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유물전시관이 연내 준공과 개관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전시물 수준에 대한 우려가 일고 있다. 시민의 관심을 끌 만한 국보나 보물급 유물은 단 한 점도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시에 따르면 현재 확보하고 있는 유물은 전시관 건립부지에서 출토한 유물(매장문화재) 705점과 양산문화원 향토사료관 소장 유물(민속유물) 300여점, 통도사 성보박물관 위탁유물(전적류) 100여점 등 모두 1천105여점이다. 여기에 시민 4명으로부터 구석기시대 타제석기와 토기, 고려시대 식기, 19세기 양산지역 호적 관련 문서 등 10건의 유물기증의향서를
봄바람에 흩날리는 벚꽃. 포근한 봄 날씨에 손자를 품고 안고 산책 나온 노부부의 웃음에서 여유로움과 행복이 느껴진다. 언제 폈냐는 듯 짧은 만남을 뒤로하고 꽃비가 돼 내리는 벚꽃이지만 벚꽃 그늘 아래 추억은 영원히 남는다. 사진 찍은 곳 북부시장~양산고 구간 북부천 일대.
카메라 셔터만 누르면 작품이 된다. 낙동강을 배경으로 하는 경부선 철도 원동역(원동면 원리 1121-9번지) 일대가 정부가 지정하는 ‘사진 찍기 좋은 녹색명소’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빼어난 경관에도 일반인의 접근이 어렵거나 친환경적인 정비가 필요한 곳을 대상으로 공모해 관광 명소화하는 사업이다.
어떻게 살았나 불편한 곳. 세월이 흐르면 문득 그 불편함이 한없는 포근함으로 다가옴을 깨닫는다. 삐걱거리던 철문도 이가 맞지 않는 문틈으로 흐르던 바람도, 천장을 두드리던 빗소리도 기억의 한 편에 자리한다.
“아직 성공한 것은 아니다. 꿈을 이뤄가는 과정에 있다. 하지만 힘들었던 과거보다 성공을 이야기하고 싶다. 대개 사람들은 현 시대를 살고 있는 한 인물을 평가할 때 미래를 보지 않고 과거를 본다. 과거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은 아니지만 더 큰 이상을 추구해야 한다” 중국 청도에서 액세서리 제조업체 (주)임페리얼아트를 운영하고 있는 하덕만(49) 대표는 “희망과 성공에 대해 말하고 싶다”고 했다. 지역의 후배, 특히 청소년들에게 ‘큰 꿈’을 꾸게 하기 위해서다.
주진ㆍ흥등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주진동 일원 33만9천653㎡의 토지 소유자들이 조합을 구성해 추진하는 환지방식의 도시개발사업이다. 단독주택용지 7만8천700㎡와 공동주택용지 4만4천643㎡, 상업용지 7만7천950를 조성할 계획으로, 사업기간은 인가일로부터 3년이다.
올해 3월부터 주5일제 수업이 전면 시행되면서 토요일에도 문을 여는 지역아동센터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토요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정부가 한 달에 40만원을 지원하고 있지만, 프로그램 운영비와 인건비 등으로 쓰기에는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때문에 일선 지역아동센터는 토요일 운영 신청을 꺼리는 분위기다. 양산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와 시에 따르면 양산지역에 있는 지역아동센터 17곳 가운데 단 3곳만 신청해 3월부터 12월까지 월 40만원씩 모두 400만원의 지원을 받는다.
시는 지난 6일 보도자료를 내고 “(주민 입장에 선)주민밀착형 행정처리로 웅상지역 삼신교통 차고지 이전 문제를 깔끔하게 해결해 눈길을 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시가 문제 해결을 위해 웅상출장소 이동집무실에서 양측 대표자(삼신교통과 반대위)와 면담을 수차례 거치면서 합의점을 도출하는 한편, 행정의 난맥상을 하나하나 풀었다”고 설명했다.
시에 따르면 서창동과 소주공단 일원 3.5km 구간에 대해 상수도 노후관로 교체 공사를 진행하고, 주남동 남재마을과 소주동 소주마을, 서창시가지 일원 등 3.3km 구간에는 상수도 신설 관로를 설치할 계획이다.
소주동주민센터(동장 허상도)가 지난 5일 식목일을 맞아 천성산 제2봉 일대에 주목나무 1천그루를 심었다. 주목나무는 ‘살아 천 년 죽어 천 년을 간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생명력이 길며, 표고 700m 이상의 고지대와 햇빛이 잘 들지 않는 응달진 곳과 추운 곳에서도 잘 자라는 수종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산림청 산불진화헬기 6대와 경남 산불임차헬기 3대 등 9대의 헬기와 소방대원과 공무원, 의용소방대원, 산불진화대원 등 261여명의 진화인력과 소방차와 산불진화차 등 장비가 투입돼 산불 발생 3시간 만인 오후 6시께 진화됐다.
주진동에 있는 아이소리어린이집 성낙진 원장과 원생 13명이 지난달 29일 소주동주민센터를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20만원과 12만3천100원이 든 돼지저금통을 전달했다.
올해 우수기업인으로 선정된 기업인은 (주)드림콘 김영규 대표이사와 (주)지멕스 김현석 대표이사, 코리아시스템(주) 김지원 대표이사, (주)한독테크 김진석 대표이사, (주)화신테크 김해곤 대표이사, (주)화성 최현수 대표이사, 주영산업(주) 성호진 대표이사, (주)종합기계 김지홍 대표이사, 태진시스템 김영남 대표, 현대엔지니어링(주) 정진식 대표이사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세외수입 체납액 158억에 대한 체납현황과 구체적인 징수대책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으며, 체납사유와 징수방법, 징수불능분에 대한 세부적인 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그 결과 시는 체납액일제정리기간을 지정ㆍ운영하고 부과 부서별 체납징수반 편성과 독촉장발부, 발생원인 분석, 홍보활동 등 총력 정리체계를 구축해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에 전력을 다하기로 했다. 또한 세외수입 체납자의 재산을 조사해 부동산과 전자예금 등을 압류하고, 부동산에 대해서는 공매 의뢰하는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시행할 예정이다.
양산지역 부재자투표가 지난 5~6일 이틀 동안 종합운동장 116호실에서 진행됐다. 양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부재자투표에는 양산 지역 신청자 4천679명 가운데 4천78명이 참여해 87.16%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봄철 산악안전사고 위험이 커짐에 따라 양산소방서(서장 장택이)가 등산객들의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소방서에 따르면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최근 3년간 발생한 산악사고는 모두 155건으로, 이 가운데 39건이 4월에 발생했다. 이는 48건이 발생한 10월에 이어 두 번째로 발생빈도가 높은 것이다. 주요 사고 유형은 추락과 탈진, 조난 등으로, 본인의 건강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인생이 오디션인 젊은이들의 꿈과 사랑이야기! 뮤지컬 ‘오디션’이 양산문화예술회관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오디션은 2007년 초연 당시, 유료관객 객석 점유율 90%와 한국 뮤지컬 4개 부문 노미네이트(최우수 작품상, 극본상, 작곡상, 앙상블상)와 수상을 통해 흥행과 작품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이후 전국 11개 도시 문화예술회관 공연을 비롯해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에 창작부문 초청작으로 선정되는 등 대중과 친밀한 작품으로 자리매김했다. 뮤지컬 ‘오디션’은 음악을 하기 위해 모인 ‘복스팝’ 멤버들이 꿈을 향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통해 관객들의 공감을 얻어낸다. 음악을 하기 위해 모인 ‘복스팝’ 멤버들은 우리시대의 88만원세대를 대표한다.
시가 추진하고 있는 일아정(日哦亭) 복원 사업에 대해 지역 사학계가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역사적 고증과 문화재 복원을 위한 종합계획 없이 추진되는 즉흥 행정에 대한 우려다. 시는 지난 2월 물금서부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의 하나로 일아정 위치로 추정되는 물금리 692번지 일원을 매입해 공원으로 조성하고, 조선시대 역원인 황산역 부속건물인 일아정을 복원한다고 발표했다. 시는 이를 통해 옛 영남대로 가운데 양산 구간인 황산강 베랑길(황산잔도) 조성사업과 연계한 지역 관광자원으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물가에 내어 놓은 어린아이를 보는 마음이 이럴까. 세상을 향해 한 발자국 걸음을 옮기는 뒷모습이 걱정돼 봄의 옷자락을 붙든다. 겨울아 이제 그만 놓아주렴.
쇼핑에서 문화까지 양산 최초이자 최대의 전 생활 쇼핑몰을 지향하는 인터불고몰은 인터불고(Inter-Burgo)그룹(회장 권영호)이 추진하는 쇼핑몰 사업이다. 원양어업과 호텔, 건설업 등을 사업 영역으로 하는 인터불고그룹은 쇼핑몰 사업에 도전장을 던지면서 첫 사업지로 양산을 선택했다.