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경영에 도움될 정보 얻어 가세요” 양산상공회의소(회장 박수곤)가 회원 기업경영활동에 도움을 주기 위해 김추 세계신도경제연구회 총재를 초청,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김추 총재 특강은 ‘주역으로 본 한국경제의 미래’라는 주제로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상공회의소 5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김 총재는 이날 강연에서 ‘인간관계에서 부를 얻을 수 있다’, ‘돈 보다 마음을 얻어라’, ‘인격형성과 황금미소’ 등 내용으로 경영활동 성공 방향을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김추 총재는 현재 세계신도경제연구회 총재와 CEO생활주역포럼 연구소장을 맡고 있으며, 2014년도 세계한상대회 고문, 중국 산동성 등주시 경제고문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장정욱 기자
“좋은 옷을 좋은 공간에서 행복하게 - 리얼 굿 아울렛” 패션기업 형지(주)가 운영하는 아울렛 ‘패션 라운지’(Fashion lounge)가 지난 1일 개점했다. 동면 남양산1길 46(석산리 14 22-2)에 위치한 이곳은 지상 2층 규모에 여성의류와 등산복, 스포츠 용품 등 다양한 의류 브랜드가 입점했다. 개장 첫날인 지난 1일에는 개점 기념 특별할인 행사가 열려 수많은 고객이 매장을 찾았다. ‘패션 라운지’는 앞으로 형지(주)가 건립중인 양산물류센터와 함께 운영하며, 연중 50~70% 할인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3월 공사를 시작한 형지(주)양산물류센터는 동면 석산리 1422-2번지 일원에 약 1만1천㎡ 부지 지하 1층, 지상 6층 연면적 3만700㎡로 이달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형지는 “사업비 500억원을 투입해 최첨단 자동화 시스템을 갖춘 물류센터가 완공되면 전국 120개 상설매장과 1천300여개 일반 매장에 의류를 공급할 예정”이라며 “아울렛과 함께 지역 의류 산업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정욱 기자
양산시가 지역 내 구직자들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계층별 맞춤형 일일 취업특강을 진행한다. 양산시는 “지역 내 구직자들의 성공적인 취업을 지원하고자 청년, 경력단절여성, 중ㆍ장년층, 고령자 등 계층별로 일일 취업특강을 진행한다”며 “맞춤형 취업전략과 취업정보, 동기부여 등으로 구직기술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강은 내달 5일과 11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하며 양산시청 소회의실과 양주동주민센터, 청소년회관 등에서 열린다. 구체적으로 일정을 살펴보면 가장 먼저 내달 5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양산시청 소회의실에서 노인 구직자를 대상으로 ▶은퇴 후 취업전략과 취업정보 ▶구인업체 탐색 및 채용정보 찾기 ▶제2의 전성기 시작하기 및 이력서 작성 등을 교육한다. 내달 11일 양산시 청소년회관에서는 오전 10시부터 12시 까지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취업전략과 취업정보, 자기소개서 작성에 관한 교육을 진행한다. 같은 날 오후 1시부터 3시까지는 경력단절 여성에 대한 교육이 이어진다. 경력단절 여성들은 강점 발견을 통한 자신감 회복하기, 구인업체 탐색 및 채용정보 찾기 등을 통해 취업에 대한 자신감 쌓기를 중심으로 배우게 된다. 마지막으로 중ㆍ장년층은 같은날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장기 목표설정, 구직 기술 향상 등 구직에 필요한 정보들을 교육받을 예정이다.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가능하며, 교육 인원은 각각 30명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양산시 일자리센터(392-3939)로 하면 된다. 한편, 이번 교육에 참가하는 구직자에게는 교육 후 구직등록과 취업알선, 동행면접, 홍보물품 제공 등의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장정욱 기자
양산시가 고용노동부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의 하나로 ‘스텝 업(step -up) 통통통’ 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 ‘스텝 업(step-up) 통통통’은 만 50세 이상 퇴직 인력의 경험과 전문성을 토대로 지역 내 (예비)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비영리단체 등에 도움을 주는 일종의 재능기부 사업으로 기업이 장기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이다. 모집은 모두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하며, 전문지식(한 직종에 10년 이상 근무)을 가진 50세 이상 퇴직자 가운데 사회공헌활동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보험설계, 회계, 세무, 노무, 법무 등 자금운영과 관련된 분야와 법 관련 분야에 종사한 전문가는 재무ㆍ교육 분야에 지원 가능하다. 서비스, 광고, 홍보대행사, 영업, 언론 등 홍보와 마케팅 분야에 종사한 전문가는 홍보ㆍ마케팅 분야에 지원 가능하다. 기술직 분야에는 생산직 근로자, 기술(고유기술 보유자), 컴퓨터, 간호 등 관련 자격증을 보유하고 그 직종에 종사한 전문가면 된다. 모집 인원은 1차 30명으로 활동 기간은 오는 12월까지다. 양산시는 사회공헌활동 참가자들에게 소정의 활동비(교통비, 식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장정욱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자부)가 경상남도 5대 주력산업으로 지능형 생산기계, 기계소재부품, 항공, 풍력부품, 항노화 바이오 산업을 선정했다. 또한 조선해양플랜트, 나노융합소재, 차량부품은 협력산업으로, 실크소재 전통의상과 전통목공예가구, 전통차를 연고산업으로 지정해 집중 육성키로 했다. 더불어 인근 지역인 부산시는 지능형기계부품과 초정밀융합부품, 금형열처리, 바이오헬스, 디지털콘텐츠 사업이, 울산시는 친환경가솔린 자동차부품, 정밀화학, 조선기자재, 에너지부품, 환경산업 등이 주력산업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양산시도 주력산업 관련 지역기업 역할이 주목된다. 산자부는 지난달 29일 창원시에서 이관섭 제1차관 주재로 제2차 지역경제위원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의결, 발표했다. 이번 주력산업 선정은 집적도와 특화도, 성장성 등을 고려해 각 시ㆍ도가 선정했으며, 협력산업은 주력산업 선정조건에 부합하는 산업 가운데 시ㆍ도간 협력을 통해 선정했다. 산자부는 이들 주력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 내 부가가치를 높이고 고용창출 효과를 끌어 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경남도는 ▶대표산업간 연계 성장 활성화 ▶대표산업 경쟁력 극대화 ▶지역ㆍ사업간 연계협력 활성화 ▶양질의 고용창출력 제고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대표산업 간 연계 성장 활성화 방안에는 항공, 조선 등 전방산업 성장기반 조성과 확대, 기계ㆍ나노소재 등 후방산업 기술고도화, 대표산업 육성 산업생태계 조성 등을 담았다. 대표산업 경쟁력 극대화 방안으로는 노후화된 기계 산업의 기술 고도화와 연구기반 강화 등을 계획하고 있다. 이 밖에도 동일 산업 육성을 위해 다른 지역과 연계협력, 지역 내 혁신기관 간 사업 중복성 검토로 자원 효율성 극대화 등의 계획도 갖고 있다. 경남도는 “지역 대표산업 육성을 통한 산업 고부가가치화와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노후화된 기계 산업의 고부가가치화와 미래 먹거리산업 발굴을 통한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 촉진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산자부는 이번 계획으로 14개 시ㆍ도 대표산업 종사자수와 생산액이 2012년 대비 각각 연평균 3%, 6.6%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국토해양부는 부동산 투기와 탈세를 방지하기 위해 거래된 아파트 단지에 대해 매매ㆍ전월세 실거래가를 공개하고 있다. 국토해양부 아파트실거래가 정보공개사이트(http://rt.molit.go.kr)를 통해 매월 15~20일 사이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 23~28일 사이 전월세 실거래가를 공개하고 있으며 공개된 자료는 기준가액보다 상당히 낮게 신고한 가격은 분석ㆍ공개 대상에서 제외해 자료의 신뢰성을 더하고 있다. 국토해양부 아파트실거래가 정보공개사이트를 참고해 재구성한 아파트 매매ㆍ전월세 실거래가 정보는 건축물 대장을 기본으로 전용면적(㎡)을 표시했으며, 공개일 전월 거래내역 가운데 최고액(상한가)과 최저액(하한가)을 표시했으며, 자세한 정보 전달을 위해 거래된 내역의 층수를 별도로 표기했다. 또한 공개달의 전체 거래건수를 표시해 아파트 거래 현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신고된 전월 거래내역이 없는 아파트의 경우에는 가장 최근에 신고된 최고거래가를 별도로 표시했다.
지난 24일 열린 ‘경남 동부권 채용박람회’는 지역 최대 규모 구직ㆍ구인 시장이었다. 양산시에 따르면 이날 구직자 2천500여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시정 최우선 과제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양산시가 많은 노력을 기울인 티가 역력했다. 실제 55개 기업이 직접, 58개 기업이 간접 참여해 행사는 ‘성황리’에 마무리된 듯 보였다. 하지만 행사를 처음부터 끝까지 지켜본 결과 아쉬움이 컸다. 일부 기업들의 ‘채용’ 의지 때문이다. 행사는 오후 2시부터 시작했다. 그런데 행사 시작 1시간 만에 벌써 ‘면접종료’를 알리는 푯말을 면접 책상에 올려놓고 자리를 비운 기업들이 생겨났다. 30분이 더 지나자 ‘면접종료’ 기업은 11곳으로 늘었다. 아예 면접 책상을 치워버린 기업도 생겼다. 이들 기업이 실제로 그렇게 빨리 구직자를 뽑았을까? 아쉽지만 아니었다. 이들은 주최측과 관계를 생각해 행사에 참가했을 뿐, 실제 채용에는 크게 관심 없는 경우가 많았다. 4시가 넘어가자 55개 참여 기업 가운데 28개 기업이 면접장을 비웠다. 주최측도 면접결과를 집계하기 시작했다. 4시 30분이 되자 행사장은 사실상 ‘영업’을 종료했다. 이날 행사는 분명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 예정이었다. 이는 단순히 행사 시간이 아니라 기업과 구직자 간 약속 시간이다. 구직을 원하는 사람은 늦어도 5시 이전에 행사장에 도착해야 하고, 기업들은 그 시각까지 구직자들을 기다려야 한다. 실제로 3시를 넘겨 4시 가까운 시각에 숨을 헐떡이며 행사장을 찾은 구직자가 적지 않았다. 하지만 그들을 기다려 준 기업들은 그리 많지 않았다. 약속은 신뢰를 바탕으로 한다. ‘서로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보이지 않는 믿음을 전제로 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날 다수 기업은 구직자와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지 않았다. 지키기 어려운 약속이 아님에도 상대를 위한 최소한 ‘의무’조차 다하지 않은 셈이다. 결국 이날 지켜지지 않은 약속에 구직자들은 취업문을 두드릴 기회조차 얻지 못하게 됐다.
양산시가 일자리 창출 확대를 위해 ‘찾아가는 일자리 센터’를 운영한다. 찾아가는 일자리센터는 오는 10월부터 11월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2~5시에 읍ㆍ면ㆍ동을 돌며 구인ㆍ구직 신청 접수와 일대일 취업상담 등 현장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2014삽량문화축전’을 비롯한 지역 중요행사와 구인업체 발굴ㆍ상담 시에도 센터를 운영해 맞춤형 취업알선과 교육훈련 프로그램 안내, 동행면접 등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한 이번 일자리센터운영성과 분석, 모니터링 결과를 토대로 대형할인점과 다중집합시설 등으로 창구를 확대할 방침이다. 최민석 인턴기자
“반드시 취업에 성공하겠다” 구직자들의 열망은 뜨거웠다. 지난 24일 동원과학기술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 14 경남 동부권 채용박람회’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2~30대 구직자는 물론 졸업을 앞둔 고등학생부터 연세 지긋한 어르신까지 일자리를 찾으려는 사람들로 붐볐다. 경남도와 양산시가 주최하고 김해ㆍ양산ㆍ밀양시ㆍ고용노동부가 공동주관한 이번 채용박람회는 지역 내 55개 기업이 직접, 58개 기업이 간접 참여해 구직자들을 맞았다. 주최측에 따르면 이날 박람회장을 찾은 구직자는 모두 2천500여명에 이른다. 이들 가운데 12명은 현장면접을 통해 즉시 채용됐고, 230명은 2차 면접 기회를 얻었다. 참여 기업이나 구직자 수로 보면 지역에서 열린 채용박람회 가운데 최대 규모다. 최대 규모 채용박람회였지만 아쉬움은 여전했다. 기업과 구직자의 눈높이는 여전히 맞지 않았고, 생산직 중심 채용으로 다양한 종류의 일자리를 제공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계속됐다. 친구들과 박람회에 온 왕예지(24) 씨는 “전공인 건축설계와 관련한 업체를 찾으려 했지만 대부분 생산직과 기계설계가 많다”며 “지금 빠른 취직을 위해 전공을 포기할지 살려 돌아갈지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또한 중ㆍ장년층들을 위한 일자리와 기업에 대한 정보도 부족했다. 이승대(56) 씨는 “워크넷 문자를 보고 왔는데 박람회를 설명해주거나 안내해주는 사람이 없다”며 “특히 중년들이 재취업할 수 있도록 조언해주는 부스가 없어 많이 아쉽다”고 말했다. 기업체 역시 아쉬움은 마찬가지. 기업 면접관들은 구직자들의 ‘성의 없는 자세’에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경비직을 뽑는 한 기업체 관계자는 “면접을 본 구직자 가운데 취업이 절실한 분들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었다”며 “이런저런 내용으로 면접관을 떠보거나 물건 구경하듯 슬쩍 묻고 가는 구직자 때문에 곤란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한편, 양산시는 박람회장을 찾는 구직자 편의를 위해 시내에서 행사장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하기도 했다. 또한 이미지 만들기, 타로취업점, 취업적성검사 등 구직자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도 눈길을 끌었다. 최민석 인턴기자 cms8924@ysnews.co.kr
양산시가 우량기업 유치를 위해 투자유치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양산시는 지난 24일 투자기업에 대한 각종 지원과 우량기업 유치를 통한 고용창출, 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5년 투자유치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계획에 따르면 산업용지 확충과 중ㆍ대기업 유치 주력, 기업지원R&D 인프라 확대 등을 통해 1천억원 규모 투자유치를 끌어내는 한편 투자기업에 대한 지원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50억원 이상 투자하고 100명 이상 고용창출 효과가 있는 우량기업에 대해서는 투자유치 진흥기금을 운용해 부지매입비의 50% 한도 내에서 경남도와 협의해 지원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한편, 양산시에 따르면 700여억원 투자와 150여명 신규고용을 창출한 (주)비엠티 등 3곳 기업에 대해 설비투자금액 대비 12% 내외 신ㆍ증설 보조금을 지급했다. 또한 투자촉진지구에 입주해 1천100여억원 투자와 650여명을 고용한 20개 기업에 대해서도 보증금 50여억을 지급했다. 장정욱 기자
북부동에 지역주택조합 형태로 건립을 추진 중인 ‘우림필유’ 아파트가 양산시로부터 최종 인가를 받음으로써 본격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양산시는 지난 15일 ‘양산우림필유지역주택조합(가칭, 이하 우림필유)’ 설립 신청을 최종 인가했다. 모두 624세대 가운데 322명이 조합원으로 가입해 과반을 넘긴 우림필유는 북안북10길 14(북부동 245-5번지)에 12~25층 9개동으로 건립하게 된다. 우림필유는 현재 (주)삼신산업개발이 업무대행을 맡아 추진 중이다. 본인 소유 집이 없거나 60㎡ 이하 소형주택 1채만을 갖고 있는 사람이 조합원으로 참여해 사업 주체로 진행하는 지역주택조합 형태다. 시공은 우림건설이 맡으며, 59㎡와 70㎡ 크기로 624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번에 사업 인가가 진행됨에 따라 향후 2년 이내 사업계획승인 신청을 해야 한다. 양산시는 “앞으로 지역주택조합측에서 사업계획부지 토지매입 절차를 순조롭게 진행하고 사업계획승인 등 절차를 빠르게 추진할 경우 내년 중 사업 착공이 예상한다”며 “이렇게 될 경우 그동안 원도심 노후화로 인해 이주현상이 심했던 곳에 인구유입 효과와 상권 활성화 등 지역균형발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우림필유 건설 부지는 당초 법창건설(주)이 지난 2007년 2월 해당부지에 지상 18~25층, 430세대 규모로 아파트 건설을 추진해왔으나 자금력 부족과 시공자 선정 애로 등 여러 문제로 사업시행이 무산된 곳이다. 장정욱 기자
산막일반산업단지에 위치한 (주)화신테크(대표 김해곤)는 가전제품과 자동차는 부품을 만드는 회사다. 1998년 화성공업으로 시작해 지난 2003년 (주)화신테크로 법인 전환 후 연구개발에 많은 노력을 쏟아 기술력을 한 차원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법인 전환 후 품질경영시스템, 환경경영시스템을 구축해 고객만족의 예방품질 경영을 해 온 덕분이다. 또한 클린(clean) 사업장 인정을 통해 작업환경 개선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고객사로부터 우수품질개선활동 업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기술혁신형 중소기업과 경영혁신형 중소기업을 인정받아 내실 있는 경영을 실현해 LG전자, GM대우 등 국내 대기업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 2007년에는 연구개발 전담부서를 신설, 지속해서 공정개선을 연구할 수 있도록 했다. 결과 2건의 특허 등록과 1건의 특허출원을 진행 중이며, 추후 기업부설연구소로 승격시켜 자체 브랜드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해곤 대표는 지난 2012년 지속적인 설비투자로 매출증대, 고용창출은 물론 노사화합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양산시로부터 우수중소기업인 표창을 받기도 했다. 김 대표는 “일은 즐겁게 열심히 하고 분배는 공정하게 한다”는 사훈을 바탕으로 전 직원이 웃으며 일 할 수 있는 회사를 꿈꾼다. 김 대표는 “연구하고 개발하는 회사, 고객만족의 품질실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장수하는 중소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정부 부동산 거래 활성화 정책에 따라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낮아지고 있다. 이에 부동산 전문가들은 기존 주택담보대출자들이 ‘갈아타기’를 조심스레 고려해 볼 시점이라고 말한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지난 12일 9월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지난달 0.25% 인하 이후 시장영향과 정부 경제정책 등을 지켜보자는 입장이지만 시장에서는 이미 기준금리 추가 인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국토교통부도 9.1 부동산 대책 후속조치로 22일부터 신규 신청자의 주택기금 디딤돌 대출금리를 0.2% 포인트 인하하기로 했다. 이러한 금리 인하는 부동산 거래활성화를 통한 경기부양을 노리는 정부 정책 때문이다. 정부가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은 70%, 총부채상환비율(DTI)은 60%까지 완화해 주택매매시장 활성화를 추진하는 것 역시 마찬가지. 이번 규제 완화로 주택이나 아파트를 담보로 대출받는 소비자들은 1억원 기준 연간 100만원 이상 이자 부담을 덜게 됐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이번에 기존 주택담보대출자들이 낮은 금리로 대출 상품을 전환하는 것도 고려해볼 만하다고 조언한다. 다만 은행마다 이자와 대출상환기간은 물론 상환방법, 중도상환수수료율 등 상품 내용이 달라 꼼꼼한 비교는 필수다. 직접 은행을 방문하기 어려운 경우 인터넷을 통해 간단하게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비교하는 방법도 있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규제 완화 이후 여러 가지 혜택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이 관심이 없거나 어려워서 현명한 선택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지금 현재 대출을 받고 있는 차입자라면 당장 대출통장을 꺼내 은행에 현재 금리를 확인해보고, 대출이자를 줄일 수 있는지 확인하는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장정욱 기자
일본 제2의 도시인 오사카시 계량협회(이사장 쿠스노)가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하면서 양산시를 찾아 계량기술 정보를 교류했다. 지난 15일 오후 2시, 양산시청을 방문한 오사카시 계량협회는 쿠스노 이사장을 비롯해 15명으로 구성된 산업시찰단이다. 이들은 1964년 설립돼 50년 역사를 가진 오사카 계량협회 회원 447개사를 대표해 계량기술을 견학하면서, 상호 기술협력을 도모키 위한 목적으로 양산을 찾았다. 오사카시 계량협회는 나동연 시장과 환담 후 하북면에 있는 계량기 제작업체 원창피드셀을 둘러보고, 기술자문을 구하는 등 두 나라 간 기술 노하우를 교환하고, 16일 일본으로 돌아갔다. 환담 자리에서 나동연 시장은 양산시정 홍보 동영상을 보여주면서 성장거점도시 양산을 소개했으며 “양국 기업체 간 상호교류와 협력을 통해 계량기 기술이 발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홍성현 기자
경남지방중소기업청(청장 정환두, 이하 경남중기청)이 도금업과 피막처리업 등 이른바 ‘뿌리산업’으로 불리는 표면처리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해외연수 참가자를 모집한다. 경남중기청은 지난 17일 “기술력과 생산관리 능력이 취약한 국내 뿌리 중소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선진 뿌리기술 해외연수를 통해 기술력과 생산관리 능력 향상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번 해외연수에 많은 기업에서 참가를 바란다”고 밝혔다. 연수는 내달 17일부터 24일까지 6박 8일이며, 비용은 정부에서 60%를 지원하고 민간에서 40%를 부담한다. 민간부담금은 NH농협은행 경남지역본부에서 360만원까지 지원한다. 연수 지역은 독일과 스위스, 리히텐슈타인 등이며 현지 기업 생산공장 시찰과 유럽표면처리기술박람회 등을 참관해 실제 기술력을 체험하는 일정이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양산시가 오는 2018년까지 일자리 4만6천960여개 창출과 고용률 70% 달성을 목표로 내걸었다. 양산시는 ‘민선 6기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계획을 최근 확정하고, 시정 역량을 집중해 나가기로 했다.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는 자치단체장이 임기 중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창출 목표와 전략을 제시하고 추진 성과를 평가하는 제도다. 양산시에 따르면 지난 민선 5기(2010~2014년)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추진을 통해 일자리 2만9천여개를 창출하는 등 일자리 대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해 2010년부터 2013년까지 3년 연속 일자리 공시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양산시는 ‘민선 6기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실효성을 높일 수 있도록 민선 5기 성과를 토대로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일자리를 대폭 확대하고 이달부터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일자리가 많은 행복도시’ 실현을 목표로 하는 민선 6기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는 정부부문 5개와 민간부문 1개 등 모두 6개 분야에서 추진된다. 구체적으로 정부부문은 직접일자리 창출(3만912개), 직업능력 개발훈련(2천954개), 고용서비스(9천484개), 창업지원(3천550개), 일자리 인프라 구축(60개) 등이며, 민간부문은 용당일반산업단지 조성(800개) 등이다. 양산시는 제조업 비중과 소상공인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에 따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자금ㆍ행정ㆍ마케팅 등 경영안정 지원 확대와 사회적기업 발굴ㆍ육성 등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일자리 질적 수준 향상을 중심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양산시는 중ㆍ장년층 취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2월 상공회의소, 노동복지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을 진행하는 등 지역맞춤형 일자리사업을 본격화하고 다양한 방법의 취업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양산시는 “일자리 창출을 통해 인구 30만 목표 달성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청년실업과 구인 구직 간 인력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넥센타이어가 업계 최초 ‘무재해 5배수’를 달성해 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인증과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안전보건공단 경남동부지사(지사장 성수원)는 지난 5일 넥센타이어 양산공장에서 무재해 5배수 목표달성 인증과 유공자 표창장 수여식을 진행했다. ‘무재해’는 사업장에서 근로자가 업무로 사망 또는 3일 이상 요양이 필요한 부상 또는 질병에 걸리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사업주와 근로자가 함께 자율적 산업재해예방 운동을 추진해 산업재해 근절을 목표로 하는 운동을 ‘무재해 운동’이라 한다. 넥센타이어는 상시근로자 2천 명 이상 사업장으로 지난 7월 2일 무재해 5배수 목표인 300만 시간을 달성했다. 장정욱 기자
양산상공회의소(회장 박수곤)가 오는 30일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 1층에서 열리는 ‘2014 부산광역권 강소기업ㆍ청년 채용박람회’에 지역 업체들과 함께 참여한다. 양산상공회의소는 “이번 부산권 채용박람회를 통해 청년구직자에게 우리 지역 우수 업체를 소개해 일자리를 제공하고, 우리 지역에서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더불어 지역 기업에는 우수한 청년 인재를 채용해 기업경쟁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산상공회의소는 채용박람회장에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양산지역 업체를 직접 참가시킬 계획이다. 양산지역 참여 업체는 15일 현재 동아타이어공업(주), (주)세림티티시, 제일E%S(주), 콩스버그 오토모티브(주), (주)화성금속 등 5곳이다. 구직자는 개인 참여를 원하는 경우 채용박람회 홈페이지(www .busanjobfair.co.kr) 회원가입 후 사전참가 신청서를 작성, 지원희망 채용기업을 확인해 참석하면 된다. 현장에서 직접 참가할 경우에는 참가신청서(구직표)만 작성해 안내데스크에 제출하면 된다. 박람회와 함께 부대행사로 1:1맞춤형 취업컨설팅, 이력서ㆍ면접이미지 컨설팅, 증명사진 촬영 등을 통해 구직 활동을 지원한다. 또한 직업심리검사와 지문적성검사를 통해 구직자 적성파악은 물론 적합 직무를 알아볼 수 있는 기회도 함께 제공한다. 한편,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부산고용노동청과 부산시, 부산상공회의소 등 5개 기관이 주최하고, 부산시교육청, 부산경제진흥원, 중소기업진흥공단, 부산은행 등 11개 단체가 주관한다. 부산과 울산을 비롯해 양산, 창원 등에서 모두 80개 기업체가 행사장에서 직접 구직자를 만나고, 40개 업체가 간접 참가해 채용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주최측은 이날 약 5천명의 구직자들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양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이기은)가 ‘구인ㆍ구직 만남의 날’ 일자리 채용 마당을 연다. 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 지원을 받아 오는 2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옛 터미널 앞 EXR광장에서 개최한다. 구직자 300여명 이상 참석이 예상되는 가운데 현장에서 직접 구인업체와 면접을 통해 취업이 이뤄지는 일자리 채용마당 형식으로 열릴 예정이다. 특히 행사 당일 경력단절여성들이 당당하게 일할 수 있도록 직업상담사와 취업설계사들이 상담과 유망직종 소개, 구인업체 면접 연계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서비스를 여성들에게 적극 지원한다. 또 여성들의 취업의욕 고취를 위한 ‘체험 마당’ 운영과 기념품이 제공 된다. 이기은 센터장은 “이번 구인ㆍ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통해 구직자들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구인업체에는 우수한 인력을 알선해 구인난을 덜어주는 윈윈 효과를 거둘 것으로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양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362-9192~3)로 문의하면 된다. 엄아현 기자 coffeehof@ysenws.co.kr
분양시장에서 힐링아파트, 수변 아파트, 멀티뷰 아파트가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주거 질 향상에 대한 실수요 요구가 늘어나면서 ‘조망 프리미엄’에 대한 가치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강이나 공원이 인접한 친환경 아파트는 우수한 조망권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리면서 휴식과 여유를 즐길 수 있어 관심이 뜨겁다. 게다가 조망권은 아파트값을 좌우하기도 한다. 같은 지역 내 아파트라도 조망에 따라 가격 차이가 난다. 강, 공원 조망 아파트는 탁 트인 시원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고 투자가치와 희소성도 높아 조망 프리미엄을 바탕으로 투자 가치도 기대할 수 있다. 양우건설이 9월에 공급하는 양산물금택지개발지구 43블록 ‘양우내안애 5차 리버파크’는 탁 트인 시야와 낙동강, 황산문화체육공원 프리미엄급 조망으로 수요자 관심을 끌고 있다. 단지에서 한눈에 들어오는 낙동강과 187만㎡의 황산문화체육공원이 가까이 위치한다. 단지 내에도 잔디광장, 그린플라자, 쉼터, 산책로, 바닥분수 등 테마공간이 조성된다. 또한 지상에 차 없는 단지(상가동 제외)로 쾌적성을 더했다. ‘양우내안애 5차 리버파크’는 ‘양우내안애 3차’에서 이미 검증 받은 전 세대 5-BAY 설계는 물론, 남향 위주 단지 배치로 환기성과 채광, 개방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주부를 위한 팬트리 공간과 공간 활용이 뛰어난 가변형 벽체까지 갖췄다. ‘양우내안애 5차 리버파크’는 외관도 차별화했다. 주변 경관을 배려해 타워형, 판상형 등 입체적 배치 형태를 도입했다. 운동시설인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탁구장을 비롯해 작은도서관, 독서실, 코인세탁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을 단지 내에 마련할 계획이다. 어린이집도 별동으로 들어서 이용이 편리하고 학원ㆍ스쿨버스 승ㆍ하차 장소도 조성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세대당 1.37대 주차대수 확보는 물론 확장형 주차를 일부 계획하고 있어 입주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보행자 통행 편의성과 개방감을 고려한 피로티를 설계해 접근성과 편리성도 극대화했다. ‘양우내안애 5차 리버파크’가 들어서는 43블록은 단지 바로 옆에 어린이공원이 있어 더욱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으며, 인근에 물금동아중학교와 초등학교(예정), 고등학교(예정)가 있어 교육환경도 뛰어나다. 여기에 물금역이 가까워 서울과 부산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ITX-새마을호가 정차하는 물금역에서 한 정거장이면 부산에 도착할 수 있다. 또한 양산~화명 간 강변도로 개통으로 더욱 빠르고 편리한 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다. 분양대행사는 “양우내안애 5차 리버파크는 그동안 다른 양산신도시 아파트에서는 누리지 못한 아름다운 풍경을 실내에서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양우내안애 5차 리버파크’는 지하 1층~지상 26층, 7개동, 전용 95㎡ A/B타입 559가구로 구성된다. 견본주택 오픈은 오는 19일 예정이며, 남양산역 1번 출구 앞에 있다. 분양문의는 1599-5200으로 하면 된다.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