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소방서(서장 최기두)는 양산경찰서(서장 김진우) 자위소방대(50명)와 함께 초동진압 대처능력을 배양하고 상호 응원협력을 통한 인적, 물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19일 양산경찰서에서 합동으로 소방훈련을 실시하였다.
삼성동 신기4마을(통장 김미수) 마을회관에서 지난 15일 어르신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마을 어르신들이 직접 마련한 찬거리로 손님을 대접하는 자리와 함께 경로당에서 가장 모범 어르신을 선정해 감사패를 전달하는 등 이색경로잔치가 열렸다.
부산은행 양산지점(지점장 성명환)이 지난 20일 여성 기업인과 경리 관리직 등 40여명의 우수 여성고객을 초청해 양산부산대학병원 이전마 간호부장의 여성건강 세미나와 함께 만찬을 갖는 자리를 마련했다.
8년의 긴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한 한 쌍의 연인이 있다. 띠동갑의 나이 차이가 나고 부산과 양산에 떨어져 살아 한 달에 한 번 만나며 연애를 한 이들. 평범한 연애사 같지만, 남자가 사귄지 4년 만에 처음으로 여자를 집까지 데려다 주는 한나절이 어느 영화보다 감동적인 다큐멘터리가 됐다. 장애를 가진 두 남녀의 사랑이야기를 다큐멘터리 영화로 선보여 감동을 주었던 영화 ‘내사랑 제제(제제에게 가는 길)’의 주인공 강우영(43) 씨와 노재년(31) 씨가 마침내 웨딩마치를 울렸다.
"박용우 동장님 어디 계세요”, “우리 동네 청년회장님 빨리 오세요” 종이에 적힌 미션을 보고 꼬마 선수들은 사람 찾기에 바빴다. 화장실을 다녀온 부녀회장도, 막걸리를 한 잔 하고 있던 청년회장도 자신을 부르는 목소리에 맨발로 달려 나가 아이 손을 잡고 힘껏 뛰었다. 옛날 추억을 되새기고 어른들과 아이들의 화합을 만들기 위해 열린 꼬마들의 ‘미션 달리기’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큰 웃음을 줬다.
가정의 달인 ‘5월에 둘(2)이 하나(1)가 된다’ 지난 21일은 ‘부부의 날’이었다. 가장 가까우면서도 돌아서면 남이 된다는 부부. 저마다 행복한 가정을 꿈꾸며 부부의 인연을 맺고 있지만 바쁜 생활에 때론 가장 무관심한 사람이 되기도 한다. 부부의 날은 일상 속에 지나치기 쉬운 부부 사이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일깨워 주는 의미 있는 정해진 날이다. 부부의 날을 맞아 결혼 29년차, 합창을 통해 부부관계를 화목하게 맺고 있는 최현 부부를 만나보았다.
양산에서 설립된 국공립 최초의 부산대학교 한방병원이 제3대 병원장 이병렬 박사의 취임식을 열었다. 지난 19일 양산부산대병원 한방병원 지하1층 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부산대학교 김인세 총장을 비롯해 박남철 부산대학교병원장, 한의학연구원장, 양산보건소장 등 각종 의학 사회계층 인사들이 참여해 신임 이 한방병원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한방병원의 발전을 기원했다.
양산대 박희숙 교수(유아교육)가 지난 4일 산청군 경호강변에서 산청한방약초축제의 하나로 열린 경남향토식품개발경연대회 다류개발부문에서 최우수상인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박 교수는 KBF(주)한방식품연구소 최미애 소장과 팀을 이뤄 생강나무 꽃인 황매화로 2번 이상 찌고 말리는 방법으로 차를 개발해 선보였으며 지역연계성과 소비자의 기호도, 시장성, 기능성 등울 인정 받았다. 이에 박 교수는 ‘산인제다’라는 브랜드로 황매화차의 상표등록을 준비하고 있다.
양주동이 작년 2월 중앙동과 분동된 이후 처음으로 지역 어르신을 위한 경로잔치를 열어 어르신들의 호응을 끌었다. 지난 12일 양주동 주민자치위원회 주최로 열린 이번 경로잔치는 양주동 양주공원에서 열렸으며, 흐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200여명의 지역 어르신이 찾아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날 경로잔치에는 식전행사로 사물놀이가 펼쳐졌고, 점심 식사 이후엔 시립합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국악 공연 무대와 노인 가요열창 무대가 이어져 흥을 돋웠다.
양산소방서(서장 최기두)는 지난 12일 성산초등학교 병설유치원에서 유치원생과 지도교사 85명을 대상으로 119 소방안전교실을 운영했다.다.
양산시와 영산대학교는 지난 11일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양산지역 기업체들과 함께 베트남 현지 바이어를 대상으로 ‘베트남ㆍ코리아 비즈니스 메치데이’란 주제의 설명회를 개최했다.
서남초등학교(교장 김명환)는 지난 7일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전교생과 학부모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남 가족 등반대회’를 실시, 체력을 단련하고 가족 간 화목을 다지는 교육활동을 진행했다.
경상남도립양산노인전문병원과 형주노인요양원은 지난 14일 600명의 가족과 어르신에게 병원 산책장에서 뷔페를 제공하는 등 가족 만남의 장을 제공했다. 우산의료재단은 연 6회 면회의 날을 열어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도움만 받고 살 수 있나요. 우리를 도와주는 사람들을 위해 저희도 봉사해야지요” 한국으로 시집온 다문화 이주 여성들이 받은 사랑 다시 베풀어주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참가정다문화봉사단(단장 김홍득)은 일본인 15명, 필리핀 4명 등의 다문화 이주 여성들로 구성된 봉사단이다. 한국의 아내가 되고, 한국의 며느리가 된 이들은 제2의 조국인 한국, 제2의 고향이 된 양산을 위해 작지만 뜨거운 노력을 하고 있다. 매주 수요일,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우는 이들은 노인정을 방문해 능숙한 언어실력으로 어르신들의 말동무가 되어주고 청소와 안마 등의 봉사를 한다.
할리데이비슨 라이더들처럼 폭발적인 굉음과 웅장한 퍼포먼스를 갖춘 것도 아니다. 하지만 라이딩에 대한 사랑만큼은 그들보다 빛난다고 자부하는 동호회가 있다. 작은 동네 웅상에서 바이크를 사랑하는 이들 ‘웅상 라이더스’. 바이크의 매력에 중독된 이들을 만나봤다. 바이크족은 400cc 이상되는 대형 바이크를 타고 교통수단이 아닌 스포츠ㆍ레저 목적으로 즐기는 사람들이다. 한국모터사이클산업협회(KMIA)는 국내 모터사이클 인구를 200만명 이상으로 본다. 여전히 많은 사람이 ‘모터사이클’ 하면 굉음을 내며 위험한 주행을 일삼는 폭주족을 떠올리지만 사실과 많이 다르다.
양산소방서 동면의용소방대장에 김우찬 씨, 양산여성의용소방대장에 구순자 씨가 취임했다. 김우찬ㆍ구순자 대장은 “전임 대장의 뜻을 이어받아 대원과 합심해 지역주민을 위한 참된 봉사와 화재예방, 소방홍보, 지역방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26일 명품뷔페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관련기관 단체장과 소방대원, 의용소방대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김우찬ㆍ구순자 대장은 최기두 서장으로부터 임용장을 전달받았다.
양산지역에도 YMCA가 창립된다. 양산YMCA창립추진운영위원회(위원장 장재헌, 사진)는 지난달 28일 창립추진운영위원과 발기인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산YMCA 창립을 위한 발기인 총회를 가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교회사회ㆍ청소년육성ㆍ시민중계실ㆍ주민자치ㆍ보건복지ㆍ사회체육 등 6개 분야 위원회를 두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벌이기 위한 창립에 박차를 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장재헌 위원장은 “2006년부터 5년이라는 인고의 세월을 거쳐 이제 결실을 보려한다”며
“형님 이제 왔능교…. 아우님 밥 먹고 하이소” 따스한 봄 햇살이 공원을 가득 메우듯이 서로를 부르는 말소리에 정이 넘쳐난다. 금정산 자락에 자리 잡은 동면 희망공원은 지난 2009년 희망근로사업을 통해 마련됐다. 이곳에 삽과 곡괭이를 들고 부지런히 나무를 심는 이들은 희망근로사업에 참가했던 희망근로자들로 사업 이후에도 공원을 조성하면서 함께 나눈 정을 잊지 못해 모임을 만들어 공원을 관리해오고 있다. 동면 희망공원은 동면 가산리 일대 8천600여㎡ 부지에 마련돼 소공원이다.
발달장애인에게 자립과 희망을, 장애인가족에게는 보호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주간보호형 그룹인증 서비스 ‘희망이 자라는 꿈나무 집’(대표 박은희)이 문을 열었다. (사)양산시장애인부모회(회장 최태호)와 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서 후원하는 꿈나무 집은 발달장애인의 사회통합서비스를 지원한다. 박은희 대표는 “지적, 발달, 재가 장애인을 위한 복지가 양산에 제대로 마련돼 있지 않다. 비록 자리는 협소하지만 시의 지원 없이 마련한 것으로 방과 후 교육, 생활, 사회적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들을 도울 예정”이라고 전했다.
“민석이의 피아노 선율에는 말로 표현 못하는 감정이 담겨 있는 것 같아요” 자폐아인 아들의 피아노 연주를 들을 때마다 어머니 김미선(39, 물금읍 범어리) 씨는 아들의 마음을 읽어낸다. 아홉살 배기 정민석(8, 범어초1) 학생은 자폐증 2급 장애아동이다. 평소 혼자만의 세계에 빠져있고, 생활 속의 작은 소리에 예민했던 민석이의 치료를 위해 시작한 피아노 수업은 민석이의 꿈도 함께 찾아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