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도심 일대 하수를 하수종말처리장으로 보내기 위한 소형펌프장이 신도시에서 착공에 들어가자 해당마을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이에 따라 해당 공사가 지연되면서 구도심 일대 BTL공사도 지연돼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시작한 하수관거 정비 임대형 민자사업(BTL)의 일환인 소형펌프장 설치가 2달째 지연되고 있다. 소형펌프장이 설치되는 마을 주민들이 혐오시설이라며 위치 이전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문제의 소형펌프장은 중부동 452-6번지로 작크 앞 공터에 위치해 있다. 중앙동 일대 하수를 하수종말처리장으로 보내기 위해 기존 관로에 편입관로를 연결하던 중, 중앙동 일대 지대가 낮아 가로 6.9m, 세로 10m 소형펌프장을 설치해 하수를 위로 올려 기존관로로 보내는 방식으로 작업이 진행되고 있었다.
양산소방서(서장 진대영)는 27일 천성산(내원사 입구), 영취산(통도사 입구), 대운산(무지개폭포 입구) 등 주요 등산로 3곳에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 등 495명과 차량 12대를 투입해 산불예방과 안전사고 방지 캠페인과 쓰레기 수거 등 자연보호활동을 펼쳤다.
시가 공공청사 용지 등으로 개발하기 위해 토지공사로부터 매입을 추진한 교동 토취장이 활용계획 미흡으로 인해 재검토에 들어갔다.<본지 273호, 2009년 3월 24일자> 지난 17일 시는 교동 일대 유원지지구로 지정된 토취장 주변 토지 34만4천983㎡를 매입하기 위해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을 시의회에 요청했다. 시는 물금신도시택지개발사업지구 내에 위치한 토취장이 방치되고 있는 상황에서 주민 편익과 복지를 위한 공공부지시설로 활용하기 위해 매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공공시설부지로 활용할 경우 앞으로 인구유입에 따라 부족한 공공청사와 복지 수요에 따른 다양한 편의ㆍ복지시설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러한 계획에 따라 부지매입비 180억원을 추정해 공유재산심의를 신청한 것이다. 하지만 시의회
정재환 의장의 관용차량이 신호위반한 차량에 파손됐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7일 밤 9시께 정 의장이 탑승한 관용차량 체어맨이 양산대학 쪽에서 종합운동장 방면으로 진입하기 위해 북부동 신기교를 지나던 중 양산우체국 쪽으로 가기 위해 신호위반을 한 모닝 차량에 의해 좌측면이 파손됐다. 정 의장의 차량 외에 비스토 한 대가 모닝에 의해 추가로 파손됐으며, 부상을 당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도가 중소기업의 해외 마케팅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중국 하얼빈에서 개최하는 제20회 중국 하얼빈 국제경제무역상담회에 참가할 업체를 모집한다. 제20회 중국 하얼빈국제경제무역상담회는 오는 6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하얼빈 국제회의전람센터에서 개최된다. 전자, 가전제품, 건축재료, 공예품, 일용잡화 등 종합공산품을 전시하며 실내전시관 2천개 부스와 실외전시텐트 600개 부스를 포함해 엄청난 규모다. 모집 업체 수는 10개로 경남도 해외마케팅시스템(http://kntrd.gnd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급한 일 생겼을 때 아이 맡길 곳이 없어 전전긍긍하는 가정을 위해 시가 나섰다. 시는 가정에서 아동양육자의 야근ㆍ출장ㆍ질병 등 일시적이고 긴급한 일이 생겼을 때 아이를 돌볼 수 있는 도우미를 파견하는 '아이돌보미 지원사업'을 4월부터 시행한다. 아이돌보미 도우미는 식사 및 간식 챙겨주기, 보육시설ㆍ학교ㆍ학원 등하교(원), 숙제 등 학습돌보기, 놀이활동, 안전ㆍ신변보호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서비스 대상은 생후 3개월 이상 만12세 이하 아동이 있는 가정이다. 이용요금은 아동 1명 기준, 1시간당 5000원이며, 전국가구 평균소득 50% 이하는 이용요금의 80%, 평균소득 50~100% 이하는 요금의 20%가 지원된다.
국세청이 올해 처음으로 저소득 근로자 가구에 근로소득에 따라 연간 최대 120만원까지 지급키로 한 근로장려금이 5월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저소득 근로자에게 정부가 현금을 지원하는 제도인 근로장려세제(EITC, Earned Income Tax Credit)는 정부가 납세자들에게 생계비를 보조해주는 방식으로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마이너스소득세'라고도 한다.
시가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평생학습관' 설립을 추진하고 있지만, 이같은 평생교육기관이 시민들의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풀어야할 숙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시가 시민들의 평생교육 참여 활성화를 높이기 위한 '평생학습관'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24일 시의회는 공유재산관리계획심의위원회를 열어 양산시 평생학습관 건물신축안을 심의했다. 심의위는 영산대 내 주차장 부지 8천514㎡를 활용해 본관과 별관 2동을 신축하는데 투자되는 사업비 103억원을 통과시켰다. 이후 투융자심의를 거쳐 국비와 도비 등 사업비를 조달하면 이르면 내년에 사업 착공에 들어간다.
양산의 한 시장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이웃집 부부에게 흉기를 휘둘러 남편을 살해한 김아무개 씨에게 징역 15년형이 선고됐다. 울산지방법원 제3형사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의 범행 수단과 방법이 대담하고 살해 동기에 참작할 만한 사안이 없는 점과 유족들의 정신적 고통을 고려해 이 같이 판결했다"고 밝혔다.
양산경찰서(서장 손정근)가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운전면허교실을 운영한다. 경찰관 1명과 중국어에 능통한 경찰행정인턴이 직접 강사로 나서 외국인들이 어렵게 여기고 있는 교통법규를 집중적으로 강의한다. 내달 10일까지 중국어반 50명, 한국어반 3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수업은 내달 11일부터 5월 24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한다. 수강료는 무료며 운전면허교재도 무료 제공한다. 필기시험 당일 교통편 역시 경찰서에 제공한다. 문의는 경찰서 외사계 392-0113.
양산경찰서(서장 손정근)가 내달 20일자로 1급지로 승격되지만 정작 필요한 인원보충 계획은 없어 ‘무늬만 1급지’라는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경남지방경찰청(이하 경찰청)은 치안 수요 증가에 따라 현재 2급지인 양산경찰서를 1급지로 승격한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산경찰서는 내달 20일부터 일부 부서의 과장 계급이 경감에서 경정으로 상향조정되는 등 조직이 확대 개편된다. 양산경찰서는 그동안 양산지역이 신도시를 중심으로 인구가 급증하면서 각종 치안 문제가 대두됐지만 부족한 인원 때문에 발 빠른 대처를 하지 못했었다. 1인당 치안수요가 전국 평균 500명보다 배에 가까운 900명이어서 수년 전부터 급지 조정을 요구하는 민원이 제기돼왔다. 1급지로 승격되면 정원이 300~310명으로 늘어나게 돼 치안 문제 해결에 숨통을 틔울 수 있기 때문이다.
양산선 배차간격 단축시행이 4월로 연기됐다. 지난해 11월부터 시작해 벌써 2차례 연기다. 시민들은 ‘양산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26일 부산교통공사(이하 공사)에 따르면 지하철 2호선 양산선 이용객의 불편을 줄여주기 위해 이달 중에 배차간격을 단축, 시행하기로 했으나 다음달 중으로 연기했다. 노사협의회 과정에서 양산선의 배차간격을 줄이는 대신 2호선 나머지 구간의 배차간격을 늘리기로 한 것에 대해 의견을 조율했으나 노조 측의 이견으로 다음달로 연기된 것. 노조측에서는 인원 2명을 더 보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공사는 지난달 현행 양산선의 배차간격인 혼잡시간 9분, 비혼잡시간 19분 30초에서 ▶혼잡시간 9분, 비혼잡시간 13분 ▶혼잡시간 4분 30초, 비혼잡시간 13분 ▶혼잡시간 4분 30초, 비혼잡시간 6분 30초 등을 놓고 검토 작업을 벌이다 1안으로 결정했다.
농촌만큼 계절의 기운을 느끼기 쉬운 곳이 없다. 계절의 변화에 따라 크고 작은 일들이 벌어지는 곳. 새로운 수확을 위해 봄을 준비하는 손길이 한창이다. 5월께 농부들의 손에 한 가득 기쁨을 안겨줄 어린 당근들이 무럭무럭 자라나고 있는 모습을 보며 “먹지 않아도 배 부르다”는 아주머니들의 수다 소리가 맑은 봄 하늘을 메우고 있다.
불법 증축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새마을회관 건립 사업이 준공과 함께 건물 운영방안이 마련되면서 마무리 수순을 밟고 있다. 지난 2005년 10월 동면 석산리 일대 부지 2천158㎡에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신축 예정이었던 새마을회관은 2006년 새마을회와 양산시가 시의회의 승인도 거치지 않고 지상 5층으로 설계변경을 하면서 논란이 되기 시작했다. 불법으로 설계변경이 이루어지면서 당초 27억9천만원이었던 사업비도 47억원으로 크게 늘어났다. 하지만 추가투입되어야 할 예산을 승인하는 과정에서 시의회가 행정절차상의 문제를 지적하면서 2006년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이하 조사특위)를 구성해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으려 노력해왔다. 지난 26일 시의회 조사특위(위원장 최영호)는 새마을회관 시설 운영방안에 대한 회의를 열고, 지난해 10월 준공한 새마을회관을 오는 7월 설립예정인 양산시 시설관리공단 본부로 사용키로 결정했다. 조사특위는 1층은 시민강좌나 교양강좌를 개최할 수 있는 공공시설로 사용하고, 2층은 새마을회에 무상대여키로 했다.
시에 등록된 14곳의 작은 도서관 중 가장 넓은 면적(288.43㎡)과 깨끗한 시설을 갖추고 있는 효성백년가약 작은 도서관(회장 윤유성). 개관 9개월을 맞은 신생 도서관이지만 열정만큼은 10년 베테랑 도서관 못지않다. 아파트 입주 초기 동호회 활동을 하던 중 작은 도서관의 필요성을 느꼈다는 윤유성 회장은 먼저 개관한 도서관을 찾아다니며 정보를 모으기 시작했다고 한다. 오랜 준비 끝에 도서관을 개관했지만 막상 시작해보니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손 갈 곳이 너무 많았다고. 하지만 작은 도서관을 주민들의 문화 사랑방으로 만들겠단 일념에 10명의 자원봉사자와 구슬땀을 흘려가며 하루하루를 보냈다.
EPS(스치로폼)을 이용하여 작은 소품에서 부터 환경구성용품 등 대형 간판에 이르기까지 그 활용도가 다양해져 가고 있다. EPS(스치로폼)환경구성용품은 학교, 학원, 어린이집, 교회, 병원 등 다양한 곳을 예쁘게 꾸밀 수 있는데, 요즘은 돌잔치 행사 무대 배경이나 입구를 장식하는 다양한 아이디어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사용해서 아이들 방을 꾸며주는 욕심을 내도 좋을 것 같다. 아이와 함께 캐릭터를 그리고 장식품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아이 눈높이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경험도 할 수 있다.
“세 점의 한가운데가 급소”라는 격언이 있다. 그러나 이 경우에는 그렇게 간단하지 않은 듯하다. 마지막으로 완성되는 그림은 양쪽으로부터의 반발이 없다. 그렇게 만드는 올바른 수순을 찾아보자.
A: 저기요, 뭘 찾고 있어요? B: 아참, 강아지를 산지 얼마 안 되었는데 잠깐 사이에 없어 졌어요. A: 어디서 잃어버렸죠? B: 저는 주방에서 밥을 하고 있었는데 집에서 잃어 버렸어요. A: 그럼 어디 멀리는 가지 않았을 거예요. 가요, 저랑 같이 찾으러 가 봐요.
President Lee Myung-bak yesterday called for cooperation between Korea and Australia to promote green growth in the Asia Pacific region. During a meeting with Korean and Australian business leaders, he proposed the two countries will lead regional efforts to tackle the economic crisis and climate change through environment-friendly businesses. On Tuesday, he and New Zealand Prime Minister John Key agreed to launch FTA negotiations and promote bilateral cooperation in green growth, agriculture, education and science.(The Korea Herald 2009.03.05)
연합회장배볼링대회에 참가한 이신애(47) 선수. MSC 직장클럽 소속으로 대회에 참가한 이 선수는 “기필코 우승을 하고 말 것”이라며 투지를 불태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