회(회장 황은희) 동무동무씨동무 작은도서관에서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 영어동화그림책 교실을 운영한다.딱딱한 문법이나 단어외우기식 영어가 아니라 원어로 된 동화책이나 그림책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받아드릴 수 있도록 교실을 여는 것이다. 대상은 초등학교 1~2학년이며, 영어독서지도사가 'All about me'라는 큰 주제 아래 총 12개의 소주제로 12권의 영어동화책으로 수업을 진행한다.황회장은 “성장발달단계에 있어서 나, 학교생활, 가족, 친구, 감정조절방법을 동화책을 통해 배울 수 있으며, 나와 관련된 주제를 영어동화책을 통해 편안하게 접근하여 영어로 듣고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성취감과 영어 학습의 즐거움을 갖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월 회비는 4만 5천원으로 상시접수가 이뤄지며, 전화 또는 방문접수가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동무동무씨동무 작은도서관(386-1366)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