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떼파파(Latte-pappor)’ 한 손에 커피를 들고 한 손으로 유모차를 밀고 다니는 아빠를 일컫는 스웨덴어다. 스웨덴은 아빠가 육아휴직을 내고 아이와 함께하는 것이 이미 일상적인 문화로 자리 잡았다. 우리나라도 ‘엄마가 출근할 때 뽀뽀뽀, 아빠가 안아줘도 뽀뽀뽀’라는 노래처럼 엄마와 아빠 자리가 바뀌는 사례가 늘고는 있지만, 여전히 갈 길이 멀다는 분석이다. 양산고용노동지청에 따르면 양산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남성 육아휴직자 수는 2014년 20명, 2015년 29명, 2016년 33명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전체 육아휴직자 대비 남성 비율 역시 2014년 4.8%(전체 416명), 2015년 5.8%(전체 498명), 2016년 6.9%(전체 475명)로 증가 추세지만, 여전히 여성 육아휴직자에 비해 남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적다. 아빠 육아 참여 등 가족을 위한 시간을 보장해주는 대표적인 정책이 육아휴직제도다. 남성 육아휴직 권리는 최근 일ㆍ가정 양립 지원정책 가운데 가장 괄목할만한 발전을 보이고 있는 게 사실이다. 육아휴직제도는 1987년 법률 제정 당시 여성 근로자에게만 육아휴직 권리를 주고 남성에게는 권리조차 없었다. 하지만 1995년 ‘근로여성 또는 그를 대신한 배우자인 근로자’로 남성근로자가 배우자받고, 이와 별도로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급여를 고용보험에서 지급받는다.
양성희 숲속유치원 원장이 지난 5일 아동복지 유공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지역아동센터 발전에 이바지하고 지역 복지 사업에 활발하게 동참하는 등 공적을 인정받은 것. 양 원장은 지난 1998년부터 양산시아동위원으로 활동했으며 현재 양산시장애인복지관 운영위원장과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 후원회장, 시각장애인협회 후원회장, 양산시사립유치원연합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사회적 약자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타고난 봉사 정
지난 9일, 제19대 대통령 선거에 끝내 함께하지 못한 청소년이 그들만의 대선을 치렀다. 비가 오는 와중에도 ‘20만 청소년이 직접 뽑는 제19대 대한민국 대통령 양산운동본부’는 중부동 젊음의 거리에서 청소년 모의 대선 투표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했다. 온라인(www.18vote.net) 투표와 지역별로 설치한 현장 투표소에서 진행한 투표에 양산지역 청소년 선거인단으로 사전 등록한 이들은 1천여명. 현장에서 투표한 이들만 4
“민주주의 최후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입니다” 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8주기를 맞아 양산에서 추모제가 열린다. 노무현재단 양산지회가 주최하는 추모제는 오는 21일 오전 10시
김해양산환경운동연합이 엄마 환경동아리 회원을 모집한다. 엄마 환경동아리는 ‘내 아이들이 뛰어노는 초록평화를 꿈
도시철도를 운영하는 부산교통공단이 만성적자를 이유로 수익사업에는 노력을 기울이면서 정작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양산시민 불편은 아랑곳하지 않고 있다. 부산교통공단은 지난 1일 부산과 양산을 오가는 도시철도 2호선을 비롯해 부산도시철도와 김해경전철, 동해남부선 등 공사가 관할하는 모든 열차 운임을 100원 인상했다. 이에 교통카드 사용 기준 1구간 요금이 어른 1천300원, 청소년 1천50원, 어린이 650원으로 올랐다. 부산교통공단은 “매년 2천억원 가까운 적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만성적자를 운임 인상 이유로 들었다.
하북면 백학마을(이장 김금동) 주민으로 구성된 산불 예찰단이 지난해 12월부터 이달까지 정족산 등산로에서 산불 예방 캠페인과 환경정화를 전개했다.
양산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정태식) 국민체육센터와 양산주민편익시설은 지난 2일 어린이날을 맞아 미니 운동회와 영화 관람, 경품 추첨 등을 진행했다.
(사)한국신장장애인경남협회 양산지부(지부장 황의붕)는 지난 11일 양산지하철역에서 신장병 위험성과 예방법을 알리는 신장병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운동바로알기 교실 참가자 모집 ㆍ일시 : 5월 29일~6월 23일 ㆍ장소 : 보건소 1층 건강증진실 ㆍ대상 : 만 18~64세 시민 ㆍ모집 인원 : 20명 선착순(대기자 20명 수시 모집)
양산시특전사사회봉사단(단장 김태진)이 올해 낙동강유역환경청에서 공모한 ‘민간단체 수질 보전 감시 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돼 양산지역 수질보전 활동을 펼친다.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곳곳에서 경로잔치와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등 어르신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
산막일반산업단지 내 한 폐기물 처리 공장에서 폐질산과 불산(불화수소산) 혼합액이 유출돼 주민 야외활동 자제 등을 요구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양산경찰서와 양산소방서는 지난 11일 오후 5시 52분께 산막공단 폐기물 처리 공장 안에 있던 25톤 탱크로리에 실린 폐질산(30%)과 불산(8%) 혼합액이 유출됐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해 중화 작업에 나섰다. 공장 작업자 신고로 조사에 나선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혼합액 6.5톤 가운데 약 4톤 정도가 유출됐다. 일부는 기화돼 연기 형태로 빠져나갔고, 나머지는 혼합액 상태로 바닥으로 유출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직
양산시가 보건복지부 주최, 재단법인 한국장례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친자연적 장례문화 확산을 위한 지역별 순회 설명회’를 연다. 오는 12일 상북면사무소에서 실시하는 장례문화 설명회는 상북면 노인교실(학장 서춘계) 신청으로 어르신과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자연장 교육영상 시청, 건전하고 품위있는 친자연적 장례문화 안내, 불법묘지 설치예방 안내, 자연장지 조성사례 등을 소개하고 자신이 직접 장례방법과 용품 등을 정할 수 있는 ‘장수행복노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자연장(自然葬)은
양산시가 도시철도 접근성 향상과 대중교통 환승 편의를 위해 추진 중인 양산역 환승센터가 내달 완공할 것으로 보인다. 양산시는 지난 1일 보도자료를 통해 “도시철도 양산역 인근에 조성 중인 양산역 환승센터가 6월 완공 예정”이라며 “환승센터가 완공하면 시민 도시철도 접근성과 대중교통 환승 편의가
봄 기운 가득한 천성산에 붉은 철쭉이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지난 7일 양산천성산철쭉회(회장 박종규)는 ‘천성산 철쭉제’를 열고 관람객과 등산객 길 걷기를 시작으로 철쭉군락지 행사장에서 산신제례를 올리고, 상춘객들을 위한 비빔밥 무료 시식회, 산상음악회, 가훈 무료 써주기, 주변 청결정화운동 등을 진행했다.
봄을 맞아 나들이를 떠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음주운전 문제도 심각해지고 있다. 나들이객들이 야외에서 술을 마신 후 운전대를 잡는 일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낮 시간대는 음주단속이 많지 않다는 점을 노리고 문제의식 없이 음주운전을 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 이용객이 급증하고 있는 황산공원 국민여가캠핑장 경우 야영객 음주운전 문제가 심각한 수준이다. 술을 마시다 술이 떨어진 야영객들이 캠핑장 인근에 술을 판매하는 곳이 없자 음주상태로 차를 몰고 나가 술을 사 오는 경우가 늘고 있는 것이다. 자동차로 가면 가까운 위치에서 술을 살 수 있기 때문에 ‘설마’하는 마음으로 운전대를 잡기 일쑤다. 국민여가캠핑장에서 푸드트럭을 운영하는 한아무개(31) 씨는 “캠핑 온 손님들이 술이 모자라서 우리한테 술을 사러 오는 경우가 많은데 술을 팔지 않다 보니 음주 상태로 차를 운전해서 시내로 나가는 경우를 자주 보게 된다”며 “캠핑객 스스로 절주하면 가장 좋겠지만 그게 어려운 만큼 행정에서 적절한 대책 마련을 고민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 야영객 또한 “사실 야외에 나와서 기분 좋게 술을 마시다 보면 준비해 온 술이 부족한 경우가 종종 생긴
양산세관(세관장 강부신)이 세관 모든 직원과 관세행정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민ㆍ관 합동 청렴실천 선포식’을 진행했다. 지난달 18일 세관 3층 강당에서 열린 이번 선포식은 부패요소 근절과 공직기강 재확립을 결의하고 양산세관 청렴 의지를 대내ㆍ외에 알리기 위한 목적이다.
양산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가정의 달을 맞이해 영ㆍ유아 보육시설에 균형있고 체계적인 급식운영을 지원하는 센터 홍보에 적극 나섰다.
사실상 본래 기능을 잃어 활용 방안 마련이 요구되고 있는 양산내륙컨테이너기지(양산ICD) 내 인입철도가 폐기 열차 적재장으로 전락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