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이 지난 지 얼마 지나지 않았다. 해마다 명절 때면 많은 이들이 부모님이나 친지들을 위해 명절 선물로 각종 건강식품을 준비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인지 매년 이때쯤이면 각종 건강식품 부작용으로 인한 증상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종종 있다. 보통, 사람들은 약은 오래 먹으면 해로울 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건강식품은 식품이라는 생각에 무조건 오랫동안 많이 먹을수록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실상은 그렇지 않다. 식약동원(食藥同原)이라는 말이 있듯 음식과 약은 그 근원이 같다. 따라서 약뿐 아니라 식품도 체질에 맞게 잘 골라 먹어야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
● 웅상도서관 봄방학 특강 ● 양산향교 전통문화학당 수강생 모집 ● 양산도서관 2월 영화상영 ● 웅상도서관 2월 영화상영 ● 대학생자원봉사단 나우누리 2기 모집 ● 성보박물관 ‘통도사의 떡살’ 전시회 ● 제1기 걷기운동교실 수강생 모집 ● 제1기 어르신 건강운동교실 ● 도서관친구들 자원봉사단원 모집 ● 강서동 주민자치센터 상반기 프로그램 수강생 추가모집
사진작가 김미성 씨가 지난달 양산경찰서 신청사 개인전에 이어 이달 25일부터 닷새간 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개인전을 연다. 이번 전시전에는 개인작품 40여점과 사진대전 등 국제전에서 수상한 작품 10여점이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김 씨는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양산지부 사무국장을 지냈고, 현재 포토클럽 빛그림자 총무, 국제신문사 사진동우회 회원이다. 또한 국제라이온스협회355-D(울산ㆍ양산)지구 3지역 편집위원장과 양산이팝라이온스클럽 2부회장이며, 남부동에 있는 기획ㆍ인쇄ㆍ도서출판 하이얀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즉문즉설 강연으로 유명한 법륜스님이 양산을 찾는다. 법륜스님은 이달 28일 저녁 7시 양산문화예술회관에서 ‘2012년 희망세상만들기’ 강연을 연다. 즉문즉설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강연은 즉각적인 질문과 통쾌한 답변으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한마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대도시를 중심으로 이뤄진 100회 강연에서 법륜 스님은 두 달여동안 6만여명의 참여를 이끌어 내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양산등산교실(교장 김명관, 학감 이상배)과 아웅산악회(회장 이춘환)는 지난 19일 오봉산 전망대에서 4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도 시산제’를 거행하였다.
양산삽량문화축전이 경남도가 뽑은 우수문화관광축제 일반축제로 선정됐다. 경남도는 지역특성과 연계한 축제를 발굴ㆍ육성해 지역 정체성 확립과 도민의 자긍심을 높이고자 축제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우수문화관광축제 선정위원회를 통해 2012년도 우수축제 2개와 육성축제 4개, 일반축제 14개를 선정했다. 진해군항제와 의령 의병제전이 우수축제로 선정됐으며 진주 개천예술제와 김해 가야문화축제, 하동 토지문학제, 남해 보물섬마늘축제가 육성축제로 뽑혔다. 양산삽량문화축전은 창원 페스티벌, 마산 만날제, 통영예술제, 사천 와룡문화제, 밀양 아리랑대축제, 거제 거제섬꽃축제, 함안 아라제, 창녕 비사벌문화예술제, 고성 소가야문화제, 산청 지리산평화제, 함양 물레방아축제, 거창 아림예술제, 합천 대야문화제와 함께 일반축제에 포함됐다.
양산대학교 건강재활스포츠사업단(단장 이동갑)이 전국 우수제공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사업단이 3년 동안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추진한 ‘찾아가는 건강재활운동서비스’가 보건복지부 지역사회투자서비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 전국에서 11곳 우수기관을 선정했는데, 경남지역에서는 양산대 사업단이 유일하다. 사업단은 2006년부터 펼쳐온 스포츠봉사활동 경험을 발판으로, 2009년 사업공모를 통해 보건복지부 지역사회서비스 청년사업단에 선정됐다. 이후 양산지역 소외계층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재활운동서비스 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보건복지부 선정 ‘2010년 사회서비스분야 우수프로그램’을 거머쥐더니, 마침내 올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2012 양산시민신문배 사회인야구리그] 2월 18~19일
창단 1주년을 앞둔 원동중학교(교장 김주만) 야구부에 지역 단체들의 지원이 이어지면서 성장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양산시야구협회(회장 박기대)는 지난 18일 부산대1야구장에서 원동중 야구부 선수들과 야구협회 관계자, 야구 동호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원동중 야구부에 12인승 승합차 1대를 기증했다. 이날 기증식은 야구협회가 지난해 원동중 야구부와 야구부 활성화 MOU를 맺고 매년 2천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것으로, 올해는 지원금 대신 차량을 기증하기로 한 것.
국민체육센터, 주민편익시설, 웅상문화체육센터가 3월 개강을 앞두고 이달 중 회원을 모집한다. 국민체육센터는 성인을 대상으로 1개반, 성인ㆍ청소년을 대상으로 2개반 등 수영 강좌 3개반을 신설, 이달 20일부터 23일까지 추첨권을 배부한다. 또한 성인을 대상으로 요가, 필라테스, 에어로빅, 댄스스포츠 등 4강좌를 신설하며 이달 24일부터 29일까지 선착순으로 신청 받는다. 주민편익시설은 성인ㆍ중고생을 대상으로 1개반과 성인을 대상으로 2개반 등 3개 수영 강좌를, 성인을 대상으로 다이어트로빅반을 신설한다. 이달 20일부터 23일까지 방문 혹은 인터넷을 통해 추첨권을 배부한다.
배구전용 연습구장 건립 사업이 오는 12월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시는 지난해 10월 공유재산관리 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3월 중 실시설계를 마치고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도비 10억원, 시비 2억 등 모두 12억의 사업비를 투입해 물금읍 가촌리 국민체육센터 일원에 대지 3천500㎡, 연면적 925㎡ 규모로 배구전용 연습구장을 세울 예정이다. 전용구장 내부에는 국제 규격에 맞는 배구코트와 사무실, 화장실, 전기ㆍ통신ㆍ기계설비 등이 들어서게 된다. 시는 전국체전과 실업연맹 등 각종 대회에서 우승하며 우수한 기량을 떨치고 있는 양산시청배구단의 열악한 훈련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배구전용 연습구장을 건립해 배구단의 경기력 향상과 함께 시민들이 각종 경기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양산중학교(교장 박복래) 축구부가 ‘제48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프리미어컵(MUPC) 춘계한국중등(U-15) 축구연맹전’에서 고학년부는 8강, 저학년부에서는 16강의 성적을 올렸다. 전남 해남과 당진에서 이달 13일부터 23일까지 열리고 있는 춘계한국중등축구연맹전에는 전국에서 고학년 99개팀, 1학년 및 신입생 78팀이 참가해 고학년은 4개 그룹, 저학년은 3개 그룹으로 나눠 조별 예선전을 펼쳤다. 양산중 고학년 팀은 화랑그룹에 속해 경기를 펼쳤으며, 밀양 밀성중을 1대0, 원주 학성중을 3대0으로 꺾으며 16강전에 진출했다. 16강에서 양산중은 고창 북중을 2대1로 꺾으며 8강에 진출에 성공했다. 하지만 8강에서 울산 효정중에 0대2로 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양산도서관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최하는 ‘2012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프로그램 운영비와 강사비 등을 지원받게 됐다. 이에 따라 양산초등학교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도서관 견학, 독서지도 수업, 신문 활용, 북아트, 독서치료 등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황산잔도 복원’이 아니라 ‘낙동강 자전거도로 개설’로 사업 명칭을 바꿔 불러야 할 판이다. 시가 영남대로의 3대 잔도 가운데 하나인 황산잔도(黃山棧道)를 복원하겠다며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황산강 베랑길 복원사업’이 옛길 복원을 통한 명품 산책로 조성이라는 애초 취지를 제대로 살리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본지 415호. 2012년 2월 7일자> 시는 지난해 4월 물금취수장에서 원동취수장까지 1.9km 구간의 황산잔도 복원 계획을 밝히면서 보도자료를 통해 “황산잔도 복원은 양산의 문화와 역사의 현장을 복원하는 것으로 그간 지역주민과 향토학자들 사이에서 복원 필요성이 제기됐다”고 설명하며 “낙동강 절경과 양산의 문화를 느끼며 (벼랑에 나무를 선반처럼 내매어 만든 잔도라는) 독특한 지리적 형태를 만드는 데 주안점을 둘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2012 양산시민신문배 사회인야구리그
● 청소년지원센터 자원봉사자 모집 ● 웅상도서관 봄방학 특강 ● 양산향교 전통문화학당 수강생 모집 ● 양산도서관 2월 영화상영 ● 웅상도서관 2월 영화상영 ● 청소년자원봉사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 대학생자원봉사단 나우누리 2기 모집 ● 성보박물관 ‘통도사의 떡살’ 전시회
‘기체조’하면 떠올리는 이미지는 대개 비슷하다. 수련복을 차려 입은 채 가부좌 한 모습, 혹은 지긋이 눈을 감고 명상 음악에 맞춰 호흡하는 모습이 대부분 사람들이 떠올리는 기체조 이미지일 것이다. 하지만 이는 편견일 뿐이다. 양주동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인 기체조 수업이 열리는 중부동 단월드 양산센터. 문을 열고 들어서자마자 흥겨운 음악에 몸을 맡긴 이들이 눈에 들어왔다. 기체조는 기를 통해 몸과 마음의 건강을 다스리는 수련법으로 알려져 있는 국학기공을 대중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체조에 접목한 생활체육이다. 신현옥 사범은 “재미없고 정적이라는 편견과 다르게 청바지, 트레이닝복 등 각자 편한 복장으로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강추위가 몰아치는 어느 평일 저녁, 덕계검도관에는 오히려 열기가 가득했다. 덕계검도관 진검회 회원들의 상호연습은 회원들의 우렁찬 목소리에 분위기가 더욱 뜨거워졌다. 웅상지역에서 검도를 즐기는 덕계검도관 진검회 회원들은 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매일 저녁 덕계검도관으로 모인다. 저녁 8시 30분, 스트레칭으로 시작한 검도는 10시까지 이어진다. 연말연시인 데다가 강추위까지 겹쳤지만 40여명 회원 중 10여명은 꾸준히 참석해 실력을 쌓는다. 회원들은 우선 체조로 근육을 풀어준 뒤 머리, 손목, 허리 연습을 한다. 이후 본격적인 상호연습을 한다. 검으로 상대의 약점을 찾아 공격한다. 머리를 내려치기도 옆구리를 치기도 한다. 상호연습이 끝나면 침묵을 통해 정신 수양으로 마무리한다.
양산문화예술회관의 올해 기획공연이 확정됐다. 3월부터 12월까지 매달 1편의 기획공연이 예정돼 있으며, 10편의 기획공연 중 뮤지컬과 순수음악이 각각 3편, 연극과 대중음악, 전시, 송년음악회가 1편씩 확정됐다. 뮤지컬로는 록 음악을 하는 젊은이들이 모여 오디션을 준비하는 과정을 담은 창작뮤지컬 ‘오디션’(4월)과 힙합ㆍ재즈ㆍ팝댄스ㆍ디스코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춤들이 하나의 이야기 속에 녹아 있는 창작 댄스뮤지컬 ‘사랑하면 춤을 춰라’(7월)가 예정돼 있다. 또한 연말 모금을 앞두고 사라진 붙박이 환자를 뒤쫓는 병원사람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낸 창작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 사이’(10월)가 무대에 오른다.
떡살은 떡본 혹은 떡손ㆍ병형(餠型)이라고도 하는데, 누르는 면에 음각이나 양각의 문양이 있어 절편에 찍으면 문양이 아름답게 남는다. 우리 민족이 언제부터 떡을 먹었는지 알 수 없으나 삼국시대 시루가 대량 발견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이미 삼국시대부터 떡살을 사용했다고 추정된다. 통도사 성보박물관(관장 지준 스님)이 예부터 통도사에 전해 내려오는 ‘떡살’을 주제로 이달 7일부터 오는 4월 8일까지 박물관 2층 전시실에서 작은 전시회를 연다. 성보박물관에 따르면 떡살은 벽사기복(辟邪祈福)을 담은 주술적인 의미를 담으면서 떡의 맛과 멋을 느끼게 하는 격조 높은 음식문화를 대표하는 예술품으로, 그 문양은 장수와 해로를 뜻하는 십장생(十長生)ㆍ봉황ㆍ국수무늬, 잉어ㆍ벌ㆍ나비ㆍ새ㆍ박쥐 등 동물무늬와 태극무늬, 빗살 등 기하학적 무늬, 만(卍)자 등의 불교적인 무늬 등으로 아주 다양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