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상공회의소(회장 박수곤)가 지난달 29일 상공회의소 5층 대회의실에서 회원업체 경리ㆍ회계 담당 임직원을 대상으로 ‘전자세금계산서 제도 설명회’를 개최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추죄한 전국 순회설명회 일환으로 열린 이날 설명회는 인터넷 이용률 증가 등 사회적 환경이 달라짐에 따라 종이세금계산서 사용에 따른 기업의 납세협력비용을 절감하고 사업자간 거래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사로 나선 반경희 한양여대 교수(대한상의 자문위원)는 ▶전자세금계산서 제도 및 주요 내용 ▶전자세금계산서 제도도입에 따른 업무준비사항 ▶전자세금계산서 표준 등을 자세히 설명했다. 또한 홈택스를 통한 부가세 신고 절차와 부가세 절세 방법에 대한 안내도 함께 소개했다. 한편, 매출 10억원 이상 개인사업자까지 발급하던 전자세금계산서는 올해 세법 시행령 개정으로 2014년 7월 1일부터는 매출 3억원 이상 개인사업자도 발급이 의무화된다.
경남테크노파크가 그린에너지 인력양성 교육생을 모집하고 풍력부품 기업에 대한 지원을 실시한다. 우선 오는 13일까지 도내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 분야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기업 맞춤형 교육으로 기술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는 이번 교육은 총 50명을 대상으로 태양열 에너지(진주 경상대)와 태양광 에너지(창원 문성대)로 각각 나눠 진행한다. 대상은 도내 거주하는 만 40세 미만 고졸 이상 미취업자에 한하며, 실험실습과 현장교육, 취업교욕 중심으로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남지역 실물경제가 소비ㆍ설비투자 부문에서 일부 개선 모습을 보였지만 생산과 건설추자 감소 등 전반적으로 더딘 회복세를 나타내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 경남본부에 따르면 6월 경남지역 제조업 생산은 기타운송장비, 기계ㆍ장비, 금속가공제품 등을 중심으로 감소세가 이어져 4.4%를 기록했다. 소비부문의 경우 백화점 등 대형소매점 판매가 전년동월 1.6% 증가에서 올해 8.6% 증가로 크게 늘어났으나 승용차 판매는 감소를 지속했다. 설비투자에서는 내수용 자본재 손질과 기계류 손질이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는 반면, 건설투자는 허가면적과 건축착공면적이 주거ㆍ비주거용 모두 감소했다. 7월 취업자 수는 전년동월대비 5만5천명 늘어나 증가세를 이어나갔다. 취업인구 대부분이 서비스업(5만3천명)으로 조사됐으며, 실업률은 2.3%로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국토해양부는 부동산 투기와 탈세를 방지하기 위해 거래된 아파트 단지에 대해 매매ㆍ전월세 실거래가를 공개하고 있다. 국토해양부 아파트실거래가 정보공개사이트(http://rt.molit.go.kr)를 통해 매월 15~20일 사이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 23~28일 사이 전월세 실거래가를 공개하고 있으며 공개된 자료는 기준가액보다 상당히 낮게 신고한 가격은 분석ㆍ공개 대상에서 제외해 자료의 신뢰성을 더하고 있다. 국토해양부 아파트실거래가 정보공개사이트를 참고해 재구성한 아파트 매매ㆍ전월세 실거래가 정보는 건축물 대장을 기본으로 전용면적(㎡)을 표시했으며, 공개일 전월 거래내역 가운데 최고액(상한가)과 최저액(하한가)을 표시했으며, 자세한 정보 전달을 위해 거래된 내역의 층수를 별도로 표기했다. 또한 공개달의 전체 거래건수를 표시해 아파트 거래 현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신고된 전월 거래내역이 없는 아파트의 경우에는 가장 최근에 신고된 최고거래가를 별도로 표시했다.
추석을 맞아 한국은행 경남본부가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을 지원한다. 한국은행 경남본부는 지난 14일 “추석을 맞아 직원 임금지급 등 단기 운전자금을 필요로 하는 지역 중소기업에 대해 자금을 지원한다”며 “금융기관의 자금 지원 촉진을 위해 금융기관 대출취급액 기준 500억원의 추석자금을 특별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석자금은 제조업과 건설업 등 도내 중소기업에 대해 지원하며, 21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지원은 금융기관이 해당 중소기업에 대해 업체별 5억원 한도 내에서 신규대출을 실시하면 취급액의 50% 이내에서 해당 금융기관에 연 1.0%로의 금리로 지원하게 된다. 다만 중소기업지원자금을 지원받고 있는 기업의 경우 기존지원액을 포함해 업체별 총 한도 15억원을 초과할 수 없다. 업체별 지원한도는 금융기관 대출취급액 기준 5억원이며, 지원 기간은 1년이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한국은행 경남본부 업무팀(055-260-5112)로 하면 된다.
“아무리 노동자 권리 쟁취가 중요하고, 임금협상이 노동자 고유 권리 가운데 하나라지만 이런 식의 파업은 아니라고 본다. 현대차가 파업을 시작하면 사실 우리는 회사 자체가 휘청거릴 정도로 타격이 크다” 현대ㆍ기아자동차 노조가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양산지역 자동차 부품업계가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들 부품업체는 올해 상반기 현대ㆍ기아차 노조의 특근 거부로 인해 이미 생산 차질에 큰 영향을 받은 바 있는데다 엔저현상에 따른 수출물량 감소 등 올해 유난히 힘든 경영을 이어오고 있는 상태라 걱정이 더욱 크다. 현대ㆍ기아차 노조는 주말 동안 임단협 타결을 위한 실무교섭을 진행해 왔지만 19일 현재까지 합의점을 찾는 데 실패했다. 이에 노조는 20일부터 부분파업에 돌입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초기 부분파업, 순환파업 등의 형태로 회사와 협상을 이어나가다 진척이 없을 경우 전면파업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 파업? 그럼 우린 문 닫아야죠” 만약 노조가 부분파업을 넘어 전면파업으로 투쟁을 확대한다면 양산지역 부품 협력업체가 받는 타격은 심각한 수준이 될 것이라는 게 업체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실제로 현대ㆍ기아차 노조가 파업을 실시하면 일부 협력업체의 경우 사실상 생산 중단 상황까지 몰리게 된다. 한 부품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예전과 달리 최근 현대ㆍ기아자동차측은 재고 물량을 2~3일 정도만 보유한다. 협력업체 입장에서는 파업 이후 2~3일 정도는 납품이 가능하지만 이후부터는 납품을 할 방법이 없는 셈이다. 자동차 엔진 부품을 납품하는 웅상지역 ㅎ업체는 현대ㆍ기아차 노조가 파업에 돌입하면 생산 차질 수준이 아니라 공장 가동을 중단해야 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업체 관계자는 “부분파업만 해도 우리로서는 50% 이상 제품 생산이 줄어들게 된다”며 “우리가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 더욱 답답한 심정”이라고 말했다. 안전벨트 관련 납품업체도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ㅂ업체의 경우 생산품의 80%를 현대자동차에 납품하고 있다. 업체 대표는 “올해 초 잔업특근 거부 파업 당시에도 매출이 30% 이상 줄어들어 직원 월급 주는 게 힘든 상황이었는데 이제 아예 전면 파업을 준비한다니 대책조차 생각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양산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양산지역 제조업체 가운데 현대ㆍ기아자동차 납품업체는 대략 10~15% 수준이다. 하지만 2ㆍ3차 협력업체까지 포함할 경우 전체 제조업체 가운데 50% 이상 높아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들 업체 가운데는 영세한 업체들도 많아 회사 부도까지 이르는 치명적인 타격을 입을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양산지역 근로자들 사이에서도 현대ㆍ기아차 노조에 대한 불만이 노골적으로 표출되고 있다. 같은 ‘노동자’이지만 이른바 ‘귀족노조’에 대한 반감과 맞물리면서다. 차량용 스피커 제작 업체 근로자 박아무개(38) 씨는 “솔직히 연봉이 1억원 가까운 사람들이 임금 인상을 위해 파업까지 하겠다는 것은 2~3천만원 연봉의 우리로서는 남의 세상일 같다”며 “요즘 정부가 대기업에 대해 상생을 강조하고 있는데 현대ㆍ기아차 노조에서도 진정으로 상생을 생각한다면 자신들의 요구를 좀 양보하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덧붙여 “특히 자신들의 파업이 지역의 작은 협력업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그 협력업체 직원들은 어떤 상황으로 내몰릴지에 대해 조금이라도 고민한다면 지금처럼 쉽게 파업을 운운할 수는 없을 것”이라며 “자신들의 권리가 소중한 것 이상으로 우리의 밥줄도 소중하다는 사실을 같은 근로자로서 생각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명곡동에 위치한 (주)미창케이블(대표이사 이선정)은 자동차와 중장비, 농기계에 사용되는 컨트롤 케이블과 가스 스프링, 오토 레버 등을 생산하는 업체다. 1989년 법인 설립 이래 고객 만족의 경영이념을 기초로 21세기 초일류 기업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신기술 개발과 무결점 제품 생산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1992년 당시 상공부에서 기술선진화 업체로 선정하는 등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아 왔다. 이후 1997년 1백만불 수출탑 수상을 시작으로 2005년 5백만불 수출탑 수상, 2006년 양산시 우수기업인상 수상 등 강소 중소기업으로 입지를 키워가고 있다. 더불어 (주)미창케이블은 고객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제품 생산의 최적화를 위한 정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국제품질규격인 ‘ISO/TS16949, ISO14001’을 획득해 세계시장 개척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선정 대표이사는 “최고의 고객과 함께 성장, 발전해 온 우리 미창케이블은 ‘거래하고 싶은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신뢰받는, 창조하는, 국가와 사회에 봉사하는 기업의 역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양산상의 자료제공
양산상공회의소(회장 박수곤)가 지역 중소기업 CEO들을 위해 각종 기업지원제도를 정리한 책자를 발간했다. 양산상의는 지난 13일 “중소기업 경영에 필수적인 기업지원제도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중소기업 CEO가 꼭 알아야 할 기업지원제도’ 책자를 13일 발간했다”며 “이 책자를 통해 각종 지원제도에 관해 보다 자세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책자에는 정부를 비롯해 양산시와 경상남도, 기타 유관기관 등에서 시행하고 있는 대부분의 중소기업 지원제도를 정리해 놓고 있다. 특히 금융, 인력, 기술ㆍ연구개발, 판로, 수출 등 모든 지원 내용을 시행기관별로 분류ㆍ수록해 기업인들이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양산상의는 책자를 상의 회원기업에 무료로 배포하고 필요한 중소기업들에게도 제공할 예정이다. 책자 관련 문의는 양산상의 총무팀(386-4001∼2)으로 하면 된다.
경남테크노파크가 ‘2013년 생산기계산업 기업지원사업 지원대상기업 공고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생산기계산업 기업 지원을 통한 기술혁신형 기업성장,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고부가가치 기업으로 성장 지원을 목표로 한다. 신청대상은 산업생산기계, 전자응용 공작기계, 금속성형 및 절삭기계, 자동화기계 등이며 30개 내외 업체를 선정한다. 사업신청은 오는 24일까지이며 경남도내 소재한 생산기계산업분야 업체만 지원 가능하다. 기술지원과 사업화지원의 통합형 기업지원 프로그램 개발을 원칙으로 총 10여명 규모의 기술평가 자문위원회가 심사하게 된다. 평가 기준은 ▶특화산업육성사업 목적와의 부합성 ▶생산기계산업 분야와의 연계성 ▶사업계획의 적정성 및 필요성 ▶추진역량 및 추진체계의 적정성 ▶기존 사업 추진실적 등이다. 지원규모는 신청금액 범위 내에서 평가해 사업규모와 기술력, 상품화 가능성 등을 고려해 지급한다.
5월 경남지역 실물경제는 소비ㆍ설비투자가 일부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생산과 건설투자가 감소하는 등 경기 회복세는 더딘 걸음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경남본부가 발표한 경남지역 실물경제동향에 따르면 제조업 생산은 전년동월 4.4% 성장한 것과 달리 올해는 5.1% 하락했다. 소비는 백화점 등 대형소매점 판매가 기저효과 등으로 증가로 전환했으나, 승용차 판매는 지속적인 감소를 이어나갔다. 설비투자의 경우 내수용 자본재와 기계류 손질이 각각 15.6%, 47.1% 등 크게 증가했다. 건설투자는 건축착공면적과 허가면적 모두 감소했다. 6월 중 취업자는 4만7천여명 늘어났으며 물가 역시 전년동월대비 0.4% 상승하면서 오름세를 이어나갔다. 실업률은 전월 대비 0.3% 상승한 2.3% 수준을 기록했다. 한편, 양산지역 금융동향의 경우 어음부도율은 0.03%로 5월(0.59%)보다 큰 폭으로 하락했다. 예금의 경우 전월과 비교했을 때 72억원 가량 늘어났으며, 대출금은 57억원 가까이 줄었다.
양산시가 2013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민원을 접수하고 이를 조정한 결과 총 28필지에 대해 지가 변동이 발생했다. 양산시는 지난달 30일 <부동산가격공시 및 감정평가에 관한 법률> 제12조2항에 의거 이의신청분 개별공시지가 결정사항을 공시했다. 공시 내용을 살펴보면 이의가 제기된 489필지 가운데 12필지는 공시지가가 상향조정, 16필지는 하향조정 됐다. 나머지 451필지에 대해서는 기각 처리됐다. 양산시는 이와 더불어 ‘2013년 6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안) 열람 및 의견제출요령’을 공고하고 오는 20일까지 의견을 받기로 했다. 이번 개별주택가격 열람 공고는 지난 1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토지의 분할ㆍ합병이나 건물 신ㆍ증축이 발생한 개별주택에 대해서 민원인의 의견을 접수하는 것이다. 주택소유자나 이해관계인들은 용도지역과 주 건물구조 등 주택특성이 같거나 유사한 표준주택의 가격과 인근주택의 가격이 형평에 맞지 않은 경우 적정한 의견가격을 제시할 수 있다. 제출된 의견에 대해서는 주택특성을 재확인하고 표준주택가격과 인근주택 가격이 균형을 유지하고 있는지 등을 재조사해 결과를 의견제출인에게 통지하게 된다.
경남개발공사가 가산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영향평가 용역을 실시함에 따라 산단 조성 사업이 본격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경남개발공사(이하 개발공사)는 산단 조성을 위한 조사설계, 영향평가 용역을 발주하고 지난달 30일 참가를 희망한 업체 6곳에 대해 ‘참여기술자 업무중복도 자료’를 공개했다. 이는 경남개발공사가 지난 3월 양산시와 시행협약을 체결한 후 산단 조성을 위해 본격적인 작업을 시작했음을 의미한다. 개발공사 관계자는 “양산시와 지난 3월 시행협약을 체결한 이후 산단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 발주 등 필요한 절차를 진행 중이며 각종 연구용역이 마무리되면 실시설계안 마련 등 보다 구체적인 그림을 그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개발공사의 이러한 움직임에 맞춰 양산시에서도 그린벨트 해제 등 필요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양산시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그린벨트 해제지역 규제완화 연구 용역을 진행 중이며, 계획상 연말까지 그린벨트 해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그린벨트가 일괄 해제되면 사업승인신청을 내년 상반기에 진행하고 동시에 토지 보상 협상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산단 예정 준공은 2016년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개발공사에서 본격 사업을 추진함에 따라 우리도 그린벨트 해제 등 필요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며 “그린벨트 해제의 경우 최근 관계 법령이 바뀌면서 경남도를 거치지 않고 바로 국토부에 승인을 요청할 수 있어 법 시행 시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연간 6천610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5천947명의 고용유발효과가 예상되는 가산산업단지는 지난 2008년 당시 한국토지공사(현 LH공사)가 동면 가산리 일원 82만㎡ 부지에 사업계획을 수립하면서 조성이 추진됐다. 하지만 이후 부동산 경기 악화와 LH공사 내ㆍ외부 요인으로 2009년 용역 공정률 60% 상태에서 사업이 중단됐다.
양산시가 한ㆍ미 FTA 발효에 따라 한우 농가를 대상으로 피해보전직불금과 폐업지원금 지급신청을 접수한다. 양산시는 지난 29일 “한ㆍ미 FTA 발효에 따라 가격하락 피해를 입은 한우 농가를 대상으로 피해보전직불금과 폐업지원금 지급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히고 대상 농가는 오는 9월 21일까지 각 읍ㆍ면사무소나 동주민센터로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피해보전직불제 신청대상은 한ㆍ미 FTA 협정 발효일 이전부터 한우를 사육한 농가로 2012년 3월 15일부터 12월 31일까지 한우를 도축ㆍ출하했거나 같은 기간 10개월령 이전 송아지를 최초 출하한 실적이 있는 농가에 한해서다. 지급 단가는 한우는 마리당 1만3천545원, 송아지는 5만7천343원이다. 지원한도는 개인 3천500만원 법인 5천만원이다. 한우 사육 농가가 경영이 어려워 폐업하는 경우 현금을 지원하는 폐업지원제는 한우를 2두 이상 사육하고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한다. 단, 축산경쟁력 제고사업을 지원 받은 후 사후관리기간이 경과하지 않은 농가는 지원 신청을 할 수 없다. 지원 단가는 한우 수소의 경우 마리당 81만1천800원, 암소 90만720원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이번 조치가 어려운 시기에 해당 농가들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토해양부는 부동산 투기와 탈세를 방지하기 위해 거래된 아파트 단지에 대해 매매ㆍ전월세 실거래가를 공개하고 있다. 국토해양부 아파트실거래가 정보공개사이트(http://rt.molit.go.kr)를 통해 매월 15~20일 사이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 23~28일 사이 전월세 실거래가를 공개하고 있으며 공개된 자료는 기준가액보다 상당히 낮게 신고한 가격은 분석ㆍ공개 대상에서 제외해 자료의 신뢰성을 더하고 있다. 국토해양부 아파트실거래가 정보공개사이트를 참고해 재구성한 아파트 매매ㆍ전월세 실거래가 정보는 건축물 대장을 기본으로 전용면적(㎡)을 표시했으며, 공개일 전월 거래내역 가운데 최고액(상한가)과 최저액(하한가)을 표시했으며, 자세한 정보 전달을 위해 거래된 내역의 층수를 별도로 표기했다. 또한 공개달의 전체 거래건수를 표시해 아파트 거래 현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신고된 전월 거래내역이 없는 아파트의 경우에는 가장 최근에 신고된 최고거래가를 별도로 표시했다.
경남신용보증재단 양산지점(이하 양산지점)의 보증공급실적이 해마다 증가하고, 그 효과 또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양산지점은 지난 2011년 518개 지역 업체에 93억원을 보증공급 하고, 지난해에는 992개 업체에 190억원을 보증해 보증 규모가 2배 이상 증가했다. 올해도 6월말 현재 1천62개 업체에 200억원을 보증해 이미 지난해 1년 보증공급규모를 뛰어 넘었다. 사업성은 있으나 담보 부족으로 자금 조달이 어려운 소상공인의 자금지원을 돕는 보증기금의 성격을 생각한다면 보증규모증가는 그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는 의미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양산시와 연계해 8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육성자금 제도를 시행, 소상공인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기도 했다. 양산지점은 소상공인 육성자금은 자금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고 판단, 지속적인 자금마련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산지점은 이런 효과를 바탕으로 올해 총 보증목표금액을 2천40개 업체 403억원 수준으로 결정,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한편, 신용보증재단을 통한 보증 지원은 소상공인들에 미치는 실질적인 효과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5일 경남신용보증재단이 보증지원을 받은 업체 100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신용보증에 따른 자금지원으로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는 대답이 11%, ‘다소 증가했다’는 대답이 58%를 차지하는 등 응답자의 69%가 매출이 증가했다고 답했다.
이주훈 경남신용보증재단 양산지점장은 “상반기에 이미 지난해 보증금액을 돌파했지만 아직도 지역 내 신용보증제도를 모르는 상공인들이 많다”며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겠다고 한다. 다음은 이주훈 지점장과의 일문일답.
전국팜스테이협의회(회장 이수인) 2분기 이사회가 지난 19일 하북면 시음골마을 도자기공원에서 열렸다. 전국팜스테이협의회 임원진과 감사, 농협중앙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이사회에서는 하반기 팜스테이운영 방향, 식사랑농사랑운동 확산에 관한 의견 개진 등이 진행됐다. 특히 ‘새로운 농업생태계’란 주제로 윤성진 리드플랫폼 대표가 특강을 진행했고 K파머스 적용사례와 앱다운로드 방법 등을 함께 교육했다. 이 자리에서 이수인 전국팜스테이협의회장은 팜스테이 농가들의 자립역량 향상을 강조했다. 이 회장은 “이제 팜스테이도 10년이 지나 걸음마 단계를 벗어나 뛰고 달리는 단계를 앞두고 있다”며 “스스로 자립역량을 갖춰야 하는 시기인 만큼 여기에 계신 여러분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동흥 도자기공원 대표는 마을 소개와 더불어 농협중앙회의 지원에 감사를 전하며 “오늘 이 자리를 빌어 모두 함께 상생 발전하는 팜스테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산지역의 경우 현재 팜스테이 마을 사업이 점차 도태되고 있는 분위기다. 양산은 당초 4개 마을이 팜스테이마을 사업을 시작했지만 현재 그 형태를 유지하고 있는 곳은 1~2곳 정도라는 게 협회 관계자의 설명이다. 사업 진행 과정에서 실질적인 소득증대 방안을 찾다보니 농촌테마마을, 정보화마을, 체험마을 등의 형태로 궤도를 옮기기 시작한 것이다. 협회 한 관계자는 “최근 양산시가 인구증가 시책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는데 결국 거주 인구를 늘릴 방안이 제시돼야 한다는 점에서라도 팜스테이 마을의 성공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양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지판수)가 친환경농업 활성화와 조성단지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선진 친환경농업 현장컨설팅을 진행했다. 지난 19일 원동면 화제리 일원 화제친환경딸기단지 농민들은 채윤석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원예학과장을 멘토로 선정해 친환경 딸기단지 견학과 현장설명 등을 진행했다. 컨설팅에는 박말태 양산시의원과 정문기 물금농협조합장을 비롯 딸기재배 농민 등 40여명이 참여해 밀양 고설재배단지, 진주 태평 친환경딸기단지, 산청 재배단지 등을 둘러보고 모종관리, 친환경제제 사용법 등의 교육을 받았다. 그동안 농민들은 친환경농업에 대해 ▶기존 딸기농법에 비해 많은 노동력이 투입 된다는 점 ▶일반 농산물과 비교해 친환경 농산물 생산에 따른 소득이 그리 높지 않다는 점 ▶새로운 농법 도입에 따른 기술적 어려움 ▶유통판매에 따른 소득의 불확실성 ▶한정된 약제 사용으로 작물재배의 어려움 등을 호소해 왔다. 이에 이날 현장에서는 기후 변화에 따른 모종관리ㆍ이식과 관리 방법, 양액조제와 비율 등에 관한 사항, 친환경약제 사용법, 딸기 수확과 판매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컨설팅을 실시해 농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장정욱 기자
양산시가 주택과 건축물 등에 대한 2013년도 재산세 299억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부과 재산세는 2013년도 정기분 재산세(도시지역분, 지역자원시설세, 교육세 포함)로 6월 1일 기준 주택, 건축물, 토지 소유자에게 부과된다. 주택은 7월과 9월에 각각 50%씩 나눠 과세하고 건축물은 7월, 토지는 9월에 과세한다. 올해 정기분 재산세부과액은 전년도보다 19억4천500만원(7.9%) 늘어났다. 주요 상승요인은 주택의 경우 주택공시가격이 3.85% 올랐고 신규아파트 분양의 영향으로 보인다. 건축물의 경우 기준가격인상(1.6%)과 신축건물증가에 따른 것으로 파악된다. 최근 STX조선해양(주)의 유동성위기로 인해 경영난을 겪고 있는 협력업체 (주)벽산 외 8개 업체의 재산세 1억2천만원과 개성공단 입주기업 (주)제씨콤 재산세 300만원에 대해서는 6개월간 징수유예를 시행할 예정이다. 고액납세자로는 대림산업(주) 6억2천만원, 양산컨트리클럽 3억900만원, 한국복합물류 3억400만원 등이다. 건축물 재산세 납부마감일은 오는 31일까지이며, 납부는 지역 내 금융기관, 전국 농협ㆍ우체국 등에 직접납부하거나 가상계좌 또는 신용카드, 지방세 납부 사이트 위택스(www.wetax.go.kr)를 이용하면 된다. 장정욱 기자
“올해 경남을 빛낸 중소기업과 근로자를 찾아요” 경남도가 오는 22일부터 제17회 중소기업대상 유공자 선발을 위한 신청을 접수한다. 경남도는 경남지방중소기업청, 경남신문사, 경남은행과 공동으로 우수 기업체와 우수 장기 재직자를 선발하는 ‘제17회 경상남도 중소기업대상’에 해당하는 대상 기업과 근로자를 오는 31일까지 신청 받는다고 밝혔다. 중소기업대상은 기술혁신, 창업벤처, 경영혁신 등 모두 6개 부문별로 7개 중소기업 대표를 발굴해 시상하고 5년 이상 장기 재직한 재직자 9명에 대해서도 시상을 실시한다. 선정 기업에는 업체 홍보, 중소기업청 기술개발지원사업 우대, 중소기업 육성자금 이차보전 우대, 우수 중소기업 인증패 수여와 경남은행 여신지원 우대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우수 장기 재직자 역시 해외연수 기회 제공 등을 통해 중소기업 재직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높여줄 방침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이나 근로자는 경남지방중소기업청 홈페이지 공지사항(www.smba.go.kr)을 참조해 오는 3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기타 문의는 경남도 기업지원단 기업지원담당(055-211-2953). 장정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