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가을의 정취를 느끼게 해온 국화꽃전시회가 올해에도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함께 펼쳐질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제5회 국화꽃 전시회'를 오는 25일 오후 3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11월 2일까지 9일 동안 양산종합운동장 분수대 주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관상국, 취미국, 현애작 입국 등 국화 3만여점과 야생화,분재, 수련 등 일반화훼 전시, 선인장 전시, 우수농축산물 전시 등을 통해 도심 속의 농심과 연계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시민정서 함양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도가 2년마다 실시하는 정기 종합감사에서 양산시가 모두 144건의 행정조치를 받는 등 부당한 행정사례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지난 6월 실시된 경남도 종합감사결과 시는 시정평가 외부수상과 관련해 예산에 편성할 수 없는 보도사례금을 편성, 지출하거나 불법 숙박영업을 일삼는 농어촌 지역 펜션에 대한 조치가 미흡하다는 내용 등의 현지조치 100건을 포함해 시정 91건, 주의 53건 등 모두 144건의 행정조치를 받았다.
최근 지역신문특별법에 따라 진행되어온 각종 사업에 대해 예산 반영을 꺼려온 정부의 태도에 대해 지역신문사들의 반발이 확대되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내년 예산 편성안에서 지역신문발전위원회가 추진하고 있는 융자사업비 20억원, NIE시범학교 지원사업비 8억원 등 57억원을 내년 사업비에서 삭감됐다. 지역신문발전기금 정부 출연금 역시 지발위가 요구한 1백30억원 가운데 50억원만 반영했다. 이러한 가운데 지역 일간신문사와 전국의 주간신문사들은 지난 10일 정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회 문화체육방송통신위 소속 국회의원에게 지역신문특별법 시한 폐지 등을 요구하는 건의서를 제출해 주목받고 있다.
최근 유명 연예인들의 잇따른 자살과 모방 자살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종교계와 대학이 손잡고 생명경시 풍조를 근절하기 위한 운동을 전개하기로 해 주목을 받고 있다. 통도사(주지 정우 스님)와 부경대학교(총장 박맹언)은 7일 통도사 설법전에서 생명ㆍ생태운동 협약을 맺었다.
유흥비를 마련할 목적으로 심야시간대 공사현장에서 건축자재를 훔친 피의자가 검거됐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함아무개 씨 등 2명은 지난달 26일 밤 10시께 경부고속철도 13-1공구 터널 공사현장에 침입, 보관 중이던 세파볼트 등 건축자재 2톤가량을 훔쳐 트럭에 싣고 달아나는 등 심야시간대 경비가 소홀한 틈을 타 공사현장 두 곳에서 모두 5차례에 걸쳐 1천여만원 상당의 건축자재를 훔친 혐의다. 경찰은 지역 내 고물상을 대상으로 탐문수사를 벌이던 중 도난당한 건축자재를 발견하고 추적을 거쳐 피의자를 검거했다고 설명했다.
양산경찰서(서장 하진태)는 농원에서 방을 빌려 수천만원대 도박을 벌인 여성 전문도박단을 검거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박아무개 씨 등 22명은 지난 6일 하북면에 있는 한 농원의 방을 빌려 밤 9시께부터 10시 30분까지 판돈 2천4백여만원을 걸고 속칭 '아도사끼 도박'을 한 혐의다. 경찰은 신고를 접수한 뒤 지역형사팀 전원을 비상소집해 각자 역할을 분담하고 열쇠수리공을 동원하는 한편 농원에 선발대를 보내 건물구조와 도박정황을 파악한 뒤 현장을 급습해 도박단 전원을 검거했다고 설명했다.
"6.25전쟁 당시에 업은 자와 업힌 자가 있었습니다. 당시 부상자였던 업힌 자는 국가유공자 대우를 받아왔지만 부상자를 업고 뛰었던 용사들은 그동안 국가로부터 아무런 대우도 받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라도 명예를 보상받으니 기쁩니다" 13일 열린 6.25참전용사 국자유공자증서 전수식에서 6.25참전유공자회 양산시지회 이삼걸(사진) 회장은 명예를 보상받아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이날 양산지역 참전용사들에게 대통령 명의의 국가유공자증서가 전수되면서 지역 내 780여명의 참전용사가 국가유공자 대우를 받게 됐다.
시는 상ㆍ하수도 요금의 체납요금에 대해 일률적으로 3%의 가산금을 징수하는 가산금 제도를 개선하고, 사용자들의 부담을 경감하는 내용의 조례안을 마련했다. 지난 13일 시에 따르면 최근 <양산시 수도급수 조례>와 <양산시 하수도 사용료 조례> 일부를 개정하고, 오는 11월부터 개정된 조례를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천성산 일대에 자연생태박물관 조성이 추진된다. 지난 8일 시는 시의회 의원협의회를 통해 모두 285억원(부지매입비 제외)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자연생태박물관을 상북면 대석리 산 197번지 일대 25만8천여㎡ 부지에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당초예산에 사업 수행에 필요한 용역비 10억원을 반영해 사업 계획을 구체화하겠다는 것이 시의 방침이다.
부산 노포~양산역~북정 구간 경전철 사업에 대해 북정주민들이 조기완공을 목표로 사업추진을 지지하고 나서 시의 발걸음이 빨라졌다. 지난 8일 시는 양산지역 지하철 건설 사업 구간 가운데 부산 지하철 1호선과 양산선을 연장하는 부산 노포~양산역~북정 구간 경전철 사업 추진에 대한 주민 설명회를 삼성동주민센터에서 가졌다. 주민들은 부산 노포~양산역~북정 순환노선은 쇠락하고 있는 구도심 상권인 북정일대의 사활이 걸린 문제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조기완공을 위한 집행부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양산천을 가로지르며 양산의 명물로 떠오르고 있는 새들교가 예상치 못한 복병을 만나 몸살을 앓고 있다. 거미줄과 비둘기 배설물이 산책을 나온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는 것. 새들교는 지하철 양산역과 신도시에 조성될 워터파크 예정지를 연결하는 보행자 전용다리로, 길이 260m, 폭 8m 규모로 한국토지공사가 조성해 지난 5월 개통했다. 새들교는 다리 위쪽에 나뭇잎을 주제로 한 상징물을 설치했고, 야간에는 달빛을 머금은 푸른 잎의 신비로운 조명을 연출하며 새로운 명물로 떠올랐다.
시가 의욕적으로 추진 중인 시설관리공단 설립이 시의회 조례 심의를 앞두고 '도서관' 문제가 뜨거운 감자로 부각됐다. 지난달 12일 <양산시 시설관리공단 설립 및 운영 조례안>을 입법예고한 시는 최근 조례규칙심의위원회를 개최, 입법예고된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따라서 시는 오는 27일부터 예정된 시의회 임시회에 조례안을 상정, 시의회의 심의를 거쳐 본격적인 공단 설립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공단 설립 조례안에 대상 사업으로 정해진 양산종합운동장 및 실내체육관, 웅상문화체육센터, 문화예술회관, 웅상도서관, 종량제봉투판매사업, 유산폐기물 매립장 등 6개 사업 가운데 '웅상도서관'의 공단 사업 포함 여부를 놓고 찬반이 엇갈리고 있다.
장애인과 노약자, 임산부 등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가시적인 성과가 나왔다. 시는 <양산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증진 조례안(이하 교통약자지원조례)>을 지난 6일 입법예고했다. 지난해 장애인단체들이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주장하며 시장과의 면담을 통해 약속받은 지 꼭 1년 만에 가시적인 성과가 나온 것이어서 장애인을 비롯해 일반시민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행정절차를 제대로 거치지 않은 설계 변경으로 논란이 되어온 새마을 회관 사태가 마무리 수순을 밟고 있다. 새마을회관 문제는 2005년 새마을회에서 동면 석산리 일대 2천158㎡ 부지에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새마을회관을 건립하려 했지만 2006년 새마을회에 시의회와 사전협의도 없이 지상 5층 규모로 불법 증축을 계획하면서 문제가 발생했다.
시의회가 지역 내 사설공원묘원들이 허가 지역 외에 시유지 등에 불법으로 묘지를 조성했다는 의혹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시의 대처가 미흡하다고 지적하고 나섰다. 지난 8일 시의회는 ‘사설공원묘원 허가와 사회복지시설 및 새마을회관 건립 등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이하 특위)’를 열고 사설공원묘원의 불법 묘지 조성에 대해 집중 추궁했다. 이날 특위 위원들은 이미 2년전 사실로 확인된 상북지역 ㅅ공원묘원의 시유지 불법 점유에 대해 언급하면서 지역 내 다른 사설묘원 대부분 역시 허가된 묘지 지역 외에 불법으로 조성된 묘지가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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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가 자욱한 돼지곱창집 삼삼오오 둘러앉은 사내들 지글지글 석쇠의 곱창처럼 달아올라 술잔을 부딪친다 앞니 빠진 김가, 고기 한 점 입에 넣고 우물거리고 고물상 최가 안주 없이 연신 술잔을 기울인다 이 술집 저 술집 떠돌다가 청계천 물살에 떠밀려 온 술고래들 어느 포경선이 던진 작살에 맞았을까
A : 당신은 오후에 어디 갔었나요? B : 우리가족 모두 함께 야구 시합 보러 갔었어요. A : 와! 그래요? 저도 야구를 좋아하는데요. 어때요? 아주 재미 있었죠? B : 너무 재미있었어요. 특히 야구장 분위기가 아주 떠들썩했지요. A : 부산의 야구팬들은 야구에 대한 특별한 열정이 있지요.
The debt ratios at the nation's conglomerates increased sharply during the past year, fueling concerns that they may face a growing financial burden amid the surging interest rates. Analysts say that some companies have accumulated huge debt to finance acquisitions, as they have been aggressively expanding. With concerns rising that their excessive borrowing could destabilize the financial market, the government last month announced a plan to curb bank sreckless corporate lending on acquisitions. (The Korea Herald 2008.08.20)
올바른 지역언론의 길을 가고자 하는 취지로 열리는 본사 독자평가위원회(위원장 이복우) 19번째 회의가 지난 1일 덕계동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이복우(혜동(주) 대표) 위원장을 비롯해 김판조(웅상포럼 사무국장), 박기배((주)동남전기 대표), 임재춘((사)한국청소년문화원장), 주세광(양산와이즈멘클럽 회장),정영옥(양산시 아동위원), 이주연(국악인) 위원이 자리를 함께했고, 본사 박성진 편집국장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