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예술제는 지역 문화ㆍ예술인에게는 창작 발표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에게는 다양한 문화ㆍ예술 체험을 통한 정서함양에 이바지하기 위해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양산지회(지회장 손성원) 주관해 해마다 열리고 있다.
양산문화원(원장 박정수)은 지난 16일 우리 가곡 ‘비목’의 작시자이면서 한국 가곡의 중흥을 이끌어 온 한명희 교수(사진)를 초청해 강연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한명희 교수 강연과 이지은 무용가의 무용, 양산시립합창단의 가곡 공연과 김윤아 (사)시읽는문화 대표의 시 낭송으로 진행했으며, 100여명의 문화원 회원이 함께했다.
양산시는 시민건강증진과 체육인프라 구축을 위한 공공체육시설 조성ㆍ정비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추진 중인 사업은 ▶종합운동장 테니스장 정비공사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립공사 ▶동면 체육공원 조성공사 ▶춘추정 주차장 건립공사 등이다. 종합운동장 테니스장 정비공사는 양산대로 849, 종합운동장 안에 도비 5억원, 시비 19억원 등 총사업비 24억원을 들여 테니스장 코드 4면과 막구조 지붕을 조성한다. 연면적 3천130㎡ 규모로 올해 7월에 착공해 2019년 2월 완공이 목표다.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립공사는 물금읍 청
물금읍민 화합한마당ㆍ황산공원 걷기대회가 시민 5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하면서 이미 확보한 국비마저 반납해야 할 위기에 처하는 등 자칫 무산될 뻔했던 (가칭)독립공원 조성이 다시 탄력을 받게 됐다. 양산시는 (사)양산항일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박정수)와 함께 내달 중 독립공원 조성 범시민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독립공원 조성사업은 지난 2015년 9월 본지가 창간기획 기사를 통해 양산 출신 독립운동가 윤현진 선생 기념사업 추진 필요성을 주장하면서 시동을 걸었다. 이후 윤현진 선생을 비롯한 양산지역 항일독립운동 역사에 대한 재조명과 선양사업 추진 공감대가 지역사회에 형성됐다. 이에 따라 2016년 5월 (사)양산항일독립운동기념사업회가 출범하면서 독립공원(보훈공원) 조성을 추진하기로 했고, 윤영석 국회의원이 나서 국가보훈처와 협의를 진행하고 국비를 확보하는 등 사업을 본격화했다. 하지만 기념사업회의 사업 추진 역량 부족과 양산시 자체 검토 결과 애초 독립공원 부지로 염두에 뒀던 물금 디자인공원이 부적합하다는 결론이 나오면서 사업이 답보상태에 머물렀다. 이에 올해 독립공원 조성사업에 배정된 국비 3억원마저 반납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충절의 삽량, 신명의 울림’을 주제로 지난 12~14일 3일간 양산천 둔치와 양산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린 ‘2018 양산삽량문화축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기획전은 미디어 시대에 디지털 정보량의 최소 단위인 ‘비트(Bit)’의 체계로 시각 이미지를 디지털화하는 작가의 작품으로 구성했다. 김재현, 백성웅, 심준섭, 이석호, 이해구, 최성규, 황철희 등 작가 7명은 활동 분야가 뉴미디어, 사진, 영상애니메이션, 컴퓨터 그래픽으로 나뉘어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청조갤러리(관장 강미옥)가 오는 31일까지 유병용 시사전(詩寫展) ‘寫眞(사진), 말 없는 詩(시)’를 연다. 시사전은 말 그대로 시와 사진이 있는 전시회다. 40여년간 은행원으로 살다 은퇴 후 후학을 가르치면서 사진 활동을 해온 유병용 사진가는 그동안 꾸준히 사진에 시를 덧붙이는 작업을 해왔다. 사진은 시가 되고, 시는 사진으로 형상화한 것이다.
이번 아카데미는 강신주 철학자(사진)를 초청해 ‘인문학 콘서트 착한 사람! 예쁜 사람! 콤플렉스를 넘어서’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콤플렉스에서 벗어나 자신의 인생을 당당하게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고 삶의 의미를 발견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16일부터 28일까지 웅상도서관 2층 자료실에서 진행하는 도서 전시에서는 홍길동전, 삐삐롱스타킹,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등 현재는 권장도서로 널리 누구나 읽는 책이지만 역사상 한때 금서로 취급돼 쉽게 읽지 못했던 책을 전시한다.
박성호 작가는 SBS 스페셜 ‘사교육 딜레마’, tvN ‘문제적 남자’에 출연해 화제가 된 청년작가다. 카이스트를 과 수석으로 졸업하며 엘리트 코스를 밟았음에도 풀지 못했던 삶에 대한 문제, 호주 바나나 농장에서 천만원의 여행자금을 모아 떠난 세계여행, 작가가 되기로 한 배경을 이야기하고, 진정한 삶의 행복은 어떤 것인지 시민과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성인뿐만 아니라 청소년에게도 진솔한 경험이 진로 선택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ㆍ주제: 현대미술 바로 보기 ㆍ강좌 기간: 11월 1~22일(매주 목요일, 오후 2~4시) ㆍ신청 방법: 양산시립박물관 홈페이지 혹은 방문ㆍ전화 신청 ㆍ일정과 신청 기간: 11월 1일 미술시장 그것이 궁금하다(신청 10월 15~30일), 11월 8일 상식을 뛰어넘는 유럽의 현대미술관(신청 10월 22일~11월 6일), 11월 15일 당신이 모르는 미술 이야기(신청 10월 29일~11월 13일), 11월 22일 그랜드 아트투어와 세계의 비엔날레 이야기(신청 11월 5~20일) ㆍ장소: 양산시립박물관 1층 시청각실 ㆍ수강료: 무료 ㆍ대상: 강좌별 100명 ㆍ문의: 392-3324 ㆍ참고: 강좌 교재는 선착순 배부
양산시가 내용이 중복되고 전시성ㆍ비효율적인 일부 사업들을 폐지하기로 한 가운데 관련 단체들이 반발하고 있어 마찰이 예상된다. 양산시는 김일권 양산시장 취임 직후 모든 업무를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 전례를 답습하거나 비효율, 전시 성격이 강한 사업 13건에 대해 내년부터 축소 또는 폐지할 것이라고 지난달 밝혔다. 대표적으로 양산시체육회 감사에서 불공정 계약과 세무신고 위반 등 여러 의혹이 지적된 양산전국하프마라톤대회를 폐지하기로 했다. 양산시장배 황산전국철인3종대회 역시 지역경제 기여도가 낮고 많은 민원을 발생시킨다는 이유로 폐지 대상에 올렸다. 다만 마라톤 대회 경우 올해 이미 예산을 편성했고, 사업이 예고된 만큼 내년부터 폐지하기로 했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관련 종목 단체에서 즉각 반발했다. 양산시 육상연맹(회장 김요한)은 언론에 반대성명 광고를 내고 마라톤 대회 폐지 결정 재고를 요청했다. 육상연맹은 성명을 통해 “하프마라톤 폐지는 35만 양산시민 건강증진과 스포츠를 통한 건강도시 양산을 포기하는 것과 같다”고 주장했다. 육상연맹은 “양산하프마라톤대회는 14년 역사를 지닌 축제이며, 전국에서 6천여명의 달림이들이 참가해 발전한 양산시 위상과 도시 이미지 홍보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예산 2억8천여만원 가운데 1억6천여만원이 지역 업체에 소비하고 있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된다”며 지역 경제 기여도가 낮다는 양산시 주장을 정면 반박했다. 또한 “양산시가 행정력 낭비와 비효율적 예산 집행이라는 명분으로 대회 폐지를 운운하는 것은 탁상행정의 극치”라며 “경남 18개 시ㆍ군에서 개최하는 마라톤 대회는 22개에 이를 정도로 지역 홍보수단으로 마라톤 대회를 적극 추진하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육상연맹은 “이번 양산시 결정은 지극히 실망스럽고 성급한 판단”이라며 “김일권 시장의 ‘더 큰 변화, 더 행복한 양산’에 부응하는 건강한 시민의 행복한 내일을 위해 하프마라톤대회 폐지 결정을 재고해 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만약 대회 폐지 결정을 번복하지 않을 경우 시민 서명운동과 촛불집회, 언론 홍보 등 다양한 방법으로 반대 뜻을 알리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양산시는 대회 폐지 결정에 대해 “그동안 주변 도로 통제에 따른 교통 혼잡, 거주민 이동 불편, 인근 산단 업체 불만 초래로 인한 많은 민원을 야기했고, 시민 불편과 교통사고 위험 문제가 발생했다”며 “특히 참가자 6천여명 가운데 약 90%가 부산, 경남, 울산 등 인근 지역 거주자로 대회 당일 참가 후 바로 지역으로 돌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미치는 효과가 미약하다”고 말했다. 양산시는 “이에 행정 수요와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시정조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폐지하기로 했다”며 “향후 가족, 동료, 친목단체 등 여러 계층의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는, 경쟁력 있고 실용적인 대회를 유치해 양산시 이미지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덧
2018 양산삽량문화축전이 지난 12~14일 양산천 둔치와 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린 가운데 양산의 찬란한 역사인 삽량 시대를 재연하고 김서현ㆍ김유신 장군의 기상을 현대적으로 표현한 ‘삽량테마퍼포먼스’가 무대에 올랐다.
양산시청소년문화의집이 우리 문화의 멋을 알고 우리 문화에 대한 자긍심과 문화적 감성능력을 기르는 프로그램인 ‘2018 청소년문화체험 문화마실’ 2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양산시립박물관(관장 신용철)이 오는 13일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2018년 하반기 어린이 토요문화강좌’를 운영한다.
양산시립박물관(관장 신용철)이 이달 11일부터 내년 1월 13일까지 3개월간 개관 5주년을 기념해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가 촬영한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유리건판 사진 특별전 ‘100년 전 양산으로의 여행 展’을 연다.
■제11회 주민복지ㆍ자원봉사 박람회 ㆍ일시: 10월 28일, 오전 10시~오후 3시ㆍ장소: 물금 워터파크 ■제20회 양산예술제 ㆍ기간: 10월 26~28일(3일간)ㆍ장소: 물금 워터파크, 미래디자인센터 ■물금읍민 한마당 축제 ㆍ걷기대회 ㆍ일시: 10월 21일 ㆍ장소: 황산공원 일원 ■삼성동민 어울림 한마당 ㆍ일시: 10월 2..
제2회 황산공원 야영장(국민여가캠핑장)에서 캠핑 페스티벌이 열린다.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간 진행하는 황산공원 캠핑 페스티벌은 부산일보가 주최ㆍ주관하고 양산시가 후원한다.
깊어가는 가을, 10월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양산국화향연이 오는 27일부터 11월 11일까지 16일간 물금 워터파크 광장과 웅상출장소 광장에서 동시에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