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오는 26일 충렬사 준공식과 위패봉안식을 열고 시민에게 개방한다.
양산경찰서(서장 이동환)가 제3회 경남지방경찰청 고객만족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지난 13일 열린 이 대회는 지역별 경찰관서에서 고객을 응대하는 담당자들이 소통과정에서 축척한 노하우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37건의 우수사례에 대해 1차 서면심사를 거쳐 모두 11건이 선정됐다.
내 언제고 지나치는 길가에 한 그루 남아 선 노송(老松)있어 바람 있음을 조금도 깨달을 수 없는 날씨에도 아무렇게나 뻗어 높이 치어든 그 검은 가지는 추추히 탄식하듯 울고 있어, 내 항상 그 아래 한때를 머물러 아득히 생각을 그 소리 따라 천애(天涯)에 노닐기를, 즐겨 하였거니, 하룻날 다시 와서 그 나무 무참히도 베어 넘겨졌음을 보았나니.
드디어 시장이 본색을 드러냈다. 필자는 올해 상반기부터 지수의 상승 추세를 꾸준히 언급하면서 그 전까지 있을 수 있는 종목 장세를 대비하자고 조언했다. 그리고 이 종목 장세는 1천880~1천965 포인트 사이의 박스권에서 가능하지만 지수가 강한 모습을 보이며, 추가 상승할 경우 추가 매수를 할 수 있는 근거가 된다고 지속적으로 강조했다.
시가 조직개편을 통해 유물전시관 시설과 운영을 담당할 담당부서를 신설하는 등 개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양산지역 자살률이 전국 평균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에서도 4번째로 높고 시 단위에서는 가장 높다.
양산시가 도로교통공단이 발표한 ‘2011년 교통안전지수’에서 79.4점을 얻어 경남 도내에서 교통안전수준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물금읍 황전아파트 앞 지하차도 건설에 대한 주민설명회가 서남마을 회관에서 또다시 열렸다. 이날 역시 고성과 욕설이 난무하며 주민들의 극심한 항의가 빗발쳤다.
1992년 9월 1일자로 (주)세원에 입사한 정대원(58) 씨는 줄곧 12번 버스만 몰았다. 올해로 20년째다. 1990년대까지도 시장이 서는 1, 6일이면 12번 버스는 만원이었다. 강아지를 박스에 넣고 팔러가는 사람도 있었다.
1969년부터 3년간 부산으로 고등학교를 다닌 김수룡(61, 교동) 씨 역시 빨간 버스로 통학하던 기억이 선명하다. 당시 양산에서 중학교를 졸업한 학생 중 10% 정도는 부산에 있는 고등학교로 진학했다. 흔들림이 심한 버스에 몸은 고됐지만 따뜻한 정(情)이 있었다. 학생들이 많지 않아 기사들이 얼굴을 알고 챙긴 것. 김 씨는 “버스 기사들은 타야 할 학생이 안 보이면 2~3분 기다렸다가 학생을 태우고 출발하기도 했어요. 혹여나 결석하게 되면 함께 타는 이웃집 승객들이 얘기를 전해 듣고 알려주곤 했죠”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양산에서 가장 오래된 버스 노선 가운데 하나인 12번 버스는 양산시민의 삶과 역사를 싣고 달려왔다. 일터로 향하는 출근길 아침에는 희망을 주었고, 집으로 향하는 퇴근길 저녁에는 하루의 피로를 씻어주었다. 양산시민의 땀과 애환을 싣고 달려온 12번 버스 반세기의 여정을 돌아본다.
덜컹거리던 비포장도로부터 잘 닦인 신작로까지…. 서민들의 삶과 애환을 고스란히 간직한 채, 양산의 근대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채 달리는 12번 버스. 예부터 빨간색이어서 ‘빨간 버스’로 불렸던 12번 버스를 타는 사람들은 모습도 다 다르고, 이유도 제각각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양산의 한 가운데를 가로지르는 12번 버스는 양산의 현재를 달리며, 과거와 미래를 이어주는 서민들의 발입니다. <관련기사 3면> 창간 9주년을 맞은 양산시민신문도 시민의 기쁨과 슬픔, 환희와 눈물을 간직하면서 양산의 현재를 정직하게 기록하고, 양산의 미래를 정확하게 바라보는 시민의 신문으로 힘차게 달릴 것을 약속합니다. 양산의 역사를 싣고 달리는 12번 버스처럼 양산의 역사를 담는 신문이 되겠습니다.
양산시민신문의 나이테 아홉 개가 둘러졌습니다. 나이테를 한자어로 연륜(年輪)이라고 합니다. 연륜은 따뜻한 봄과 따가운 여름 햇살에 빨리 자라다가 가을 햇살로 내실을 다져 천천히, 그리고 추운 겨울 성장을 멈추어 목질이 단단해 지는 1년 주기의 선명한 자국입니다. 서른여섯 번의 계절을 지나면서 양산시민신문은 이제 아홉 개의 연륜이 생겨났습니다.
뛰어나거나 특별한 점이 없는 평범한 사람들. 주위를 둘러보면 모두 평범한 이웃들이다. 아침에 일어나서 일을 하고, 혹은 학교에서 공부를 하고, 저녁이면 집으로 돌아와서 휴식을 취하는 평범한 사람들. 하지만 조금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평범한 사람은 한 명도 없다. 누구나 저마다의 인생에는 기쁨과 슬픔, 환희와 고통, 성공과 좌절이 있다. 우리 모두는 평범하지만 특별한 인생을 살고 있다.
양산시민신문 창간 9주년을 27만 양산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양산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언론사로서 건전한 언론문화 창달과 지역발전을 위해 애써오신 김명관 대표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민선 5기를 맞이한 지방자치시대에 지역 여론을 수렴하고 선도해 나가는 언론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또한 뉴미디어를 통한 각종 뉴스와 정보의 홍수 속에서 중심을 잡고 지역의 미래를 선도할 수 있는 정론지의 필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습니다. 특히 우리 시가 ‘아름다운 변화 희망 양산’ 슬로건 아래 안정과 내실 속에서 지역균형발전의 초석을 마련하고자 하는 시정에 많은 협조와 질책을 아끼지 않으신 데 대하여 깊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양산시민신문이 지방화 시대의 파수꾼으로서 지역사회발전은 물론 시민들을 위해 어두운 곳을 밝혀주고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명실상부한 지역 언론사로 자리매김하여 시민들에게 더 큰 희망과 기쁨을 줄 수 있는 신문이 되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끝으로 양산시민신문 창간 9주년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리며 모든 임직원과 독자 여러분의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양산지역의 대표 신문으로서 다양한 소식과 바른 보도로 지역언론의 역할을 다 하는 양산시민신문의 창간 9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먼저 오늘의 양산시민신문을 위해 9년이라는 짧지 않은 기간 동안 시민사회의 파수꾼으로 지역의 발전과 시민의 알권리 증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애쓰신 김명관 대표님을 비롯한 양산시민신문 가족들께 기쁜 마음으로 축하의 인사를 전합니다. 21세기 지역간 균형발전의 성공여부는 지역언론의 역할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지역언론의 중요성은 그 어느 때 보다 강조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양산시민신문이 진실한 ‘눈’으로써 27만 양산시민들의 알권리를 충족시키며 양산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 왔듯이, 양산시민의 여론을 한데모아 건전한 비판의 장을 형성하는 정론지로서 시민들에게 정직한 소식과 알찬 정보를 전해주며 더욱 정진해 나가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창간 9주년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리며, 양산시민신문이 해를 거듭할수록 지역시민들로부터 사랑 받는 언론으로 더욱 성장하고 발전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시민사회의 파수꾼으로서 지방자치시대를 열어가는 양산시민신문 창간 9주년을 27만 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간 지방언론의 어려운 여건에서도 사회환경 감시, 시민대중 계도 등 올바른 여론형성에 이바지하는 것과 함께 사회적 선, 공익을 위해 봉사하여 지역 언론을 선도하는 신문으로 크게 기여하여 왔습니다. 앞으로도 2003년 8월 23일 창간호를 발간할 때의 초심처럼 바람직한 풀뿌리 지역언론의 한 모델이자 지방자치단체를 감시․비판하는 지역언론의 선봉으로 발전해 가기를 기대합니다. 현대사회의 언론은 진실한 보도를 최우선하기보다는 없는 갈등을 부추기고 웃고 넘어갈 작은 실수를 크게 다뤄서 시민의 관심을 상업적 흥행에 이용하는 경향이 적지 않습니다. 그러나, 공자의 ‘時然後言(시연후언)’의 말씀처럼 제때에 할 말을 하는 정론직필의 언론으로서 지역발전과 언론문화를 선도하여 21세기 국경없는 시대에 양산 미래의 비전과 발전대안을 제시하여 언론의 귀감이 될 수 있는 신문이 되길 바랍니다. 또한, 언론의 밝은 청사진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거기서 작은 영감이라도 받을 수 있는 시민등과 소통하는 언론사가 되길 바랍니다. 양산시민신문 가족과 독자 여러분의 무궁한 발전과 행운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양산시민신문 창간 9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그간 양산을 대표하는 지역 언론의 정통성을 가지고 시민의 대변자로서 정확하고 공정한 보도로 지역사회의 발전과 화합을 위하여 노력해 오신데 대하여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목탁으로서 미래지향적이고 발전적인 자세로 지역 언론으로서의 사명을 다해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우리 양산문화원도 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던 문화원 원사가 10월이면 완공이 되어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게 됩니다. 이를 계기로 300명 문화원 회원 모두가 심기일전하여 양산의 전통문화 계승발전과 시민들의 생활문화 의식함양에 더욱더 노력해 나갈 각오입니다. 다시한번 양산시민신문의 창간9주년을 축하하오며 시민들의 끊임없는 성원과 사랑 속에 더욱더 발전하시기를 기원드리며 아울러 임직원 여러분들의 건강과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기사와 평범한 사람이 기사의 주인공이 되는 우리지역민의 신문 「양산시민신문 창간 9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아울러, 뜻 깊은 오늘이 있기까지 양산 시민의 올바른 눈과 귀가 되어 항상 곁을 지킴은 물론 지역발전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아끼지 않으신 양산시민신문사 임직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양산시민신문은 그간 지역 언론이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지역신문발전위원회와 경남지역신문발전위원회 우선지원대상 신문사에 동시 선정되는 등 전국 최고의 지역신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만큼 건실하게 성장했습니다. 이는 분명 2003년 창간 이래 「내일을 보는 정직한 눈」이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사회의 파수꾼으로 정론직필의 논지를 한결 같이 지켜온 양산시민신문사의 굳은 신념과 열정이라는 값진 땀방울이 있었기에 가능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아무쪼록 앞으로도 계속해서 27만 시민에게 신뢰받는 지역 대표 정론지로 거듭나길 바라며, 특히 대내ㆍ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는 우리 기업인들이 힘을 낼 수 있는 사회분위기 조성에도 적극 앞장서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번, 양산시민신문의 창간 9주년을 축하드리며, 날이 갈수록 더욱 번창하고 발전해 나가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한반도 통일에 관한 범국민적 합의 조성과 범민족적 역량 결집을 위해 ‘통일시대를 열어가는 국민운동의 중심체’로서의 역할을 다해가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양산시협의회는 지역의 대표 언론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양산시민신문의 창간 9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그동안 양산시민신문이 걸어온 길은 지역사회를 밝히는 등불의 역할이자, 시민의식을 고취시키는 소금의 역할이었다고 생각합니다. 21세기 국토 동남권의 중추적 기능을 다하고 있는 양산시의 미래상과도 부합되는 진취적 기상이 아닐 수 없습니다. 다양한 산업 구성과 인구 구성에서 볼 수 있듯이 양산은 현대도시의 복합적 특성을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따라서 지역신문에서 많은 정보와 비전을 제시해 주는 것은 참으로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양산시민신문의 건승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