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네이팅 칼라 강판과 산업용 필름 생산을 주로 하는 디씨엠(주)은 1991년 덕계동으로 공장 신축 이전 후 PVC, PP, PET 등의 합성수지 시트(sheet)에 다양한 무늬와 색상을 인쇄해 품질 경쟁력을 키우고 있는 지역 우수기업이다. 1995년에는 수출 1천만불탑과 산업포장을 수상했고, 1998년에는 모범납세자로 국세청장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2003년 부산은행 선정 모범 중소기업 지정, 2006년 모범납세자 대통령 표창 수상 등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는 디씨엠(주)은 2006년 제2공장, 2009년 제3공장을 신축하는 등 현재까지 발전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완성한 메탈론(Metalon) 필름 제품은 칼라강판 기술을 한 단계 상승시켰다는 평가다. 현재 가전제품 케이스와 선박내장재를 생산하는 철강사업부와 생활가전, 방화문 용도의 필름을 생산하는 데코사업부, 기능성 표면 보호용 필름을 생산하는 필름사업부 등 3개 사업부를 중심으로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정연택 대표는 “현재 연간생산량 1천500만㎡의 생산설비능력을 갖추고 고객의 주문에 우수한 품질과 신속한 납기로 대응하고 있다”며 “앞으로 디씨엠(주)이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는 고객 경쟁력 강화와 성공을 위해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양산상의 자료제공
경남테크노파크가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청년 창업지원 사업’을 공고하고 지원 신청을 접수한다. 경남테크노파크는 “경남도에서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우수하고 참신한 아이템으로 창업에 도전하고자 하는 청년창업가를 선발해 창업활동을 적극 지원하고자 한다”며 “만20세~39세까지 접수일 기준 경남도 거주자는 신청 가능하다고 말했다. 신청은 두 분야로 나눠 받는다. 우선 지식창업 분야는 지식콘텐츠, 마케팅홍보, 전문컨설팅, 번역 웹디자인 프리랜서, 통신업, 오락 문화 운동관련 서비스업 등이다. 기술창업은 기계 재료, 전기 전자, 정보통신, 화공섬유, 생명식품, 환경에너지, 공예디자인 등이다. 도ㆍ소매, 숙박ㆍ음식점업 등은 제외된다. 선정인원은 총 25명으로 우수한 아이템과 기술, 전문지식 등을 보유하고 창업 의지가 강한 사람을 중심으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지원대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또한 사업의 상품화와 고객수요 창출 가능성, 판매와 매출실현 가능성 등을 면밀히 따져 선발한다는 방침이다. 지원 내용은 우선 6개월 동안 월 50~100만원씩 창업활동비를 지원한다. 또한 법률, 회계 관련 창업교육과 마케팅 홍보, 판촉지원, 시작품 제작 지원 등도 함께 전개된다. 지원 신청 접수는 오는 31일까지이며 관련 서식을 경남테크노파크 홈페이지(www.gntp.or.kr)에서 내려받아 이메일(untedy@gntp.or.kr)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남테크노파크 IT융합사업단 융합사업팀(055-295-5013)으로 하면 된다.
쌀 소득 직불금이 8년 만에 인상돼 한미FTA 등으로 침체된 지역 쌀 농가 소득 안정에도 작게나마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2일 농가소득 안정을 위해 지난해까지 평균 70만원 수준이던 1ha당 쌀 고정직불금을 2013년산부터 80만원으로 올린다고 발표했다. 쌀값 변동에 따라 조정되는 변동직불금 목표가격 또한 내년부터 4천원 인상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0일 농업진흥지역의 경우 1ha당 85만127원, 농업진흥지역 밖 68만102원으로 고정직불금을 변경ㆍ고시했다. 이번 쌀 목표가격 인상은 지난 2006년 이후 8년 만에 인상하는 것으로 진흥지역은 1ha당 10만4천127원, 비진흥지역은 8만3천102원 인상된 금액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번 직불금 인상에 따라 지급대상 79만여 농가가 연 평균 88만원의 쌀 고정직불금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박근혜 정부는 현재 2017년까지 1ha당 고정직불금을 100만원 수준까지 올린다는 계획인 만큼 매년 추가 인상도 기대된다. 쌀 변동직불금의 산정기준이 되는 쌀 목표가격 또한 기존 1ha당 17만83원에서 17만4천83원으로 2.4% 인상된다. 변동직불금은 쌀값이 목표가격에 못미칠 경우 차액의 85%에 해당하는 금액만큼 농가에 지급하는 직불금이다. 이번에 목표가격이 오른 것은 지난 5년 동안 평균 쌀값 상승분이 자동 반영된 데 따른 것이란 분석이다. 쌀 고정직불금 신청을 원하는 농업인은 다음달 15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ㆍ면ㆍ동 사무소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쌀 직불금의 경우 올해부터 직불금 신청 농업인이 전년도 등록요건과 동일하고 주소변경이 없는 경우에는 신청 구비서류 생략도 가능하다. 한편, 쌀전업농중앙연합회는 지난 3월부터 쌀 변동직불금 목표가격을 23만원으로 올려줄 것으로 요구해 왔다. 일부 국회의원도 관련 법안을 발의해 쌀 목표가격에 쌀 생산비와 물가상승분을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농림축산식품부는 국제가격보다 높은 우리의 쌀 목표가격을 인위적으로 올리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목표가격 인상에 신중한 입장을 보여왔다.
지난달 30일 산업자원부가 2013년도 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경남의 경우 기술개발(R&D)과 기업지원(비R&D) 두 부문으로 나눠 지원받을 수 있다. 기술개발은 생산기계, 수송기계전장, 소재성형 등 3개 부문이고 기업지원은 기술개발 부문에 나노광학과 생명건강 등 2개 부문을 추가해 5개 부문이다. 올해 지원 예산은 국비 109억5천만원과 지방비 44억1천만원을 포함 총 153억6천만원 수준이다. 지원 기간은 총 3년 이내로 당해 연도 사업기간(2013년 6월~2014년 5월) 성과를 바탕으로 연차별 상대평가를 거친다. 평가에서 하위과제 업체로 선정된 경우 지원을 중단한다. 우선 기술개발 분야 지원은 총 45억원이다. 조건은 연평균 국비지원액 대비 1억원 당 1명 이상(전문학사 이상) 신규 고용 계획을 제출해야 하며 채용 후 6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해야 한다. 중소기업에 한해 신규 참여연구원의 인건비 비중이 수행기관 전체 인건비의 30% 이상일 경우 해당 금액만큼 기존 참여인력에 대해 현금 인건비 지원도 가능하다. 지원 방식은 자유공모 과제를 통해 기업 주도의 기술개발과제를 신청하고, 평가를 통해 선정된 과제에 대해 연구개발자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기업 구성에 따라 민간부담비율이 적용되는데 중소ㆍ중견기업이 단독으로 참여할 경우와 2개 이상 중소기업 또는 중견기업이 참여할 경우, 그리고 중소ㆍ중견기업 혼합비율이 3분의 2 이상일 경우 정부는 연도별 사업비의 75%까지 지원하고 기업에서는 최저 10%의 자금을 부담하면 된다. 이외의 경우 정부는 연도별 사업비의 50%까지만 지원하고 기업 자부담 역시 20% 이상으로 늘어난다. 기업지원분야는 총 108억6천만원으로 기술지원, 사업화지원, 인력양성 등 3개 유형을 기본으로 한다. 기타 방식과 신청자격은 기술개발분야와 유사하다. 사업 접수는 온라인으로 오는 22일부터 29일까지며, 신청서류는 27일부터 29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지원장 강귀순, 이하 경남농관원)이 하계작물 밭농업직불제와 조건불리직불제에 대해 오는 6월 15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를 통해 사업신청서를 접수한다. 이번 밭농업 직불금 지원 대상 품목은 조, 수수, 옥수수, 메밀, 기타잡곡, 콩, 팥, 녹두, 기타두류, 조사료, 땅콩, 참깨, 고추, 고구마, 들깨, 쪽파, 대파, 감자 등 18개 작물이다. 이는 지난해 13개 작물보다 5개 작물이 늘어난 것이다. 반면, 조건불리 직불금은 대상작물은 제한이 없으나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정한 지역 내 농지를 대상으로 한다. 신청 조건으로 밭농업직불제는 공부상 전(田)으로 한정하고 반드시 대상품목을 식재해야 한다. 재배면적 또한 최소 1천㎡ 이상이어야 한다. 조건불리직불제는 지목에 관계 없이 3년 이상 전ㆍ답ㆍ과수원ㆍ초지로 이용된 농지로 불법 무단점용이나 보조금을 받은 농지와 농지전용 허가완료 농지가 아니면 가능하다.
“저희 동화T.C.A는 고객이 필요로 하는 최고의 제품을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적기에 공급하기 위해 트윈 필거밀(twin co.d pilger mill, 강관의 외경과 두께 조정을 통해 제품 규격을 다양화시키는 데 사용하는 설비)을 설치해 품질 향상은 물론 8천500톤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춘 중견기업으로 도약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조선, 열교환기, 담수설비 석유화학, 특수선, 원자력 코일과 용접부품 등 공업용 동관 생산업체 (주)동화T.A.C(대표이사 손태호)는 ISO9001 품질시스템 인증과 더불어 품질관리가 엄격한 선급 승인(ABS, KR, BV, Lloys’s DINV)을 획득해 고객의 요구와 품질관리에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우수 기업이다. 이는 1979년 동화금속공업사를 시작으로 35년간 끊임없는 연구 개발에 따른 결과이기도 하다. 1992년 현대중공업(주) 협력업체 등록을 시작으로 1997년 대우중공업(주) 협력업체, 1998년 현대미포조선(주) 협력업체와 삼성중고업(주) 협력업체로 등록하는 등 업계에서는 이미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기업이다. 이러한 기술력으로 지난 2007년 11월에는 1천만불 수출탑을 수상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장력으로 주변 기업의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지난 2010년 2월 본사를 덕계동 63-17번지로 확장ㆍ이전한 뒤 지금까지 최고의 품질을 만들고자 정성을 다하고 있다. 양산상의 자료제공
(재)경남테크노파크가 신재생에너지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신재생에너지 상용기술개발 지원사업’을 접수한다. 지원대상은 도내 소재 신재생에너지분야(태양, 바이오, 풍력, 수력, 연료전지, 석탄액화가스, 해양, 폐기물, 지열, 수소 에너지 등) 기업이다. 이번 자금은 공고일 기준 창업 1년 이상의 중소ㆍ벤처기업 개발기술의 제품화와 산업화를 위한 지원 자금으로 시제품과 사업화 제품 제작, 제품개량, 응용개발, 공정개발 등의 분야에 적용된다. 업체당 최대 5천만원까지 지원 가능하며, 기업 자부담은 최소 20%이상이다. 사업기간은 협약 체결일로부터 6개월이며 사업 종료 후 성공으로 평가될 경우 지원금의 10%를 기술료로 납부해야 한다. 신청은 경남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사업계획서 8부와 신용정보 조회 동의서 1부를 작성, 온라인(www.gntp.or.kr) 또는 방문ㆍ우편 신청하면 된다. 기간은 오는 31일까지다.
한국은행 경남본부 조사에 따르면 3월 중 취업자 수는 전년동월대비 2만4천명 늘어나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물가는 전년동월대비 0.7% 상승하면서 2월과 비슷한 오름세를 보였다. 다만 생활물가지수는 농ㆍ축ㆍ수산물 가격을 중심으로 하락했다.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대비 소폭 하락했고 전세가격은 반대로 오름세를 보였다. 대외거래 부분에서 2월 기준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30% 이상 급감하면서 전월(-14%)에 이어 감소세를 이어나갔다. 한국은행 경남본부가 지난달 30일 ‘최근의 경남지역 실물경제 동향’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진단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경남지역 취업자 수는 제조업과 서비스업이 취업 증가를 주도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임금근로자는 상용근로자를 중심으로 증가했고, 비임금근로자도 무급가족종사자와 자영업자가 늘어나면서 증가로 전환했다. 3월중 실업률은 1.7%로 전월(2.3%)보다 하락했다. 전국 평균 3.5%와 비교해도 낮은 수준이다. 3월중 소비자물가는 식료품과 가정용품 가격이 하락하면서 상품 물가의 오름폭이 전월 1.1%에서 3월 0.5%로 감소했다. 다만 공공ㆍ개인서비스 등 서비스요금 오름폭이 확대(전월 0.7%, 3월 1.1%)되면서 전체적으로 전월과 비슷한 오름세를 기록했다. 아파트 매매가격은 김해, 거제, 창원, 진주 등 모든 조사지역에서 하락했으나 양산지역만 유일하게 전년대비 0.4% 상승했다. 전세가격에서도 양산은 창원(0.5%), 진주(0.1%), 김해(0.5%)보다 높은 0.6%의 상승률을 보였다. 대외거래에서도 수출은 선박, 철강ㆍ금속, 기계류 등 주력산업 대부분이 감소해 시장 악재가 계속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다만 자동차 부문에서 해외수요 호조 등으로 수출이 꾸준히 증가했고, 수입에서도 원자재와 자본재를 중심으로 감소로 전환해 2월중 수출입차는 13억8천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한편, 경남 도내 중소 제조업체 체감경기가 비록 기준치 아래이기는 하지만 5개월 연속 상승하고 실제 업황 실적도 4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 경남지역본부가 도내 127개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경기전망조사를 벌인 결과 5월 경남지역 중소기업 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는 전월 92.1보다 1.9포인트 상승한 94.1로 나타났다. 중기중앙회 경남지역본부는 이에 대해 실물 경제의 부진 속에서도 정부의 추경예산을 통한 경기부양에 대한 기대와 IT제품 수출 호조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
국토해양부는 부동산 투기와 탈세를 방지하기 위해 거래된 아파트 단지에 대해 매매ㆍ전월세 실거래가를 공개하고 있다. 국토해양부 아파트실거래가 정보공개사이트(http://rt.mltm.go.kr)를 통해 매월 15~20일 사이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 23~28일 사이 전월세 실거래가를 공개하고 있으며 공개된 자료는 기준가액보다 상당히 낮게 신고한 가격은 분석ㆍ공개 대상에서 제외해 자료의 신뢰성을 더하고 있다. 국토해양부 아파트실거래가 정보공개사이트를 참고해 재구성한 아파트 매매ㆍ전월세 실거래가 정보는 건축물 대장을 기본으로 전용면적(㎡)을 표시했으며, 공개일 전월 거래내역 가운데 최고액(상한가)과 최저액(하한가)을 표시했으며, 자세한 정보 전달을 위해 거래된 내역의 층수를 별도로 표기했다. 또한 공개달의 전체 거래건수를 표시해 아파트 거래 현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신고된 전월 거래내역이 없는 아파트의 경우에는 가장 최근에 신고된 최고거래가를 별도로 표시했다.
용당동에 위치한 (주)동진금속(대표 김부윤)은 2002년 창립 이래 순동과 동합금 주조, 가공을 전문으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유망중소기업이다. 주요 생산품은 연속주조용 몰드, 산업용 모터의 전기 저항링 동합금, 감속기 등을 생산하고 있다. 품질혁신과 창조적 계발, 그리고 고객 제일주의의 품질 방침으로 2007년 기업은행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된 이후 각종 특허 등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김부윤 대표는 “최고의 품질과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회사라는 창업정신의 일환으로 꾸준한 기술개발과 첨단 장비의 도입 등으로 선진 공업입국의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며 “항상 고성능 품질의 제품 개발에 자존심을 걸고 땀흘리고 있다”고 말했다. 양산상의 자료제공
양산상공회의소(회장 박수곤)가 산막일반산업단지(이하 산막산단) 입주업체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진행했다. 지난 29일 기업 경영 애로사항 청취와 협의회 구성 등 산막산단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간담회는 관계기업 대표 50여명이 참석했다. 박수곤 회장은 “오늘 젊은 대표자 분들께서 많이 참석하셨는데 여러분 덕분에 우리 양산 기업 전체가 젊어지는 느낌”며 “앞으로 필요한 사항에 대해 말씀해 주시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 덧붙여 “산막산단 입주업체가 지금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필요한 경우 시장님과의 면담을 추진하고 입주기업 대표자 협의회 구성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4일 도시민의 농업에 대한 이해증진과 건전한 시민의식 고취를 위한 ‘제10기 농심대학’ 개강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농심대학은 지난 24일부터 오는 10월 23일까지 총 20강 일정으로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한다. 주요 수업 내용은 수경재배, 가정원예 실내정원 가꾸기, 친환경농업, 약선요리, 농산물 가공식품 등이다. 이밖에도 전통문화 이론과 실습 건강한 인생과 웃음치료 등 생활과 관련된 교육도 병행한다. 수업은 양산시농업기술센터 교육장과 현장체험장 위주로 진행된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4월 중순 조사에서 경남지역 아파트 매매시장에서 창원시가 0.02% 상승했지만 양산시는 -0.07% 하락해 대조를 보였다. 양산지역은 특히 하반기부터 시작되는 입주 아파트 영향으로 약세가 두드러져 남부동 쌍용스윗닷홈 105㎡ 2억1천750만원(-500만원), 청어람 105㎡ 2억750만원(-500만원)을 기록했다. 전세에서도 양산지역은 약세를 보였다. 창원시가 0.03%, 김해시가 0.05% 상승했지만 양산시는 매매에 이어 전세에서도 -0.25%의 높은 하락률을 기록했다. 물금읍 효성백년가약 110㎡ 1억8천500만원(-1천만원), 일신건영휴먼빌 85㎡ 1억5천500만원(-500만원)을 기록했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경남지역에서 그동안 매매가격의 추가하락을 전세시장이 막고 있었지만, 이번 조사에서 전세시장이 힘을 잃으면서 추가 하락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서창지역에서 7년만에 신규분양이 이뤄진 삼한사랑채 아파트 청약이 평균 1.13대1의 경쟁률로 마감했다. 삼한사랑채는 지난 10일과 11일 이틀간 청약을 접수받아 18일 당첨자를 발표했다. 이번 청약은 59㎡ 343세대, 71㎡ 171세대, 84㎡(A,B,C) 485세대로 총 999세대를 분양했다. 세대별 청약률을 살펴보면 우선 342세대를 분양하는 59㎡의 경우 389건의 청약이 접수돼 1.1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71㎡의 경우 총 170세대를 분양하는데 205명이 접수해 1.21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84㎡형의 경우 259세대를 분양하는 B형에 353명이 몰려 1.3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단 1세대만 분양한 C형에는 3명의 희망자가 몰려 3대1을 기록했다. 반면 84㎡ A형의 경우 225세대 분양 가운데 174세대만 청약을 신청해 0.77대1의 경쟁률로 미달사태를 낳았다. 이번 삼한사랑채 청약은 견본주택 개장 당시 주말에만 2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몰려 부동산업계의 관심을 고조시킨 바 있다. 한편, 삼한사랑채는 4베이(발코니 전면부에 방 3개와 거실을 배치하는 구조) 형태로 층간 소음 방지와 전 가구 남향 판상형 구조, 동간 넓은 거리로 사생활 침해가 적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또한 현재 전국적으로 가장 거래가 많은 1층을 필로티 구조로 만들어 개방감도 극대화 했다. 지상에 주차장이 없고 커뮤니티 시설에 피트니스 센터와 실내 골프연습장, 독서실 등 입주민을 배려한 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3월 경남지역 기업 어음부도율이 전월보다 0.34%p 하락해 지난해 4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하지만 양산의 경우 다른 시ㆍ도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부도율을 보여 지역 경기 위축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경남본부가 지난 23일 발표한 ‘2013년 3월 중 경남지역 어음부도 동향’에 따르면 경남지역 전체 부도업체수(당좌거래정지업체 기준)는 2개로 지난달 대비 1개가 줄어들었으며, 신설법인수는 272개로 지난달 보다 19개 증가했다. 양산지역 어음부도율은 지난 1월 1.01%에서 2월 1.06%로 소폭 증가했다가 3월 0.78%까지 낮아졌다. 이는 전년 동월(0.11%)보다 낮은 수치다. 3월 부도 업체는 없었지만 양산지역 어음부도율은 통영(0.02%), 창원(0.04%) 등에 비해 높을 뿐만 아니라 양산을 제외하고 가장 높은 김해(0.31%)지역 보다도 2배 이상 높은 수치를 이어나가고 있다. 이에 대해 지역 업체 관계자는 “제조업 경기가 어렵다 보니 부도업체가 늘어나고 있는데 우리 지역의 경우 특히 영세한 제조업체가 많아 부도율이 높다”며 “그래도 지난해보다 전반적으로 좋아진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경남도 내 신설법인수는 지난달 보다 19개 증가한 272개로 나타났다. 산업별로 제조업이 10곳 늘어났으며, 양산지역은 3월 신설법인은 총 25곳으로 2월보다 7개 법인이 늘어났다. 부도금액(전자결제 조정 전 금액 기준)은 전월(114억원)보다 74억원 감소한 40억원으로 나타났다. 부도사유는 무거래(32억원)와 기타(6억원)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산막동에 위치한 동양체인공업(주)는 1987년 회사 설립 이후 25년 동안 오직 체인만을 제작해 온 체인 제작 전문업체다. 현재 철강산업, 시멘트 산업을 비롯해 에스컬레이터용 체인, 주차빌딩용 체인 등 산업 전반에 걸친 수요에 대응해 체인을 제작, 공급하고 있다. 1990년 LG산전(주) 창원공장 협력업체 가입을 시작으로 1997년 일본 철강업체 수출까지 이르게 된다. 이듬해 필리핀 등 동남아 지역으로 수출 시장을 넓혔고 지난 2005년에는 이노비즈(기술혁신형 중소기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특히 1997년 IMF를 기점으로 시작한 수출 사업은 현재 연 매출의 40%를 넘겨 국내 수출산업에도 일조를 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복성 대표는 “기술력과 노하우로 일본 철강업체와 시멘트 업체로부터 품질을 인정받으며 세계 시장 속에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한발 앞선 기술력과 우수한 제품을 바탕으로 국가산업 전반에 공헌하고, 수출을 통해 국가경제에 기여하는 견실한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경남농산물품질관리원(지원장 강귀순, 이하 경남농관원)이 오는 30일까지 예식장 음식점(뷔페) 등에 대해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경남농관원은 “결혼시즌과 가정의 달을 맞아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는 예식장 음식점 등에 대해 오는 30일까지 특별사법경찰관 38개반 76명을 투입해 원산지 특별단속을 실시한다”며 “단속대상 업체는 결혼식장, 장례식장 등이며 단속품목은 식자재로 사용되는 모든 농산물과 가공품”이라고 설명했다. 중점단속 품목으로는 육류(소, 돼지, 닭, 오리 등)와 배추김치, 쌀, 고춧가루, 마늘, 양파, 당근 등이다. 경남농관원 관계자는 “원산지표시가 정착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지도ㆍ단속을 강화해 소비자와 생산자를 보호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산물을 구입할 때는 반드시 원산지를 확인하고 표시된 원산지가 의심스러울 경우 부정유통신고 전화(1588-8112) 또는 인터넷(www.naps.go.kr)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양산기장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권학윤)이 지난 22일 양산기장축협 중부지점에서 국내산 돼지고기 무료 시식회 행사를 진행했다. 나동연 양산시장과 시의원, 기관단체장, 언론사 기자 등을 초청해 진행한 이번 행사에서 권학윤 조합장은 힘든 축산현실을 언급하며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권 조합장은 “현재 우리지역 축산농가는 직종에 상관없이 생산비 이하 수익이 지속되는 등 어려움이 크고, 일부는 적자가 누적돼 결국 도산하는 경우도 있다”며 “어려운 양돈 산업 활성화와 양돈농가 사육의욕 고취를 위해 오늘 행사를 거행하게 됐다”며 행사취지를 설명했다. 권 조합장은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축산물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바 질 좋은 국산 양돈을 홍보해 주시고 삽겹살뿐만 아니라 저지방육도 많이 이용해 우리 축산 양돈농가에 많은 도움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지역 기업들의 올해 2분기 기업경기전망(BSI)이 다소 호전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양산상공회의소가 지역 내 60개 주요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13년 2분기 기업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BSI 지수가 90.0으로 조사돼 1분기(75.7)보다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지역별 비교에서는 전국 평균(100)에 미치지 못할뿐더러 대구ㆍ경북권(91)에 이어 전국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화학ㆍ고무ㆍ플라스특 업종이 110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음식료품과 기계ㆍ금속ㆍ철강이 각각 100과 87로 뒤를 이었다. 반면 전자ㆍ전기 업종과 기타 업종은 각각 40과 66.7로 나타나 1분기에 이어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를 갖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항목별 지수를 보면 설비투자(115)와 생산량수준(103.3), 생산설비 가동율(105.0), 매출액(110.0) 등은 기준치(100)를 웃돌았다. 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이에 대해 지역 내 기업 체감경기가 저점에서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반면 판매가격(98.3), 재고량(93.3), 원자재구입가격(73.3), 영업이익(83.3), 자금사정(98.3) 등은 기준치를 넘지 못했다. 경영애로요인으로는 응답 기업의 절반이 수요위축을 손꼽았으며, 환율불안(20%)과 원자재난(16.7%), 노사관계 및 인력난(6.7%), 자금난(6.6%) 등이 뒤를 이었다. 대외여건 가운데 경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으로는 현재 엔저현상으로 대표되는 환율전쟁이 60%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유럽경제상황과 중국경제상황이 각각 15%로 나타났다. 미국경제상황에 대해서는 조사기업의 58.3%가 현재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측했으며, 중국경제상황과 유럽경제상황에 대한 설문에서도 각각 53.3%가 현재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측했다. 미국과 중국경제 모두 현재수준보다 다소 호전될 것으로 예측한 기업이 많았으나 유럽경제상황에 대해서는 오히려 현재보다 악화(30.0%)될 것이라는 전망이 호전(16.7%)될 것이라는 전망보다 높게 나왔다. 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양산지역 주요업종인 수출기업과 자동차 부품기업은 세계경기 호전세와 새 정부 경기부양책에 따른 소비심리 개선 등 실물경기 회복세 영향으로 긍정적 전망이 높은 반면 현대ㆍ기아차가 최근 미국 리콜(결함보상) 사태 영향과 유럽 재정위기 영향으로 경기회복에 걸림돌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기업들은 정부의 경기활성화 대책 가운데 가장 시급한 부분으로 금리인하 등 소비와 투자심리 진작(56.7%), 규제개혁(26.6%), 재정지출 확대(15.0%), 부동산 경기진작(1.7%) 순으로 읍답했다.
일본의 통화확장 정책에 따른 엔저현상이 지속되면서 자동차 부품업체 등 지역 수출기업들의 경영 손실이 우려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자료에 따르면 석유제품ㆍ자동차ㆍ기계류 등이 엔저현상으로 큰 타격을 입었다. 자동차 부품업체 가운데 차량용 기어박스 수출증가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44.8%에서 8%로 급락했다. 엔진용 부품 역시 87.2%에서 43.5%로 절반 이상 줄었고, 차체 부품도 84.6%에서 34%로 하락했다. 반면 전년 동월 마이너스 성장을 보이던 일본 자동차 부품업체들은 지난달부터 플러스 성장으로 돌아섰다. 엔저 현상이 자동차 업계의 수출 판도를 직접 변화시키고 있는 것이다. 부품업체 뿐만 아니라 현대ㆍ기아자동차 등 완성업체 사정도 마찬가지다. 현대ㆍ기아차는 올해 들어 지난 3월까지 미국 시장 판매가 전년 동월대비 3.4% 감소했다. 특히 일본 업체들의 공세가 더욱 거세진 3월에는 현대차 -2%, 기아차 -14.6% 등 총 7.7%가 감소하는 등 피해가 가시화되고 있다. 이들 완성업체의 판매 감소는 다시 2차 부품업체의 경영 손실로 이어지고 있어 지역 내 자동차 부품 업체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문제는 엔저현상에 대한 대책마련이 쉽지 않다는 점이다. 자동차 엔진부품을 수출하는 지역 업체 관계자는 “원가절감, 물류효율화 등 경영효율화와 결제 통화 다변화 등 엔저에 따른 수출 경쟁력 감소를 최소화하고는 있으나 자체 노력만으로는 문제 해결이 어렵다”며 “정부가 수출 금융과 보증지원을 확대하고 직접적으로 외환시장에 개입해 근본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엔저현상에 대한 대책 마련이 늦어질 경우 우리나라 제조업은 기술력과 가격경쟁력을 갖춘 일본에 크게 고전할 수밖에 없다”며 “특히 경영 기반이 약한 지역 2차 업체의 타격은 심각한 수준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편, 한국무역협회 조사에 따르면 자동차 부품 수출의 손익분기 엔화 환율은 1260.7원 수준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