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실업배구연맹이 주최하고 양산시와 양산시체육회, 양산시배구협회가 주관하는 ‘2011 제2차 한국실업배구연맹전’이 양산에서 펼쳐진다. 양산실내체육관에 내달 1일부터 6일까지 6일간에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양산시청여자배구단(감독 강석진)은 지난 4월 1차 연맹전 우승에 이어 2차 연맹전에서도 우승을 노린다.
지난 25일은 양산지역 어머니들의 배구실력을 유감없이 선보이는 날이었다. 양산시배구연합회(회장 양재근)가 남부고등학교와 삽량초등학교에서 ‘2011년 생활체육 학교대항 어머니 배구대회’를 연 것. 어머니 배구대회는 9인조 경기로 초등부와 중등부로 나뉘어 진행되었고, 초등학교 15개교, 중ㆍ고등학교 6개교 등 모두 21개교 학부모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시조시인 김술곤 씨가 계간 시조전문지 ‘시조문학’에서 작가상을 받았다. 시조문학은 1960년 창간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순수 시조전문지로, 여기서 작가상은 이미 여타 문학지를 통해 등단했지만 문학적 입지를 굳히고자 하는 작가를 위해 문호를 개방한 시조문학만이 가지고 있는 제도다. 시조문학 여름호에 작가상에 선정된 김술곤 씨의 작품은 ‘운문사 행’이라는 작품. 시조문학은 이 작품에 대해 “시인의 고향에 있는 명사찰 운문사를 찾아 시상을 표출한 작품”이라며 “상사화인 꽃무릇을 적소에 배치, 지난날의 잃어버린 꿈과 추억과 사랑을 되새김하며 자아적 술회를 유추한, 문학적 성가를 이룬 절편”이라고 평했다.
지난 18일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양산시가 주최하고 양산시청소년회관이 주관하는 ‘제6회 양산시장배 청소년풋살대회’가 열렸다. 무더운 날씨에도 18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해 대회를 빛냈다. 이번 대회는 대한축구협회 선수등록이 되어있지 않은 지역 중ㆍ고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되었고 중등부 10개팀, 고등부 8개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지난 19일 양산실내체육관에서 양산시배드민턴연합회(회장 장세경)가 주최하는 ‘제6회 양산시배드민턴연합회 여성부대회’가 펼쳐졌다. 이번 대회는 지역의 19개 배드민턴 클럽소속 300여명의 여성들은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았던 자신의 기량을 선보이고 서로의 화합을 다졌다.
양산시리틀야구단(감독 권재광)이 지난 10일 개막한 ‘제9회 용산구청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에서 8강에 머물렀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전국대회 우승을 거머쥐었던 양산시리틀야구단은 대회 2연패를 노렸으나 8강전에서 수원시 영통구리틀야구단에 1대4로 패하면서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양산시 축구협회(회장 김광욱)가 주관한 ‘제9회 시장기 축구대회’에서 어곡FC, 청어람FC가 각각 청년부와 장년부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2일과 19일 양일 간 종합운동장 외 4개 구장에서 펼쳐진 대회는 청년부 16팀, 장년부 16팀, 노년부 6팀이 참가해 자웅을 겨루었다.
6월 19일 16강 경기결과
삼성문화의집과 하북문화의집이 2011년 3기(7~9월) 수강생을 모집한다. 삼성문화의집은 성인ㆍ학생 반을 나눠서 모집하며 성인 강좌는 요가(오전ㆍ저녁), 재즈(오전ㆍ저녁), 벨리댄스, 서예ㆍ문인화, 수채화교실. 실버기체조 등 모두 8강좌다. 학생은 종이접기(기초ㆍ자격증), NIE논술, 바둑교실, 서예교실. 어린이벨리댄스(초급ㆍ중급) 등의 강좌를 들으면 된다. 각 전문강사가 직접 지도하며 수강료는 성인 3만원, 어르신ㆍ학생은 무료이다. 하북문화의집은 성인대상 강좌로 요가, 서예(초급), 미싱(취미), 바둑. 노인실버체조, 노래교실, 우리춤체조 등이 있으며 어르신실버체조와 노래교실, 우리춤체조는 상시모집한다. 오는 21일부터 선착순 모집을 하며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 시 신청이 가능하다. 삼성문화의집 문의는 (365-1301)로 하면 되고 하북문화의집은 (382-5542)로 문의하면 된다.
삽량문학회(회장 이시일)가 새로운 10년을 시작하는 의미 있는 발자취를 남겼다. 지난 18일 회원작품집인 ‘삽량문학’ 제11집을 발간하고 출판기념회를 연 것. 1999년 봄 문학회를 창립하고, 2001년 삽량문학 창간호를 발간한 이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작품집을 펴내고 있다. 특히 삽량문학은 단순히 회원 작품을 수록하는 데 그치지 않고 예인탐방과 문학기행 등을 통해 회원의 문학적 창작 소양 고취뿐만 아니라 양산의 문화적 지평을 넓히는 데도 한몫하고 있다. 이시일 회장은 “삽량문학지가 금년까지 열한 권이 나열된 것을 보면 한편으로는 자랑스럽고 대견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무엇을 꾸몄으며, 이 책을 독파한 이들에게 전한 것이 무엇인지 부끄럽기도 하다”며 “앞으로도 계속 정신하고 노력하는 문학지로 양산을 지키며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연주하는 친구, 노래하는 친구’라는 뜻을 가진 여성아마추어합창단인 연우여성합창단(단장 조옥주)이 오는 26일 두 번째 정기연주회를 선보인다.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이번 연주회는 ‘티리탐바’, ‘꿈길에서’, ‘음악에’, ‘멋쟁이 여학생’ 학창 시절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무대로 시작한다. 또한, 클래식 위주의 합창을 넘어서 오페라 이중창과 카르테 오페라 앙상블 등 오페라 무대도 준비돼 있다. 모차르트의 오페라 ‘Don Giovanni(돈 죠바니)’ 중 ‘La ci darem la mano(내 손을 잡아주오)’은 여성 이중창으로, ‘휘가로의 결혼’ 중 ‘Che Soave Zeffiletto(산들바람 불어오면)’은 혼성 이중창으로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오페라 전용 의상과 무대 연출로 관객들은 듣는 즐거움뿐만 아니라 보는 즐거움도 만끽할 수 있을 듯하다.
제9회 엄정행 전국성악콩쿨에서 한국예술종합학교 김성현(테너) 씨가 대상을 차지했다. 지난 11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본선연주회에서 김 씨는 14명이 참가한 대학ㆍ일반부에서 ‘초혼(변훈)’과 ‘A cycle of life (Ronald)’, ‘Il Lamento of Federico(Cilea)’를 불러 청중과 심사위원을 매료시키며, 대상을 받았다. 김영환(테너, 추계예술대학교 교수) 심사위원장은 “전국 유수의 콩쿨과 국제콩쿨에도 뒤지지 않을 만큼 참가자의 수준이 굉장히 높았다”며 “참가자의 목소리와 음악적인 성숙함이 심사하는 입장에서 충격적이고 자극적이었다”고 말했다.
삽량문화축전추진위원회가 9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열리는 삽량문화축전을 앞두고 슬로건과 공식포스터를 공모한다. 슬로건은 양산의 문화적 독창성을 두루 함의하며, 누구나 쉽게 기억하고 이해할 수 있으면 되고, 내용과 응모자격에 대한 제한은 없다. 최우수상 1명에게는 상금 20만원, 우수상 2명에게는 각각 상금 10만원을 준다. 포스터는 국내ㆍ외 미발표 작품이어야 하며, 개인이나 팀도 참여할 수 있다. 작품은 가로 540mm, 세로 780mm 크기에 jpg 형식으로 제출해야 한다. 최우수상 1명에게는 상금 100만원, 우수상 1명에게는 30만원, 장려상 1명에게는 10만원의 상금을 준다.
유물환수운동추진위원회(위원장 정연주)가 첫 운영위원회 회의를 열고 앞으로 활동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8일 문화원 회의실에서 열린 회의에 참석한 운영위원들은 반출 유물에 대한 체계적인 환수전략 수립과 동시에 반출유물에 대한 정확한 현황 파악이 시급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현재 양산지역에서 출토돼 국ㆍ내외에 반출된 유물은 모두 2천889점으로, 이 가운데 부산 동아대박물관에 1천991점, 일본 도쿄박물관에 489점, 국립박물관(진주ㆍ김해)에 89점, 부산대박물관에 52점이 보관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일부 유물 소재에 변동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기 때문.
실내체육관이 흰색 도복을 입은 태권도 꿈나무들의 기합소리로 쩌렁쩌렁 울렸다. 양산시태권도협회(회장 홍정원)가 주최ㆍ주관한 제21회 양산시장기 태권도대회가 지난 11일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지난 11일 영산대학교와 대한해동검도 경남울산협회ㆍ부산광역시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제3회 영산대학교 총장배 해동검도대회’가 500여명의 전국 해동검도인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대회는 해동검도의 고수들이 검술시범을 시작으로 검법ㆍ격검ㆍ종이베기ㆍ물체베기ㆍ대나무 베기 등의 종목을 연령별로 구분해 유급자ㆍ유단자 부문으로 대회를 진행했다.
상북면 대석마을에 위치한 문화교육연구소(소장 전이섭)에서 지역의 정형이 되는 문화교육 환경을 만들어가고자 ‘행복문화강좌’를 개최했다.
무지개 빛깔 아름다운 꿈들이 자라는 북정초등학교(교장 남상호)가 지난 9일 야외 특설무대를 마련해 제4회 무지개빛깔 북정음악제를 개최했다. 음악제는 학생과 학부모는 물론 지역주민들도 초청해 주민이 한마음으로 화합할 수 있는 축제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평을 받았다.
6월 12일 예선경기
6월 12일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