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0일 오후 7시 30분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윤현진 뮤지컬 콘서트’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로 비대면 공연으로 진행한다. 애초 인터넷으로 예매한 관람객은 좌석 거리 두기에 따라 현장 관람을 허용할 계획이었다. 이에 따라 양산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만 공연 실황을 생방송으로 볼 수 있다.
양산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정순성)이 경남지역 공연장 가운데 처음으로 양산문화예술회관과 쌍벽루아트홀에서 모바일티켓을 전면 시행한다. 다만, 스마트폰이 없거나 기존 티켓이 필요한 경우 현장에서 발권한다.
강의식 콘서트(Lecture Concert)로 꾸미는 두 번째 무대 주제는 ‘위대한 콤플렉스-환희여, 신의 광채여!’로, 베토벤 중ㆍ후기 작품을 중심으로 베토벤의 생애와 사랑 그리고 콤플렉스(청각) 등을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다룰 예정이다.
역사 유적 전문강사 설명 영상을 시청한 뒤 가족 단위로 자유롭게 출발해 주요 역사지구를 찾아 관찰하고 돌아오는 챌린지(스탬프) 투어는 아름다운 길을 걸으며 역사 공부도 할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양산문학 제25집에는 해설이 있는 양산 기행으로 ‘스스로 봄길이 되어’(이종락)와 인문학 기행으로 ‘자연과 문학의 호흡을 통한 되살림’(허문화), 평론으로 ‘쇠락의 징후, 재앙의 언어들’(김순아)을 수록했다.
이는 지난해 7월 성황리에 개최했던 창작뮤지컬 아름다운 청년 윤현진의 앙코르 공연이다. 양산시립합창단은 2021년 윤현진 열사 서거 100주년을 기념해 그의 항일구국운동 정신을 기리고 업적을 널리 알리고자 ‘뮤지컬 콘서트’ 형식으로 그려낸 바 있다.
올해로 2회째인 대회는 1인 미디어 산업을 활성화하고, 중소 창작자들에게 성장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산업박람회로, 지난 6~7일 과기정통부와 서울시 공동 주최, 한국전파진흥협회와 서울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했다. 여기서 서예명가TV는 1인 미디어 창작그룹 육성사업 우수팀(경상권 1위)에 선정됐다.
이날 바이올린과 첼로, 피아노에 해금을 더한 독특한 구성으로 이뤄진 콰르텟(Quartet) 연주 그룹 ‘비아트리오’가 지나간 추억과 함께 그 시대의 감성을 소환할 예정이다. 비아트리오는 2011년 영국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에 한국 아티스트 최초 초청을 시작으로 2013년과 2017년에도 초청받는 등 한국 아티스트 최다 초청 기록이 있다. 또한, 아리랑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한 다섯 차례 유럽투어로 230여일 동안 25개국 60개 지역에서 K-클래식을 알린 연주자들이다.
특히, 올해 국화전시 주요 작품인 대국과 소국, 분재 등 1천만송이 국화는 양산시가 일자리 창출사업 일환으로 직접 재배했으며, 천년고찰 통도사의 아름다운 경치와 조화를 이뤄 더욱 운치가 있었다는 평가다.
지난 14일 오후 2시, 양산시청소년회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선보인 방송은 최대 동시 시청자 157명, 실시간 재생횟수 2천512회를 기록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날 공개한 1시간 분량 동영상에서는 한국무용반(강사 이지은)의 ‘태평무’, 난타반(강사 이주연)의 난타 퍼포먼스 ‘네가 찐이야’, 경기민요반(강사 김동연)의 ‘태평가’, ‘밀양아리랑’, ‘뱃노래’, 하모니카반(강사 박정훈)의 ‘고향생각’, ‘아름다운 것들’, 민속춤반(강사 김순임)의 ‘한량무’, 노래교실반(강사 차미곤)의 ‘너나나나’, ‘최고 친구’, ‘친구’, 사물놀이반(강사 황분연)의 ‘영남농악’, 줌바댄스반(강사 김진영)의 ‘오블라디 오블라다’, ‘테 끼에로 베이비’, 양산학춤반(강사 김장수)의 ‘양산학춤’ 공연을 비롯해 한문서예반(강사 조승혁)과 사군자반(강사 박영은), 다도반(강사 김경연), 한글서예반(강사 김종환), 캘리그라피반(강사 박순하), 민화반(강사 윤정아), 산야초반(강사 정은주)의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주제발표와 토론 등으로 5시간에 걸쳐 진행한 학술대회는 학계 전문가가 대거 참여해 삼국시대 북정동 고분군의 전말, 양산 고분과 현대사회에서 의미, 양산 부부총을 통한 문화자원화 방안 등을 깊이 있게 논의했다.
반면, 전병건 선생은 양산공립보통학교(현 양산초) 2회 졸업생으로, 양산독립만세운동과 양산청년회, 양산청년동맹, 신간회 양산지회, 양산농민조합운동, 양산경찰서 습격사건 등 양산항일독립운동에서 빠짐없이 등장한다. 그만큼 양산항일독립운동사에서 가장 중심적인 인물이다.
토론회는 1부 주제발표와 2부 지정토론으로 나눠 진행한다. 1부에서는 전이섭 소장이 ‘로컬애田 학습모임 진행하며’, 강승진 춘천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장이 ‘문제에 맞서는 도시문화 거버넌ㅅ, 어떻게 만들 것인가?’, 허모영 김해민속예술보존회 사무국장이 ‘경남의 생활문화 활동’, 김은아 밀양시문화도시센터 팀장이 ‘문화도시 과정과 방향’을 주제로 발표한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7~8일 이틀에 걸쳐 온라인 생방송으로 진행한 양산전국청소년연극제에는 8개팀이 경연에 참여했으며, 현장 관람객 94명과 유튜브 라이브방송 조회 수 3천671건을 기록하면서 관객과 소통했다.
양산시립박물관(관장 신용철)이 오는 21일 ‘역사지구 가족 걷기 챌린지 투어’를 개최한다. 올해로 7회째 열리는 가족 걷기는 국가 사적인 북정ㆍ신기동 고분군과 신기산성을 거쳐 양산의 진산인 성황산 정상 부근까지 통과하는 역사길 순례 코스다.
우리 시대 최고의 명품 연기로 인정받는 베테랑 배우인 이순재와 정영숙이 리얼한 부부 연기를 펼치는 연극 ‘사랑해요, 당신’은 사랑하지만, 항상 곁에 있다는 이유로 서로 사랑하고 있다는 것도 잊고 살아가던 부부의 이야기를 그린 공연으로, 치매라는 불청객이 찾아오면서 이별을 준비하는 과정과 오늘의 평범하고 소소한 일상이 얼마나 큰 행복인지 깨닫게 해준다.
일책월장(日冊月將)은 ‘매일 책으로 나날이 발전한다’는 뜻으로, 기존 수행평가나 학생부 활동을 위한 독서가 아닌 삶의 지혜, 자기 성장을 위한 독서를 장려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로 도서관 전체 이용률이 감소했지만, 일책월장은 3개월 동안 189명이 참여해 1천147권을 대출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사과 판매 쇼핑몰(http://배내골.kr)을 운영해 원하는 농장의 사과를 주문할 수 있으며, 사과를 구매하면 펜션 예약 20% 할인권도 제공한다. 홈페이지에는 배내골 펜션 관련 내용 등 배내골을 방문하는 사람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홈페이지는 축제가 끝난 뒤에도 계속 운영해 사과 구입과 펜션 예약을 할 수 있다.
정가(正歌)는 우리 민족의 정서와 애환이 담겨있고 충과 효를 바탕으로 자연과 더불어 풍류를 즐기며 불러온 소중한 우리 문화유산이다. 또한, 우아하고 바른 노래라는 뜻이 있으며 정악 가운데 가곡ㆍ가사ㆍ시조 등 성악곡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