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머리 자르러 왔다가 기부도 하네요” 미용사가 재능을 기부하고 손님이 성금을 보태고 있는 미용실이 있다. 남부시장 입구에 있는 퀸즈헤어 미용실이 그곳이다. 15평 규모에 종업원 2~3명이 일하는 미용실이 기부의 공간이 된 이유는 간단하다. 미용실 원장 윤영귀(35, 물금읍) 씨가 이발봉사를 하고 싶은 마음에 손님들이 내는 커트비를 성금으로 모으고 있는 것. 윤 씨는 “이발봉사를 하려면 미용실을 비워야 하는데 그럴 순 없고, 반대로 미용실서 하기엔 다른 손님들한테 방해될 것 같아서 고민 끝에 찾아낸 방법이 앞머리 커트비를 모으는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2010년부터 이 미용실에서 앞머리를 자른 손님들은 커트비를 기부하고 있다. 손님들은 커트비를 원장이 아니라 계산대에 있는 돼지저금통에 직접 넣는다.
박세일 서창동체육회장이 지난달 30일 취임했다. 박 회장은 “회장이라는 직책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그동안 서창동체육회를 위해 고생한 전임 회장들의 노력에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회원들의 단합과 화합을 이끌어 지역을 위한 봉사에 서창동체육회가
웅상청년회의소 회장에 김석규 전 상임부회장이 취임했다. 지난달 30일 웅상초등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김 회장은 “웅상청년회의소 회장으로서 이 순간부터 소임을 다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해 봉사하며, 책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약속한다”며 “재임 기간 동안 최우선 과제로 선배와 후배가
신도시공인중개사회는 지난달 27일 회장 이ㆍ취임식을 열고, 김병찬 회장이 취임했다. 김 신임회장은 “회원 화합은 물론 대외적으로 존경받는 신도시공인중개사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각종 교육을 통해 스스로 실력과 자질을 높이고, 고객에게 신뢰를 쌓는다면 스스로 대외적 위상을 높일 수 있다”며 “내적으로는
양산시음악학원연합회 김옥선 회장이 취임했다. 김옥선 신임회장은 현재 덕계동에서 참사랑음악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김 신임회장은 “직전 임원진들이 체계적으로 운영해오면서 쌓아왔던 체제를 앞으로도 잘 유지하는 한편 학원연합회 내에서 음악분과가 경제적으로 좋지 않은 상황인 만큼 콩쿨과 같은 수익사업을 통해서 다양한 방면으로 음악분과를 활성화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말했다.
(사)대한민국팔각회 양산팔각회 김영세 신임회장이 취임했다. 지난 27일 M컨벤션에서 열린 이ㆍ취임식에서 김영세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자유, 안보, 봉사의 이념정신을 깊이 새기고 한 알의 밀알이 되겠다는 정신으로
“정서적으로 많이 불안하고 힘들어하던 아이들이 악기를 배우면서 정서적으로 안정을 찾고 대인관계면에서도 눈에 띄게 나아지고 있다” 무지개 나눔 콘서트를 소개하던 물금지역아동센터 김건수 센터장의 말이다. 물금지역아동센터는 지난해 9월부터 GS SHOP
강추위가 기승을 부렸던 지난달 27일, 덕계종합상설시장 주차장에 천막과 식탁이 마련됐다. 천막 한구석에는 임시 주방도 설치됐다. 분주한 손길이 오가는 가운데 큰 솥에서는 추위를 녹이는 하얀 김이 모락모락 피어올랐다. 덕계종합상설시장 상인들이 따뜻한 마음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사랑의 떡국 나누기’ 행사를 열었다. 시장 부녀회(회장 서명자)가 주관하고, 번영회(회장
지난달 29일 시는 하반기 명예퇴임식을 가졌다. 이번에 명예퇴직을 신청해 공직에서 물러난 공무원은 박수조 부시장(60), 조천제 보건위생과장(59), 장진운 웅상보건지소장(59), 박정일 상북면장(59), 신현묵 동면장(55) 등 모두 5명이다. 이날 명예 퇴임한 공직자들은 “명예롭게 공직생활을 마감할 수 있게 도와준 동료와 선후배공무원 그리고 시민들에게 감사하다”며 “비록 몸은 떠나지만 마음은 항상
1일 오전 8시 1분 양산 하나플러스산부인과. “응애~ 응애~”하는 울음소리가 일순간 정적을 깼다. 2.78kg짜리 어여쁜 생명이 제 존재를 세상에 처음 알리는 순간이었다. 희망찬 새해를 알리는 양산지역 ‘새해 첫 희망둥이’가 탄생한 순간이기도 했다. 2012년 임진년 새해를 출산과 함께 시작한 최경아(27, 신기동) 씨의 바람은 소박하면서도 명쾌했다. 최 씨는 “그저 딸아이가 건강하게 자라는
연말을 맞아 홀로 사는 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소주동주민센터에 울려퍼진 사물놀이에는 그 실력보다 흥겨움과 신명이 묻어났다. 북과 징, 장구와 꾕과리를 두드리는 연주자가 모두 내 이웃이기 때문이다. 소주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태춘)는 지난 20일 소주동주민센터에서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지난 1년간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합동 발표회를 열었다.
프랜차이즈가 대세다. 제과제빵업계도 마찬가지다. 프랜차이즈가 곳곳에 들어서면서 경쟁이 치열하다. 이 가운데 개인 브랜드 제과점으로서 꾸준히 성장하는 곳이 있다. ----------------------- 2004년 신도시 중부동에 문을 연 작크(Jacques)는 프랑스 제과점으로서 다양한 종류의 제과를 선보이면서 부산ㆍ경남지역은 물론 서울에서 찾아올 정도로 입소문이
연말연시를 맞아 기부 릴레이가 이어지는 가운데, 지역의 한 기업 내 직원들이 짬짬이 기부를 실천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주인공은 (주)성우하이텍 영업관리팀. 소주공단에 있는 자동자 부품 생산업체 (주)성우하이텍 내 영업관리팀은 2007년부터 매달 차비나 식대 등을 아껴 연말마다 서창동에 기탁하고 있다. 이들이 매달 짬짬이 모은 돈은 연간 1인당 5~6만원 정도다. 이승준 반장은 “많은 돈은 아니라 부끄럽지만
한 해 동안 청소년 상담활동을 돌아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 21일 청소년회관 다목적실에서 위기 청소년을 위한 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이하 CYS-Net)와 함께하는 청소년 상담 축제가 열렸다. 이날 CYS-Net 활동과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노력한 1388청소년지원단을 비롯해 5명에게 시장 표창이 이루어졌으며, 솔리언 또래상담 학교동아리 10개 학교에 수료증이 전달됐다.
(사)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경남지부 양산지회 회장에 장동렬 회장이 연임했다. 지난 20일 종합운동장 대회의실에서 제31차 정기총회와 4/4분기 근무상황점검가 열린 가운데 장동렬 회장이 14대 회장에 취임했다. 장 회장은 “그동안의 경험을 토대로
물금농협 조합장에 정문기(47. 전 물금새마을금고 이사) 씨가 당선됐다. 지난 21일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치러진 물금농협조합장 선거는 전체 조합원 2천38명 가운데 1천636명(80.3%)이 참가해 진행되었다. 정문기 씨는 933표(57.0%)를 얻어 현 조합장 주봉식 씨를 241표 차이로 따돌리고 물금농협 조합장으로 당선되었다.
양산여고 학생들에게 새롭게 ‘할머니, 할아버지’가 생겼다. 봉사활동을 통해 맺어진 학생과 홀로 사는 어르신들 사이에는 따뜻함 그 이상의 뭉클함이 있었다. 양산여고 학생들의 아주 특별한 봉사는 학교축제에서 시작됐다. 축제 때 전시체험마당으로 얻어진 수익금을 ‘기부하자’는 의견이 모아졌고 더 나아가 봉사활동으로 확대된 것이다. 구낭채 학생은 “한 번 반짝 봉사하고 마는 전시성, 과시성 봉사활동이 많아 우리는 진정성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는 봉사활동을 시작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
연말을 맞아 홀로 사는 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영산대학교 김병주 교수가 인공지능과 기계학습 분야에서의 연구업적과 국제학술대회에서의 다양한 활동을 인정받아 세계 3대 인명사전에 모두 이름을 올려 주목받고 있다. 영산대 공과대학 컴퓨터공학과 김병주 교수가 지난 15일 마르퀴즈 후즈후와 영국의 국제인명센터의 100대 과학자에 선정된데 이어,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