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정태식)이 종합운동장 주차장에 이달부터 높이 2.1m 이상 대형 차량 출입을 통제하기로 하고 진입 차단장치 설치ㆍ운영을 시작했다.
양산시가 보건복지부에서 진행한 ‘2016 육아종합지원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해 착공에 들어간다. 양산시는 신도시 조성에 따른 신규 아파트 입주로 젊은 세대 유입이 늘어남과 동시에 영유아 수도 증가하고 있어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을 민선 6기 공약사항으로 내걸고 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지난 3일 보건복지부에 주관하는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새 학교에서 공부할 날이 벌써부터 기다려져요” 악취와 소음 등 각종 환경공해로 학생들이 힘들게 공부해온 어곡초등학교(교장 정복자)가 현재 위치에서 1km 정도 떨어진 어곡동 산 34번지 1만6천14㎡ 부지로 이전한다.
양산남부시장ㆍ상가가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2016년 전통시장 경영혁신 지원사업 공모에 문화관광형 육성사업으로 선정됐다. 문화관광형 육성사업은 지역 문화와 관광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전통시장에서 관광과 쇼핑이 동시에 이뤄져 지역경제와 관광산업 활성화 효과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양산시시설관리공단 제4대 정태식 이사장(사진)이 지난 1일 취임했다. 정 이사장은 취임식을 생략하고, 각 시설을 돌아본 뒤 직원과 간담회를 열고 곧바로 업무를 시작했다.
양산시가 시 승격 20주년을 기념해 진행하고 있는 ‘그랜드 세일’(grand sale) 행사를 이달 말까지 계속 이어가기로 했다. 더불어 오는 10월 열리는 삽량문화축전에도 할인판매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양산시는 지난 1일 시 승격 20주년과 삼일절을 맞아 종합운동장에서 진행한 지역기업 제품 할인판매에 대한 시민 호응이 좋아 행사를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산시는 “행사 참여 기업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우수 제품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시민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며 “이번 행사의 성공 개최를 계기로 행사 규모를 크게 확대해 삽량문화축전 기간에도 전시와 할인판매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물금읍문화체육회(회장 이상열)가 주관하고 물금읍사무소가 주최한 ‘물금읍 승격 20주년 기념 건강걷기’ 행사가 지난 1일 물금 워터파크에서 열렸다. 이번 걷기 행사는 물금읍 승격 20주년과 3.1절 의미를 되새기고 주민화합 시간을 위해 마련했다. 이상열 체육회장은 “본 행사는 3.1절을 기념하며 항일운동 정신을 되새기고 주민 건강 증진과 화합, 단결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열고 있는 것”이라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이 회장은 “이 자리는 20년 전 논과 밭이었지만 지금은 물금읍의 비약적 성장을 대변하는 공간이 됐다”며 “10년, 20년 후 물금읍이 양산시 중심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어곡, 산막, 석계산단 등이 생산도시 역할을 한다면 물금읍은 황산문화체육공원을 바탕으로 다양한 레저와 먹을거리, 볼거리를 바탕으로 명실상부한 양산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주민 화합과 단결로 살기 좋은 물금, 건강한 시민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골든벨을 울리기 위한 100여명의 초등학생이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승격 20주년 기념 양산사랑 골든벨 행사가 열렸다. 이 행사는 학생들이 양산을 주제로 한 문제를 풀면서 지역 역사와 문화를 알고, 나아가 고향에 대한 사랑과 자긍심을 얻게 하려 마련됐다. 이에 학생과 학부모 등 250여명이 함께 자리해 골든벨 행사에 함께했다. 학생들은 이날 양산과 관련한 다양한 문제를 풀었다. 먼저 골든벨 퀴즈에 앞서 간단한 OX 퀴즈로 50여명을 뽑았다.
농촌ㆍ원도심과 신도시지역 양극화 현상이 초ㆍ중학교 입학생 수에서도 확연하게 드러나고 있다. 초등학교 경우 올해 입학생이 가장 적은 학교는 원동초 이천분교로 1명에 불과했지만 증산초는 올해만 229명이다. 올해 초등학교 평균 입학생 수는 88명으로 입학생 수가 평균 이하인 학교는 전체 36곳 가운데 20개 학교다. 이들 학교 대부분이 농촌ㆍ원도심에 있다.
차가운 겨울 바람을 뒤로 하고 어느덧 봄 향기가 날아든 배내골. 원동초등학교 이천분교(분교장 장호준)가 분주하다. 신입생이 들어오는 날이기 때문이다. 지난 2일 학교 안 20평(66㎡) 남짓한 급식실에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모두 모였다. 장호준 분교장은 지난해 입학식보다 학생과 학부모가 더 많이 찾아와 감사하다고 말했다. 분교장 인사가 끝나고 신입생을 호명하자 아이들 사이로 한 남자아이가 씩씩하게 걸어 나왔다. 그리고 열심히 공부해 좋은 사람이 돼 달라는 분교장 말에 큰 소리로 “네”라고 대답해 많은 이들의 얼굴에 웃음을 머금게 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물금119안전센터와 119구조대 소속 소방대원이 지난달 26일 오후 9시 41분께 자살이 의심되는 사람 위치를 추적해달라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수색한 끝에 물금에 있는 한 택배회사 주차장에서 자살을 시도한 김아무개(40) 씨 차량을 발견하고, 구조한 뒤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이들은 지난달 29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2015년 12월 17일 양산시의회는 제141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조례안을 수정 의결하면서 의장은 전체 의원 의사를 물었고, 이의가 없으므로 조례가 가결됐음을 선포하는 의사봉을 세 번 두드렸다”며 “그런데 양산시의회와 양산시 집행부까지 모두 검토, 수정해 통과시킨 조례안을 가만히 있다가 열흘 만에 재의 요구하는 해프닝을 일으켰다”고 설명했다.
박정근 제6대 양산소방서 산악전문의용소방대장이 취임했다. 지난 19일 더미션뷔페에서 열린 양산소방서 산악전문의용소방대 이ㆍ취임식에서 제5대 조찬호 대 장에 이어 박정근 신임 대장이 바통을 이어받아 소방대를 이끌어 나가게 됐다.
오는 3월 1일은 양산시 승격 20주년이 되는 날이다. 양산은 20년이란 세월 동안 생각보다 많은 변화를 겪었다. 곡식이 자라던 들판에는 아파트가 들어서고, 울타리도 없이 맨땅에서 공을 차던 사람들은 종합운동장과 실내체육관에서 사계절 내내 운동을 즐길 수 있다. 그야말로 상전벽해(桑田碧海)와 같은 양산의 변화상. 사진으로 느껴보자.
오는 3월 1일은 양산시 승격 20주년이 되는 날이다. 양산은 20년이란 세월 동안 생각보다 많은 변화를 겪었다. 곡식이 자라던 들판에는 아파트가 들어서고, 울타리도 없이 맨땅에서 공을 차던 사람들은 종합운동장과 실내체육관에서 사계절 내내 운동을 즐길 수 있다. 그야말로 상전벽해(桑田碧海)와 같은 양산의 변화상. 사진으로 느껴보자. 양산시 사진제공
제9대 양산의용소방대를 이끌 신임 대장으로 김삼진 씨가 취임했다. 지난 24일 더미션뷔페에서 열린 ‘양산의용소방대장 이ㆍ취임식’에서 제8대 최용석 대장에 이어 김삼진 신임 대장이 소방대를 이끌게 됐다. 이날 김 신임 대장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이한구 양산소방서장을 비롯해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양산YMCA를 이끌어갈 신임 이사장으로 허석규 씨가 취임했다. YMCA는 지난 25일 중부동 한 카페에서 ‘양산YMCA 이사장 취임식 및 정기총회’를 진행했다.
양산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김용준, 이하 양자협)가 지난 23일 양산시자원봉사센터 회의실에서 ‘2016년 제9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5대 회장단을 구성했다.
부산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김욱규)은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미얀마 만달레이 아유다나 병원에서 해외의료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박종훈 교육감 결정은 학부모들의 끈질긴 노력의 결과라고 본다. 홍준표 도지사로서도 다가온 4.13 총선에 대한 부담이 컸을 것이다. 1년 넘는 무상급식 중단 사태에 학부모들은 거리의 여자처럼 나와서 살았다. 박 교육감은 그런 학부모들의 눈물겨운 외침을 외면할 수 없었을 것이다. 박 교육감이 끝까지 소신을 고집할 수 있었겠지만 학부모와 학생을 생각해 고민 끝에 내린 결론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부족하고, 불안하지만 조심스레 받아들인다. 물론 부족한 예산에 대해서는 경남도가 자성하는 마음으로 도교육청과 추가 협상을 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무상급식에 대한 경남도의 진실성이 의심될 수밖에 없다. 일부에서는 ‘무상급식이 회복되면 주민소환 의지가 줄어드는 것이 아니냐’고 얘기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 1년 동안 몰랐던 정치에 학부모는 물론이고 많은 시민이 눈을 떴다. 정치가 생활이라는 것을 느끼기 시작했다. 지금 많은 총선 후보들이 무상급식을 ‘항아리 속 곶감’처럼 야금야금 꺼내 이야기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 학부모들은 아무도 안 믿는다. 지금이야 총선 부담으로 눈치를 보고 급식지원을 한다지만 총선 이후 무상급식 중단 사태가 다시 되풀이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한다. 이번 박 교육감 결정을 조심스레 받아들이며, 무상급식 중단에 대한 기억은 결코 잊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