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가 김헌주 개인전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지역 미술가인 김헌주 서양화가가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양산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개인전을 개최한다. 이번 개인전은 ‘길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김 작가는 ‘우리 지역의 길’을 표현한 작품을 통해 ‘인생의 길’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작품 40여점을 선보인다. 개막식은 12일 오후 5시다. 양산청소년오케스트라 제22회 정기연주회 양산문화원 부설 양산청소년오케스트라(지휘 윤상운)가 오는 12일 오후 7시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22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모차르트 마술피리 서곡을 비롯해 모차르트 교향곡 31번 라장조 ‘파리’, 그리그 피아노협주곡 A단조, 슈베르트 교향곡 3번 라장조 등 차분하고도 조용한 선율의 클래식을 관객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연주회는 무료이며 선착순 입장이다. 문의 386-0890~1. 나누우리 국악봉사단 주민과 함께하는 국악 한마당 나누우리 국악봉사단(단장 황영임)이 창단 10주년을 맞아 오는 12일 오후 5시 덕계동주민센터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국악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날 나누우리 국악봉사단은 화관무, 부채춤, 굿거리춤, 살풀이춤 등 전통무용을 비롯해 경기민요, 뱃노래, 모듬북 등 국악 공연까지 선보인다.
“우리 어렸을 때만 하더라도 붓을 안 잡는 아이가 없었고 먹을 갈지 않는 아이가 없었어요. 지금은 붓은커녕 펜도 잘 잡지 않는 세대로 바뀌고 있지 않습니까. 우리 같은 노년 말고 청소년과 젊은이가 붓 잡는 모습을 보기 힘들더라고요. 서예가 잊힐까 안타까운 마음에 할 수 있는 게 없을까 해서 모였습니다” 2001년, 서예문화 발전에 뜻을 같이 한 이들이 의기투합해 만든 게 바로 상북서도회(회장 이광자)다. 당시 상북면 향군사무실에 연습실을 두고 모이게 돼 이름도 상북서도회라 지었다. 회원 대부분이 상북면에 살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꼭 상북면민만을 대상으로 하진 않는다. 배영수 총무는 “대부분 상북면인데, 물금에서 오시는 분도 있고 부산에서 저희와 함께하는 분도 있다”며 “초급반, 고급반으로 나뉘어 있어 초보자도 서예를 배우고자 하는 의지만 있다면 함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상북서도회 구성원 대부분은 60대 이상 어르신이다. 나이가 지긋한 이들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상북문화의집에 모여 부드럽고도 단호한 일필휘지의 붓글씨로 잡념을 털어낸다. 퇴직 이후 무료한 일상을 ‘서예’라는 소소한 즐거움으로 채우고 있다. 우농 배효 선생 가르침 받고 지역에도 서예문화 알려 상북서도회 중심에는 서예가로 명성을 높이고 있는 우농 배효 선생이 든든한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배효 선생은 지난 2009년까지 서도회 강습을 맡은 곡천 우국태 선생의 뒤를 이어 현재까지 강습을 진행하고 있다. 이광자 회장은 “양산을 넘어 전국에서도 서예로 뛰어난 배효 선생님의 가르침을 받는 걸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언젠가는 저희도 선생님처럼 글을 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렇게 배운 바를 지역에도 돌려주고자 노력한다. 상북면 정월대보름 행사에 해마다 참가해 소원 글귀를 시민에게 써주고 입춘이 되면 상북면 내 기관에 입춘방을 전달해 시민에게 나눠주기도 하는 것. 이에 그치지 않고 상북서도회는 창립 14년만에 시민을 위한 첫 전시회를 계획했다.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 상북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제1회 상북서도회전’을 개최하는 것. 전시를 기획ㆍ준비한 배 총무는 “회원 대부분이 서예대전 등 공모전에 출품해 상도 많이 받았고 작가로 활동하는 이도 있는 만큼 이제는 전시를 할 만한 실력이 된 것 같아 작품을 모아봤다”고 말했다. 상북서도회는 이번 전시에서 예서, 전서, 해서, 행초서, 한글, 사군자, 문인화, 민화,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서예 작품 80점을 시민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 회장은 “문화단체로서는 이제 첫걸음을 내디딘 상북서도회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꾸준히 전시회를 개최할 것”이라며 “우리의 활동이 전통서예문화를 창조적으로 계승하고 활성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북서도회에 가입하고자 하는 사람은 374-4764, 010-3866-5555로 연락하면 된다.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하북면 초산리에 있는 복합문화시설 (사)스페이스나무(대표 전수열)가 따뜻한 연말을 위한 자선 전시회를 개최한다. 오는 10일부터 18일까지 스페이스나무 갤러리에서 열리는 ‘따뜻한 연말 보내기 자선 기부 전시회’는 양산부산대학교 어린이병원에 있는 중증ㆍ희귀질환 환아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전시는 스페이스나무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러 작가가 참여했으며 전시 작품 판매 수익금 전액을 양산부산대학교 어린이병원에 전달할 예정이다. 전시는 10일부터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하며 전시 개막식은 10일 오후 6시다. 개막식과 함께 밴드 ‘브루제이’의 공연도 열릴 예정이다. 문의 374-3500. 김민희 기자
지난 10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열린 ‘2015 삽량문화축전’에 대한 최종결과 보고회가 지난달 26일 양산시청 4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삽량문화축전추진위원회(이하 축전추진위) 주관으로 진행된 보고회는 축전을 찾은 시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행사 운영 성과와 참가자의 축제 수용 태세, 경제적 파급효과 등에 대한 분석 결과를 내놓았다. 축전추진위는 “삽량문화축전은 시민이 체험하고 참여하는 축제로 콘텐츠 다양화가 이뤄졌고 많은 관람객의 참여가 이뤄졌다”며 “앞으로는 프로그램 간 배치와 연계를 강화하고, 신규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것보다는 기존 프로그램 질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발전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축전추진위는 “현재 관람객 대부분이 양산시민이기 때문에 전국 축전으로 가기 위한 홍보 강화가 필요하다”며 “특히 양산과 가까이 있는 울산, 경남에서의 관람객 유입도 거의 없어 다른 지역 관람객을 끌기 위한 사전 홍보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위원들은 상대적으로 프로그램 호응도가 낮은 전통예술 콘텐츠에 관람객 관심을 유도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 축전 동안 이어지는 ‘양산천 빛의 대향연’이 행사장 인근 시민에게는 소음 등 불편을 주는 것을 물론 예산 낭비로 비춰질 수 있기 때문에 조정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한편 나동연 시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삽량문화축전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고 양산 문화 수준 향상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며 “오늘 보고받은 사항과 위원들 의견을 수렴해 양산을 대표하고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축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나 시장은 지역 문화 부흥을 위해 내년에 문화재단 설립과 복합문화타운 건설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사진의 매력은 시간을 담아낸다는 것. 그때 그 순간에만 볼 수 있는 장면을 기록하고 두고두고 추억할 수 있어 즐거운 행위다. 그러나 사진동호회 ‘사진이야기’(회장 안병억)는 추억의 기록을 뛰어넘어 찰나의 순간을 예술로 표현하기 위해 공부한다. 사진으로 보이는 순간의 이야기가 아닌, 회원 각자 머리에 있는 이야기를 한 장으로 담아내려고 매 순간 정성을 쏟는 것이다. 양산대학교(현 동원과학기술대학교) 평생교육원 사진반에서 만난 이들은 지난 2011년 ‘사진이야기’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사진이야기는 평생교육원 사진반 내에서 세 번째로 탄생한 사진 동호회로, 현재는 회원 26명이 활동 중이다. 안병억 회장은 “재미로, 취미로 사진을 시작한 이들이 모였지만 그 열정만큼은 프로만큼 뜨겁다”며 “단순히 사진을 찍는 것에서 그치는 게 아니라 우리는 ‘꾸준히 배우고 발전하는 동호회’라는 걸 자랑하고 싶다”고 사진이야기를 설명했다. 동호회 탄생은 평생교육원이었지만, 지금은 가입에 따로 조건을 두지 않는다. 초보자라도 적극적으로 이들과 사진 이야기를 할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괜찮다는 것. 강영모 부회장은 “30대 후반부터 60대까지 나잇대도 다양하지만, 가족처럼 지내는 것이 우리 동호회 장점”이라며 “나이 차이가 있어도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기 때문에 회원 개인 경조사까지 챙길 정도로 돈독하다”고 자랑했다. 이들은 매달 정기출사를 다니고 분기별로 회원 모임을 진행해 친목을 쌓고 있다. 이외에도 회원 간 사진 스터디그룹을 만들어 작품에 대한 연구와 토론을 이어간다. 인터넷 카페(cafe.dum.n et/photostory2011)에도 자신들 작품을 올리고 댓글로 서로의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손유찬 기획간사는 “사진과 자신의 작품에 욕심이 있는 분들이 있어 그들끼리 스터디그룹을 만들어 수시로 모이고 있다”며 “스터디를 통해 각자 사진세계를 더 구체화한다”고 설명했다. 사진에 대한 열정이 그들의 작품을 ‘예술’로 점차 발전시키고 있는 것. 그래서일까,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여섯 번째 사진이야기 정기전’에 전시되는 작품을 살펴보면 작가만의 성향이 담긴 것들이 눈에 띈다. 풍경은 물론 인물사진, 소재를 자신만의 기법으로 표현한 장르 등 작가의 오랜 인고가 담긴 65점의 작품을 시민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안 회장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전시회 주제를 정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작가마다 작품에 대한 지향점이 생기니 오히려 주제를 두는 것이 생각을 제한하는 것 같아 올해는 자유롭게 작품을 받았다”며 “작가마다 표현하고자 하는 것이 다르므로 관람객도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 회장은 “함께 사진을 공부하며 역량이 성장하고 있는, 지금도 발전하고 있는 동호회라고 사진이야기를 설명하고 싶다”면서 “앞으로는 작품뿐만 아니라 사진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에 도움이 되는 단체가 됐음하고 우리 동호회에서 프로 작가까지 배출했으면 좋겠다”며 웃었다. 한편, 여섯 번째 사진이야기 정기전은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양산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전시회를 진행하며, 개막식은 4일 오후 6시 30분이다.
12월 25일, 크리스마스는 연인에겐 달콤한 하루, 가족에겐 따뜻한 하루를 보내는 날이다. 이날, 양산시민과 크리스마스를 기념하기 위해 록밴드 ‘장미여관’이 아주 특별한 공연 선물을 준비했다. 양산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희종)이 12월 기획공연으로 오는 25일 ‘장미여관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개최한다.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오후 3시와 7시 30분,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장미여관은 2011년 결성하고 KBS ‘TOP밴드2’에서 주목받은 후 자작곡 ‘봉숙이’로 실력을 인정 받아 인기를 얻었다. 이후 MBC 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에서 ‘오빠라고 불러다오’를 선보여 결성 이래 가장 큰 사랑을 받았으며 OST와 신곡을 연이어 발표하며 인기를 이어오고 있다. 단독콘서트와 대규모 연말콘서트를 개최하며 연일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장미여관은 이번 크리스마스 콘서트에서 화려한 연주와 가창력으로 ‘내 스타일 아냐’, ‘오래된 연인’, ‘너 그러다 장가 못 간다’ 등 양산시민을 ‘흥’ 나게 할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그뿐만 아니라 영화 수상한 그녀 OST ‘나성에 가면’, 국제시장 OST ‘노란 셔츠의 사나이’ 등도 만날 수 있다. 예매는 양산시문화정보포털(www.yang sanart.net)과 전화(379-8500~8)로 할 수 있으며 R석 4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이다.
양산시통합체육회(회장 나동연, 이하 통합체육회)가 창립이사회와 창립총회를 열고 내년 1월 1일부터 시작할 업무 준비를 마쳤다. 통합체육회는 지난달 24일 양산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창립이사회와 총회를 열고 통합체육회 규약과 포상규정, 임원 선임 등 모두 5개 안건을 처리했다. 총회에는 나동연 시장이 통합체육회 회장 자격으로 참석한 가운데 이사와 임원, 읍ㆍ면ㆍ동 체육회장, 경기단체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통합체육회에 따르면 체육회 25개, 생활체육회 44개 단체 가운데 현재 48개 종목이 가입해 내년 1월 1일부터 업무를 시작할 계획이다. 임원진은 회장(1명)과 부회장(15명 이내), 당연직 부회장(6명), 이사(100명 내외), 읍ㆍ면ㆍ동체육회장, 감사(2명), 가맹단체별 대의원(각 1명), 고문, 자문 등으로 결정했다. 회장은 나동연 시장이 맡았고, 박수곤 송우산업 대표가 고문, 최시철 전 양산시생활체육회장은 자문을 담당하기로 했다. 당연직 부회장은 양산경찰서장과 양산교육지원청 교육장, 시의회 부의장 등 6명이다. 이와 함께 통합체육회 사무국에 부장 2명을 임명해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을 각각 담당하게 했다. 엘리트체육은 정상열 전 양산시체육회 사무국장이, 생활체육에는 김진호 전 양산시생활체육회 사무국장이 임명됐다. 나동연 시장은 회의에 앞선 인사말에서 “다른 지역은 통합체육회 구성 과정에 많은 불협화음이 발생하기도 하는데 우리는 모범 사례로 기록될 만큼 순조롭게 진행돼 왔다”며 “그동안 통합체육회 구성을 위해 노력해준 생활체육회 임원들과 양산시체육회 임원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나 시장은 “통합체육회 구성은 내년에 지역에서 열리는 제55회 경남도민체육대회를 대비한 구성이다 보니 더 의미가 깊다”며 “인구 30만 달성 등 양산시가 중견도시를 향해 나아가는 데 좋은 기운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를 통합하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에 따라 양산시는 지난 8월부터 양산시체육회와 양산시 생활체육회 통합을 추진해 왔다.
양산영어도서관은 영어독서진흥행사 일환으로 오는 5일부터 27일까지 ‘Have a nice winter with Y.E.L’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도서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샌드아트’, ‘오르골 케이크 만들기’, ‘크리스마스 도서전’, ‘연체 패널티 해제ㆍ독서위크’, ‘Adieu 2015(소원트리)’, ‘Hello 2016’을 진행할 예정이다. 5일에는 유아ㆍ초등학생 각 15명을 대상으로 오후 2시와 4시에 캐롤이 흘러나오는 ‘오르골 케이크 만들기’를 운영하며, 선착순 전화ㆍ방문으로 신청하면 된다. 8일부터 시작하는 ‘크리스마스 도서전’은 도서관에서 소장하는 크리스마스 도서를 소개하는 것이며, 15일부터 20일까지를 책 읽는 주간 ‘독서위크’로 지정할 예정이다. 이 기간은 연체 패널티를 부여하지 않고 대출권수도 5권으로 확대한다. 13일에는 유아ㆍ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오후 2시와 3시에 동화 속 장면을 모래로 표현하는 ‘샌드아트’ 공연을 진행하며, 3일 오전 9시부터 전화ㆍ방문으로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8일부터 27일까지 운영하는 ‘Adieu 2015(소원트리)’는 새해 소원과 도서관 이용다짐을 적은 메모를 크리스마스트리에 부착하고, 즉석사진으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또 ‘Hello 2016’은 1일 선착순 25명 대출자에게 2016년 달력을 증정하며, 이는 본인 대출 시에만 가능하다. 문의는 전화(392-5940) 또는 홈페이지(lib.yangsan.go.kr)로 하면 된다.
양산시립합창단(지휘 김재복)은 오는 10일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15 송년음악회, 양산 아가씨’를 공연한다. 이번 송년음악회는 지난 7월 취임한 김재복 지휘자의 취임연주회를 겸하는 것으로, 시립합창단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지휘자와 단원들이 하나가 돼 몇 달간 열정적으로 준비해 왔다. 시립합창단은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만들어 줄 겨울 가곡과 아카펠라 합창 등을 준비했다. 또 특별공연으로 테너 김경, 소프라노 김유섬 교수의 수준 높은 성악곡과 5인조 금관 브라스밴드 ‘조이브라스밴드’가 유쾌한 퍼포먼스로 관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의 핵심은 김재복 지휘자가 직접 대본을 쓰고 작곡에도 참여한 음악극 ‘양산 아가씨’. 양산에서 태어난 꿈 많은 소녀가 뮤지컬 스타라는 꿈과 첫사랑을 이루게 된다는 내용으로, 낭만 가득한 이야기와 음악으로 시민을 사로잡을 것이다. 이외에도 본 공연 전 관객의 무료함을 달래고 공연 분위기를 달구기 위해 브라스밴드가 중앙 홀에서 미니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연 관련 문의는 양산시 문화관광과(392-2542)로 하면 된다.
청소년 꿈에 날개를 달아줄 양산영상미디어센터가 지난달 27일 개막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양산영상미디어센터는 웅상문화체육센터 4층 청소년 문화의 집을 리모델링해 만들어졌다. 이곳에는 영화촬영실, 조정실, 편집실 등이 있다. 또 촬영 카메라, 지미집, 트랙달리, 붐마이크, 프롬프터, 이동형 조명장치 등 영상 촬영장비와 프리미어 프로, 애프터이펙트, 파이널 컷 프로 등 동영상 편집 전문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개관과 동시에 시민대상 교육을 진행할 예정으로, 학생반(초ㆍ중ㆍ고등학생), 성인반(대학생 포함) 각 2개반을 편성해 모두 8회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 일정은 11월 하순부터 12월 중순까지 매주 토, 일요일 1개반 1회 총 3시간이며 교육 내용은 영상미디어의 소개, 촬영장비 조작과 이해, 촬영 실습 등이다. 양산시는 “양산영상미디어센터가 영상미디어 공공서비스 저변 확대에 주춧돌 역할을 해 청소년 문화 놀이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다양한 미디어 교육을 진행해 독립영화, UCC 제작 등 청소년이 영화감독, 방송인의 꿈에 날개를 달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물금행복학습센터(센터장 이형오)는 지난달 25일 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5개월 동안 배운 재능을 지역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책걸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가촌휴먼시아 아파트 관리동 2층에 프로그램 수강생과 지역주민 15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들은 본격적인 책걸이 행사 전 윷놀이를 하며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지난 8월부터 12월까지 배웠던 팬시우드, 석고방향제, 머그컵, 캘리그라피 등을 전시하고 시민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 행사 입구에서는 ‘2016년 프로그램 수요조사’를 펼쳐 앞으로 행복학습센터에서 진행할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프로그램 수강생은 “캘리그라피 수업에서 2급 자격증 시험을 준비하면서 평소 느낄 수 없었던 가슴 설렘과 두근거림을 느꼈다”며 “수업을 통해 생활에 활력을 얻었고, 2급 자격을 얻게 되면 더 공부해 1급 자격증 시험에도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복학습센터는 700세대 이상 공동주택 내 주민공동시설을 평생학습시설로 꾸며 아파트 입주민뿐 아니라 양산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평생학습 공간이다. 올해 선정된 행복학습센터는 물금읍 가촌휴먼시아 아파트, 상북면 대석휴먼시아 아파트, 평산동 평산휴먼시아 아파트, 서창동 웅상신도시 푸르지오 아파트 등 4곳으로, 지난 5개월 동안 요가, 서예, 건강체조, 자격증 강좌, 노래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예부터 천성산을 두고 원적산, 원효산 등 다양한 이름이 있지만 ‘세종실록지리지’에서는 ‘소금강산’(小金剛山)이라고 해 천성산의 수려한 산세와 주변 경관의 아름다움을 빗대 표현하고 있다. 그만큼 천성산 일대는 깊은 골과 빼어난 자연환경으로 고산다운 면모를 보이는 양산지역 최고 명산으로 손꼽힌다. 최고봉인 천성산 제1봉(922m)을 중심으로 제2봉과 원적봉을 포함하고 있으며, 정상부에 펼쳐진 습지와 봄이 되면 활짝 피는 철쭉은 입이 벌어질 만큼 아름다운 장관을 이룬다. 또한 울창한 숲과 기암절벽 사이에 숨어있는 수많은 암자들은 신비로움을 더해 한 폭의 그림을 연상하게 한다. 특히 천성산 노전암과 내원사 일원에 펼쳐진 깊은 계곡은 ‘제2의 소금강’이라 불릴 만큼 그 경치가 아름답다. 그 밖에도 대표적인 고산습지인 화엄늪을 비롯해 성불암 계곡, 상리천 계곡, 무지개폭포, 혈수폭포, 홍룡폭포, 하늘릿지 등 수많은 명승지가 곳곳에 산재하고 있어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지고 있다. 생태계의 보고, 화엄늪 천성산 정상부에 펼쳐진 화엄늪은 자연적으로 형성된 산지습지로 독특한 생태계가 잘 간직돼 있고 보전가치가 높아 2002년 2월 1일 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됐다. 습지보호지역 면적은 12만4천384㎡지만 실제 물이 있는 주 습지는 150×50m에 불과하다. 늪이 발견된 화엄벌은 신라시대에 원효대사가 제자 1천명에게 화엄경을 설법했다는 데서 유래하며, 1998년 정우규 박사가 이 늪이 화엄벌 내에 위치하고 있어 이 지명을 따서 ‘화엄늪’으로 명명했다. 화엄늪은 높은 고도의 산지임에도 다양한 습지식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기온이 낮고 수분이 많은 습지 특성상 식물이 죽은 후에도 육지와는 다르게 썩거나 문제되지 않고 그대로 쌓여 짙은 갈색의 층을 이루는 ‘이탄층(泥炭層)’이 폭넓게 형성돼 있다. 때문에 장소에서 시간 흐름에 따라 진행되는 생물군락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습지의 천이과정을 알 수 있다는 점에서 생태학적, 경제학적뿐만 아니라 자연사적으로도 큰 가치를 지니고 있다.
양산시립박물관(관장 신용철)은 ‘양산이 품은 명산, 천성산 기획특별전’ 개막을 기념해 시민대상 ‘천성산 삼행시 공모전’을 연다. 내달 24일까지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박물관 로비에 비치된 용지에 ‘천성산’으로 삼행시를 지은 뒤 게시대에 부착하면 된다. 공모 작품 중 10개를 선정해 당선인에게 ‘천성산 도록’을 증정한다. 발표는 1월 28일이며 박물관 홈페이지에 공지한다. 당선작은 양산시보 등에 게재할 예정이다.
양산디자인센터는 창의적인 디자인 이해를 높이기 위해 무료 상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1일부터 열리며 배지(휘장)ㆍ거울 만들기가 있다. 체험 희망자 1명당 배지와 손거울은 각각 1개씩 제작할 수 있다. 체험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2ㆍ3ㆍ4ㆍ5시에 할 수 있으며 30분에서 1시간 동안 진행한다. 신청은 전화(367-9011)나 센터로 방문하면 되며, 당일 신청도 가능하다. 단체 신청일 경우 최대 5명까지고, 개인 신청도 된다.
삼성동문화체육회(회장 장성국)는 지난 24일 주민 단합과 체력증진 기회를 마련하고자 삼성중학교 운동장에서 ‘제12회 삼성동 동민화합과 한마당 잔치’를 열었다. 이날 다양한 색깔 풍선과 폭죽이 함께한 개회식을 시작으로 풍선 터트리기, 사탕 먹기, 어르신 낚시 등 명랑체육대회를 진행했다. 마을별 노래자랑도 열려 삼성동민이 하나 되는 시간이 이어졌다. 전체 팀은 나눔, 행복, 통일, 대박 4개로 나눠 구성했고, 체육대회 중간에 행운권 추첨과 이벤트를 수시로 열었다. 장성국 회장은 “이번 행사가 주민화합을 위한 한마음 큰잔치인 만큼 모든 주민이 함께 참여해 축제를 즐기고, 마음껏 뛰고 웃는 하루였길 바란다”며 “행사 준비에 도움 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행사를 준비를 도운 삼성동문화체육회 회원님들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인구 7만을 앞둔 물금읍민이 화합을 위한 축제 한마당을 펼쳤다. 물금읍문화체육회(회장 이성열)는 지난 25일 물금읍체육공원에서 ‘2015년 물금읍 화합한마당 축제’를 열었다. 물금읍문화체육회가 주최ㆍ주관하고 지역 단체가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주민 3천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물금읍문화체육회는 식전행사로 풍물패 공연과 전통 춤, 난타, 요가, 스포츠댄스 등을 통해 행사 분위기를 띄웠다. 22개 마을로 나눠 진행한 마을 간 민속경기 대회와 주민 노래자랑은 즐거운 경쟁을 통해 행사 분위기를 최고조로 이끌었다. 이상열 문화체육회장은 “물금읍민 7만 시대에 즈음해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해준 모든 분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사회 경제가 좋지 않지만 오늘은 모든 근심걱정을 내려놓고 남녀노소 한데 어울려 부담 없이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조성중인 물금읍 가촌마을 일대 물금읍체육공원(가칭) 사용 여부를 놓고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다. 현재 공사 마무리 중인 물금읍체육공원은 내달 준공 예정인데 일부 지역 체육 동호회에서 조기 사용을 요청하면서 논란이 시작됐다. 물금축구연합회(회장 배현권, 이하 물축연)는 “지난 3월 LH측이 ‘12월 준공 예정이지만 지역 축구인들이 요구를 감안해 8월께부터 조기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는데 이 약속이 아직까지 지켜지지 않고 있다”며 운동장을 준공 전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요청했다. 물축연은 “지난 14일에는 해당 운동장을 다른 조기축구회에서 사용하는 것을 우리가 목격해 어떻게 된 일인지 물었더니 그 조기회에서 ‘LH측에 허가를 얻어 사용한다’고 말했다”며 “만약 (LH에서 허가를 한 게) 사실이라면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 되는 불합리한 행정”이라며 문제를 제기했다. 물축연은 해당 조기회에 물금읍체육회 임원이 포함돼 있어서 사용 가능했던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물축연은 더불어 지난달 물금읍 화합한마당 축제가 해당 운동장에서 열린 부분도 지적했다. 물축연은 “안전을 이유로 축구동호인들에게는 운동장 사용을 불허해놓고 정작 수천 명이 운집하는 축제에는 안전을 고려하지도 않은 채 사용하게 할 수 있냐”고 지적했다. 물축연은 더불어 물금읍과 양산시가 나서 LH측이 운동장 사용을 허가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구했다. 물축연의 이러한 요구에 양산시는 “해당 운동장은 아직 공사가 끝나지 않은 곳이라 안전상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며 “공사가 완전히 마무리되기 전에 시설사용을 허가 할 계획이 없다”고 못 박았다. 물금읍 화합한마당 축제에 운동장 사용을 하가 한 부분에 대해서는 “(축제가) 공공적인 성격이라 일시 허가를 한 것”이라며 “당시에도 전체 시설을 사용하도록 한 게 아니고 (공사가 끝난) 운동장만 사용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축제 때는 구급차를 대기시키고 공무원들을 곳곳에 배치해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했다”고 덧붙였다. 일부 조기축구회에서 운동장을 사용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LH에 확인해 봤으나 그쪽도 모르는 내용이라고 했다”며 “아마 사용을 했다면 무단으로 쓴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양산시가 내년에 개최 예정인 제55회 경남도민체육대회 상징물 선정을 마치고 본격 준비에 들어갔다. 양산시는 지난 18일 김용근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대회 상징물 심사위원회를 열어 대회 구호와 표어, 마크, 마스코트, 포스터 등 5개 분야 10개 작품을 선정했다. 심사위원회에는 지역 체육계 인사와 문화ㆍ예술 전문가, 대학교수 등 모두 8명이 위원으로 참여했다. 구호는 ‘함께뛰는 행복양산 함께여는 미래경남’이 선정됐으며 표어로는 ‘역동하는 양산에서 하나되는 화합체전’이 최종 결정됐다. 대회마크는 양산시민이 힘차게 달려가는 모습을 숫자 55로 표현한 작품(사진1)을 선정했다. 양산시는 “경남도민과 양산시민이 힘차게 달려가는 이미지로 체전을 통해 경남도민 단결과 화합, 양산시민 희망과 행복을 담아내며 경남도 밝은 미래를 상징해 체전 성공 개최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스코트는 양산시와 경남도가 단결ㆍ화합하는 모습을 표현한 작품(사진2)으로 결정했다. 양산시는 “21세기를 지향하며 미래도시로 나가는 양산시 모습과 활활 타오르는 성화를 모티브로 한 머리형상이 경남도민의 역동적이고 열정적인 의지를 상징적으로 형상화했다”고 설명했다. 양산시는 “포스터(사진3) 역시 힘차게 달리는 선수 이미지를 역동적으로 표현한 작품을 선정했다”며 “양산시 역사와 자연, 매력적인 도시 이미지를 담아 살기 좋은 양산시 자부심을 잘 표현한 작품”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선정한 작품들은 앞으로 현수막과 시청 홈페이지 배너, 광고탑 등 홍보시설과 경기장 안내표지판 등에 사용하게 된다 . 양산시는 “이번에 선정한 작품들은 제55회 도민체전 공식 상징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며 “내년에 개최하는 제55회 도민체육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상징물 선정은 지난 10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 간 진행했다. 전국에서 모두 114개 작품(구호 50개, 표어 52개, 마크 5개, 마스코트 5개, 포스터 2개)이 응모했다.
오는 28일 ‘김완수의 춤’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전통예술 계승ㆍ발전을 위해 수(秀)무용단(대표 김완수)가 오는 28일 오후 7시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15 김완수의 춤, 우리춤 담향(淡香)’을 진행한다. 김완수는 제38회 동아무용콩쿠르에서 금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경남ㆍ부산을 중심으로 다양한 공연을 펼치고 있다. 그는 이번 공연에서 궁중연례에서 행해진 ‘무산향’을 비롯해 ‘태평무’, ‘승무’, ‘살풀이춤’, ‘사물판굿’, ‘설장고춤’ 등으로 한국의 춤과 소리, 음악 등이 어우러진 종합예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입장료는 R석 2만원, S석 1만원이다. 문의는 010-7124-9958(김완수)로 하면 된다. 내달 7~9일 미취학 아동 대상 ‘우리 아빠 금연 대작전’ 경상남도 산학협력단과 경상남도는 도내 미취학 아동 6~7세를 대상으로 어린이극 ‘우리 아빠 금연 대작전’ 공연을 선보인다. 아이들에게 연극의 감동과 재미는 물론, 흡연 예방 교육의 효과까지 전달하는 공연은 내달 7일부터 9일까지 양산문화원 공연장에서 열린다. 공연 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며 1회당 250명이 관람할 수 있다. 관람을 희망하는 지역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양산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팩스(055-747-3382) 또는 이메일(ltn rud77@naver.com, ymcajinju@ hanmail.net)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055-747-0833. 김민희 기자
애잔한 음색으로 듣는 이의 심금을 울리며 가요계 대표 디바로 자리 잡은 심수봉이 양산시민을 위한 송년콘서트를 준비했다. 양산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희종)이 12월 기획공연으로 준비한 ‘2015 심수봉 송년콘서트’가 내달 19일 오후 3시와 7시 30분,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것. 수식어가 필요 없는 전설, 심수봉은 1978년 MBC 대학가요제서 ‘그때 그 사람’으로 데뷔한 후 애절한 그만의 음색과 따라 부르기 쉬운 노래로 36년 동안 한결같이 많은 이의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심수봉은 유일한 여성 트로트 싱어송라이터로서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백만송이 장미’, ‘사랑밖엔 난 몰라’ 등 무수한 히트곡으로 중ㆍ장년층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음은 물론, 세련된 감각으로 곡을 소화해 내 젊은 층의 마음마저 사로잡기도 했다. 성인가요뿐만 아니라 록, 댄스, 발라드, 재즈 등 다양한 음악에 도전하는 심수봉은 이번 공연에서 ‘올 가을엔 사랑할거야’, ‘미워요’, ‘그대와 탱고를’ 등 자신의 대표곡부터 가요메들리 등으로 알찬 110분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R석 5만원, S석 4만원, A석 3만원이며 예매는 양산시문화정보포털 홈페이지(www.y angsanart.net)와 전화(379-850 0~8)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