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전원학)이 대운산자연휴양림 내 물놀이장에 400㎡ 규모 얼음썰매 체험장을 개장했다. 대운산자연휴양림 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썰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입장료는 무료로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장하며, 오는 2월 말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문의 379-8670.
양산시가 미세먼지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올해부터 양산지역 모든 어린이집에 공기청정기 설치를 지원한다. 경남도 최초 사업이다. 양산시는 전액 시비로 1억7천만원을 편성해 376곳 양산지역 모든 어린이집 보육실과 유희실에 공기청정기 임대료 50%를 지원한다. 공기청정기를 이미 보유하고 있는 어린이집은 필터 교체 비용을 지원(최대 연 2회)하기로 했다. 어린이집 보육실은 영유아들이 주로 생활하는 공간이다. 자주 환기를 시켜야 하지만 갈수록 심해지는 미세먼지로 인해 환기에 어려움을 겪어 어린이집 실내 공기질이 더욱 악
양산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노환중)이 보건복지부 지정 ‘상급종합병원’으로 다시 지정됐다. 지난 2015년 최초 지정에 이어 양산부산대병원은 지난달 26일 서울대학교병원 등 전국 41개 종합병원과 함께 2020년 12월 31일까지 3년 동안 상급종합병원으로 운영하게 된다. 상급종합병원은 전국 10개 권역별로 중증 질환 환자 진료와 연구를 담당하는 병원이다. 병원 지정을 위해서는 진료는 물론 수련의 교육, 각종 인증, 병원 시설과 환경, 첨단의료장비 등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상급종합병원 재지정과 함께 ‘의료기기 중개 임상시험 지원센터’(이하 센터)에도 선정됐다. 지난달 21일 보건복지부는 18개 기관 가
갑작스러운 혈액암 진단에 병마와 힘겹게 싸우고 있는 민석이(18, 가명) 사연이 전해지면서 양산지역 곳곳에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보광고 2학년인 민석이는 수학여행을 다녀 온 직후 ‘림프종 혈액암’ 진단을 받고 현재 투병 중이다. 운동장에서 친구들과 공 차는 것을 좋아하는 평범하고 건강한 고등학생에게 생긴 청천벽력 같은 일로, 지켜보는 이들 마음을 아프게 했다.<본지 705호, 2017년 12월 26일자> 녹록지 않은 민석이 가정형
무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천간으로 무(戊), 지지로 술(戌)의 해라 올해는 국운이 상승할 황금 개띠의 해라고 합니다. 개는 주인에게 충직하고 헌신적인 동물이지만 개가 들어간 낱말이나 속담 중에는 그리 긍정적인 것을 찾기 어렵습니다. 이러한 부정적인 단어들을 언론인에게 치환해 보면 더욱더 부끄러운 단어의 조합이 됩니다. 얼마 전 파업을 끝내고 새롭게 출발하는 MBC나 현재도 파업 중인 KBS. 그들의 주된 요구는 정권의 충견 노릇을 끝내자는 것입니다. 더 이상 권력의 하수인 노릇을 하지 말자는 뼈아픈 자성의 몸부림입니다. 언론을 바라보는 세상의 시선은 따갑습니다. 시민 편에서 권력을 감시하는 감시견보다는 기자 쓰레기라는 의미의 ‘기레기’로 바라보는 시선이 더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누구를 탓하겠습니까? 존경하는 애독자 여러
경남교육청이 고교생 무상급식에 시동을 걸었다. 내년부터 동지역 고교 학교급식 인건비와 운영비를 지원한다는 방침으로, 고교생 급식비 부담이 한 달 2만원가량 덜게 됐다.
양산시와 양산경찰서(서장 정재화)는 지난 19일 웅상초 앞에서 녹색어머니회, 양산교육지원청, 웅상초 교사와 학생 등과 함께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ㆍ기간 : 2018년 1월~3월 ㆍ신청 기간 : 선착순 모집 ㆍ신청 방법 : 양주동행정복지센터 2층 주민자치위원회 방문(신분증 지참)
지난해와 올해 연이어 지진이 발생한 양산단층에서 최대 7.3 규모 지진이 발생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특히 추가 지진 발생 주장을 한 사람이 국내 지진학 박사 1호로 평가받는 이기화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명예교수라는 점에서 추가 지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 교수는 지난 19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주최한 ‘일본의 지진대응 노하우와 시사점’을 주제로 한 한ㆍ일 공동 강연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교수는 경북 포항과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을 분석했을 때 경주 지진은 양산단층 면을 따라 ‘평행이동’만 했지만, 포항 지진은 평행이동과 ‘수직이동’이 함께 진행했다고 진단했다. 이 교수는 “한반도 지진은 2014년 이후 활발해지고 있으며, 특히 대규모 피해를 양산하는 단층면의 상하이동 형태도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 교수는 포항ㆍ경주 지진이 양산단층 가운데 특정 지점에서 부분적으로 발생한 것과 달리 중간 지점에서 광범위하게 지진이 발생하면 피해가 심각할 수 있다며 “양산단층 전체가 한꺼번에 깨질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중간 지점이 깨질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보호자 대신 공동 간병인이 환자를 돌보는 ‘365 안심병동’ 사업이 양산에서 사라질 위기다. 4년간 경남도 지정 안심병동을 운영해 온 베데스다병원이 사업 포기 의사를 밝히면서, 경남도민이라면 누구나 혜택받을 수 있었던 간병 서비스 지원에 양산시민이 소외될 처지에 놓였다. 경남도와 양산시보건소에 따르면 경남도 지정 안심병동 운영 기관인 베데스다병원이 사업 포기 의사를 밝힌 공문을 지난 15일 보건소에 접수했다. 수술환자 감소로 병상 가동률 70%를 넘지 못해 운영에 어려움이 있어 내년부터 365 안심병동 사업을 포기한다는 내용이다. 365 안심병동은 경남도 지원 사업이다. 말 그대로 ‘365일 안심할 수 있는 병동’으로 보호자나 개인 간병인이 필요 없는 입원실이다. 공동 간병인이 교대 근무로 간병 서비스를 하는 형태로, 경남도민이 이용 대상이다. 의료급여 수급권자와 65세 이상 차상위 계층은 하루 1만원, 65세 이상 건강보험 가입자 등은 하루 2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때문에 하루 평균 10만원인 현행 간병인 요금과 비교해 보면 환자 부담이 확연히 줄어드는 셈이다. 베데스다병원은 지난 2014년부터 안심병동을 운영해 왔다. 2병동 12병실로 출발해 이듬해부터 4병동 24병실로 확대ㆍ운영했다. 안심병동 운영은 경남도 지원비(70%)에 환자부담금과 병원부담금을 더해 간병인 인건비로 지급하는 방식이다. 그러다 최근 병원장 교체 등 병원 내부 사정으로 인해 수술환자가 줄고 안심병동 가동률이 떨어지면서 운영비 부담을 겪어오다 결국 내년 사업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이렇게 사업이 중단되면 경남도민에게 주어진 간병 서비스 혜택을 양산시민이 받지 못하게 된다는 것이다. 경남도 특수시책인 안심병동 사업은 현재 경남도 내 18곳 병원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사실상 취약계층과 노년층 도민 병원비 부담을 덜어주는 정책이기 때문에 형평성을 위해 지자체별 1곳씩 지원한다는 원칙으로 예산을 배분해 왔다. 더욱이 예산 규모도 점차 확대해 경남도가 내년부터 최대 80%까지 지원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져, 베데스다병원 사업 포기가 성급한 것이
예고도 없이 불쑥 찾아온 병마는 잔인했다. 불과 한 달 전만 해도 운동장에서 함께 공을 차던 친구였다. 보광고 선도부원이면서 2학년 6반 부반장인 민석이(18, 가명)는 또래 친구답지 않게 유난히 어른스러웠다. 운동을 좋아하고 친구들과 두루 어울린 탓에 반 친구 모두가 민석이를 좋아했다. 그런 민석이가 지금 병상에 누워 병마와 힘겹게 싸우고 있다. ‘림프종 혈액암’ 진단을 받았기 때문이다. 친구들은 말한다. 힘들게 싸우고 있지만 절대 외롭게 싸우도록 내버려 두지는 않겠다고.
한국토지주택공사 경남지역본부 양산권주거복지센터(센터장 지성규)가 양산시에 있는 국민임대주택 9개 단지 800세대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
양산시 지역안전지수가 대체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2017년 전국 시ㆍ도와 시ㆍ군ㆍ구별 7개 분야 지역안전지수를 지난 13일 공개했다. 올해는 2015년에 지역안전지수를 처음 공개한 이후 3년 차인 만큼 각 자치단체 분야별 안전수준이 얼마나 개선되고 있는지 추세를 확인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김해양산환경운동연합이 양산시가 추진 중인 내원사 인근 보존지구해제에 대해 ‘결사반대’ 입장을 내세웠다. 김해양산환경운동연합(공동의장 박재현ㆍ강을규ㆍ신용환ㆍ허문화, 이하 환경연합)은 “양산시가 고시 공고한 ‘2020 양산 도시관리계획
주진흥등 도시개발지구 인근 땅에 성토한 토사에서 다량의 중금속 성분이 검출돼 폐토사 매립 의혹이 사실로 밝혀졌다. 더욱이 이 같은 폐토사를 주진흥등 도시개발지구에 반입했다는 주장까지 제기돼 파장이 커지고 있다.
경남도가 민간암행어사를 모집한다. 민간암행어사는 신분을 숨긴 채 각종 공무원 부조리 정보수집과 제보, 금품ㆍ향응 수수, 인ㆍ허가 부당처리, 생활민원 방치 등을 제보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노환중)이 혈액으로 비소세포폐암 검사를 이달부터 본격 시행하고 있다. 양산부산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는 비소세포폐암 환자에게 표적치료제 치료를 결정할 때 필요한 EGFR(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 유전자변이 혈액 검사를 현재 본격 시행하고 있다며 조직검사와 혈액검사 사이 일치율이 80%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내년 6월 13일 치러지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180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에 따라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5일부터 제한ㆍ금지되는 행위에 대한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나섰다. <공직선거법>은 불법 선거운동으로 인한 선거 공정성이 침해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선거일 전 180일부터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일정한 행위를 제한 또는 금지하고 있다.
양산시가 실업 탁구팀을 창단하기로 했다. 양산시청 여자배구단에 이어 두 번째 실업팀 창단인데, 지난 2012년 시청 볼링팀이 운영 5년 만에 해체(해단)한 사실이 있어 탁구팀 창단 관련 우려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본지 701호, 2017년 11월 28일자> 양산시는 지난 2008년 4월 양산시청 볼링팀(남자)을 창단한 바 있다. 시청 볼링팀은 창단 12일 만에 대통령기 전국 볼링대회에서
▶11일 물금읍 증산리 대동분기점 진입로 부근에서 1톤 화물차와 승용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성아무개(50, 남) 씨가 경상을 입고 김해 복음병원으로 이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