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 ‘동지’, ‘한 울타리’…. 지난 22일 안종길 전 시장과 지지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날 ‘안종길 전 시장과의 만남’이라는 이름으로 열린 모임에서 참석자들과 안 전 시장이 서로에게 주고 받은 대화에는 소속감을 강조하는 말들이 이어졌다. 이날 모임은 지난 2003년 임대아파트
내년부터 효력이 발생하는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으로 원도심과 농촌지역 아파트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 2007년 제정된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은 그동안 특별한 기준 없이 설치되어온 어린이놀이터 등 놀이시설에 대해 재질, 미끄럼틀 기울기, 그네 높이와 길이 등의 세부적인 기준을 마련해 놓고 있다. 안전관리법에 따르면 3년간의 유예기간을 거쳐 내년 1월 26일까지 기준에 맞춰 놀이터를 개보수해 설치검사를 받아야 한다.
물금읍 범어리 서남공원에는 국가보훈처 지정 현충시설인 호국무공수훈자전공비가 세워져 있다. 2000년 건립된 높이 7m의 이 전공비는 양산지역의 다른 현충시설보다 규모가 작지만 비에 각인된 명단은 가장 화려하다고 할 수 있다. 110명의 이름이 새겨진
“사람 좀 살게 해주이소. 지난 겨울부터 주민들이 살 수가 없다 안합니꺼. 소음 때문에 여름이 왔는데도 우리는 창문을 열고 살 수가 없심더. 여름에 창문도 활짝 열고 밤에도 안 시끄럽고, 아그들이 시끄러운 환경에서 벗어나 공부를 할 수 있게 해주이소” 지난해 11월 개통 이후 KTX 열차 소음으로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동면 개곡ㆍ영천ㆍ창기마을 주민들이 하루빨리 문제를
앞으로 비장애인이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주차할 경우 법에 따라 엄격하게 과태료가 부과돼 비장애인들의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7일부터 시는 일반인의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주차 행위를 막기 위해 장애인 주차구역 내 불법주차 단속을 연중 실시해 적발된
가족 중에서 누군가 중병으로 오랫동안 투병하면 환자 가족은 ‘고액의 병원비’ 외에 겪어야 하는 어려움이 하나 더 있다. 바로 병실에서 환자와 생활하며 돌보는 ‘간병’이다. 직장은 물론 가정까지도 포기하게끔 만드는 간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남도가 나섰다. 경남도는 올해 10억4천900만원의 도비를 들여, 간병 필요도가 높고 중증환자가 입원하는 병원 가운데 공공병원 2곳을 선정해 ‘보호자 없는 병원’ 사업을
“반세기 전 저 붉은 괴뢰들이 아름다운 이 산하를 탄서코자 했을 때 당신들께서는 충절의 삽량땅 인물답게 조국의 자유와 평화 그리고 민주주의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분연히 일어나시었습니다. 님들께서 바친 고귀한 목숨과 흘린 선혈과 땀이 있었기에 지금 우리가 이렇게 질 높은 삶을 영위할 수 있게 된 것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중부동 양주공원에는 6.25전쟁 당시 조국과 민족을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들의 희생정신과 애국정신을 기리는 ‘6.25참전기념비’가 세워져 있다. 2007년 3월 13일 2억원의 사업비로 건립돼 국가보훈처가 지정한 현충시설인 기념비는 가로ㆍ세로 10m 너비의 기단부에 주탑 가로 3.3m, 세로 2.3m로 11m 높이로 만들어졌다.
양산YWCA(회장 김재옥)는 지난 16일 황산초등학교에서 양산지역 주민과 양산YWCA 녹색생명지기, 초등학생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교육을 실시했다.
웅상을 사랑하는 모임(회장 김태효)은 지난 12일 회원 17명이 참가한 가운데 회야강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벌여 산책로 주변 쓰레기를 수거했다.
지난 14일 동양산농협(조합장 김동원) 제8기 주부대학 졸업식이 열려 11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주부대학은 지역 주부 개개인의 자립성 향상을목표로 주부들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양산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정순덕)에서는 지난 13일 회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일손돕기 일환으로 원동면 영포리에서 매실따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약 30~60만명에 달하는 가사노동자들이 근로기준법상 노동자로 인정받지 못해 고용보험, 산재보험 등 법의 사각지대에서 고통을 받고 있다” 양산노동복지센터(센터장 박영휘)는 지난 15일 신도시 이마트 일대에서 국제노동기구 가사노동자 협약의 국회 비준을 촉구하는 거리 캠페인을 펼쳤다. 이 캠페인은 가사관리, 산후관리, 아동보육 노동자로 구성된 전국여성가사사업단
가족 간의 대화가 사라졌다.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 속 맞벌이 부부가 늘어났고 가족보다 일에 무게 중심을 두고 살아가고 있다. 이에 양산시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매달 셋째 주 수요일을 ‘가족의 날’로 지정해 가족들이 얼굴을 맞대고 웃으며 이야기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놀이를 통해 가족 의사소통 방법을 배우고 건강한 가족놀이 문화가 형성될 수 있도록 해준다. 가족들은 이 곳에서 가족 간의 사랑을 찾아간다. 재은(7)이 가족처럼 말이다.
2011년 코스피는 2천63포인트로 시작해 지난 금요일 2천31.93포인트로 마무리한 결과를 보면 시장 상반기 큰 변동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종목들 가격변동이 상당했으며 코스닥 시장은 메이저들이 관심을 두지 않으면서 하락 흐름을 벗어나지 못했다. 그러한 결과 금요일의 종가는 년 시가 대비 10% 정도 하락한 상황이다.
지방재정법 개정에 따라 오는 7월부터 주민이 직접 예산편성에 참여할 수 있는 ‘주민참여예산제도’가 지자체마다 의무화된다. 시 역시 이번 제116회 정례회에 <양산시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조례안>을 상정하고 시의회의 심의를 거치고 있다. 정부는 주민참여예산제도를 통해 실질적인 주민자치과 지방자치를 확립한다는 취지에서 관련 법령을 과거 ‘할 수 있다’는 임의조항에서 ‘
김재준 작가의 시민만평
“꺼진 불도 다시 보자”는 말은 비단 겨울철에만 해당하는 말이 아니다. 해마다 여름 장마철이면 수해로 인한 사고가 심심찮게 발생하고 있다. 하지만 재해는 순식간에 일어나는 반면 복구는 거북이 걸음으로 진행되는 경우 역시 쉽게 주변에서 찾아볼 수 있다. 본지는 여름 장마철을 맞아 지역 내 일부 재해예상지역을 직접 찾아 현재 상황과 대책 등에 대해 알아보았다.
4대강 농경지리모델링 사업 현장인 원동면 화제리에서 흙이 사라졌다. 농지에 낙동강 준설토를 채운 뒤 덮으려고 긁어내 따로 모아 두었던 표토가 감쪽같이 사라져 버린 것이다. 농민들은 모래 성분이 대다수인 낙동강 준설토 위에다 농사를 지어야 되는 건 아닌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양산시산림조합장 선거에서 조합원에게 선물을 돌린 혐의로 기소된 이백우 조합장에게 조합장 직위상실형이 최종 선고됐다. 대법원 상고심에서 지난 13일 상고기각 판결을 받고 벌금 500만원 원심이 확정돼 조합장직을 상실했다. 이 조합장은 지난 2009년 산림조합장
“여름철 안전사고 미연에 방지한다” 양산소방서(서장 최기두)는 여름철 휴가와 방학을 맞아 이용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는 민박 41곳과 펜션 36곳 등 여가시설에 대해 내달 7일까지 시설 안전점검을 펼치기로 했다. 특히, 원동면 배내골의 경우 소방관서와 멀리 떨어져 있는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일정규모 이상인 시설은 사업주와 함께 초기 화재진화와 대처요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