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이 굳어 있으면 변비가 생기고 소화도 안 되며 머리가 멍해지기 쉽다. 장운동은 아랫배를 움직여 장의 연동운동을 도와줘 장을 청소하고 머리를 맑게 해주는 운동이다. 때와 장소에 상관없이 아랫배만 밀고 당기면 되는 간단한 운동이지만, 그 효과는 일일이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많다. 특히 아랫배가 차가워 생기는 여성 질환에는 장운동만한 것이 없다. 장운동은 몸 속 냉기를 몰아내기 때문에 잔병치레가 잦은 사람에게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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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년대 미국에서 출판된 인기도서 ‘노예 12년’을 바탕으로 한 영화 ‘노예 12년’. 뉴욕 주 사라토가에서 가족과 즐거운 삶을 누리던 바이올린 연주가 ‘솔로몬 노섭’은 1841년, 공연을 제안받아 간 워싱턴에서 사기ㆍ납치를 당해 노예수용소로 보내진다. 하루아침에 노예가 된 솔로몬은 자유인 신분은 물론 이름마저 빼앗긴 채 팔려갔다. 태어날 때부터 노예가 아니었던 솔로몬은 ‘플랫’이라는 다른 이름으로 노예를 부려먹기 악명 높은 루이지애나에서 12년의 여정을 견디며, 생존의 시간을 보낸다. 12년이 지난 1853년 1월, 그는 노예제도를 반대하는 캐나다인을 만나게 되면서 기적같이 구출돼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게 된다. ‘노예 12년’은 흑인 노예의 시선으로 바라본 당시의 실상, 그리고 제도의 노예가 돼 스스로 인간의 존엄성을 떨어뜨린 백인의 비극적 역사를 그린 영화다. 12년간의 지옥 같고 절망이었던 노예생활을 담담하게, 그리고 상세히 기록했다.
지난주 토요일, 원동에 있는 캠핑장에 다녀왔습니다. 원동 넘어가는 길에 구름이 예쁘길래 한 컷 찍고, 윤콩기사님께서 열심히 꼬불꼬불 산길을 운전할 때 뒤에서 창밖을 보면서 아름답다고 청승 떨고 있었는데 어느 순간 도착했네요. 이제 짐 들고 다들 출동! 날씨도 좋고 완전 신났어요. 순매원 입구 바로 앞에 옹기들이 옹기종기 많네요. 아마도 원동과 순매원은 매실이 유명하니 매실을 담근 옹기에 한 표! 순매원 입구 전경입니다. 매화 꽃봉오리들이 펴서 나뭇가지에 색이 입혀지기 시작했네요. 순매원 안에 들어오니 공방도 있네요. 그리고 닭이 있어요. 닭을 이만큼 가까이서 보는 것은 처음이에요. 이것저것 구경하다 보니 우리가 잘 텐트로 왔네요. 생각보다 넓어요. 네 명이서 충분히 잡니다. 텐트 안을 보니 네 명도 넉넉하게 꽂을 수 있는 콘센트와 전기장판 2인용 2개, 이불 2개, 베개는 4개가 준비돼 있네요. 텐트 안에서 막 놀다 보니 해가 이제 슬슬 저물기 시작했어요. 아, 제가 깜빡하고 말 안 한 게 있는데, 기찻길 바로 옆에 캠핑장 있어요. 진짜 말 그대로 바로 옆! 처음엔 기차 소리가 좀 소음이었는데 어느 순간 익숙해지고 어디 멀리에 캠핑 온 기분 들어서 좋았습니다. 밥 먹는 도중에 기차가 지나가네요. 재미있는 건 우리 텐트나 다른 텐트 쪽에서 막 떠들다가도 기차가 지나갈 땐 다들 입 다물고 열심히 먹거나 술 한잔 하고, 기차가 지나가면 뭐가 지나갔느냐는 식으로 받아들이며 다시 폭풍 수다가 시작되더라고요. 재밌는 경험이었어요. 다음 날 아침, 매화 나무에 벌써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지금도 매화를 보니 봄이 가까이 다가온 게 느껴지네요. 순매원에서 재미있는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다음 봄에 또 놀러 올게요. 안녕!
겨우내 답답하게 막혀 있던 실내에 생기를 불어넣고 봄기운을 만끽하고 싶어지는 3월이다. 그래서 닫혀있던 창문을 활짝 열어보지만, 봄기운 대신 꽃샘추위의 찬바람과 퀴퀴한 미세먼지만이 가득하다. 봄다운 봄을 맞이하고 싶다. 싱그러운 풀 냄새 가득한 식물을 이용해보자. 식물과 꽃으로 집안에 생기를 주면 볼 때마다 기분이 밝아진다. 그뿐만 아니라 식물, 꽃이 내뿜는 수분으로 천연 가습 효과를 낼 수 있다. 미세먼지로 환기가 힘든 요즘 실내 공기 정화에도 도움이 된다. 식물 기르기가 번거롭다는 사람도 있지만, 작은 화분에 조금만 정성을 기울이면 집안에 초록의 싱그러움과 자연의 건강함을 더할 수 있다. minheek@ysnews.co.kr 자문_향기나는꽃집(383-0038)
우울증을 앓던 서아무개(68, 상북면) 씨는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체조교실에 다니며 잃었던 삶의 활력을 찾았다. 신나는 음악과 몸을 움직이며 땀을 내니 굳어있던 몸도 유연해지고 온몸에 쑤시던 통증도 사라졌다. 오히려 하루라도 체조교실을 빠지면 몸이 쑤시다. 서 씨는 “밖에 나와 친구도 만나고 몸을 움직여 땀을 내니 기분도 좋아지고 건강도 좋아진다”며 “집에만 있으면 신체와 정신건강에 안 좋으니 다른 분들도 이런 강좌를 많이 이용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처럼 보건소는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와 활기찬 생활을 위해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건강 체조부터 치매 예방 교실, 경로당으로 찾아오는 건강 강좌까지 어르신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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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눈 뜨고 일어나서 밥 먹고 딸기 이모랑 수다 떨다 급하게 결정한 통도사 홍매화 구경! 남편이 출근한 우울한 토요일에다 날씨까지 부스스 비가 와 기분이 더 처지더라고요. 비가 와서 안 가려다가 통도사로 전화해서 홍매화 볼 수 있느냐고 물어보니 볼 수 있다는 직원의 말에 출발했습니다. 도착했을 때 날씨는 우중충했지만 오랜만에 산속에 예쁜 길도 보고, 상쾌한 공기도 마시고 진우한테 꽉 막힌 아파트만 보여주다가 자연을 보여주니 좋더라고요. 그리고 제 속도 좀 뚫리는 느낌이었어요. 나무가 아직 겨울이죠? 매화는 추울 때 피는 꽃이라서 더 아름답고, 홍매화는 그중에서도 귀한 꽃이다 보니 홍매화 보러 많이 오셨더라고요. 우리 순둥이는 엄마랑 이모랑 사진을 찍던지 말든지 유모차에 누워서 지나가는 사람도 구경하고 나무도 구경합니다. 이런 풍경 자주 보여주고 싶은데 마음먹고 나오기가 쉽지가 않네요. 통도사 홍매화입니다. 저희가 갔을 때는 활짝 피지는 않고 봉오리가 많았어요. 아마 이번 주말쯤 활짝 필 것 같네요. 활짝 폈을 때 봤으면 더 좋았을 텐데 그래도 그 나름의 아름다움이 좋았어요. 하얀 매화는 종종 봤는데 홍매화는 처음이라 신기했어요. 벚꽃 같기도 하고. 조금 충격이었던 건 큰 카메라 든 40여명이 홍매화 나무 한 그루에 붙어서 찍고 또 찍으시더라고요. 매화 구경을 끝내고 통도사 옆길로 산책할 겸 올라갔어요. 등산하고 내려오시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더 올라갈까 하다가 운동부족인 자매는 더는 못 가겠다며 그냥 포기하고 내려왔답니다. 우리 진우도 슬슬 잠이 오는지 졸고. 다행히 차에 타자마자 비가 쏟아졌어요. 드라이브하고 싶은 분들께 통도사 추천해드려요. 홍매화 보며 마음도 뻥 뚫리고 좋았어요.
금강산 관광객 피살사건으로 경색된 남북관계가 이제 봄날에 눈이 녹듯 앙금이 녹으며 대화의 물꼬가 트이나 봅니다. 부디 남과 북이 서로 이해하고 양보해서 이산가족이 자유롭게 왕래하고 북한의 많은 지하자원과 우리의 기술과 자본이 상생해서 우리 민족이 외세에 침탈을 받지 않는 강한 나라가 되기를 바랍니다. 남과 북의 정부가 그런 노력을 할 때 통일은 한 걸음씩 다가오겠지요. 이제 우리는 통일시대에 대비해서 이번에도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북한의 스포츠용어와 우리나라의 용어가 어떻게 다른지를 살펴보고 이해하는 우리말 공부를 하겠습니다. 그럼 먼저 레슬링 용어를 살펴보겠습니다. 심판=깔개책임자, 업어 넘기기=등 던지기, 손 맞잡기=마주 잡기, 브리지=목 뻗치기, 태클=밀어 넘어트리기, 스탠드레슬링=선 레슬링, 파테르자세=앉은 레슬링자세, 하프넬슨=엇걸어 잡기라고 합니다. 또 복싱 용어는 다음과 같습니다. 펀칭볼=고무줄 공, 스트레이트=곧추치기, 녹다운=맞아 넘기기, 잽=선 손치기, 카운트=셈 세기, 가드=앞손, 케이오승=완전넘기기승, 마우스피스=이 보호틀, 미트=지도원장갑, 부심=축심, 블로킹=쳐막 기, 백 글러브=타격 장갑이라고 합니다. 야구, 역도 용어는 다음과 같습니다. 투수=넣는 사람, 내야수=안마당지기, 수비수=자리 지기, 베이스=진, 타자=치기수이며 역도의 용어로는 인상=끌어올리기, 바=들대, 디스크=들대쪽, 바벨=들돌, 플랫폼=력기판, 용상=추켜올리기라고 합니다. 분단이라는 벽이 막혀 있는 64년 세월 동안 서로 왕래를 못 하면서 우리는 같은 민족이면서도 이렇게 많은 말이 서로 다르게 된 것입니다. 이제 다시 일상에서 사용하는 북한의 언어 중 우리와 현격하게 다른 것을 알아보겠습니다. ‘깔따구’ 살이 많이 없어 볼품없는 마른 사람. ‘깡지’는 찌꺼기를 말하며 ‘깡지근하다’는 아주 게을러빠졌다는 말이고 ‘깨깨’는 몸땅, 여지없이 등의 뜻으로 쓰입니다. ‘꺽두룩하다’는 볼품없이 키만 큰 사람을 뜻하는 말이고 ‘꼬치’는 우리와 마찬가지로 꼬챙이에 꿴 음식을 뜻하기도 하지만, 하늘에서 눈이나 비가 내릴 때 눈꼬치가 오네 또는 비꼬치가 오네라고 합니다. 그리고 ‘꽝포’는 우리가 흔히 쓰는 뻥치내와 같이 거짓말을 할 때 꽝포놓는다고 합니다.
1973년 7월 7일. 행운의 숫자 7이 두 번이나 들어간 날 ‘계집 희(姬), 예쁠 아(娥)’, 예쁜 여자아이라는 뜻의 이름을 가지고 태어난 ‘희아’는 부모의 얼굴도 모른 채 그날 버려졌다. 왼쪽 얼굴에는 손바닥 크기만 한 점이 있던 희아는 초등학교에 입학한 후 자신의 얼굴이 그토록 흉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후 멀쩡하던 오른쪽 얼굴도 상악동암(눈과 코 사이의 공간에 암이 발병하는 것)으로 다 함몰되자 고개를 들고 다닐 수도 없을 만큼 삶이 큰 아픔과 상처로 다가왔다. 하지만 그런 희아의 모든 것을 사랑한 남자와 결혼하고 아이를 낳으며 온몸으로 깨달은 가족과 사랑을 이야기한다. 희아는 우리가 지금 놓치고 있는 행복의 의미를 찾을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고통스럽고 불행했을 삶을 감사와 희망의 삶으로 바꿔간 김희아의 수필 ‘내 이름은 예쁜 여자입니다’. 최악이라고 생각되는 상황에서 감사와 기쁨을 느끼고 꿈을 키우고 희망을 노래하며 살아온 저자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가족과 함께 나들이를 다녀왔어요. 정원 엄마가 딸기 수확 체험 간다고 전부터 같이 가자고 했었는데 드디어 다녀왔네요. 신랑한테 정원이네랑 같이 딸기 체험 간다 했더니 일정을 정해서 연락이 왔어요. 집에서 10시에 출발해서 천태산 가든에서 점심 먹고 딸기 하우스에 도착했어요. 소셜커머스에 올라온 덕인지 체험장 근처에 차가 엄청나게 많네요. 1시 타임에 체험하기로 한 우리 가족. 다른 참가자도 줄을 서 있네요. 딸기밭은 처음 봤어요. 우리 딸 가연이는 복스럽게 먹습니다. 따는 데는 전혀 관심 없고 먹기에 집중. 소셜커머스에서 표를 사 갔는데 36개월 이상 1인당 한 장씩 사야 해서 저흰 가연이 빼고 3장 사가서 1kg씩 3팩 가져올 수 있었어요. 그리고 유기농이라 바로 먹어도 돼서 먹는 건 무제한! 가연이가 그 자리에서 1kg 정도 먹은 것 같아요. 민성인 어느 정도 따고 나니 먹더라고요. 열심히 따고 있는 아들~ 이렇게 한 팩 민성이가 혼자 따왔어요. 가연이 팩은 제가 다 딴 거. 아이들에게 아주 좋은 체험이었던 같아요. 한 팩은 다음 장소로 이동하면서 다 먹고 한 팩은 친정집에, 한 팩은 시댁에 드렸네요. 손자, 손녀가 딴 거라고 하시니 깜짝 놀라시던 어머님. 참고로 비닐하우스 안이 굉장히 더워요! 구부려서 한 시간 정도 먹어가며 따니까 옷은 얇게. 외투는 차에 두는 게 좋을 것 같고 땅이 질어서 신발이 엉망이 되니까 아이들은 장화를 미리 준비해가면 수월할 것 같아요. 그래도 너무너무 재밌었어요! 언제까지 체험하는지 모르겠지만, 아이들과 함께하는 체험 나들이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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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Bitcoin) 비트코인은 2009년 ‘사토시 나카모토’란 필명을 가진 일본인 프로그래머가 개발자라면 누구나 프로그래밍 할 수 있게 만든 사이버 머니로 알려져 있다. 전문가는 익명성과 거래비용을 절감 할 수 있는 장점도 있지만 불법거래에 악용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암행검사제도 금융감독원이 사전예고 없이 금융회사를 불시에 점검하는 것을 말한다. 기존의 예고주의식 검사방식을 대체해 최근 발생한 대규모 개인정보유출과 금융회사 불법사항 등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제도다. 나포츠족 야간을 뜻하는 영어단어 나이트(night)와 운동을 뜻하는 스포츠(sports)가 합쳐진 신조어로 밤에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을 말한다. 조직생활보다 건강관리와 여가생활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30~40대 직장인들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나포츠족의 증가로 야간 기능성 제품 판매도 증가하는 추세다.
‘미세먼지’가 양산의 하늘까지 뒤덮었다. 경남도보건환경연구원(이하 보건환경원)은 지난달 26일 양산에 ‘미세먼지주의보’를 발령했다. 미세먼지주의보는 미세먼지(PM10)가 2시간 이상 200㎍/㎥를 초과했을 때 발령한다. 이날 비가 내리면서 일시적으로 보통 단계를 되찾았지만, 들쭉날쭉한 기상 상태를 감안하면 아직 안심할 처지는 못 된다. 보건환경원은 “미세먼지는 겨울과 같이 건조한 시기는 농도가 높고 여름에는 상대적으로 낮다”며 “3월이나 4월쯤에는 황사까지 겹쳐 미세먼지 농도가 더 높아질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우리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는 무엇인지, 미세먼지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과 이에 좋은 음식은 무엇인지 자세히 알아보자. 최민석 인턴기자 cms8926@ysnews.co.kr
독감 환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치료제로 알려진 타미플루 처방을 두고 일선 의료기관에서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보험급여 적용 기준이 모호하기 때문이다. 이에 보건복지부가 8개 위험군에 한해 보험급여를 인정한다고 밝혔다. 8개 고위험군은 ▶임산부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대사장애 ▶심장질환 ▶폐질환 ▶신장기능장애 등이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된 경우에 한해 타미플루 처방에 대한 보험급여를 적용하지만, 인플루엔자 주의보가 발령된 이후에는 고위험군 환자에서 기침과 두통, 고열 등 초기증상이 발생한 지 48시간 이내의 처방도 보험급여를 인정하기로 했다. 현재 독감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만큼 확진판정을 받지 않았어도 기침과 고열 등 초기증상만으로도 급여가 인정된다는 뜻이다. 독감환자는 45mg 캡슐을 10회 복용하며, 1캡슐 당 가격은 2천400원으로 모두 2만4천원을 부담해야 한다. 보험급여가 되면 본인부담은 30%로 줄어 7천200원만 내면 된다.
직장인 김아무개(53, 삼성동) 씨는 어제 밤부터 누가 방망이로 어깨를 두드리는 듯한 통증을 느꼈다. 동시에 콧물도 나고, 목도 아팠다. 몸살감기인 것 같아 점심시간을 이용해 약국에서 종합감기약을 샀다. 하지만 직장 동료들이 ‘A형 독감’이니 ‘H3N2’니 처음 듣는 병명을 얘기하며 빨리 병원에 가보라고 했다. 평소 건강에 자신 있었던 김 씨는 ‘감기’ 정도는 하루 밤 푹 자면 낳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동료들의 얘기를 들으니 빨리 병원에 가야할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감기와 독감이 뭐가 다르고, 독감 종류도 무엇이 있는지 궁금해졌다. 정리_엄아현 기자 취재협조_양산시보건소 베데스다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