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양산지사(지사장 김재곤)는 이달부터 휠체어, 보행기 등 보장구 대여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양산지역 건강보험 가입자와 의료급여 수급권자들이 일시적 장애로 보장구가 필요한 경우 구입비용 절감과 이용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김재곤 지사장은 "그동안 부산ㆍ경남 중 6개 지사에서 대여사업을 실시해 왔으나, 양산시민들이 실제 대여받기 위해서는 부산 등 해당지사까지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며 "따라서 양산지사에서도 대여사업을 실시함으로써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농협중앙회 양산시지부(지부장 전억수)는 양산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1억5천만원의 장학기금을 인재육성장학재단에 기탁했다. 지난 1일 전억수 농협중앙회 양산시지부장, 최창민 농협 양산출장소장은 오근섭 양산시장과 안윤한 재단이사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지역 우수 인재 육성에 밑거름이 되어주길 기해했다.
인구 5만명이 넘어서면서 중앙동 분동에 대한 문제가 불거지고 있지만 정작 분동에 따른 부작용도 만만치 않아 시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지난달 30일 시는 시의회에 중앙동 분동 추진 계획을 설명하면서 의회 차원의 협조와 조언을 구했다. 시에 따르면 7월 기준으로 중앙동 인구가 5만명을 넘어서면서 분동을 위한 기준 요건을 충족했다는 것. 이미 도시 발전에 따라 인구가 증가하면서 행정수요도 함께 늘어나 분동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멜라민 공포가 급속히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시가 멜라민 관련 위해식품 대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멜라민이 검출된 부적합 제품을 전량 압류ㆍ폐기하고, 유통ㆍ판매 금지 식품인 우려 제품에 대해 회수ㆍ봉인 조치했다고 밝혔다.
양산의 역사적 정체성을 밝혀줄 뜻깊은 유적인 신기ㆍ북정 고분군 유물전시관이 지난 달로 시굴조사를 완료하고 설계현상공모를 준비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5월 시작한 유물전시관 건립 예상부지인 고분군 일대 13만5천846㎡ 부지 내의 시굴조사가 8월로 완료됐다. 시굴조사 결과 삼국시대 무덤과 4~500여점의 토기, 철제 칼과 금 귀걸이 한 쌍이 발견돼 지난달 29일 문화재청으로부터 시굴조사 완료 공고를 받았다. 발견된 유물은 현재 문화재청에서 국가귀속처리 절차를 기다리고 있으며 역사적 가치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동면 금산 지역에 조성 계획 중인 주택공사 임대아파트 부지 내에 중금속이 검출되면서 토양오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 1일 주택공사에 따르면 동면 금산리 일대 6만127㎡ 부지에 1천405세대가 입주할 임대아파트 조성 예정지에 토양오염 여부를 확인한 결과 모두 3곳에서 인, 아연 등 중금속 물질이 검출돼 정밀조사에 착수했다는 것. 이미 이 곳은 지난 6월 착공 이전에 부지 조성을 위한 철거 과정에서 사업장 부지 내 변압기 수리업체, 화물자동차 주기장, 주유소, 정비소 등이 있어 토양오염 문제가 제기된 바 있다. 당시 주공측은 토양오염 우려에도 불구,사업비 증가와 공기 연장 등을 이유로 정밀조사를 미뤄왔다는 의혹을 사기도 했다.
양산천을 식수원으로 사용하고 있는 상북지역 일대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달 양산천에서 지표수를 원수로 취수해 식수로 사용하고 있는 상북면 석계리 삼영아파트 수질검사에서 기준치보다 높은 질산성질소가 검출되면서 '식수 부적합' 판정이 내려진 것. 이 지역은 8월에도 기준치보다 높은 질산성질소가 검출된 바 있다.
신도시 2단계 물금 지역 내 개원 예정인 양산부산대학병원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양산부산대학병원(병원장 백승완)에 따르면 오는 11월 24일 대학병원과 어린이병원 등이 부분 개원해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간다는 것. 대학병원측은 대학병원 821병상 가운데 740여병상을, 어린이병원 240병상 가운데 190여병상을 우선 개원하고, 오는 10일 종합 점검을 모의외래진료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덴밸리 리조트(대표 문성필)가 부산과 영남지역 동계스포츠 활성화와 겨울 스키, 보드 인구 저변확대를 위해 탁구 국가대표 감독 유남규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에 따라 에덴밸리 리조트는 유남규 홍보대사를 통해 부산ㆍ영남지역 등에 리조트 알리기와 동계스포츠 저변 확대에 노력할 방침이다.
원동딸기를 매개체로 양산시와 평양 간 남북교류협력 사업이 첫 물꼬를 텄다. 시의회 박말태 의원(무소속, 원동·물금)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3일간 평양을 방문, 북측 민족화해협의회와 평양에서 육묘되고 원동에서 길러내는 일명 ‘원동통일딸기’ 생산사업을 추진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평양지역은 작물생육을 위해 필요한 온도, 일조, 수분이 잘 갖춰져 있는 고랭지로, 딸기 양묘장으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따라서 딸기 모주를 평양에 보내 우량 모종을 키운 뒤, 딸기 시배지인 원동으로 가져와 수확하면 맛과 향이 우수하고 경도가 높은 우수딸기를 생산할 수 있다는 것.
지역 내에 영업을 하고 있는 고물상 가운데 절반 가까운 곳이 토지 전용 허가를 받지 않거나 도로를 무단 점유하고 있는 등 불법 영업을 일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일 시에 따르면 8월부터 지역 내 고물상 영업 실태를 전수 조사한 결과 현재 164곳의 업체가 영업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84개 업체가 농지나 임야 등에서 영업 중이라는 것. 시는 이들 업체를 대상으로 <농지법>, <임야법> 등 개별 법령에 따라 정상적인 허가 절차를 거쳤는지를 확인하는 한편 위법 사실에 대해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조사는 고물상 영업이 ‘자원 재활용’이라는 긍정적인 측면에도 불구, 도심지나 주거지역에 우후죽순 생겨나면서 도시 미관 저해, 환경 오염 우려 등 민원이 꾸준히 제기됨에 따라 이루어진 것이다.<본지 244호, 2008년 8월 19일자>
A : 당신은 한국에 온지 얼마나 되었나요? B : 온지 얼마 안됐어요, 이제 겨우 한 달 쯤 됐어요. A : 아, 그래요? 여기 생활에 습관되나요? B : 아직 그다지 습관되지 않아요, 특히 음식이 제 입맛에 안 맞네요.
The looming increase in public service charges could push the country's annual inflation higher than the Bank of Korea's forecast of 4.8 percent. BOK Governor Lee Seong-tae told reporters that the forecast is based on the prediction that public service bills were kept frozen.
이ㆍ통장 체육대회에서 만난 김진홍(48, 물금) 씨. 이날 김 씨는 비롯한 10명의 물금자율방범대 대원들은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스포트라이트가 비춰지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자신들의 역할을 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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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험이 없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방문판매 피해가 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대학생 이아무개(20, 북부동) 씨는 지난 10일 국민채권자산관리라는 곳에서 한통의 전화를 받았다. 1년 전 대학새내기 시절 구입한 책의 대금을 납부하라는 내용이었다. 이 씨는 교수라고 자칭하는 사람으로부터 ㅇ회사에서 자격증 관련 책을 구입했지만, 교수가 아니라는 사실을 확인하고는 14일 후 바로 반송조취 했다.
범어중학교(교장 김경진)는 지난달 22일 622명의 전교생이 참가한 가운데 학교폭력 추방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최근 학교폭력, 금품갈취, 왕따 현상 등이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폭력을 사전에 예방하고 스스로 학교 폭력의 위험성을 알도록 해 즐거운 학교생활을 하기 위해 실시했다.
주택가까지 침범한 야간 불법주정차 차량에 대해 시가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 시는 오는 10월 31일까지 야간 불법주정차, 사업용화물자동차 및 여객자동차 등 대형차량들의 밤샘주차행위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라고 지난 29일 밝혔다.
최근 자전거 이용 인구가 늘어나면서 시가 주요 도로에 자전거보관대를 설치하고 있다. 하지만 인도와 수직으로 설치된 자전거보관대로 인해 통행하는 보행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사진 위) 한편 서울 노원구청은 공무원들의 아이디어를 통해 인도와 수직이 아닌 수평으로 곳곳에 보관대를 설치, 인도 폭을 확보해 보행자의 편의도 함께 고려하고 있다.(사진 아래)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시가 노력하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지만 세심한 배려가 함께 한다면 더욱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다는 생각에 이번 보관대 설치에 아쉬움이 든다.
'2008 기업사랑 시민문화축전(이하 기업사랑축전)'이 올해도 삽량문화축전 기간인 내달 2~5일 실내체육관 앞 광장에서 열린다. 양산시상공업연합회(회장 우득만) 주관으로 열리는 기업사랑축전은 지역의 기업사랑 분위기를 조성하고. 기업인과 근로자. 시민이 하나 돼 지역발전을 이끌어가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지난 2005년부터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