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산업이 경남은행 유망중소기업에 선정됐다. 경남은행은 지난 10일 어곡동 소재 자동차부품 제조업체인 태광산업(대표 김정호)을 높은 매출 성장세와 성장 잠재력을 인정해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한다고 밝혔다. 10일 오전 태광산업을 방문한 손태도 경남은행 양산본부장은 김정호 대표에게 ‘유망중소기업 인증서’와 ‘유망중소기업 현판’을 전달했다. 손태도 본부장은 “태광산업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금융지원을 확대해 나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은행 유망중소기업 선정제도는 성장잠재력이 높은 유망중소기업을 발굴해 금융지원을 강화하고 거래관계를 확대하고자 마련된 제도다.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된 태광산업에는 유망중소기업 현판 교부와 함께 대출금리 우대 등 다양한 금융혜택이 주어진다.
산막일반산업단지(이하 산막산단) 입주 기업들이 협의회를 창립하고 회원 간 단합과 기업 발전을 도모했다. 지난 5일 양산상공회의소 5층 대회의실에서는 43개 산막산단 입주기업이 모여 협의회를 구성하고 창립총회를 열었다. 초대회장에는 양용복 (주)티에프텍 대표이사가 이름을 올렸고, 박철동 (주)동신이엔텍 본부장, 임채석 (주)백산하이텍 대표이사, 신승천 (주)정스틸 대표이사가 부회장단을 맡았다. 감사는 채홍장 경화기계기술 대표, 강영만 한라스틸산업 (주)대표이사가 맡기로 했으며, 총무는 김진석 (주)한독테크 대표이사가 역할을 한다. 양용복 초대회장은 “120여 업체를 대표하는 자리에 제가 이름을 올린 것에 대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러한 협의회를 구성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도움을 준 양산시와 양산상공회의소 관계자, 그리고 지역 금융계 여러분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양 회장은 “초대 회장을 맡은 만큼 우리 협의회가 지역에서 모범적인 협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금처럼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 어린 격려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일자리 채용마당 현장 설문조사 결과 구직자 다수가 행사에 대해 전반적으로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다만 참여 방법에 있어 채용마당에 대한 홍보부족 문제는 향후 고민해야 할 과제인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지난달 31일 일자리 채용마당 현장에서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행사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 참여방법, 내용, 장소와 시설, 행정서비스에 대한 만족도 등 모두 12개 항목에 대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행사 전반적인 만족도를 묻는 설문에서 응답자의 46%가 ‘만족함’을, 29%는 ‘매우 만족함’이라고 답변했다. ‘보통’이라고 답변한 구직자는 23% 수준이었으며 ‘불만족’과 ‘매우 불만족’은 각각 1%에 그쳤다. 박람회 내용에 대한 만족도에서도 ‘동의함’과 ‘매우 동의함’이 각각 62%와 28%를 나타내 구직자 대부분이 행사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장소와 시설, 행정서비스에 대한 만족도 역시 80% 이상의 구직자가 ‘만족’ 또는 ‘매우 만족하다’고 답변했다. 시가 부대행사로 지원한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는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지문으로 인적성 여부를 검사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가 29%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이 증명사진 촬영(26%), 캐리커처(24%), 이력서 클리닉(21%) 순으로 조사됐다. 반면 참여방법(계기)를 묻는 질문에서는 ‘지인소개’가 43%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전단광고(17%), 광고(14%), 현수막 홍보(13%) 순으로 조사돼 다음 채용마당에서는 홍보 방법에 관한 고민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구직자의 학력은 고졸이 76%로 가장 많았으며, 대졸 15%, 중졸 7%, 그리고 대학원과 초등학교 졸업이 각각 1% 수준으로 조사됐다. 구직자 희망직종에 관한 질문에서는 생산직이 35%로 가장 높은 지원을 보였으며, 사무직은 27%로 뒤를 이었다. 이 밖에도 기술직(14%), 기타(8%), 서비스(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전체 설문 응답자 228명 가운데 여성과 남성 비율은 58%대 42%로 나타났으며, 구직 연령대는 40대가 34%로 가장 많았다. 30대와 50대는 각각 29%와 13%로 뒤를 이었고 20대는 11% 수준으로 조사됐다. 특히 60대 이상 구직자도 10%에 달해 20대 취업인구만큼 노인 인구의 구직 문제에 대한 고민도 중요한 과제로 남았다.
시가 개최한 ‘2013년 양산지역 일자리 채용마당’이 결과적으로는 지난해 보다 다소 나은 성과를 보였지만 구직ㆍ구인기업의 갈증을 해소하기엔 아직 미흡한 부분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31일 채용마당이 끝난 직후 시는 “이번 일자리 채용마당 결과 기업들이 현장에서 21명의 구직자를 채용했고, 추후 2차 면접을 통해 102명을 채용키로 하는 등 구직자와 구인업체 모두에게 만족할만한 성과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현장채용 13명, 추후 면접 101명 보다는 다소 나은 성과다. 시는 덧붙여 “이번 채용마당에 대해 만성적인 인력난에 시달리는 중소기업에 구인의 기회를 제공하고 구직자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함은 물론 취업 유관기관의 취업정보 제공, 일자리 알선 등 구직을 원하는 다양한 시민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일자리 한마당이었다”고 자평했다. 하지만 시의 이러한 평가와 다르게 구직자와 기업체의 아쉬움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구직자와 기업 모두 관심 부족을 문제로 지적했다. 채용박람회에 직접 참여한 한 제조업체 인사 담당자는 “홍보 부족인 탓인지, 지역 구직자들의 관심 부족 탓인지 몰라도 행사장을 찾는 구직자가 별로 많지 않다”며 “우리는 오후 2시부터 시작해서 지금(4시)까지 단 2명의 구직자에 대해서만 면접을 했다”고 말했다. 자동화기계 업체 관계자 역시 “지난해 실시한 채용박람회보다 오히려 구직자가 적은 것 같다”며 “앞으로는 채용박람회 규모를 확대해 보다 많은 기업과 구직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구직자들의 아쉬움도 마찬가지다. 대학을 졸업하고 관리직을 희망한다는 김아무개(27, 상북면) 씨는 “그래도 양산에서 가장 큰 채용박람회인데 직접참여업체가 20곳밖에 안 된다는 사실에 솔직히 많이 실망했다”며 “우리 지역에만 수천 개의 크고 작은 기업이 있는 것으로 아는데 고작 20개의 업체만 참여했다는 것은 그만큼 기업들이 지역 구직자 채용에 관심이 없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해 열린 채용마당에서는 22개 업체가 직접참여를, 40개 업체가 간접참여를 했지만, 올해 채용마당에는 20개 기업이 직접 참여, 30개 기업이 간접참여 하는데 그쳐 참여 기업의 수는 오히려 줄어 들었다. 구직자와 기업 간 눈높이 차이도 여전했다. 기업체 관계자 대부분이 “구직자의 높은 눈높이 탓에 연봉 차이가 크다”며 “기업에서 높은 연봉을 제시하지 못하는 것도 있지만 구직자들이 눈높이를 조금은 낮출 필요도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구직자 박아무개(30, 중부동) 씨 역시 “낮은 임금과 생산직 중심의 채용이 거의 대부분이어서 마땅히 가고 싶은 기업은 많지 않았다”며 “넥센, 롯데, 쿠쿠 등 우리 지역 대기업들은 한 곳도 참여하지 않아 아쉬움이 더 컸다”고 말했다. 한편, 시 경제정책과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지리적 접근성이 떨어지는 웅상지역 구직자를 위해 웅상지역에서 일자리 채용마당을 개최할 계획”이라며 “구직자에게는 취업의 기회를, 구인업체에는 인력난 해소의 기회를 제공하는 시민 밀착형 일자리 채용 마당을 지속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손길승 SK텔레콤 명예회장이 양산상공회의소 초청 경영자세미나에 참석해 기업체 대표들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경제발전상을 설명하며 ‘홍익인간 사상’과 ‘전화위복 정신’을 강조했다. 양산상공회의소(회장 박수곤)는 지난달 28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동안 대회의실에서 회원업체 관계자들을 초청, ‘훌륭한 리더가 위대한 나라를 만든다’는 주제로 손길승 명예회장의 특강을 진행했다. 지역 기업체 대표 120여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손 명예회장은 현 시대의 경제발전 과제와 우리나라의 지정학적 위치에 따른 한계와 발전 가능성 등을 설명하며 앞으로의 경제발전상을 제시했다. 특히 손 회장은 “한국인의 역동성은 인간을 널리 이롭게 하는 홍익인간 정신과 어떠한 재난에도 좌절하지 않고 희망을 갖는 전화위복의 정신에서 나온다”며 “우리 대한민국을 세계적인 모범 선진국으로 만드는 것이 소원”이라고 말해 참석자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한편, 박수곤 양산상공회의소 회장은 강연 전 인사말을 통해 “최근 들어 일본 엔화 가치 하락에 내수부진까지 겹쳐 기업들이 수출감소와 채산성 악화에 직면해 있다”며 “손길승 명예회장의 이번 특별 강연이 이러한 경영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극복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가 비과세 토지를 제외한 11만5천306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2013년 1월 1일 기준)를 지난달 31일자로 결정ㆍ공시했다. 올해 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평균 6.7% 상승했다. 최고가격은 중부동 상업지역 내 대지로 제곱미터(㎡)당 312만원이며, 최저가격은 상북면 내석리 보전녹지지역 내 임야로 제곱미터(㎡)당 225원으로 조사됐다. 시는 개별토지에 대한 토지특성을 조사하고, 비교 표준지를 선정해 지가를 산정했으며, 감정평가사 검증과 토지소유자 열람, 의견을 접수해 지난달 15일 양산시부동산평가위원회를 거쳐 산정지가를 최종 심의했다. 결정된 개별공시지가는 시청 민원지적과(출장소 총무과) 또는 토지소재지 읍ㆍ면사무소나 동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시청 홈페이지나 경상남도 한국토지정보시스템(http://klis.gsnd.net)을 통해서도 24시간 열람할 수 있다.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7월 1일까지 한 달간 시청(출장소), 읍ㆍ면사무소, 동주민센터, 민원24(전자민원)에서 이의신청할 수 있으며, 이의신청한 토지에 대해서는 재조사 후 7월 30일까지 신청인에게 개별 통지한다.
시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기업을 이끌고 있는 지역 경영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기업체 대표 현장 간담회를 잇달아 실시했다. 나동연 시장이 지난달 28일 오후 12시 (사)웅상경제인협회 회의실을 찾아 기업 경영에 관한 애로사항을 청취한 데 이어 오후 3시에는 양산유물전시관에서 북정ㆍ산막공업지구 기업체 대표와의 간담회를 가진 것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기업들은 지역 업체 입찰 수주를 건의하고 구인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또한 공장 증설을 위한 부지매입 추진 지원과 중소업체 환경개선 자금 지원방안, 산막일반산업단지 주 진입로 조기 준공 등 다양한 어려움을 호소하고 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나 시장은 이러한 기업체 요구에 “현장에서 해결할 수 있는 내용은 즉시 처리하도록 하고 검토가 필요하거나 행정 절차가 요구되는 사안에 대해서는 최대한 효율적인 조치를 통해 기업 경영에 어려움이 없도록 최대한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대답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1년 기업지원과 신설 이후 매년 기업체 대표와 간담회를 통해 경영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행정적 지원을 펼치고 있다.
국토해양부는 부동산 투기와 탈세를 방지하기 위해 거래된 아파트 단지에 대해 매매ㆍ전월세 실거래가를 공개하고 있다. 국토해양부 아파트실거래가 정보공개사이트(http://rt.mltm.go.kr)를 통해 매월 15~20일 사이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 23~28일 사이 전월세 실거래가를 공개하고 있으며 공개된 자료는 기준가액보다 상당히 낮게 신고한 가격은 분석ㆍ공개 대상에서 제외해 자료의 신뢰성을 더하고 있다. 국토해양부 아파트실거래가 정보공개사이트를 참고해 재구성한 아파트 매매ㆍ전월세 실거래가 정보는 건축물 대장을 기본으로 전용면적(㎡)을 표시했으며, 공개일 전월 거래내역 가운데 최고액(상한가)과 최저액(하한가)을 표시했으며, 자세한 정보 전달을 위해 거래된 내역의 층수를 별도로 표기했다. 또한 공개달의 전체 거래건수를 표시해 아파트 거래 현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신고된 전월 거래내역이 없는 아파트의 경우에는 가장 최근에 신고된 최고거래가를 별도로 표시했다. ------------------------------------------------------
북정동에 위치한 공업용 철강제품 생산 전문업체 미성강업(주)(대표 위성재)은 1998년 회사 설립 이래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꾸준한 설비투자로 최상의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하는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2001년 11월 ISO9001인증을 시작으로 12월 경남도 산업평화정착 공로표창 수상, 2002 부산은행 유망중소기업 선정, 2003 국민은행 우등 중소기업 선정, 2006 경영혁신형 중소기업 등록 등 기술개발과 경영혁신 부문에서 각종 수상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2008년 12월 320억원의 매출 규모를 달성했고, 2008년 양산시 우수기업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더불어 2010년에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철강업계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제조와 유통을 연계한 철강종합유통센터를 건립해 부산은행 모범중소기업에 선정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도 공헌하고 있는 기업이다. 위성재 대표는 “고객 여러분께 최상의 품질과 최적의 가격으로 고객만족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며 “보다 책임 있고 성실한 기업으로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미성강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양산상의 자료제공
양산지역 부동산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10일 조사에서 동부경남의 약세가 두드러지고 있는 가운데 매매가격이 -0.02% 하락했다. 소주동 세신1차 102㎡ 8천750만원(-500만원)과 물금읍 효성백년가약 110㎡ 2억4천만원(-500만원) 등이 주로 약세를 보였다. 전세시장에서도 -0.03% 하락하는 등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오는 7월부터 우미린(720세대)을 시작으로 입주가 이어질 예정이어서 이로 인한 전세 물량 증가로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물금읍 효성백년가약 130㎡ 1억9천250만원(-500만원), 교동 협성강변타운 102㎡ 8천250만원(-250만원)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부동산 114 관계자는 “봄 이사철 이후 전세 수요까지 발길이 끊어지면서 전반적으로 시장이 약보합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남도가 <기능인 우대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산업체 동일분야ㆍ직종에서 장기간 종사해 경남도 산업과 기능 발전에 크게 공헌한 우수 기능인을 대상으로 경남도 최고장인 선정계획을 발표했다. 경남도는 공고일 현재 도내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접수일 현재 도내 산업체 생산 업무에 종사하는 기능인은 신청 가능하며, 전체 22개 분야 96개 직종에서 5명 이내의 최고장인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청자격은 ▶동일 분야ㆍ직종 15년 이상 산업현장에 종사한 사람 ▶기능수준ㆍ품성이 다른 기능인의 귀감이 되는 사람 ▶공정ㆍ품질개선 실적과 사회기여도 등이 남보다 뛰어난 사람 ▶과거 같은 분야 최고장인과 대한민국명장 선정 경력이 없는 사람에 한한다. 최고장인으로 선정된 경우 최고장인인증서 수여와 함께 매년 100만원씩 총 500만원의 장려금을 받게 된다. 신청서 접수는 다음 달 12일까지이며, 발표는 9월에 할 예정이다.
경남도가 항공분야와 풍력발전 관련 무료직업훈련을 실시한다. 시는 지난 21일 홈페이지를 통해 “경남도가 지역산업 특색에 맞는 직업능력개발사업을 통한 지역 고용창출과 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무료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공지하고 “보다 안정적인 일자리로의 취업을 희망하는 시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교육기관 내 교육과 기업현장 실습이 함께 진행된다. 교육수료 이후 관련기업 취업알선 등 취업지원서비스도 제공한다. 경남도민으로 등록돼 있는 취업희망자에 한하며 이른바 ‘베이비부머’ 세대라 부르는 1955년~1968년생 영세자영업자는 우대한다. 교육 과정은 ▶항공기 복합재 제품제작 초급기술 ▶항공기 부품가공 인력양성 ▶항공기 기계제작 전문인력 ▶풍력터빈 설계ㆍ엔지니어링 ▶풍력발전설비(특수용접) ▶풍력터빈 CNC가공 ▶금형설계ㆍ제작 ▶방전가공 등이다. 신청방법은 각 교육기관과 경남도청 고용정책단(055-211-3173)으로 하면 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참여자들에게는 1일 1만원의 실비를 지원한다.
상북면에 있는 (주)유성엔지니어링(대표 최순옥)이 생산한 바이오필터식 탈취기가 경남도 추천상품(QC)으로 지정됐다. QC(Quality Certificate)상품은 경남도가 1996년부터 시행해 왔으며, 경남도가 상품 품질을 보증하는 형태로 차별화된 QC브랜드를 이용해 생산자에게는 수준 높은 상품을 만들 수 있도록 기술개발과 판매를 촉진하고 소비자들은 좋은 상품을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로 도입된 것이다. QC상품으로 지정되면 국ㆍ내외 판촉 행사와 전시ㆍ박람회에 우선 참가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e경남몰(www.egnmall.net)을 통해 상품을 판매할 수도 있다. 상품 판매시에는 카드 수수료와 택배비가 전액 지원된다. 유성엔지니어링은 1993년 자동차 정비기기와 산업기계 생산업체로 창립, 현재 각종 탈취기는 물론 프레스, 에어 프레임ㆍ엔진 작기, 산업기계, 도장판금 하체장비 등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유성엔지니어링은 환경산업의 핵심인 환경기계에 대한 기술 개발로 이미 두차례에 걸쳐 ISO(국제표준화기구)인증을 받는 등 뛰어난 기술력을 가진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QC상품 지정 이전인 지난 2006년부터 ‘가스탈취기’를 개발해 특허 취득은 물론 2009년 경남도 QC상품으로 지정된 바 있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 10일 공산품분과 심의위원회를 열어 품질관리, 연구전담 인력 보유, 공장등록과 KSㆍISO 품질 규격 획득 현황 등 현지심사를 거쳐 제품 생산 환경과 경상남도 추천상품(QC) 심사기준 적합 여부를 심의해 지정했다. 이번에 지정된 QC상품은 유성엔지니어링의 바이오필터식 탈취기(양산시)를 비롯해 ▶천연비누자연의 천연수제비누(창원시) ▶보림산업(주)의 대나무숯(진주시) ▶(주)한국바이오케미칼의 친환경미생물ㆍ유기농 사료, 비료 등 13종(진주시) ▶(주)세종화학의 폴리에틸렌 소재 수도관, 이중전선관, 이중벽하수관(사천시) ▶(주)진명의 토목용보강재 JM-GRID(김해시) 등 6개 업체 19개 품목이다.
경남은행이 산막일반산업단지에 있는 자동화설비 생산업체 (주)제이이엔지(대표이사 정원택)를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했다. 경남은행은 “높은 매출 성장세와 성장 잠재력을 인정해 (주)제이이엔지를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했다”며 손태도 경남은행 양산본부장이 지난 16일 (주)제이이엔지를 방문, 유망중소기업 인증서와 현판을 전달했다. 이날 손태도 본부장은 인증서와 현판을 전달하며 “(주)제이이엔지에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금융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원태 제이이엔지 대표는 “경남은행에서 우리 회사를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해 준 것에 대해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좋은 관계를 지속해 나가길 바란다”며 “앞으로 회사 성장은 물론 지역 경제발전에 도움이 되는 튼튼한 기업이 될 것을 약속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주)제이이엔지는 이번 유망중소기업 선정에 따라 앞으로 경남은행 거래 시 대출금리 우대 등 다양한 금융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한편, 경남은행 유망중소기업 선정제도는 성장잠재력이 높은 유망중소기업을 발굴해 금융지원을 강화하고 거래관계를 확대하고자 마련한 제도다. 경남은행은 유망중소기업 선정 이외에도 기업과의 오랜 거래 관계와 현장 탐방 등을 통해 획득한 비재무 정보를 토대로 하는 여신관리인 관계형 금융 등 각종 지원제도를 추진 중이다. 또한 중소기업전문심사역(CMO), 소호기업전문심사역(SMO) 등의 전문인력 운용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각종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동양체인공업(주)은 1987년 회사설립 후 25년간 오직 체인만을 제작해 온 업체다. 철강산업, 시멘트 산업을 비롯해 에스컬레이터용 체인, 주차빌딩용 체인, 수질정화시설용 체인 등 산업 전반에 걸친 수요에 대응해 지금까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1997년 IMF를 기점으로 수출로 눈을 돌려 현재 연 매출의 40% 이상을 수출에서 거둬들이고 있다. 일본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 국가들은 물론 아랍에미리트, 캐나다 등 중동지역과 북미지역까지 수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2005년에 이노비즈(기술혁신형 중소기업)에 선정되는 등 기술력과 노하우를 인정받아 세계 시장 속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 이복성 대표는 “한 발 앞선 기술력과 우수한 제품을 바탕으로 국가산업 전반에 공헌하고, 수출을 통해 국가경제에 기여하는 견실한 기업으로 성장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양산지역 은행 총 예금액이 총 2조8천761억원 수준인데 비해 은행 대출금은 5조7천784억원으로 예금의 2배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 경남본부가 지난 2월 말 기준으로 시ㆍ군별 예금은행 예금 및 대출금을 조사한 결과 양산은 창원, 진주, 김해에 이어 18개 조사지역 가운데 예금 4위, 대출금 3위를 기록했다. 전체 예금 가운데 요구불예금(예금가입자가 지급을 원하면 언제든 조건없이 지급하는 예금)이 3천744억원, 저축성예금이 2조5천17억원 수준이다. 반면 은행 대출금은 5조7천784억원 수준으로 조사됐다. 대출의 경우 금융자금대출금이 5조6천512억원으로 대출금의 대부분을 차지했고 재정자금대출금(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단체로부터 자금 또는 기금을 대출받는 경우)은 1천272억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금 가운데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금액은 2조2천568억원이며 대기업은 7천779억원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 대출금 가운데 2조2천635억원은 운전자금으로 대출금을 사용했고, 1조512억원은 시설자금에 사용됐다. 이번 조사결과에 대해 지역 금융기관 관계자는 “우리지역에서 대출금이 많은 이유는 자본력이 약한 중소업체가 밀집해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며 “이는 김해시 역시 마찬가지 형태”라고 설명했다.
양산상공회의소(회장 박수곤)가 지역 초등학교 어린이회장ㆍ부회장 73명을 초청해 ‘제4회 상공회의소와 함께하는 어린이 회장단 경제교육’을 개최했다. 상공회의소 5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은 경제에 대해 잘 모르는 학생들에게 기업의 중요성과 경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주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1교시 ‘우리는 경제 리더’, 2교시 ‘경제는 어떻게 움직이나요?’, 3교시 ‘기업가 정신이 만들어낸 기업과 제품은?’, 4교시 ‘내가 만들고 싶은 회사는?’ 순으로 진행된 교육은 각종 애니메이션과 노래, 구연동화 등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구성해 학생들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경제를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교육을 주관한 신정학 사무국장은 “우리 지역 기업인은 미래의 꿈을 향해 전진하고 있으며, 이 꿈을 완성시킬 사람들은 바로 미래의 주역인 우리 학생들”이라며 “우리 상공회의소는 언제든 어린이들을 위한 일에 열과 정성을 기울일 것”이라고 약속했다.
‘류현진 특수’를 기대해볼까? 넥센타이어(대표이사 이현봉)가 미국 프로야구단 ‘LA다저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본격적인 현지 마케팅에 나선다. 넥센타이어는 지난 16일 보도 자료를 통해 2013년 시즌 동안 LA다저스 홈구장 내 길이 6m, 높이 0.8m의 광고판에 넥센타이어 브랜드를 홍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국내 프로리그에서 포스팅시스템을 거쳐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류현진 선수가 뛰고 있는 LA다저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미국 시장 내 넥센타이어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기업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젊고 역동적인 기업 이미지가 미국 야구 팬들에게도 전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14일 양주동 주공3단지에 설립된 LH마을형사회적기업 ‘죽드림(Dream)’이 개업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사)장애인경제활동지원센터(이사장 강귀남)와 양산YMCA(이사장 장재헌), 사회적기업정책연구센터(센터장 최창호)가 참여해 아침 죽 배달 전문점 ‘죽드림’을 운영한다. 죽드림은 3단지 주민들이 참여해 매장을 운영하고 인근 지역에 건강한 죽을 판매해 얻은 수익을 주공3단지에 환원해 주민복지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시가 지역 일자리 창출과 고용 안정을 위해 오는 31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2013 일자리 채용마당’을 개최한다. 18일 현재 채용박람회에는 동아타이어(주), 남양매직(주), (주)에이팩, (주)휴멘토시스템 등 20여개 업체가 직접 참여하고, 30여개 업체가 현장 면접을 통해 간접 참여 하는 등 모두 150여명의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채용마당 참가에 관한 기업 문의가 계속되고 있으므로 가능한 많은 기업에서 참여할 수 있도록 채용박람회 직전까지 신청을 접수할 예정”이라며 “좋은 일자리를 원하는 구직자와 우수한 인력 채용을 원하는 기업 모두에게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 내 취업관련 기관인 양산고용센터와 여성새로일하기지원센터 등이 함께 참여할 예정이며, 이력서 클리닉, 지문인식 적성검사, 취업타로운세, 증명사진촬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내실 있는 일자리 채용마당을 위해 대규모 전시적인 요소를 없애고 상반기 양산지역, 하반기에는 웅상지역으로 나눠 지역밀착형 채용마당을 통해 구인ㆍ구직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시청 경제정책과(392-2305)로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