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발전과 현안의 원만한 해결을 위해 지혜를 모으고 최선의 노력을 다합시다."
시장과 국회의원, 시ㆍ도의원 등이 한 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대고 양산지역의 주요 현안에 대한 이해와 해결방안을 적극 모색하기 위해 공동 노력 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시는 20일 오후 5시 시청 상황실에서 오근섭 시장과 김양수 국회의원, 이장권ㆍ조문관 도 의원과 김상걸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이정균 부시장 등 관계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정 현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시는 이날 간담회에서 신도시 조성과 부산대학교 제2캠퍼스 조성사업, 국가지원지방도 60호선(신기동~부산 기장)과 7호 국도 우회도로 개설, 춘추근린공원 조성 등 27개 주요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진행을 위한 국회의원과 시ㆍ도의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또 2005년 국고보조금 요구사업 54건에 국비 7백20억원과 도비 1백82억원, 시비 2벡25억원 등 총 1천1백28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국ㆍ도비 확보를 위한 지원을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김양수 국회의원은 "바쁜 국회일정으로 지역의 현안을 정확히 파악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시에서 이런 자리를 마련해 다양한 현안들의 상황설명을 정확히 들을 수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 지역발전과 현안해결을 위한 당ㆍ정간의 긴밀한 협의체계를 유지하자"고 말했다.
이에 대해 오근섭 양산시장도 지역 현안의 효율적인 해결을 위한 국회의원 및 시ㆍ도의원 등과의 상호 유기적인 협의체계 유지에 적극 동의하고 국ㆍ도비 확보를 위해서도 한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상호 사전 협의와 조정시간을 충분히 갖겠다고 밝혔다.
시정 현안을 놓고 시와 지역 국회ㆍ시ㆍ도 의원들이 머리를 맞댄 이날 간담회는 양산시에서 일찍이 볼 수 없었던 일로 향후 당ㆍ정간 유기적인 협의체계의 지속적인 유지 가능성을 보였다는 점에서 지역발전과 현안해결의 청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양산시가 지역경제 살리기를 위한 각종 시책 및 지원책을 마련ㆍ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의 상공인들도 '내고장 상품 애용하기'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지역경제 살리기에 민관이 손발을 맞추고 있어 지역경제 회생에 청신호가 되고 있다.
오근섭 시장은 지난 5일 양산상공회의소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진데 이어 21일 양산시상공업연합회(회장 이용식)와 함께 조찬을 겸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 상공인들이 겪고 있는 애로와 건의사항을 직접 듣고 시책 반영 및 지원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상공인들은 시에서 발주하는 각종 사업에 지역 업체가 보다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고 공구유통단지를 조성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오 시장은 시 발주 사업에 지역 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최대한 배려하겠으며, 특히 하청업체는 양산업체를 우선하고 각종 자재도 양산지역 내에서 일정금액 이상 구입하도록 하는 것을 발주 조건화하는 등의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또 신도시 내에 대형물류센터와 농산물 집하장 건립, 공구유통단지 조성 등 판매시설의 전문ㆍ집단화 방안도 관련 부서를 통해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오 시장은 상공업연합회가 전개하고 있는 우리지역 생산품 애용운동에도 시가 적극 동참하고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한편 상공업연합회는 이날 오 시장과의 간담회에 앞서 양산IC와 남양산IC에서 회원과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우리 지역 공산품ㆍ농산물을 애용하자는 내용이 담긴 홍보물을 배부하며 1시간여 동안 지역 경제 살리기 캠페인을 펼쳤다.
힘없는 서민들 공권력으로 누르려는 것은 행정이기주의
관련 상임위를 통한 적극적인 방안 모색에 총력
김양수 의원(양산, 재경위)이 16일, 대한주택공사 김진 사장을 항의 방문, 현재 양산시 동면 금산리에 추진 중인 주택사업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오후 경기도 대한주공 본사를 항의 방문한 김 의원은 "공공사업을 하는 주공에서 사전에 주민들과 협의 없이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행정이기주의"라며 "힘없는 서민들을 공권력으로 누르려고 하는 주공의 주택사업 추진은 중단되어야 한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서 김 의원은 "200년 전통을 지닌 마을에서 조상대대로 터를 닦고 살아온 주민들에게
아파트를 짓겠다고 떠나라는 것은, 주민들에게는 목숨과 맞바꿀 만큼 중대한 문제"라며, 주공의 적극적인 대책을 촉구했다.
이와 관련, 김 의원은 이미 지난 7월 8일 안홍준 의원(마산을, 건교위)을 통해, 건교위 업무보고에서 주공의 금산리 주택사업추진에 관한 질의를 했다.
주공측은 답변에서 "지역주민들과 사전에 협의할 경우 사업반대로 공공주택 건설이 불가하며, 부동산 투기를 야기할 우려가 있다"며 "사업승인 이후 주민들과의 협의를 통해, 주민의견을 적극 수렴ㆍ반영하겠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관계기관의 관계자와의 접촉을 통한 해결방안 모색은 물론, 관련 상임위 의원들과의 협조를 통해 금산리 주공의 주택사업 중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본보 제44호 2면 참조)
45호 만평
천명기
45호 만평
천명기
김기원(47,자영업, 웅상읍 삼호리) / 김남도(33, 주부, 웅상읍 평산리)
김미자(38, 주부, 중부동) / 김상철(44, 삼성화재, 하북면 초산리)
김영구(69, 농업, 상북면 석계리) / 김재일(35, 서비스, 웅상읍 명곡리)
김증회(42, 자영업, 웅상읍 소주리) / 남경림(38,주부, 상북면)
박찬근(34,사진관, 중부동) / 빅해인(37, 개인사업, 남부동)
신문우(37, 웅상읍 소주리) / 유연학(37, 주부, 상북면 석계리)
이춘열(체신공무원, 원동면) / 임인숙(55, 시낭송가, 웅상읍 소주리)
전건우(25, 대학생, 웅상읍 소주리) / 전대식(47, 자여업, 다방동)
정성기(체신공무원, 삼성동) / 정수경(34, 체육관, 중부동)
정정숙(59, 주부, 중부동) / 조현진(40, 자영업, 북부동)
하정윤(37, 생활정보지, 중부동) / 한순이(39, 주부, 웅상읍 평산리)
황귀남(40, 주부, 상북면 석계리) / 황순철(40, 회사원, 상북면 외석리)
박희영(49, 주부, 웅상읍 평산리) / 양운희(66, 웅상읍 덕계리)
조현옥(36, 주부, 웅상읍 덕계리) / 김판조(41, 인테리어, 웅상읍 평산리)
7월 10일 오후 3시, 양산문화원 강당에서 제 1기 양산시민신문 시민기자 연수회를 가졌다.
'지역언론과 시민기자의 역할''기사작성법' 등의 강의를 경청한 시민기자들은 이번 연수가 시민기자로서의 첫 출발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이번 연수회에서 양산의 새로운 인터넷 신문을 지향하는 '시사매거진'이 양산시민신문과 제휴해 실시간 뉴스를 전달하게 되었다.
〈편집부〉
☞ 여름방학 특별강좌 안내
양산도서관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어린이들에게 도서관에서의 건전한 여가선용의 기회를 제공하여 학습능력 향상은 물론 도서관 이용의 활성화와 독서생활화를 유도하고자 2004년도 여름방학 특별강좌를 운영한다.
접수기간은 7월14일부터 24일까지이며, 도서관에 비치된 수강신청서를 작성하여 1층 어린이자료실에 접수하면 된다. 수강료는 무료이다.
내용으로는 어린이 시 창작법 지도 및 시를 통한 놀이, 한자검정 대비 한자학습법 지도, 영어동화와 게임을 통한 발음법 지도 등이다.
자세한 문의는 ☎385-7056 양산도서관 어린이자료실
☞ 범죄신고 보상금 안내
양산경찰서는 범행 후 도피중인 강력, 주요범죄 피의자를 검거하여 인계하거나 검거에 결정적인 제보를 한 사람에게는 신고보상금을 지급한다.
대상은 살인, 강도, 성폭력범죄, 절도, 방화, 특정범죄가중처벌법(도주차량), 중요지명수배자 등이며, 신고보상금은 최고 5천만원이고 대상별 심사 후 적정금액을 지급한다.
신고처는 112 또는 양산경찰서 수사계 387-3306, 형사계 387-3307, 중앙지구대 385-0112, 물금지구대 382-0112, 통도지구대 381-0112, 웅상지구대 367-0112로 하면 된다.
☞ 양산가정폭력상담소 이전 안내
양산가정폭력상담소(사무국장 김정애)가 북부동 세종빌딩에서 웅상읍 서창으로 이전 개소했다. 지역주민의 어려운 고충과 상담의 문을 활짝 열고 24시간 무료상담전화를 받는 가정폭력상담소에서는 알콜폭력, 아동학대, 아내구타, 외도, 학교폭력, 부부갈등, 시부모문제 등과 법률상담으로 이혼, 간통, 양육권, 재산문제 등의 상담을 한다.
문의는 ☎366-6661, 6366 주소: 양산시 웅상읍 삼호리 782-13번지 제일은행 옆 신태양부동산 3층
☞ 원어민과 함께하는 일본어 강좌
양산가족상담소에서는 일본어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강좌를 개설한다.
8월 12일부터 3개월 교육과정이며 매주 목, 토요일 오전 10시 30분이다. 선착순 12명에 한하며, 수강료는 매월 2만원이다.
문의는 양산가족상담소 ☎366-4001
☞ 비즈 공예
구슬로 예쁜 액세서리 및 생활용품을 만드는 비즈 공예 강좌가 열린다.
강좌는 8월 9일부터 매주 월요일. 선착순 10명에 한하며 수강료는 월 1만원이다.
문의는 양산가족상담소 ☎366-4001
☞ 사업장(기관) 건강보험 가입 안내
2001년 7월 개정된 국민건강보험법 제6조에 의거 1인 이상의 근로자를 고용하는 모든 사업장의 사용자 및 근로자는 직장건강보험 가입대상이다. 따라서 해당지사에 직접 방문 또는 팩스 및 우편신고가 가능하며 인터넷 4대 사회보험 민원서비스(www.4insure.or.kr)에 접속하여 신고하면 된다. 서류로는 건강보험 사업장(기관) 적용통보서,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자격취득신고서, 직장가입자 자격취득신고서(피부양자가 있는 경우), 기타 관련서류(사업자등록증 사본 등)이다. 문의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양산지사 사업장관리팀 ☎371-4160~4162
☞ 양산문화예술회관 여름방학 특선 공연 안내
양산시와 양산교육청은 여름방학을 맞이한 초등학생 및 중ㆍ고등학생들의 여가선용 및 정서순화를 위해 국내 우수 공연물을 방학특선 시리즈로 제공함으로써 학창시절의 즐거운 추억과 꿈을 키우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
기간 : 2004. 7. 20 ~ 7. 30
장소 :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대상 : 관내 초ㆍ중ㆍ고등학교 학생 (약 5,000여명)
관람료 : 무료
주최 : 양산시, 양산교육청
<공연작품>
◁똥벼락 (아동극)
일시 : 7. 27 (11:00, 15:00)
대상 : 초등학생
극단 : 민들레
◁강아지 똥 (아동극)
일시 : 7. 30 (11:00, 15:00)
대상 : 초등학생
극단 : 모시는 사람들
◁어린왕자(청소년극)
일시 : 7. 20 (11:00, 15:00)
대상 : 중ㆍ고등학생
극단 : 동그라미 그리기
◁첫사랑 (청소년극)
일시 : 7. 24 (11:00, 15:00)
대상 : 중ㆍ고등학생
☞ 사랑의 도자기 전시회
양산경찰서 청소년지도위원회(위원장 김동흥)가 17일부터 20일까지 하북면 소재 도자기공원에서 ‘제7회 도자기공원 작품전시 및 수안스님 작품전시’를 갖는다.
양산시 소년소녀가장들과 자매결연을 통해 해마다 후원을 하고 있는 청소년지도위원회는 전시회를 통한 수익금을 장학금으로 지원할 계획.
☞ 농림부 [나의 농촌문화답사기] 공모
농림부에서는 국민들로부터 농촌에 대한 사랑과 소중함을 새롭게 이끌어 내기 위해 [나의 농촌문화답사기]를 공모한다.
응모자격 :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ㆍ일반
응모주제 : 농촌생활체험기, 일일농장체험기, 마을탐방기, 농촌에 대한 체험적 인상, 농촌봉사활동 체험기, 농촌 먹거리의 중요성 등
시상 및 상금 : 총 85편, 3,850만원 시상
입상작 발표 : 10월 중(개별 통보 및 일간지 보도)
문의 및 응모처 : 농업기반공사 도농교류센터
- 주소 : (우 430-600) 경기도 의왕시 포일동 487
- 전자우편 : greentour@karico.co.kr
- 연락처 : 031-420-4257
잡지를 만들면서 표지 글씨 색을 만들어보려고 이런저런 색을 섞어봤는데 도무지 맘에 드는 색이 나오지 않았다. 그래서 풍경을 찍은 사진과 그림의 한 부분들을 오려서 겹쳐 보았더니 복잡한 것이 지나쳐 단순해진 미묘한 색이 나왔다. 이미 있던 것들을 겹쳐 전에 없던 하나뿐인 새로운 색을 만들어낸 것이다.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해 내는 것은 우리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시(詩)라 해서 예외일 수 없다. 시인 역시 이미 있는 말을 풀어내어 자르고 다듬고 갈고 쪼아 한 편의 시를 만든다. 이미 익숙한 것을 다른 낯익은 것이나 낯선 것과 마주대어 닮은 점을 보여주거나 다른 점을 보여줌으로써 지금까지 없었던 것을 그려내는 것이다. 유(有)로써 유(有)를 창조하는 것이다. 마주대기는 고졸(古拙)하면서도 정교한 기법이다.
잔물결 속에 고동이 굴러다닌다 / 들어 보니 / 속이 텅 비었다 / 그 속에 집게가 들어가 살고 있다 / 껍질뿐인 고동을 굴리고 있다 / 그걸 오래 들여다본다 // 문득 이게 나라는 생각 // 나는 살아서도 구른다 / 구르면서 산다 // 구를 때마다 / 품 속의 어둠이 터져 나온다 / 그때마다 / 텅 빈 몸이 텅텅거린다 / 잔물결이 / 껍질뿐인 고동을 굴리듯이 / 오랫동안
천양희의 < 물결무늬 고동 > 전문
나와 빈 고동 속에 사는 '집게'가 마주대어 있다. 빈 고동과 내 몸이 마주대어 있다. 굴러다니는 고동과 내 삶이 마주대어 있다. 내 육신이 그저 집게가 잠시 빌려서 사는 고동 껍질에 불과하다. 육신만 그럴까. 육신을 빌려 사는 내 마음 역시 잠시 빌린 것에 불과한 것 아닐까. 이러한 산문적 설명으로는 형상화할 수 없는 형상을 마주대기로 창조했다.
"이만 내려놓겠네." // 해인사 경내 어느 숲 속 / 큰 소나무 하나, / 이승으로 뻗은 가지 '뚝'하고 부러지는 소리. // 지상으로 지천인 단풍 / 문득 / 누더기 한 벌뿐인 세상을 벗어 놓는다.
윤석산의 < 입적(入寂) > 전문
큰 소나무 하나가 이만 내려놓겠다며 이승으로 뻗은 가지 하나 '뚝' 부러뜨려 누더기 한 벌뿐인 세상을 벗어놓는다. 성철 스님의 입적(入寂)이 그려진다. 큰 소나무가 성철 스님을, 내려놓음으로써 이승으로 뻗은 가지 '뚝' 부러지는 소리와 죽음이 마주대어진다. 그리고 울긋불긋한 단풍처럼 요란한 세속의 삶과 누더기 한 벌 뿐인 세상이 대조되어 있다.
죽음이 이승으로 뻗은 가지 하나 '뚝' 부러뜨려 끊는 것에 불과하다. 나무의 본체는 그대로 있다. 나의 본질은 그대로 있을 뿐이다. 죽음으로 해서 달라지는 것이 없다. 화엄에서 이야기하는 아뢰야식(阿賴耶識)은 그대로일 뿐이다. 마주대기가 아닌 다른 방법으로 표현하려면 얼마나 많은 언어들이 동원되어야 할까.
양산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제로타리 3270지구 소속인 양산, 양산중앙, 양산삽량, 신양산로타리 등 4개 클럽은 14일 신도시 63뷔페홀에서 ‘랑제 김철 총재 공식방문 합동주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중앙로타리클럽 허명구 회장은 “김철 총재의 방문를 계기로 회원들간의 친목과 화합으로 한층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인사를 했다.
이날 공식 방문한 김철 총재는 치사에서 “클럽 창립 100주년을 맞이하여 그동안 숭고한 업적을 돌아볼 때 성공적 봉사와 활동으로 감격과 흥분을 느낀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 기아 질병으로 고통을 받는 사람들에게도 확대해 직접적으로 봉사에 참여해 진정한 기여를 하면 좋겠다”고 말하며 “100주년 기념사업인 시계탑 조형물 건립에 적극적 지원과 참여를 당부”하기도 했다.
중앙로타리클럽을 비롯한 양산지역 3개 로타리클럽은 그동안 지역에서 장애인 사업, 보건진료 및 무료로 안경나누기 행사, 소년소녀가장돕기, 독거노인 지원사업 등의 봉사활동에 역점을 두고 꾸준히 활동을 해오고 있다.
유정아 기자
양산시가 지역사회와 시정발전에 기여한 시민에게 '모범시민증'을 발급해 지역내 문화유적지나 유원지, 공공시설 이용료의 면제 및 할인혜택을 제공키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4일 시는 최근 시정조정위원회를 열어 지역사회 및 시정발전 기여자에게 지급하는 표창패와 부상품 대신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는 '모범시민증'을 발급해 주는 것으로 양산시포상조례를 개정, 15일부터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모범시민증'을 받는 시민에게는 통도사, 내원사, 통도환타지아 등 지역내 문화유적지와 유원지 등에 대한 무료 관람 및 시설이용료 면제혜택이 주어지고, 시 주관 각종 문화공연 등의 행사에 초대된다.
시는 모범시민증 발급이 무분별하고 의례적으로 이뤄지지 않도록 발급 대상자에 대한 공적심사를 대폭 강화하는 한편 모범시민증 소지자에 대한 혜택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 제도가 시행되면 수상시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포상의 의미와 가치가 높아지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시정참여는 물론 각종 부상품 구입으로 들었던 예산도 크게 줄일 수 있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15일 낮 3시와 7시 30분 두 차례에 걸쳐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위에서 '낙동7인 명무전'이 펼쳐졌다. 양산사찰학춤의 대가 김덕명 옹을 비롯해 국가무형문화재 68호인 밀양백중놀이 예능보유자 박동영 춤꾼 등 이른바 경남지역 춤의 명인으로 꼽히는 7인이 일곱 가지의 춤으로 양산 춤판을 뜨겁게 달군 이날 춤잔치마당에 함께한 시민들은 펼쳐지는 춤사위에 맞춰 저마다 어깨춤을 '들썩들썩'했다. 이번 춤 공연은 양산시가 주최하고 한국예총양산지부(지부장 조화자)가 주관했다.
지난 10일 끝난 제 39회 대통령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에서 양산시청 소속 박형순 선수가 남자 일반부 플라이급 결승에서 "석화(삼승에스원)에 아깝게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박형순 선수 외에도 황원영 선수가 밴텀급에서 3위를 차지하" 양산여중 출신의 마산 구암"교 이지현 선수(양산여중 32회 졸업)가 여"부 핀급에서 3위에 입상해 태권도 양산의 위상을 높였다.
이번에 준우승한 박형순 선수는 준우승 소감을 통해 "양산시청소속 선수로서 양산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더 열심히 해 양산뿐만 아니라 국위를 선양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말했다. 박선수는 현재 대학원서 체육을 전공하" 있으며 교수가 꿈이다.
여자부 3위에 오른 이지현 선수는 양산여중에서 선수생활을 시작해 작년 소년체전 경남대표로 선발되기도 했다.
정수경 시민기자
1.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증이란 무엇인가요?
대퇴골두 무혈성괴사증이란 여러 가지 원인으로 고관절(히프)을 이루는 대퇴골 골두에 혈액 공급이 중단되어 진행성으로 뼈가 죽는 상태를 말하는데 결국에 가서는 고관절이 파괴되어 심한 관절염을 유발하게 되고 통증이 심해지고 다리가 짧아지고 절게되며 걷지 못하는 상태에 이르게 되는 질병을 말합니다. 그러나 이 병의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상태에서 환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특이할 점은 이 병이 가장 왕성한 사회활동을 할 연령인 30대에서 50대 사이의 남자에게서 거의 대부분이 발생하며 약 60-80% 이상에서 양측 고관절을 침범하여 사회활동을 위축하게 하여 폐인에 이르게 되는 병입니다. 더욱이 이 병은 서양권 보다 동양권 특히 한국인, 일본인에게서 많이 발생하는 병이므로 주의를 요합니다.
2. 원인은 무엇인가요?
이 병의 원인이나 병인은 아직까지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가장 많은 원인으로는 고관절 부위의 외상 특히 대퇴 경부 골절, 대퇴골두 골절 및 탈구, 비구골절 시에 많이 발병하므로 최근 우리나라에서 교통사고나 추락 사고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므로 조심하여야 합니다. 우리나라 남자에게서 가장 중요한 원인은 음주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음주 습관 자체가 폭음을 하고 장기적으로 술을 마시는 경향이 있는데 평상적으로 1주일에 400cc 이상(소주 4.5병, 맥주 11병)의 알코올을 섭취하는 경우 이 병이 걸릴 확률은 11배 이상 높아지는데 음주에 의한 치명상을 입는 간 이외에도 항상 이 병에 걸릴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최근 들어 면역 억제제 부신피질 호르몬제제인 스테로이드를 많이 사용하고 있고 이 부신피질 호르몬제제는 피부병, 만성 관절염 등을 앓고 있는 환자들이 쉽게 구입하여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 이 경우 이 병에 걸릴 확률이 매우 높으므로 주의하여야 합니다. 일명 잠수병이라고 하는 병에서도 대퇴골두 무혈성괴사증에 이환 될 확률이 아주 높은데 이는 잠수부, 해녀, 잠수함 승무원, 터널 또는 탄광 근로자, 고공 비행사 등에서 많이 나타납니다.
그 밖의 원인으로 중요한 것은 만성 간질환, 당뇨병, 만성 신 질환, 혈청 지질 이상, 적혈구 이상 환자에게서도 이 병이 매우 높게 나타나므로 이러한 종류의 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반드시 정기적인 검사가 필요하고 정상 성인에게서도 걸릴 수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합니다.
3. 증상은 어떻게 나타나는가요?
이 질환의 특징은 초기에는 아무 증상이 없으며 병이 상당히 진행되고 난 다음에 엉덩이 부분, 고관절부, 때로는 무릎 부위에 통증이 나타나고 심해지면 다리가 짧아지고 근육이 약화되며 다리를 절게되고 궁극적으로는 걷지 못하는 상태에 이르게 됩니다.
또 하나의 특징은 병의 진행 상태와 환자의 증상이 전혀 무관한 경우가 많은데 통증이 매우 심하다가도 실제로 병은 진행되고 있는데 환자가 느끼는 증상은 오히려 호전되는 경우가 있어 병원을 방문하지 않아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통증을 완화할 목적으로 진통 소염제를 복용하거나 민간 요법으로 치료할 경우 통증이 완화되므로 더욱 활동을 많이 하게되어 골 파괴가 급속도로 진행됩니다.
4. 치료 방법은 어떠한 것이 있는가요?
치료는 수술적 방법 이외에는 특별한 방법이 없는 실정이며 일반적인 약물 요법 또는 비수술적인 방법은 효과가 없으며 치료를 하지 않고 그냥 두면 2년 이내 대부분의 경우 관절이 파괴되어 버립니다. 특히 민간 요법을 사용하는 경우 병을 더욱 악화시켜 병원을 방문하게 되므로 치료 방법을 선택하기에 어려운 경우가 많으므로 주의를 요합니다.
수술 방법은 크게 나누어 병의 진행 초기에는 괴사된 대퇴골두를 살리는 방법을 적용할 수 있으며 병이 진행된 경우에는 괴사된 관절을 제거하고 인공 관절로 대치하는 방법이 있는데 치료 방법을 결정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병의 진행 시기이므로 병의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이질병의 원인적 인자를 갖고있는 환자, 특히 젊은 청년층의 환자라면 단순방사선 사진상 이상이 없다하더라도 적극적으로 응급에 준하여 조기진단이 가능항 검사를 실시하고 양성인 경우 괴사부분의 재생을 도모하거나 함몰방지를 위한 수술을 고려하여야합니다.
양산시는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바가지요금 징수 등 물가안정을 저해하는 각종 위법행위를 예방함으로써 건전한 상거래 문화정착 및 외래 방문객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관광ㆍ행락철 물가안정대책을 마련, 이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시는 7월 10일부터 8월 31일까지를 대책기간으로 설정, 우선 7월 10~16일 관광ㆍ행락지별 물가실태조사 및 가격표 게시여부를 확인ㆍ지도하고, 7월 19일부터 8월 말까지는 주요 피서지에 대한 집중적인 물가관리 지도단속 및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중점 대상지역은 매년 피서객이 많은 통도사, 내원사, 홍룡사, 배내골, 무지개폭포 등으로 이들 지역에는 관광ㆍ행락지별 부당요금신고센터도 설치ㆍ운영된다.
바가지요금 및 자릿세 징수행위를 비롯해 가격표 미 게시 및 표시요금 초과징수 행위, 불법시설물 설치영업, 노점상, 가격담합인상, 불법시설물 설치 등 각종 상거래 질서 문란 행위가 집중 단속 대상. 시는 합동단속반 운영을 통한 지도단속 활동과 함께 소비자단체 등 민간단체의 자율감시활동도 적극 유도하고 물가안정을 위한 홍보활동도 강화한다.
시는 위법행위 발견 시 시 지역경제과(380-4353)?환경위생과(380-4453)나 소비자고발센터(386-0638, 382-0587) 또는 경찰서, 읍면사무소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양산시 교통지도연합회(연합대장 김선봉)는 지역민들의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벌이는 출퇴근시 차량지도는 물론 양산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 이주노동자들을 위해 봉사와 헌신을 아끼지 않아 주위에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97년부터 꾸준한 활동을 해오고 있는 교통지도연합회는 상북, 양산, 물금, 하북 등 4지대를 편성해 초등학교 어린이들을 위한 등교지도와 차량혼잡 지역의 교통지도를 하고 있다.
또 회원들은 월 2회에 걸쳐 지역민들은 물론 이주노동자들에게 무료로 수지침 봉사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11일(일)에는 양산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운동 중 쓰러진 한 이주노동자에게 수지침 봉사를 하기도 해 주위 사람들의 칭찬이 자자했다.
지역 경찰과 합동으로 야간 음주 단속을 하기도 하는 양산시 교통지도연합회는 현재 112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경상남도 비영리 민간단체로 심의중이다.
개인적으로 친정의 모친과 부친이 모두 함경남도가 고향이시다.
지금도 나의 친정 모친은 자신도 파파 할머니가 되셨지만 "애고 우리 엄마가 아직 살아 나를 기다리고 있겠나" 하신다.
부디 살아 계셔주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이 긴 한숨 속에 고스란히 묻혀 나에게 그대로 전해지는 것을 느낀다. 하지만 모친의 그 바람은 단지 자신의 혈육을 만나고 싶어 하는 것이지 통일의 바람이라고 난 한번도 생각 한 적이 없었다.
그러던 것이 2000년 6월 15일 남북 정상이 만나는 모습을 TV로 보고 있는데 친정 모친은 나에게 전화를 하였다. "진아야 이제 통일이 되는 것이가" 하면서 "이렇게 두 우두머리가 만났는데 이제 통일이 안 되겠나, 이제 되겠제" 그러는 것이었다.
나는 순간 너무 놀랬다. 지금까지 내가 생각해 왔던 통일의 모습은 도대체 어떤 것이었을 까? 예순 중반을 넘긴 이의 통일은 만남이었다.
하지만 30 중반의 나의 통일의 모습은 도대체 어떤 모습을 띄고 있었던지 알 수가 없었다.
그러면서 2002년에 금강산에서 치러 진 2차 남북 여성통일 대회를 참석하게 되었다.
각계각층의 남북 여성들이 모두 함께 모여 통일에 한 발작 한 발작 다가가기 위한 만남을 가진 것이었다.
그곳에서 내가 만났던 북한 여성들은 모두 씩씩하고 따뜻하였다.
내가 제일 처음 만났던 여성은 사회과학연구원서 근대사를 연구하는 연구원으로 있는 여성이었다. 집은 평양이고 아들이 하나 있다고 하였다. 그리고 그 아들이 세계 서예전에서 1등을 하였다고 은근히 나에게 자랑을 하였다. 어딜 가나 엄마들의 자식 자랑이란...
유희 오락시간에 만난 두 번째 여성은 유치원 교원이었다. 나이는 29살이었지만 25살 정도 밖에 보이지 않았다. 많은 북측 여성들은 한복을 많이 입고 있었는데 이 여성은 한복은 입지 않고 있었다. "왜 한복을 입지 않느냐니까" "불편해서 자신은 양장을 입는다"고 하였다. 이곳에서도 세대간의 차이를 느꼈다.
이 친구는 아주 수줍음도 많이 탔지만 말도 아주 잘했다. 그래서 내가 "말을 너무 잘하네" 하니 "교원이니 당연히 잘 하죠" 라고 응해서 우린 한참 웃었다. 우리는 헤어지면서 통일 되면 꼭 만나자고 하였다.
그리고 50대 후반 여성 옷을 만드는 공장의 사장님도 만났다.
이분은 자신을 소개 할 때 우리 여성들은 사회의 꽃이다. 이 사회의 꽃을 더욱 아름답게하는 여성 옷을 만드는 공장에서 근무하는 사장이라고 소개 하였다.
사장이라고 하여 나는 너무 놀랬다.
이분은 "우리는 자주 만나야 합니다. 이렇게 자꾸 자꾸 만나는 것이 통일 되는 것이 아닙니까. 이렇게 만나니 얼마나 좋습니까 이렇게 만나는 것이 통일입니다" 라고 하였다.
만나는 것이 통일이라고 하였다. 나는 우리 모친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었다.
이렇게 우리 남북 끼리 만나니 통일이 너무 쉬운 것이라는 것을 알았다.
지금도 우리는 심심찮게 이북의 모습을 예전과 다르게 매체를 통해서 자주 본다.
그리고 이제는 평양에 가는 것이 그다지 큰 뉴스 거리도 되지 않을 정도로 남과 북은 가까이 다가섰다. 곧 평양에서 답방도 있을 것이라는 뉴스도 간간히 나오고 있다.
사람 만나는 것을 가장 좋아 하는 것이 우리 여성들이다. 그리고 지쳐서 아무 말을 하지 않으면서 즐기는 이들도 여성이다. 그러면서 가리지 않고 금방 흉금 털어놓고 쉽게 상대와 친하게 지내는 것을 잘 하는 것도 우리 여성들이다. 아무래도 통일에 성큼 성큼 다가가기에는 우리 여성들의 체질에 딱 맞는 것 같다.
이제 얼마 있지 않으면 8월이다 통일의 열기가 무르익을 8월에 어디 한번 우리 여성들이 좋은 인간성으로 통일을 향해 성큼 성큼 걸어가는 것이 어떨지.....
양산교육청(교육장 강수효)은 15일 오전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양산교육발전 어깨동무운동 추진위원회 창립총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강수효 교육장은 "지역 변방으로 인한 교육소외감, 고등학교 선택의 문제, 교직원들의 양산시 근무 기피현상, 양산시민정신 부재 등의 시민들의 불만요인 증가에 따른 교육의 현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육청이 중심에 서서 범시민적으로 양산교육살리기 운동을 펼쳐나가겠다"며 '양산교육발전 어깨동무운동'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 운동의 추진방향으로 '어깨동무운동 추진위원회의 효율적인 운영' '참여주체별 역할분담' '공동참여에 의한 양산교육발전 도모'를 제안하면서, 구체적인 방향설정과 행동목표를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요구된다며 적극적인 의지를 표명했다.
강 교육장은 현재 양산이 풀어나가야 할 교육적 과제를 1. 학교 교육력 강화를 통한 타 지역으로의 학생 유출 방지, 2. 관내교원 장기근무 유인으로 교육의 안정성 확보, 3. 양산시민정신을 키워주는 양산사랑교육실천을 제시했다. 또 주요사업으로 교육여건 개선, 산학 협력, 청소년 선도, 교단 안정화, 향토사랑교육, 장학사업, 연수홍보 등을 제안 했다.
이어서 양산교육발전 어깨동무운동의 기본방향과 참여기관 및 단체, 추진위원회 구성, 참여 주체별 역할 등에 관한 논의를 펼쳤다.
추진위원회 구성은 교육장을 위원장으로 해 부시장과 학무과장을 부위원장, 고문진에 양산시장, 경찰서장, 시의회의장, 경남도의원 상공회의소회장, 문화원장 등이 맡는 것으로 했으며, 운영위원회는 지도위원회와 운영분과위원회로 역할 분담키로 정했다.
양산교육청은 앞으로 '양산교육발전어깨동무운동'을 본격 추진하는 가운데 양산시 관내 유관기관, 단체, 시민, 학부모가 동참하여 양산교육이 안고 있는 문제점을 함께 찾아 이를 슬기롭게 해결하고, 중장기 교육발전계획을 수립 추진하여 선진교육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어 교육수요자가 만족하는 명실상부한 교육문화도시를 이룩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양산교육청은 양산교육발전 어깨동무운동을 특색과제로 선정하고 관내교직원 대표회의, 기관장, 유관단체, 학부모와의 간담회를 통한 사업홍보 및 의견수렴을 가진 후 고영진 경남도 교육감 방문 시 사업방향에 대한 공감을 얻어내고 지원을 약속 받은 바 있다.
양산시 보건소는 여름방학을 맞아 소아비만캠프를 실시키로 했다.
28, 29일 1박2일 동안 실시예정인 이번 행사는 관내 초등학생 비만아 50명과 부모들을 대상으로 한다.
명곡동에 소재한 다람쥐청소년수련원에서 실시 예정이며, 내용으로는 개개인에게 적합한 운동처방, 개인의 영양필요량 및 식단평가, 체지방측정 및 수영, 운동, 식사방법지도 등이 들어 있다.
학교추천과 개별신청이 가능하며, 비용은 무료이다.
문의는 양산시 보건소 건강증진담당 ☎380-4893
특목고로 다른 학교에 비해 한 달 먼저 11월 8일 입학 전형을 치러 경남외국어고등학교(교장 전병철)에서는 지난 10일 경남외고 소강당에서 중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입시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입시 설명회에는 부산, 경남, 울산 일원에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시간 30분 동안 황승남 교무부장의 7차 교육과정과 2005년 입시 제도의 변화 방향 소개에 이어 학교 소개, 동영상 상영과 모집 요강 설명 등이 이어졌다.
이어 질의 답변 순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지난해 기출 문제와 학교 홍보 팜플렛, 학교 소개가 담긴 양산시민신문 등이 제공되었다
이날 입시 설명회에 참석한 중학생과 학부모들은 "새로운 대학 입시제도의 변화와 특목고이면서 기숙사 학교인 경남외고의 특성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되었다"며 좋은 반응이었다.
유정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