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과 함께 우리나라 3대 사찰 중 한 곳인 양산 통도사에 다녀왔어요. 불교를 믿지는 않지만 그냥 좋기에 산책 삼아 다녀왔죠. 오랜만에 부모님과 함께 코에 바람 쐬러 온 거라 기분이 좋았어요.
노케미(No-chemi)족은 말 그대로 화학제품을 사용하지 않는 소비자들을 뜻한다. 최근 옥시 사태에서 보듯이 화학물질을 이용한 세재, 화장품 등의 제품에 대한 신뢰가 떨어지면서 “내 몸은 내가 지킨다”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가습기 살균제 사태 이후 화학제품을 생산하는 회사에서 내세우는 “인체에 무해하다”는 말을 곧이곧대로 믿을 수 없기 때문이다. 이들은 화학제품 대신 천연재료를 활용하면서 관련 정보를 인터넷으로 전파하며 공유하고 있다.
양산에 있는 대운산자연휴양림에 다녀왔어요. 남편이랑 종종 갔던 곳인데, 오랜만에 캠핑 가고 싶어서 또 다녀왔죠. 신랑과 오전까지 일하고 가느라 혼자 간단한 양념이랑 조미료 챙겼어요. 예전부터 간단한 건 챙겨가 버릇해서 인지 챙겨 가는 게 편하더라고요. 양파, 고추 이런 것도 집에서 쟁여두고 먹기 때문에 많을 때는 조금씩 챙겨갔죠.
최근 고령자소비자를 대상 ‘유인상술’ 판매가 늘고 있다.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따르면 60세 이상 어르신 소비자상담이 2011년 2만5천97건에서 2014년 3만4천102건으로 35.9% 증가했다. ‘유인상술’이란 사은품이나 오락거리 제공으로 소비자를 유인해 허위 과장된 상품설명으로 충동구매를 유도하거나 품질이 나쁜 상품을 고가 또는 강제로 판매하는 기만적 상술을 말한다. 지난 13일 상북면사무소에서 진행한 한국소비자원 부산지원 우상균 차장의 ‘어르신 소비자 교육’ 강의 내용을 바탕으로 유인상술 피해사례와 대처방법을 알아보자.
요즘 같이 날씨 좋은 날 부산 근교 나들이 많이 가시죠? 제가 이번에 소개할 곳은 무료로 구경할 수 있는 양산 법기수원지입니다. 법기 수원지는 부산지역 일본인들에게 물을 공급하기 위해 1930년대에 완공됐습니다. 민간에 개방되지 않다가 몇 년 전부터 사람들에게 휴식처로 개방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고기 꽃(?)’ 세 송이가 상 위에 올랐다. 버섯을 곱게 품은 자태와 분홍 빛깔이 먼저 시선을 끌었다. 불판에 고기를 올리기 전부터 이미 침샘은 자극받고 있었다. 두툼한 고기는 달궈진 불판에서 기대한 대로 지글대는 소리와 함께 맛있게 익어갔다.
‘성과연봉제’란 성과에 따라 임금(연봉)에 차등을 둔다는 의미다. 통상적으로 연봉제란 1년을 단위로 능력과 실적에 따라 임금을 결정하는 형태인데 연봉에 어떤 항목의 임금이 포함되는지를 기준으로 완전연봉제, 부분연봉제, 성과연봉제 등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양산에는 가볼 만한 장소가 많답니다. 아직 저도 숨어있는 명소들을 다 가보진 못했는데요. 언젠간 양산전문가처럼 변할 날을 기대해봅니다. 아무튼 이번에 임경대에 또 다녀왔어요. 양산8경 중 하나인 임경대는 통일신라 시대 때 있었던 정자입니다.
봄이라 눈은 즐겁지만 호흡기에는 치명적인 계절이다. 최근 연일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면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는 외출을 하지 않았는데도 호흡기 질환에 시달리는 사람도 있다.
북한 노동당 최고 지도 기관으로, 노동당 규약에 따르면 당 대회는 당의 사업 결정, 당의 강령 및 규약 제정, 당 노선과 정책ㆍ전략ㆍ전술에 있어 기본 문제 토의 결정, 당 총비서 추대 등을 진행한다. 당 대회는 당 규약상으로는 4년에 한 번 열도록 돼 있으나 1946년 8월 1차 대회 이후에는 불규칙하게 개최돼 2015년까지 단 여섯 차례만 열렸다.
양적완화(quantitative easing)란 중앙은행이 통화를 시중에 직접 공급해 신용경색을 해소하고, 경기를 부양시키는 통화정책을 말한다. 정책 금리가 0에 가까운 초저금리 상태에서 경기부양을 위해 중앙은행이 시중에 돈을 푸는 정책으로, 정부 국채나 다른 금융자산 매입을 통해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것이다. 이는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조절해 간접적으로 유동성을 조절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국채나 다른 자산을 사들이는 직접적인 방법으로 시장에 통화량 자체를 늘리는 통화정책이다.
‘희망’을 찾기 힘든 요즘 시대에 이 책은 ‘그래도 아직 우리에게는 희망이 있다’고 말한다. 책 저자인 경남도민일보 김주완 전 편집국장은 희망이 살아있다는 증거로 여덟 명의 이야기를 펼쳐 보인다.
경주에 황남빵, 울산에 고래빵, 제주에 유자빵이 있다면 양산에는 ‘양산삽량빵’이 있다. 지난 2013년 양산친환경양계연합회 김성권 대표를 비롯한 회원 6명이 농촌진흥청 6차산업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양산삽량빵은 세상에 나올 수 있었다. 이들은 자신들의 농가에서 생산한 친환경 달걀과 몸에 좋은 견과류를 주재료로 양산삽량빵을 개발했다.
지난 23일 북한이 시험발사 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ubmarine-launched ballistic missile)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전략핵잠수함에서 발사하도록 개량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